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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예상했다시피 '가르치지 않아야 크게 자란다.'라는 말은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요시이 마사토 코치는 선수가 지니고 있는 문제와 그 문제의 해결 방법,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는 법을 알지만 일부러 그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화를 계속 나누며 선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게 바로 코칭이라고 한다. 그렇다. 바로 알려주면 코치도 선수도 편하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그런 코칭을 했는지 선수가 정확히 모르고 받아들인다면 효율도 떨어질 것이고 그 코칭이 나중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는일이며, 그것이 실력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그걸 경험 삼아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어려울 것이다. 코치도 각 선수의 개성을 생각하지 않고 보편적인 코칭만 한다면 본인 역시 지도자로의 성장이 더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엘리트 위주의 승리와 성공만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체육계의 경종을 울리는 내묭이라 생각한다. 이기면 기쁘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스포츠를 하면서 누리는 기쁨과 경험은 꼭 승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패배를 한 팀이라도 경기를 돌아보면 곳곳에 빛나는 플레이가 숨어있다. 지도자가 이런 가치를 모두 외면하고 오로지 승리와 우승만을 추구하면 선수를 혹사하게 된다.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는 인생의 한 면을 스포츠를 통해 가르칠 수 있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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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잘 해야지' 같은 다짐은 의미가 없다. 가르치기만 하면 지시를 기다리는 게 습관이 된다. 선수가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도서관 대화를 녹음해 나의 코칭을 되돌아본다 되돌아보기는 긍정적인 면부터! 인터뷰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일기는 3인칭으로 3장 눈앞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감독에게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안 된다 실수에 화를 내는 것은 쓸데없는 행동 허샤이저로부터 배운 ‘소리 지르기’ 한 경기의 철저한 준비가 시즌을 망치게 할 수 있다. 많이 던져야 몸이 풀린다는 생각을 버리자 ‘일단 몸풀기’는 이제 그만! 왼손타자를 꼭 왼손투수로 상대할 필요는 없다 멀티 이닝을 던져도 되는 투수의 특성 1점 차로 지고 있을 때 어떤 선수를 올려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