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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장이 처음 발간하던 시대는 1980년대였습니다. 군사정권이 자리잡고 있던 시절이라 모든 신문,방송은 철저한 검열을 거쳐야만 발간될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발행된 <인간시장>은 100만부를 돌파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되었습니다. 암울한 시대를 답답해하는 독자들에게 열광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80년대 고등학교시절 도서관에서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책이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고 싶던 책이 다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어 10권을 단숨에 읽게 되었습니다.
인간시장 2권은 천국직행교 아멘, 탐욕, 연습으로 사는 거, 여름의 음모, 불타는 욕망, 터줏대감들, 널 훔칠 거야, 사기꾼의 자서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주먹만 믿고 까부는 애들 손 좀 보겠습니다. 진짜 주먹 쓸 줄 아는 친구들은 결코 저러지 않는다는 걸 하나님은 알고 있죠. 신문에 이름 나고 가난한 사람 등쳐먹는 무리들은 졸개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겠죠. 진짜 전문가는 옳지 않은 일보다 옳은 일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아시겠죠.
이 대목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파는 세상세태를 파헤쳐서 해결했던 대목입니다. 선량한 사람이 속고 살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총찬을 투입하여 세상을 풍자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