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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 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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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세계, 그리고 벌어지는 일들   수마 때문에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사람, 또 한쪽에서는 불면증으로 몇 날 며칠이고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운동도 해보고 몸을 혹사해보지만 여전히 눈을 붙이면 기껏해야 몇십 분의 쪽잠에 그친다는 사람, 누구는 잠을 못 자서 힘들고, 누구는 머리만 기대면 세상모르고 깊숙한 잠에 빠져서 낭패를 보고, 이 모두가 잠이 고장 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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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세계, 그리고 벌어지는 일들

 

수마 때문에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사람, 또 한쪽에서는 불면증으로 몇 날 며칠이고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운동도 해보고 몸을 혹사해보지만 여전히 눈을 붙이면 기껏해야 몇십 분의 쪽잠에 그친다는 사람, 누구는 잠을 못 자서 힘들고, 누구는 머리만 기대면 세상모르고 깊숙한 잠에 빠져서 낭패를 보고, 이 모두가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이다. 체내시계가 뒤 틀렸기 때문이다. 즉, 무슨 연유인지 잠을 조정하는 체계가 고장 난 것이다.

 

누구나 경험하듯 잠은 생물학, 사회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모이는 절대적 합류점이라고도 하기에 “잠”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런 요인을 모두 이해해야 하니 결코 단순하거나 간단한 일이 아니다. 꿈은 왜 꾸는지…. 꿈이 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자신도 모르게 자는 동안, 밥을 먹거나, 운전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강력범죄를 저지르기도. 생각보다 잠을 이해는 건 꽤 어려운 일인 듯하다.

 

지은이는 가이 레시자이너는 신경의학자로 수면장애 전문의다. 이 책을 통해서 그가 경험한 “잠의 세계”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잠드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기억을 못 한다. 꿈이 현실처럼, 한밤중에 일어나서 걸어 다니는 “몽유병”은 대체로 알려진 현상이다. 그저, 어릴 때의 경험으로 그치는 일도 있지만, 수면 상태에서 생기는 일련은 행동은 깨는 동안에 나타나는 인간 행동의 스펙트럼을 반영한다.

 

수면검사실의 밤, 고민정 사건 때, 의붓아들을 누가 죽였는가? 고민정인가, 재혼한 남편이 잠자다 아이 몸에 발을 얹어 질식하게 했는가?, 재혼한 남편의 수면패턴(잠자는 동안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지켜본다)을 검사하는 수면검사를 통해 아이가 질식에 이르는 과정은 아빠의 잠버릇과는 상관성이 약해 보인다고. SBS(그것이 알고싶다).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당사자가 기억하지 못한 모든 것들

 

수면장애는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지은이가 진료했던 환자들의 이야기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줄거리가 있고, 스릴러, 멜로, 코메디 등의 장르가.

 

사람이 잠들면 1단계 수면(졸음), 2단계 수면(얕은 잠), 그리고 3단계(깊은 잠)로 이때가 되면 뇌파가 상당히 느려지지만, 진폭은 커진다(서파수면). 1~3단계를 비렘수면으로 여기고 잠자고 60분에서 75분 정도가 지나서야 렘수면으로 들어간다고. 이 단계에서 생생한 꿈을 꾼다. 사건수면도 알아두자, 이는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모든 비정상적 행동을 말한다.

 

여러 증상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비24시간 리듬장애를 비롯하여 비렘사건수면, 렘수면행동장애, 수면무호흡(코를 골다 갑자기 멈추는 현상), 잠꼬대, 기면병, 하지불안증후군, 뇌전증, 수면마비, 몽유병과 수면섹스장애, 수면관련섭식장애, 불면증. 여기서 우리가 아는 게 몇 개나 될까? 이런 증상과 관련된 여러 사례와 사건들. 꽤 흥미롭다. 특히, 수면섹스장애나 섭식장애 등이 그렇다. 놀랄 말한 증상과 사건들, 법원에서 이를 수면장애로 인정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는데….

 

아침형과 야밤형, 올빼미족…. 체내시계가 느려지거나 빨라지거나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일어나다가 다시 균형을 잡아가는데 이게 망가지면.

 

체내시계가 망가지면, ~ 하루 주기 리듬 교란을 발암물질로 인정한 세계보건기구

 

주·야간 교대근무는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마도 개인적인 장애보다는 직업 생활과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예가 들 듯하다. 20여 년 전부터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자. 1996년 한 연구에서 노르웨이의 교대근무를 하는 무선통신사와 전신기사 경우 유방암 발생 비율이 높다고, 교대 근무자의 경우 직장암과 전립선암의 위험이 크다는 증거도 나왔다. 위장관장애, 심혈관질환, 당뇨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WTO에서는 하루 주기 파괴를 발암 우려 물질목록에 추가했다. 덴마크 정부에서는 유방암 발생한 교대 근무자에게 배상했다. 즉, 산재로 인정했다는 말이다.

 

우리가 밝은 실내조명에 노출되고, 각종 전자기기, 휴대전화를 밤늦도록 사용하는 것도 잠재적, 장기적인 자해를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잠이 고장난 사람들, 생각보다 간단한 게 아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잠이고장난사람들#가이레시자이너#김성훈#시공사#불면증에서기면증까지#수면과학의비밀#교대근무의위험#하루주기리듬교란은발암물질#책콩카페#책콩서평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09.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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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 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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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수면박탈의 대상이 됐다고 상상해보자. 1분이라도 눈을 붙이고 싶어 미칠 것이다. 생각과 시야 사이가 흐리멍덩해지고 엄청난 피로감 때문에 팔다리도 엄청나게 쑤실 테다. 그런데 여기서 당신을 고문하는 존재는 잠을 깨우는 사람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뇌다. 불면증 말이다. (p.399)    나는 잠이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잠을 잘 자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잠을 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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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수면박탈의 대상이 됐다고 상상해보자. 1분이라도 눈을 붙이고 싶어 미칠 것이다. 생각과 시야 사이가 흐리멍덩해지고 엄청난 피로감 때문에 팔다리도 엄청나게 쑤실 테다. 그런데 여기서 당신을 고문하는 존재는 잠을 깨우는 사람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뇌다. 불면증 말이다. (p.399) 

 

나는 잠이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잠을 잘 자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다. 잠을 자면서도 진동 소리, 아이가 부스럭대는 느낌까지 다 느낀다. 종종 제대로 자지 못해 꺼칠한 얼굴로 새벽에 책을 읽고 있으면 푹~자고 나온 남편이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럴 수밖에. 머리만 대면 맛있게 자는 사람 입장에선 내가 이해될 리가! 반대로 나는 잠이 깰 만큼 시끄럽게 코를 골고 쿨쿨 자는 남편을 발로 차본 적도 있다. (그래도 안 깨더라)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에서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상황을 이야기하곤 한다. 결국, 흡족한 수면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그래서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은 제목부터 고맙더라. '고장' 난 것은 고칠 수 있으니 불치의 병이 아니라는 것 아닌가. 비록 이 책에서는 잠이 잘 오게 하는 묘책을 만날 수는 없지만, 수면무호흡, 잠꼬대 등 비교적 친숙한 수면장애부터, 입면 환각, 수면 관련 섭식장애, 클라인-레빈 증후군 등 낯선 수면 질환까지를 고루 만나볼 수 있다. 또 잠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진짜 수면'이 무엇인지도 만나볼 수 있다.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은 신경의학자인가 수면장애 센터 전문이의 책으로 어떤 면에서는 의학서적 같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치료에세이같기도 하다. 그에게 병원 혹은 자신의 집에서까지 진료를 받은 이들의 기록이다 보니 그들의 생활이나 수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 그것의 의학적 견해, 환자들이 만나게 된 변화 등을 모두 접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솔직히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 유익하다. 즉,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통해 내가 '양질의 잠'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올바른 '잠'에 대한 개념을 얻을 수도 있게 되기 때문. 

 

사실 나 역시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을 읽기 전에는, 아닌 줄 알면서도 '몇 시간 잤다'에 신경을 썼다. 내 몸이 피곤한 여러 이유 중 굳이 '조금 잔 것'을 끄집어내 탓하곤 했던 것.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작가처럼 나도 “깨고 나서 개운한 기분을 느끼며, 낮에 쌩쌩하게 활동하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잠자리에 들어 쉽게 잠드는 수면(p.428)” 정도가 적절한 시간이라고 고쳐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의 나는 정해진 시간에 자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잠이 오면' 자려고 했기에 내가 나의 잠을 더 나쁘게 만들어왔다는 것을 자각하기도 했다. 

 

사실 나보다 심각한 상태를 겪는 타인의 사례에서 안도감을 얻는 일은 나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실제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에 비하면 나의 수면은 그리 많이 고장 난 상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더 빨리 고칠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함께. '잘 자'라는 흔한 인사가 계속 흔한 인사이기를-

g********r 2023.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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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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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서 수면교육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다. 자는데 무슨 교육이 필요해? 생각했던 나 자신을 반성한다. 책에서는 비정상적인 잠 / 정상적인 잠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불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잠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환자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보여준다. 또한 질 좋은 수면이 삶의 질을  얼마나 끌어올려주는지도 설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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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서 수면교육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다. 자는데 무슨 교육이 필요해?

생각했던 나 자신을 반성한다.

책에서는 비정상적인 잠 / 정상적인 잠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불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잠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환자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보여준다.

또한 질 좋은 수면이 삶의 질을 

얼마나 끌어올려주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수면이 신체적,심리적, 신경학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목차)

 

 

우리 몸 안에는 시간을 재는 존재가 있다.

신경학적 기능과 신체 기능을 바깥 세계와

조화시키는 일종의 시계다.

밤이 깊어지면 이 시계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우리를 잠으로 유혹하고,

낮이 되면 정신을 말똥말똥하게 만든다.

이 두가지 메커니즘이 조화롭게 작동해

밤에는 적당한 양만큼 잠자고 낮에는 깨도록 한다.

이 양쪽이 제대로 작동하기만 하면

그렇다(p24)

 

십 대 때 체내시계의 리듬이 지연 되는 이유로

저녁 늦은 시간의 가전제품 사용도 분명 영향을 미친다.

자기 전 침대 위에서 태블릿pc, 랩톱, 스마트폰 같은 것을

붙잡으면 그 강력한 광원이 차이트게버로 작동한다.

즉, 하루주기 리듬을 늦추는 자연적 현상을 방해한다.

 

체내시계를 거스를 때 생기는일

우리가 체내시계와 맞서 싸울때 생기는 효과 중 확연한 것도 있다.

졸음과 불면증이 아주 대표적인 효과고 인지능력,

각성도, 경각성에 미치는 영향 역시 마찬가지다.

사흘 연속 교대 근무를 선 간호사가 창구에서 

깜빡깜빡 조는 모습은 어느 병동에서나 꽤 자주 보인다.

당연히 그 간호사가 게을러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밑바탕에 깔린 하루 주기 리듬의 직접적 효과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적 현상이다.

 

1996년 한 연구에서는 노르웨이의 교대 근무를 서는 무선통신사와

전신기사의 경우 유방암 발생율이 높다고 보고 했고,

그 이후로 비슷한 연구 결과가 몇 번에 걸쳐 재현됐다.

 

우리 몸에서 생기는 다양한 생리학적 과정의 리듬이

충돌하면 정상적인 세포복제와 DNA 손상 복구 과정이

늦어지니 결국 암 발생 위험이 노팡질지도 모른다.

그간 밝혀진 여러 상관관계는 분명 우리에게 광범위한 암시를 제시한다.

 

 

수면무호흡

은 심잘질환, 뇌졸중 등 고혈압으로 인한 문제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잘 알려졌다.

또한 비만과 상관관계가 제일 크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지만,

역으로 수면무호흡이 몸무게 증가와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이 대표적 특성인

간헐적 저산소증이 인슐린 효과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연구로 입증되었다.

 

수면무호흡은 그 자체로 칼로리 섭취를 늘리고, 그 늘어난

칼로리를 처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 몸무게가 증가 성향을

키울지도 모른다.

또한 간헐적 저산소증은 지방 그 자체에도 크고 

깊은 영향을 미쳐 지방조직에 염증을 일으킨다.

당연히 비만 관련 위험이 높아진다.

 

한마디로 수면무호흡은 겹악재다. 병리학적으로

볼때 당뇨, 고혈압 그리고 혈관의 염증과 손상,

과체중등 온갖 악재를 한꺼번에 불러들이는

질환이니 말이다.

 

불명증에 가족력이 있을까?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다!

실제로 불명증은 가족력을 띠는

경우가 많고,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의 57퍼센트를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좋음잠, 괜찮은 잠이란?

깨고 나서 개운한 기분을 느끼며,

낮에 쌩쌩하게 활동하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잠자리에 들어 쉽게

잠드는 수면 시간 정도겠다.

알람이 울리기전에 깨고,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지 않는 정도가 적절하겠다.

 

 

잠이란 어쩌면 주관적 영역이다.

실제로 수면 시간은 정상인데 불면증인

경우도 꽤 많다. 자신은 깊은 잠을

잤다 생각하는데 수면추적기에선

얕은 잠을 잤다고 나오면? 그 자체로

자신의 잠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은 당연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0 2023.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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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가 수면에 관한 책을 쓴다면...
"올리버 색스가 수면에 관한 책을 쓴다면..." 내용보기
인간은 전체 인생의 1/3을 잔다. 그리고 수면 문제는 못 자거나, 아니면 잘 자거나 같은 2분법적인 이야기가 아니다.의식이 잠들어 있다지만, 어디까지 깨어 있고 자고 있는지도 때론 불분명하다(입면 환각, 몽유병 등등).  잠과 꿈은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따라서  다양한 부위에서 다른 원인으로 문제가 초래될 수 있는 것이 수면이다. 우리는 메디칼 드라마에서 볼 수 있
"올리버 색스가 수면에 관한 책을 쓴다면..." 내용보기
인간은 전체 인생의 1/3을 잔다. 그리고 수면 문제는 못 자거나, 아니면 잘 자거나 같은 2분법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의식이 잠들어 있다지만, 어디까지 깨어 있고 자고 있는지도 때론 불분명하다(입면 환각, 몽유병 등등).  
잠과 꿈은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따라서  다양한 부위에서 다른 원인으로 문제가 초래될 수 있는 것이 수면이다. 
우리는 메디칼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삶의 극단적 형태를 수면이라는 문제를 가진 환자들에게서도 본다.

잠을 못자거나(불면증), 갑자기 쓰러지듯이 자는 증상으로 일상생활과 결혼생활이 완전히 달라지거나(기면병, 탈력발작), 아프리카 목사에게 기도 받아야 한다는 진지한 충고를 버스 뒷자리 분에게서 들은 가위 눌리는 증상을 받는 아프리카계 청년이거나(입면 환각), 밤에 기억도 못하는데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며 엽 집 사람과 인사하거나(non REM수면 행동 장애), 심지어 자는 도중에 전부인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거나(수면 성적 행동장애), 평생 훌륭한 인생을 살아 온 분이 나이 들어서 꿈을 꾸면서 폭력적인 동작을 보이며 욕을 하여 아내를 다치게 할까봐 걱정하거나(REM 수면행동 장애),  매일 일어나는 시간이 한시간씩 늦도록 맞춰진 삶을 살아야 하거나(수면 리듬 지연), 이유도 없이 자는 도중에 폭식을 하거나, 이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증상으로 사람이 변한 듯 저속한 말을 하고 기억을 잘 못하고 인격이 변한 듯이 굴면서 하루 종일 잠만 자다가 일어나면 폭식을 하거나(희귀병, 클라인 레빈 증후군).... 뇌의 간질 증세를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체, 방치된 청소년기와 심리적 문제라는 말만 듣고 살아온 여성이거나... 밤에 다리가 불편해 거의 자지 못한 체 근근히 버티는 사람이거나(하지불안증후군)...연인으로 부터 밤마다 욕을 하고 자기를 범한다는 고발을 받았지만, 실은 연인의 거짓말 가스라이팅 시도였거나....

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왜? 어디가(병소) 문제인가? 알면 도와줄 수 있을까?
그리고 때로는 치료를 거부하기도 하는 사람들...
환자들은 무관심하게 지나쳐서,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수면 문제를 고치려다 자신의 정체성 바뀔까봐 두려워 해서, 자각몽의 다이나믹한, 자신만의 경험을 놓치기 싫어서 치료를 거부할 수 있다.
법적인 책임 문제까지 들어가는 수면 성행위 장애 같은 걸 보고 있음, 우리가 무심히 넘겨온 것들이 어쩜 행운과 행복이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며, 우리 사회가 '정상'이라고 붙이는 표 딱지에 대한 회의감 마저도 든다.

신경과학적인 지식과 실제 어떻게 치료되는 지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수면 검사, 양압기, 각성약물, 진정제, 향정신과 약물,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등의 약물 사용 예와 부작용 우려까지 등장한다.
선배 의사의, 잘 모르겠음 일단 양압기 부터 사용해 봐라는 충고, 
알츠하이머 전조 증상으로 여겨지는 수면행동장애 유형등에 관한 이야기,
아마 그 환자를 경험이 쌓인 지금 봤다면, 수면 검사 이전에 간질약을 줘 봤을 거라는 현실감 있는 의사 이야기,
하지불안증후군이 실제하는 질환을 의심하는 가정의학과 의사에 대해 분노하는 작가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의사는 사람을 도우려는 존재이구나 하는 걸 느낀 대목이었다. 

읽은 지 한 달 정도 지나서 책 내용도 약간 가물 가물 한 책이지만, 리뷰를 쓰고 싶다고 느낄 정도의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d 2024.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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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 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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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고장 난 사람들 #       수면에 관한 책들이 나오는게 있다면 호기심에 찾아보게 된다. 평소에도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고 느끼기도 했고, 새벽에도 몇 번씩 깨기도 하면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나 느낌보다는 피로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였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이나 바로 잠들지 못하는 상황에 쉽게 잠에 드는 방법이 있다면 찾아보고 싶었던게 강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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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고장 난 사람들 #

 


 

 

수면에 관한 책들이 나오는게 있다면 호기심에 찾아보게 된다.

평소에도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고 느끼기도 했고, 새벽에도 몇 번씩 깨기도 하면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나 느낌보다는 피로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였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이나 바로 잠들지 못하는 상황에 쉽게 잠에 드는 방법이 있다면 찾아보고 싶었던게 강했던 것 같다.

이번 책도 내가 느낀것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원인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보게된 책이다.

 

수면과 관련한 다양한 증상이 있음을 알게 됐고,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세분화 되어져 있다는 것에 놀랐다. 몇 몇 증상들은 들어보기도 했던 증상들이 있었는데.. 새롭게 알게된 증상들도 많이 보였고 훨씬 더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됐다.

"수면 무호흡, 잠꼬대, 기면병,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등"

내가 생각하는 내 증상들은 이 책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증상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것이 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수면 무호흡이 내가 느꼈던 증상들이랑 가장 비슷한 경험들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오랫동안 8년 가까이 이 증상에 겪었던 인물의 일화를 보고나니 내 경험으로는 매일이 힘들지 않았는데 이 생활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일상생활에도 큰 문제가 되겠구나..

 

처음 특이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그게 수면과 관련되어 지는 경우도 있어 놀라웠다. 다양한 수면의 증상과 경험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p*******e 202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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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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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도록 이른바 머리 댈 곳만 있으면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이었다. 누우면 바로 잠들 수 있었고, 내가 원하면 하루종일이라도 잠잘 수 있었다. 그래서 불면증이라던지, 어르신들이 나이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을 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인생의 고비를 겪으면서, 나는 이제 더이상 잘 잘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몇 시간이고 누워서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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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도록 이른바 머리 댈 곳만 있으면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이었다. 누우면 바로 잠들 수 있었고, 내가 원하면 하루종일이라도 잠잘 수 있었다. 그래서 불면증이라던지, 어르신들이 나이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을 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인생의 고비를 겪으면서, 나는 이제 더이상 잘 잘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몇 시간이고 누워서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고, 한 번 잠이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워 결국 이른 새벽에 일어나고 마는 고통은 직접 겪기 전에는 전혀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 내가 바로 잠이 고장난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바로 내 이야기다 싶어 책을 펼치지 않을 수 없었다.

매일매일 적어도 하루의 4분의1을 우리는 잠자면서 보내지만, 잠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연구의 정도는 이상하리만치 낮다. 잠을 잘 못 잔다고 하면, 베개나 침대를 바꾸거나 주변사람들로부터 운동을 안해서 그런다, 하루를 힘들게 보내면 저절로 잠이 올거다 등의 핀잔만 듣기 일쑤이다. 수면장애가 수면장애라는 이름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이라는 인식은 최근 들어서야 보편화 되었고, 이 역시도 코골이 환자들의 수면 무호흡 증후군에 대한 것이 대부분으로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등 다양하고 복잡한 수면장애의 증상들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불과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하지불안증후군은 제약회사에서 약을 팔아먹으려 만든 질병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수면 전문의이자 신경의학자인 저자 가이 레시자이너는 임상에서 만난 많은 환자들의 실제 사례들로 이러한 무관심 속에 우리의 생각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면 장애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더불어, 이러한 '고장'을 고치기 위하여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이야기 한다. 뇌와 신경구조 등 의학적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사례들이 너무 흥미로워서 전혀 어려움 없이 빠져들어 볼 수 있었다.

총 14개 챕터에서 각기 다른 수면장애의 사례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중 나에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비렘사건수면(nREM parasomnia)'였다. 다른 말로 바로 '몽유병'이다. 보통 미디어에서 다뤄진 몽유병은 자다가 일어나 잠옷차림으로 방 안을 거닐거나 집 앞을 걷는 정도 였는데, 이 환자는 밤에 차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다 돌아오곤 했다고 한다. 잠자는 사람이 모는 차라니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더더욱 심각한 점은 본인은 인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웃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본인의 운전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점이다. 만약에 사고라도 났다면 운전자 과실을 물을 수 있는 것일까?

돌고래나 새 같은 동물은 잠을 자면서 헤엄치거나, 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단일반구수면'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뇌의 반쪽만 잠이 드는 것이다. 잠을 자면서도 운전 같은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뇌가 일부만 잠들어 있고, 일부는 깨어있는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자기 전에 문을 모두 잠그고 키를 아침까지 열리지 않는 금고에 넣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환자가 어떠한 약물이나 의학적 치료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편으로는 참 속편한 사람이네 싶었다.

이 밖에도 악몽의 종류가 여자는 보통 도망가거나 숨는 내용인 반면에, 남자는 자기를 방어하는 내용이 많다는 이야기는 흥미로웠고, 음담패설 잠꼬대로 찾아온 남자의 이야기, 남편이 20시간 잠에 빠져 일상생활을 못해 찾아온 아내의 이야기는 한참 동안이나 너무나 황당해서 헛웃음이 났다. 이 부분은 꼭 책에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을 끝까지 다 읽은 후 인상 깊었던 점은 잠으로 인한 장애는 잠이라는 특성상 본인이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잠든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할 수 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는 점은 참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몽유병이나 기면병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작게는 잠꼬대나 렘수면을 몇 시간이나 유지하는지도 조차도 본인 스스로는 알 수 가 없다. 때문에, 실제로 수면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병원의 도움을 찾기까지가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만성피로가 미덕인 현대사회에서 나의 수면의 질을 사소한 것으로 돌리지 말고, 면밀히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

 잠은 기분, 활력, 인지능력, 기억력, 면역계, 대사, 식욕, 불안 등 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의 과학은 아직 유아기 단계이다. 잠과 정신 건강 사이의 복잡한 관계, 그 밑바탕에 깔린 원리를 아직 완벽히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리고 폭발적으로 수면과학에 대한 연구는 진전되어 가고 있다. 수면 연구에 대한 진전이 최근에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원인은, 기술의 발전에 있다. 뇌 촬영이 가능하고, 뇌 스캔기술을 이용해 구조나 기능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7 202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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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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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단번에 내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나의 잠이 오랫동안 고장나 있었기 때문이다. 수면 패턴이 일반적이지 않고 깨어있는 동안도 개운하지 않았다. 이 증상이 일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정상적인 수면 습관을 위해 끊임 없이 시도했지만 예전과 같이 돌아오기 힘들었다.프롤로그 다음 1장, 수면위상지연증후군과 비24시간 리듬장애. 정확히 무슨 증상이 있는 병명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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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단번에 내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나의 잠이 오랫동안 고장나 있었기 때문이다. 수면 패턴이 일반적이지 않고 깨어있는 동안도 개운하지 않았다. 이 증상이 일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정상적인 수면 습관을 위해 끊임 없이 시도했지만 예전과 같이 돌아오기 힘들었다.

프롤로그 다음 1장, 수면위상지연증후군과 비24시간 리듬장애. 정확히 무슨 증상이 있는 병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관련되 있을 것이란 직감이 강하게 왔다. 수면 시간은 일반적이나 남들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증상. 그리고 하루 주기가 24시간이 아닌 증상. 두가지 모두 내가 겪어오던 것들이었다. 매일 자는 시간이 늦어져 결국 한바퀴가 돌아 어쩌다 한번 남들과 같은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빠르면 새벽 3시, 심할 때는 해가 뜨기 전엔 절대 잠에 들지 않는 기간도 있었다. 비슷한 증상이 있는 친구가 있어 서로 농담처럼 놀리기도 했다.

이 장에서 하루 주기가 25시간 쯤 되는 학생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세상에 또 있다는 것과 단순한 증상 쯤으로 여겼던 것이 정식 명칭이 존재하는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게으름과 의지가 약한 탓을 해왔는데 그것 뿐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정확한 병명과 증상을 알고 나니 뭔지 모를 개운함도 들었다.

1장부터 14장까지 각각 다른 잠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준가. 밤과 잠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장 한장 읽어가며 나의 증상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주변 사람들의 수면 습관을 돌아볼 수 있다. 건강한 수면과 나를 이해하기 위해 추천하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8 2023.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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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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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삶을 사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잠을 얼마나 잘 잤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이 결정된다.    현대인들은 여러 이유로 잠을 충분히 잘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가 스트레스 때문이고, 질병때문에, 노화로 인해 등 잠을 잘 못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학생때는 공부를 하느라 잠을 충분히 못자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과중한 업무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그러다 보니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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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삶을 사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잠을 얼마나 잘 잤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이 결정된다. 

 

현대인들은 여러 이유로 잠을 충분히 잘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가 스트레스 때문이고, 질병때문에, 노화로 인해 등 잠을 잘 못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학생때는 공부를 하느라 잠을 충분히 못자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과중한 업무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그러다 보니 늘 잠이 부족한 삶을 살게 된다. 

 

내 경우를 생각해봐도 주중에는 5시간 미만 정도밖에 못자고, 주말에는 몰아서 자게 된다. 7-8시간을 충분히 자면 두뇌활동을 활성화하고 몸의 회복을 가속화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수면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나처럼 일반적인 수면 부족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좀더 질병이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다소 어려운 전문 의학 용어들과 질병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한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질병설명과 저자가 경험한 환자 케이스들이 적절히 소개되어 있어 내용이 아주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소설같이 재밌게 느껴진다. 실제 환자 케이스다 보니 읽는 동안 내가 그 환자 입장에서 상담을 받는 느낌이 든다. 

 

우리 뇌는 여전히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무한한 기능들이 있다. 이런 기능들이 어떻게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아주 단순하게 코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증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고, 신경질환이나 정신적인 이유로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 많은 수면장애가 신경질환과 혼동되어 오랜기간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을 통해 우리도 우리 몸의 반응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1 2023.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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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고장 난 사람들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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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숙면 불면증 기면증 > 시공사 / 잠이 고장 난 사람들   아침형인간, 새벽형인간, 저녁형인간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인간이 존재하고 있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움직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3시에 자고 7시 이전 기상해서 움직이는 것에 대해 별 신경을 안쓰고 살았었어요 보통 4~5시간정도의 수면으로 별 무리가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인지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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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숙면 불면증 기면증 >

시공사 / 잠이 고장 난 사람들

 

아침형인간, 새벽형인간, 저녁형인간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인간이 존재하고 있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움직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3시에 자고 7시 이전 기상해서 움직이는 것에 대해

별 신경을 안쓰고 살았었어요

보통 4~5시간정도의 수면으로

별 무리가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인지 나이가 들어가는건지

몇달전부터 유독 화가 나고 별일 아닌거로

짜증을 내는 모습을 발견..

새벽 2시전 자기 미션을 스스로 정해서 거의 한달 반가량을

2시전에 잤었는데요

이렇게 자는 시간을 땡기니 문제가 발생

더 이른시간에 기상을 해버리더라구요

11시 즈음인가? 12시가 되기도 전에 잔 날은

실컷 잤다고 생각했는데 눈뜨니 새벽 2시도 안된 시점이라

정말 기함하는 줄 알았었구요.

그렇게 내 기준에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다가

새벽에 깨어버리니 멍한 상태가 유지되고

오히려 낮에 1시간가량 자게되서

낮과 밤의 수면질이 더 나빠지는 것 같아서

불면증이 정말 힘든거구나..

약을 먹어봐야되나 나름 심각했다가..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이란 책을 펼치게 되었답니다.

 

내 경우는 뭐 고민거리라고 생각할 수도 없을만큼

심각한 상황들이 나열된거보니

자연스레 스트레스 지수는 낮아지더라구요


주부인 내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한창 학업을 해야 할 청소년 시기의 불면증

그리고 수면지연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은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실제 사례를 보니 게으름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고

학교생활은 거의 할수가 없는 사례도 많더라구요

 

옛부터 존재했던 24시간 생체리듬에 맞게

낮에는 햇빛을 쐬고 밤에는 어두운 환경에서 수면을 즐겨야되는데

낮에는 밝은 실내조명에 노출되고

밤에는 가전제품을 즐기는 장기적인 자해를 통해

스스로 수면을 숙면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는 이야기

 

잠이 고장 난 사람들에는

실제 사례를 통해 그것을 해결한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잠을 못자는 것은 그냥 불면증으로만 여겼는데

의외로 다양한 병명이 존재하고

생각보다 심각한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불면증은

제일 마지막장에 다뤘는데요

1년 가까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사례를 읽으니 진짜 내 잠은 고민축에도 안끼는거였구나

그런 생각이 저절로 ㅠㅠ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것중에 가장 큰 문제는

저같은 경우에는 수면박탈이 몸무게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할 경우

취침전보다 취침후 몸무게가 자연스레 1~1.5kg 가량 빠지거든요.

실제로 운동량은 많은데 생각만큼 살이 빠지지 않는것 역시

수면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더라구요

아무튼 책에서는 그 원인을 불안과 우울에서 찾았고

뇌가 쉬어야하는 밤에 불을 끄고 조용히 누워서

낮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되새기고 있으니

사례속 여성의 경우 불면증에 시달렸던 것

결국 약물 치료를 통해 개선시켜갔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사례속 여성처럼 폐경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갈구는 직장 상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사춘기의 자녀가 있을 뿐...

24시간 생체 리듬에 몸을 맞추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낮과 밤의 구분..

거기에서부터 시작해보려구요

 

깨어나서 개운하고 낮에는 쌩쌩하게 활동하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잠자리에 들어

편안하게 깊은 잠으로 빠져들고 있나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지 않다면

"잠이 고장 난 사람들" 속에 나오는

다양한 수면장애 사례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에 집중해서

숙면으로 한번 같이 가봐요~!


YES마니아 : 로얄 g****i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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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편안한 잠을 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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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서의 이름이 참 독특하고 표지의 색과 그림이 눈에 확 띄었어요. 살짝 펼쳐보는데 내용이 전문서적 느낌이 들긴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책의 크기는 작으나 두툼한 편이라 가지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보였어요. 잠을 못잔다, 불면증 등... 을 "잠이 고장났다" 라는 글로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사실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편이에요. 보통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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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서의 이름이 참 독특하고 표지의 색과 그림이 눈에 확 띄었어요.
살짝 펼쳐보는데 내용이 전문서적 느낌이 들긴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책의 크기는 작으나 두툼한 편이라 가지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보였어요.
잠을 못잔다, 불면증 등... 을 "잠이 고장났다" 라는 글로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사실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편이에요.
보통 12시~12시반 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약 30분간은 뒤척이다가 잠이 들어요.
그리고 예민해서인지 시계 초침 소리까지도 크게 들려서 이어플러그를 꽂고 자요.
잠이 보약이라는데 잠이 고장난다면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을까요?

 

제가 이 책을 관심있게 보게 된건 앞서 말했듯이 저도 잠에 대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저는 사실 신경계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한동안 잠을 자는게 무섭게 느껴졌어요.
왜냐하면 얕은 수면 중에 이상한 행동을 했는데,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진단도 받았어요.
병원에 갈때는 렘수면행동장애 인가 생각했는데 진단받은 건 뇌전증이에요.
저의 증상은 수면중에만 일시적으로 일어나긴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아요.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중 뇌전증에 대한 부분을 유심히 읽어보게 됐어요.
뇌전증에 대한 부분에서도 수면 중 발작이 일어나는 진료 사례가 나오는데 수면무호흡 증상도 같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저의 수면중 행동은 한가지인데 제 머리카락을 집어뜯는 행동이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뇌전증의 증상과는 다를거에요.
제가 잠을 쉽게 못드는 이유도 이러한 질병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어서 증상이 없고, 잠 잘때만 일어나는 증상이기에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어려움은 없어요.
책에서 나오는 사례는 수면 중 뇌전증 발작으로 인해 잠을 깊에 못자는 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저는 그 사례에 크게 미치지 않는 증상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자고 일어나서도 뭔가 개운치 않다면 신경과쪽에 상담을 받고 진단을 받는게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잠을 자는게 힘들고, 깊은 잠을 못자는 분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고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꼭 병원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n*****8 2023.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