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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 모 목사님의 이중직에 대한 말씀 이후에 많은 이슈들이 있었고 그 때즈음해서 이 책이 나왔다.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글인가 해서 들여다 보았더니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라기 보다는 사도 바울에 대한 연구서라고 하는 것이 더 맞지 않는가 싶다.
바울이 가졌던 텐트 메이커라는 직업을 부업의 영역에 두는 것이 아니라 본업으로서 텐트를 만드는 바울이 어떻게 그 복음을 전파하는 영역으로 끌어올려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과 일 하는 바울이라는 사람을 바라보게 만든다. 사실 학술적인 접근에서 바울의 양면을 바라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는 못하겠다. (본문과 관련된 이해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교회와 성도를 가르치고 섬기는 것인데, 바울의 이중직에 대한 말씀은 아직 정서상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삶을 살면서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에 매몰되어 살아가야 하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하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현실적인 삶을 어떻게 살까 하는 물음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