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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오만과 탐욕은 더 심해지고 있다. 종교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이 책에서처럼 종교라는 가면을 쓰고 성스러운 척하는 부류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종교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있더라도 선한 의지를 갖고 선한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이 곧 성자일 것이다.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6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오탈자와 일부 오역이 있다는 것이다. |
| 중세풍의 추리 소설을 찾던 중 추천이 많아 구입했던 작품입니다. 독특한 이력을 지닌 여성 작가의 작품이라 특히 관심이 갔습니다. 한 권씩 모으던 중 개정판이 나와 반가운 한편, 구작 번역판 절판으로 시리즈 전편을 다 모으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
| 1137년 잉글랜드의 한 수도원. 피와 화염으로 얼룩진 성지(聖地)의 전쟁터에서 젊은 나날을 보낸 전직 십자군 출신의 수도사 캐드펠은 이곳에서 평화로운 노년을 보낸다. 그러나 잿빛 담으로 둘러싸인 이 성스러운 공간에도 세속의 온갖 욕망과 야심과 권모술수는 횡행하는 법. 영광스러운 시루즈베리 수도원의 영예를 위해 웨일스의 궁벽한 마을로 성녀의 유골을 찾아나서는 날, 일행을 맞는 웨일스 토박이들의 은밀한 검은 눈에는 수세기를 이어온 평온한 삶의 뿌리를 일순 뒤흔들어버린 이방인들에 대한 말없는 적의가 넘쳐흐르는데...... 풀밭에 널브러진 시체의 늑골를 꿰뚫고 하늘을 향해 도전하듯 꼿꼿이 선 화살은 과연 성녀의 복수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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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시리즈 1권후기입니다.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어요. 중세 시대 배경을 맛깔나게 살리면서도 주인공은 좀 현대인의 입맛에도 맞는 인물이라 좋았네요... 십자군전쟁에 직접 참여해서 그런가 잔재주도 많고 종교광신에 회의적이며 은근 시체를 보며 그 시대 최선의 과학수사도 하네요ㅎㅎ! 융통성있고 사람을 따뜻하게 보고 있는게 느껴지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쇼네드와 엥겔라드 페레두어의 서사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페레두어를 가족같은 친구 이상으로 여길 수 없는 쇼네드 쇼네드를 사랑해 충동적인 질투에 몸을 맡겼지만 친구가 죽기를 바란건 아니었고 참회한 페레두어 이들의 서사가 소설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 준 거 같아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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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만 보던 캐드펠 시리즈를 이북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으로 읽은 책을 이북으로 한 번 더 읽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언젠가 캐드펠 시리즈를 끝까지 다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이북을 접하고나서야 겨우 그럴 엄두가 납니다. 성녀의 유골은 시리즈의 시작으로 매우 적절한 소설입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시리즈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도 있고 작품 하나에만 등장하는 인물도 있어서 어떤 캐릭터가 레귤러가 될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더욱 재미를 더해줍니다. |
| 제1권 '성녀의 유골'은 캐드펠 아프 메일리르 아프 다피드, 혹은 베네딕트회 수사 캐드펠 인생의 진정한 황금기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는 작품이다. 속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캐드펠이 말년에 선택한 은둔생활은 통상의 경우라면 그대로 고요하게 정적 속에서 침잠할 터였겠지만, 그의 고향 웨일스 출신의 성녀 위니프레드의 유골을 무리하게 유치하려는 시루즈베리 수도원의 움직임으로 인해 대격변을 겪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성녀의 진의와 소속 수도원의 이해관계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아낸 캐드펠은 덕분에 성 위니프레드를 평생의 친구이며 그의 여생의 길라잡이로 맞이하게 된다. 이 시리즈 마지막까지 성 위니프레드는 캐드펠의 충실한 친구로서 그를 수호하며 이따끔씩 실효력을 발휘하여 예상치 못한 선물을 안겨주기도 한다. 어쩌면 이 시리즈가 종결된 뒤에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성 위니프레드는 캐드펠의 다시없을 동반자로 남아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로버트 부원장의 얼토당토 않은 야심 덕택이니 그의 귀족적인 높은 코에 건배할지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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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피터스 작가님의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한 추리소설 캐드펠 시리즈입니다
12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젊은 시절 전직 십자군으로 참여한적 있는 수도사 캐드펠이 시루즈베리 수도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하는등의 이야기가 이책의 주요내용인 역사 추리 미스터리소설입니다
엘리스 피터스 작가님의 성녀의 유골 재밌게 잘 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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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나 로빈 훗 같은 영화에서 갈색 로브를 걸치고 허리띠를 길게 늘여뜨린 수사님들을 보면서 중세 유럽에 대한 로망이 한 없이 부풀어 올라서 이 중세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찾다가 캐드펠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은 12세기 잉글랜드의 베네딕트 회 시루즈베리 수도원의 캐드펠 이라는 수도사님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물이다 아무래도 수도사님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색채가 강할 꺼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꺼릴수도 있는데 나 역시 무교지만 소설에서 종교를 강요하거나 강조하는 느낌은 거의 없어서 타 종교를 가지신 분들도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여타 다른 추리 소설에 비해 이야기의 전개나 사건의 해결방식이 독특하거나 치밀하진 않지만 캐드펠 수도사님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중세 유럽의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배경도 중세 유럽에 대한 로망을 가진 나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였고,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캐드펠 수사님의 인간적인 매력도 좋았다. 그리고 이런 중매쟁이 탐정님은 역대 어떤 소설 에서도 볼수 없는 유일무이한 탐정님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