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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문화유산 답사기 - 제주도
아이들이 비행기를 너무나 타고 싶어 해서 5월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아름다운 섬이라는 생각만 하고 즐겁게 관광을 하고 왔는데 진작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어볼 것을 그랬나 봐요.
제주도의 역사가 시작되고 아직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의 모습들을 눈으로 담고 왔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놀이 위주로만 생각하고 왔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네요.
이제 초등학생인 용현군의 눈높이에서 체험도 하고 답사도 해야겠어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렇게 답사 관련 책을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를 추천드려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아름다운 섬이지만 아픔도 감직하고 있는 섬이랍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어난 제주도를 대표하는 3대 항일 운동은 법정사 항일 운동, 조천 만세 운동, 해녀 항일 운동이 있어요.
제주 항일 기념관과 만세 동상, 법정 사지 등 그 흔적과 기념관을 제주도서 볼 수 있답니다.
처음 알게 된 삼신인과 벽랑국 공주 이야기와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설문대할망의 전설도 재미있게 봤네요.
설문대할망의 이야기는 다른 형식의 옛이야기로도 많이 전해지지요.
한라산을 깔고 앉아 우도를 빨래판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제 제주의 우도에 가게 되면 설문대할망이 생각 날 것 같아요.
제주에는 난대, 온대, 한대성 식물이 자생하죠.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제주도의 마스코트 돌하르방과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밀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이 빠질 때 갇히게 하는 원담,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 등
제주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도 많답니다.
그리고 제주도 하면 귤도 생각이 나지요.
5월에 다녀오다 보니 아주 작은 귤만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진도를 거쳐 제주도로 옮겨 가 항파두리성을 쌓고 마지막까지 항전을 벌였던 삼별초.
1270년 고려가 몽골과 강화를 맺고 개경 환도를 선포하자 삼별초는 이를 강력히 반대했어요.
이순신 장군하면 진도의 물살이 거센 울돌목이 생각나는데 몽골과 싸우던 삼별초 또한 이곳에서 몽골군과 싸웠어요.
삼별초 항쟁은 실패했고 제주도는 원나라의 직할령이 되었어요.
100년 동안 제주도는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고 지금도 제주 사투리는 몽골 어에서 온 말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우리 땅 우리 사람'에는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의 내용과 함께 배경 지식이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실사의 사진들도 정리가 되어 있어서 답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답니다.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를 보며 늘 느끼지만 내용 정리가 참 잘 된 것 같아요.
제주도에 유배가 시작된 것은 원나라가 고려를 지배할 때라고 합니다.
조선 시대에 제주도로 유배되거나 부임해 와서 제주도인들의 문화와 사상을 크게 발전시킨 다섯 사람을 기리는 제단인 '오현단'에 대해서도 나와 있네요.
그리고 추사 김정희가 유배 생활 9년을 했답니다.
추사 김정희가 머물렀던 집은 1947년 '제주 4.3사건' 때 불타버리고 지금은 복원을 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의 제주도와 함께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나와 있더라구요.
제주 4.3시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랍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섬이지만 아픔도 많은 제주도네요.
용현군은 학교 도서실에서 가끔 요리 관련 도서들을 빌려와요.
제주도의 특별한 음식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는데 빙떡, 갈치국, 양하무침 등 군침을 돌게 만들어요~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있답니다.
유물이나 유적보다 가치 있는 유산에서는 거상 김만덕에 대해 나와요.
얼마 전 김만덕에 관련된 책을 읽었기 때문에 그의 아름다운 모습이 여전히 기억되어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에 있으면서 김만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글씨를 썼다고 하네요.
은혜로운 빛이 여러 세대로 이어진다는 뜻의 '은광연세'라는 글씨랍니다.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 확장판>은 유홍준 원작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이어 서울, 경기도, 제주도를 더한 시리즈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지역마다의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역사나 과학은 학습만화로 시작하면 더욱 쉽고 재미있어요.
책과 거리를 두는 아이들도 학습만화를 통해 조금씩 책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한국사와 세계사는 역사랑 문화랑 시리즈로 보여주니까 더욱 좋아하네요^^
용현군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답사 여행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에 꼭 필요한 답사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어디로 여행을 떠나든 참고하면 좋은 내용입니다.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통해 우리의 생생한 문화유산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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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 2쇄 발행일 2014년 4월 1일
제주도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 인증된 청정 화산섬. 8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졌다. 애월읍 빌레못동굴에서 뗀석기와 갈색곰 뼈화석 등이 발견되어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산 것으로 밝혀졌다. 하석으로 미루어 빙하기에는 제주도가 육지와 연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곶자왈(조천읍 교래리)는 제주의 허파라 불리며 공기 정화기능을 지녔다. 곶은 숲, 자왈은 자갈이나 암석을 뜻한다. 삼국 시대에는 '탐라국'이란 독립 국가였는데, 고려 숙종 때부터 탐라군이라 불리며 고려 관리에 의해 다스려졌다. 그 뒤 희종 때 탐라군은 '바다 건너 큰 고을'이란 뜻의 '제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제주 사람들은 백제와 신라, 고려, 조선의 조정에 막대한 진상품을 바쳐야 했고 그 부담으로 뭍으로 사람들이 빠져 나가자 조선 인조때 '출륙금지령'을 내렸고 250년간 유지 되었다.
![]() 삼신인이 세 공주와 화살을 쏴서 터를 잡았는데 화살 떨어진 곳이 일도, 이도, 삼도의 유래이다. 삼성혈: 삼신인이 나온 구멍.
성산일출봉 VS 설문대할망 전설 한라산: 설문대할망이 만든 산. 설문대할망 빨래할 때 의자로 사용. 성산일출봉: 설문대할망의 빨래 바구니. 우도: 오조리 식산봉과 성산일출봉에 사이에 오줌을 눴고 땅이 조각나 떨어져 나가서 생김. 설문대할망 빨래판으로 사용.
산방산: 한라산 봉우리 짤라 던져서 만들어짐. 오름: 설문대할망이 흙을 나르다 흘린 흙들이 곳곳에 쌓여 360여개의 오름이 됨.
등경돌: 설문대할망 바느질 때 등잔 올려 놓던 바위. 삼별초 이끌던 김통정 장군이 몸 단련했던 바위.
제주도 사람들은 등경돌 바위 앞에서 네 번 절을 올린다. 그중 두 번은 설문대할망에게, 두 번은 김통정 장군에게.
삼별초의 항쟁 최우(고려 무신 정권 2대 집권자)가 나라 안의 도적을 잡고자 만든'야별초'에서 시작. [삼별초=야별초] = 좌별초 + 우별초 + 신의군(몽골군에 붙잡혔다 돌아온 사람들을 모아 만든 부대) 몽골과의 강화 거부하며 원종의 해산 명령에 불복하고 배중손 + 온왕 = 반란 배중손과 온왕 전투중 죽고 김통정 부대도 전멸하자 김통정 자결.
오현단 조선 시대에 제주도로 유배되거나 부임해서 문화와 사상을 크게 발전시킨 다섯 사람 기리는 제단. 충암 김정(1486-1520) 성종 때 기묘사화로 유배. 청음 김상헌(1570-1652) 선조 때 어사로 부임. 동계 정온(1569-1641) 광해군 때 영창대군 살해한 자 처형 상소로 귀양. 규암 송인수(1487-157) 제주 목사로 부임했으나 병을 핑계로 마음대로 청주로 가서 사천으로 유배됨. 송시열의 종증조(증조할아버지{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형제) 할아버지. 우암 송시열(1607-1689) 숙종 때 장희빈의 아들(경종) 세자 책봉 반대로 유배.
제주4.3사건 1947-1954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섯알오름 학살터: 4.3사건 대 체포되었다가 석방된 사람들을 다시 잡아 학살한 장소.
추사 김정희: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의 친정인 경주 김씨 가문이라는 당대 최고의 세력가에서 태어남. 1816년 북한산 비봉에 있던 비봉 연구 끝에 신라 진흥왕 순수비라는 것 밝혀냄. 1840 안동 김씨 세력과 권력다툼에서 밀려나 제주도 9년 귀양살이. 귀양살이 중 제자였던 역관 이상적의 변함없음에 (추사체가 있는)세한도를 그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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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충사 조선시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제주 거상 김만덕의 일생을 기리는 만덕관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 모충사에 만들었다는 내용이 건립문에 있다.
그녀만의 장사 원칙 1. 이익을 적게 남기는 대신 많이 판다. 2. 적절한 가격으로 판다. 3. 정직하게 신용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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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진지동굴 - 순사 요새로 사용한 일제의 만행이 남아 있는 황후지 해안의 열두굴. 송악산 해안은 화순해수욕장-산방산-송악산-모슬포항으로 연결된 제주 올레길 10코스에 있으며, 주상 절리의 멋진 절벽과 맑고 깊은 바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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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가려고 벼르는데 이상하게 못 간다는 것 때문에 보게 된 책인데 어린이 철학책을 읽으라고 했더니 같이 놓여 있던 이 책을 집더니 그건 싫다며 나보고 읽으라며 이걸 읽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재미있다며 문제내고. 왜 확장판이냐고 묻길래 작은책에서 크게 낸 거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 하고는 살짝 먼저 봤기에 제주도 할망이 빨래판을 쓴 거랑 오줌눈 질문을 하자 책을 다시 들더니 중반에서 문제를 내더군요 ^^! 그리고 또 읽더군요^^ 아마도 문제를 어렵게 내기 위해서 다시 읽은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삼별초랑 일본군이 했던거 몽골과 제주도 얘기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별이 몇개냐고 묻자 4개 아니5개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중간에 제주도에 대한 설명도 해주는데 그것도 꼼꼼하게 읽으라고 조언도 해주고 상당히 재미있었나봐요^^ 읽어보니 어렵지 않게 써 있고 요모조모 정보도 많이 있어서 도움도 많이 됩니다. 읽어도 후회 없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