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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 개 ‘ 방 은 선 ’, 동 궁 왕 후 여주 ♥ 서 다 혜 - 동궁왕의 역린. 인간으로 태어나 역린이 되어 더 이상 인간으로 살 수가 없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평온하게 인계에서 인간으로서 생활하던 중, 자꾸만 자신의 눈에 보이는 이상한 존재들. 결국 자신의 가족들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존재까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꿈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린 남자를 정말로 만나게 되는데…. ‘또 시작.’ 그였다. 다혜는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오르며 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끼며 두 눈을 꽉 감아버렸다. “하나, 둘, 셋. 좋아.” 다혜는 저도 모르게 웅얼거리곤 눈을 반짝 떴다. 당연히 갔을 것이다. 이제 안 보이겠지. 원래부터 없는 사람이니까. 그녀는 밀어닥치는 상실감을 무시하려 애썼다.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 서서 그녀를 돌아보며 입술 곡선을 말아 올린 채 웃고 있었다. “지금, 어떻게…….” 지금 그가 자신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사라지지도, 없어지지도 않고. 남주 ♥ 청 윤 - 청룡. 동궁의 강하고 아름다운 군주, 동궁왕. 자신의 약점인 역린을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인간을 역린으로 삼았다. 하지만, 다혜를 살아있는 역린 보관함으로만 취급하며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신경이 다혜에게 쏠리기 시작한다. 짜증이 나, 정말이지 거슬려. 그저 역린을 담고 있는 인간에 불과한데 말이야. 자꾸 이렇게 신경에 거슬리면 인계가 아니라 동궁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처박아 버릴테다.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그런 곳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한 채 살아가게 만들까. 아아, 이 눈에 나 하나만 담긴다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즐거울지도. “신경 쓰게 만들지 말아요. 내가 신경을 쓰면 그대도 꽤나 곤란해질걸? 그대의 삶을 내가 보다 괴롭게 만들어줄 수도 있어. 그건 그대도 싫을 것 아니야.” * 후 기 재밌댜, 재밌다. 역시나 이걸 읽고 남주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ㅋㅋㅋ 역시 나는 소유욕, 독점욕, 집착! 요런 거 강한 남주가 너무 좋다. 으흐흫♥ 막 다혜가 조금 신경써준다는 이유로 다혜의 남자 사람 친구는 바로 병원행. 인계에서 다혜의 오빠들로서 있던 백호 족부와 상장군을 오랜만에 만난 다혜가 가서 헤실거리고 있으니까 또 질투하고.ㅋㅋㅋ 강하고, 손짓 한 번에 여자들이 우르르 몰려들만한 미모와 몸매도 좋지만 여주한테 푹 빠져서 그 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뿅갔다. 사랑받지 않고 싶은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런 고로 다혜에게 한없이 약한 청윤은 정말 더럽(the love...)♥ 그런데, 물론 여주한테 지극정성을 하긴 했지만, 그건 후반부에서 였고. 초, 중반부에서는 어찌나 쌀쌀맞으시던지. 자꾸 신경쓰이는 다혜로 인해 기분이 나빠서 본심과는 다르게 다혜 가슴에 대못박힐 말들을 마구 쏟고. 곁에 두고 싶어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고 아무도 없는 곳에 유폐시키려고 하는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물론 남주가 좋긴 하지만, 나는 여주를 미친듯이 편애하기 때문에 청윤이 결국 후회하며 애달아 할 때 아주 기뻤다. 그러면서도 부족해서 에끼, 못난놈. 더 후회해라, 후회해 이러고 있었던.ㅋㅋㅋ 역시 후회물이 진리! 차가운 말을 듣고, 다른 여자랑 혼인한다는 청윤을 보며 가슴 아파 하면서도 청윤을 잊지 못하는 여주는 내가 다 안타깝다. 자신은 살아있는 역린 보관함에 불과하다며 자기 마음을 청윤에게 고백하지도 못하고 숨죽여 가슴 아파 하는 다혜를 보면서 어떤 분들은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답답함보다는 그것은 남주의 미칠듯한 후회를 위한 밑거름이니 많이 슬퍼하고 남주를 미치도록 후회하게 만들어버리라며 응원을 했다는...ㅋㅋㅋ 그리고 여주가 그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이라서. 하는 짓도 귀엽고. 청윤이 어쩌면 좋아할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외전, 아주 아주 아주 좋다. 청윤의 다혜를 향한 애정 + 소유욕 폭발! 소유욕 강한 남자들의 필수 요소인 '심지어 자기 애들 한테도 질투하기'는 물론, 후반부에서 로맨스가 터져주시는 바람에 본편에서 로맨스가 부족하다고 느끼셨을지도 모를 분들께 외전은 필수다.ㅋㅋㅋ 요걸 처음부터 책으로 살 걸.ㅠ 꼭 책으로 사고 말거다. 방은선 작가님은 역시 로판! 사놓은 우로도 얼른 봐야겠다. 로맨스 판타지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더불어 후회남과 소유욕 강한 남주를 한 책에서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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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선 작가님 좋아해서 출판된 책 다 갖고 있습니다. 2010년 발해출판사에서 500쪽 한권으로 나온 '동궁왕후'도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갖고 있구요~ 이번에 개정판이 두권으로 나온다길래 페이지 수도 많이 늘어났길래 추가된 내용이 있는 줄 알고 구입했는데, 받아보니 외전 2,3번 70쪽이 추가된 게 전부이고 소소한 단어만 몇개 바꿨지 변화된 내용이 전혀 없네요. 대충 살펴보니 기존에 글자가 빡빡하게 써져있던 원문을 문단 나누기만 계속 해서 줄 수 늘리고, 글자폰트 크기 크게 해서 듬성듬성 글자 나열하는 식으로, 9천원 한권짜리를 9500원 두권짜리로 탈바꿈 시켜놨네요ㅠ 가격 조금 비싸게 해서 작은 글씨로 한권으로 출판할 수도 있는 것을, 어거지로 두권으로 만든 상술이 너무 티가 나서 짜증나요ㅠㅠ 반품할겁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