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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의 비법을 전수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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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병가의 대표적인 병법서는 무경칠서(武經七書)다. 필자가 소개할『육도(六韜)』와 『삼략(三略)』은 『손자』·『오자(吳子)』·『울료자(尉繚子)』·『사마법(司馬法)』·『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와 함께 무경칠서에 속하는 대표적인 병서다.  『육도』와 『삼략』은 모두 태공망의 이름으로 후세에 정리된 병법서로 보통 하나로 묶어 『육도삼략』이라 부르나 실제로는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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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병가의 대표적인 병법서는 무경칠서(武經七書)다. 필자가 소개할『육도(六韜)』와 『삼략(三略)』은 『손자』·『오자(吳子)』·『울료자(尉繚子)』·『사마법(司馬法)』·『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와 함께 무경칠서에 속하는 대표적인 병서다.  『육도』와 『삼략』은 모두 태공망의 이름으로 후세에 정리된 병법서로 보통 하나로 묶어 『육도삼략』이라 부르나 실제로는 각기 다른 책이다.


태공망은 병가의 시조로 여겨진다. 『한서』「예문지」에 태공의 병법으로 모가 81편, 언이 71편, 병이 85편으로 총 237편이 전한다고 했다. 태공은 성이 강이고 이름은 아이니 강아이다. 문왕이 그를 만난 뒤 자신의 태공 즉 고공단보가 항상 바라던 인재라 하여 태공망이라 불러서 이를 줄여 태공 혹은 강태공이라 불렀다. 태공의 조상이 과거에 여 땅에 봉해졌다는 이유로 여상이라고도 하였다. 

 

『육도』와 『삼략』은 고려 초부터 병서의 대명사였고 조선 태종 때는 무과의 시험과목이었다.『육도』는 주나라 문왕·무왕과 태공망 여상이 병사에 대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기술된 6권의 병서로, 문도(文韜), 무도(武韜), 용도(龍韜), 호도(虎韜), 표도(豹韜), 견도(犬韜) 6권 6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韜)는 칼집 또는 화살집으로 무기를 감추는 것을 가리키는데, 천하를 다스리고 군대를 움직이는 비책을 의미한다.


『삼략』은 진한 교체기에 한나라 책사였던 장량이 전수받은 황석공의 병서로 알려져 있어 일명 '황석공삼략'이라고도 불린다. 「상략」「중략」「하략」의 4천 여자로, 주로 『군참(軍讖)』과 『군세(軍勢)』라는 고서를 인용해 자기 주장을 직술하고 있다. 『군참』은 전쟁의 승패를 예언적으로 서술한 고대의 병법서이고,  『군세』는 병가의 형세를 논한 고대의 병법서다. 『삼략』은 전략이나 용병술보다도 치국 양민의 도리를 기술한 통치술 부분이 더 많고 유가·법가·도가·병가의 사상을 아우른다.  


"「상략」은 현자를 예우하고 상 주는 일을 진설하고 간웅을 변별하고 성패의 자취를 드러냈으며, 「중략」은 덕행을 구별하고 권변을 살폈으며, 「하략」은 도덕을 말하고 안위를 살피고 현인을 해치는 잘못을 밝혔다. 그러므로 人主가 「상략」을 통달하면 국정을 현자에게 맡기어 적을 사로잡을 수 있고, 「중략」을 통달하면 장수를 어거하여 무리를 거느릴 수 있고, 「하략」을 통달하면 성쇠의 근원을 밝게 알고 나라를 다스리는 기강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19쪽)


『육도』는 『손자』의 의소라고 불릴 만큼 손자의 사상을 계승하고 있는데 『손자』보다 실천적인 방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1권 「문도」는 천하를 취하고 다스리는 방략, 민심을 수습하고 인재를 등용하는 방법, 상벌을 분명히 시행하고 통일된 지휘권과 군 체계를 정립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제2권 「무도」는 전략적 시각에서 수덕과 안민의 이치를 논하고 있다. 제3권 「용도」는 군제의 편성과 장수의 선발과 평가, 임명, 권위 부여와 군대의 사기를 진작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군의 운용방식이 실려있다. 제4권 「호도」는 출병할 때 필요한 군의 병기와 장비, 진법과 작전 요령 등에 관해 언급한다. 제5권 「표도」는 산림수택에서의 작전 원칙과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하는 법이 실려 있다. 제6권 「견도」는 군의 조직과 훈련방법, 특히 전차병, 기병, 보병의 특징에 따른 편성과 운용법을 소개한다.


추상적인 『손자병법』과는 달리, 『육도』는 공수와 방어, 용병에서 실전적으로 도움이 될 기술을 거론하여 무장이 익혀야 할 필수과목으로 인정받아왔다. 가령  『육도』 「무도 문벌」편에서는 모략으로 적을 속여 승리를 취하는 열두 가지 방법을 논하는데 미인계, 이간계, 뇌물과 매수 등 각종 속임수를 나열하고 있다. 1972년 4월 산동성 은작산의 죽간이 발견되었는데 여기에 『손자병법』과 『오자』 등 다른 병서와 함께 『육도』 14편의 죽간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현재 전하는 『육도』는 송나라 무경칠서 판본만 남아있다.



z***a 2015.07.3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