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권은 재능과 노력의 구도가 더 또렷해지면서, “열기”라는 단어가 왜 중요한지 체감하게 되는 권이었습니다. 10여 초의 승부에 모든 걸 걸 때 생기는 고양감과 공포가 함께 다가오는데, 그 감정이 과장되지 않고 차갑게 쌓여서 오히려 더 강렬했습니다. 달리기의 쾌감보다도 달리기를 멈출 수 없는 심리가 중심에 있어, 읽고 나면 묘하게 마음이 오래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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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를 먼저 접한 뒤, 원작을 읽어보기 시작. 확실히 애니가 담지 못했던 내용과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다 보니, 애니에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그림체는 원작과 애니가 거의 흡사한데, 개인적으로 느낀 분위기는 많이 다른 듯. 4권을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