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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챕터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이은윤 선생님의 평소 지식과 생각을 전원속에서 담담히 써내려가신 책이라, 어느 페이지에서는 전원의 겨울 밤이, 어느 페이지에서는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면서, 자연에 귀의 한 명인들의 삶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책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여의도의 직장생활에 지칠 때, 한 장씩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다만 약간의 부작용(?)이 있는데, 이 책을 읽노라면, 자꾸만 빨리 은퇴해서 전원으로 가고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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