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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때 미술을 왜 제대로 못 배웠을까요, 왜 미술이라면 그림을 보고 작가 맞추기나, 그는 어느 시대에 태어나서 어떤 사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에만 집중하는 미술 수업을 해 왔을까요? 어른되어 보니 음미대 간 친구들, 문화 예술을 잘 즐기는 친구들이 참 부럽더군요. 우리는 왜 문화를, 미술을, 음악을, 일상에서 못 즐겼을까요? 미술관을 가 보려고 해도 뭔가 공부를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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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때 미술을 왜 제대로 못 배웠을까요, 왜 미술이라면 그림을 보고 작가 맞추기나, 그는 어느 시대에 태어나서 어떤 사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에만 집중하는 미술 수업을 해 왔을까요? 어른되어 보니 음미대 간 친구들, 문화 예술을 잘 즐기는 친구들이 참 부럽더군요. 우리는 왜 문화를, 미술을, 음악을, 일상에서 못 즐겼을까요? 미술관을 가 보려고 해도 뭔가 공부를 하고 가야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그 먼나라, 이웃 나라의 낯설음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까요? 

 

저는 미술도, 음악도, 학교 때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아니 정말 귀찮았습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 시험 보는 그 행위 안에서 참으로 귀찮은 과목이 음악, 미술이었습니다. 왜 맨날 그림 보여주면서 그것도 시험지에는 흑백으로 인쇄된 그림을 보면서 작가가 누구냐, 이 사람은 언제 태어났나고 그렇게 물어보던지요. 

 

어른 되어서 미술관을 가끔 가 보면 그 알 수 없는 편안함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미술관을 성큼성큼 못 갔어요. 도대체 내가 이 그림을 보면서 무슨 의미를 가져야 할까. 단지 내가 편안하기만 하다고 그냥 우두커니 보고만 오면 되는 것일까. 그러다 이런 생각들이 조금씩 바뀌게 된 것은 강원도 양구 박수근 미술관 가 보고 난 후 였어요. 거기에서 뭔가 다른 위안을 받았어요. 박수근 작가는 그 삶의 발자취들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었구나. 어쩌면 이것이 예술의 경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몇 년 전에 도시재생의 한 축을 보기 위한 연수를 갔었지요. 일본의 나오시마로. 거기에서 지추미술관과 이우환미술관을 가 보게 되었는데 이우환 작가의 그림이 안도 타다오의 건축 설계로 더 돋보이는 것인가 싶은 게, 아련한 그 무엇이 있었지요. 그 즈음에 이우환 작가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삶은 에술로 빛난다> 책에서 조원제 작가는 이우환 작가의 그림은 산책길에서 만들어진 영감이라고 합니다. 이런 표현들이 너무 좋았어요, 일상에서 우연히 만나는 한 모퉁이에서, 꾹꾹 눌러진듯한 예술의 영감. 그게 참 편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책을 한다. 멈춰 있던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며 잠들어 있던 육체와 정신을 말끔히 깨운다. 세상을 세롭게 보고, 듣고, 맡고, 맛보며 새로운 생각과 느낌의 물꼬를 터나간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p128 중에서 

 

전작 <방구석 미술관> 2권이 국내와 국외의 유명한 화가들에 대한 학습적 내용을 담았다면 이번 <삶은 예술로 빛난다>는 조원제 작가의 인문학 사유가 많이 남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을 보면서 자신이 생각나는 삶의 한 부분에 대한 자기 성찰이 꾹꾹 눌러져 있어서 읽기 편한 책이었습니다.

 

사실 이게 출판사의 색깔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출판 기획자의 방향성에 따라서 작가의 내면 이야기도 색깔이 달라지듯이 미술책이기는 하나, 인문학 교양을 담은 자기계발서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는 그런 자기계발서 말고, 자신에게 조용히 어떻게 살 것인지, 한 번은 물어보는 것 어떠세요, 하는 그런 속삭임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게 참 담백해서 작은 설렘이 책 곳곳에 묻어 있어요. 미술을 이야기하되 독자의 삶 한 부분을 툭툭 물어보는 그런 책, 딱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책 받자마자 한 자리에서 절반을 읽었고,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다 읽었지요. 읽으면서 이 책은 서평 하나를 좀 찐하게 쓰자, 하는 다짐도 했었구요. 

 

책 2장의 마르셜 뒤상의 나태함에 대한 글도 정말 좋았어요. 우리들 일상에서 툭툭 나오는 그 나태함이 어쩌면 내 삶의 한 부분으로 그조차도 잘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 책은 장르를 넘나드는 경계선에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는 나태할 때 비로소  예술적으로 살 수 있다. 삶에서 '아무 할 일이 없는' 시간의 공터를 스스로 허락하고 만들어야 비로소 내가 숨 쉬고 살아있음을 체감할 수 있고, 

<삶은 예술로 빛난다> p110~111 중에서 

 

자기 삶에서 조금은 다른 흐름의 자기계발서, 혹은 자기 치유책이 필요한 분들에게 권해요. 아니 무슨 미술 인문서가 자기계발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기 계발서가 별거 인가요,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물음표, 느낌표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자기계발서  이겠지요. 저는 대하소설<토지>가 한동안 아주 나를 잘 버티게 하는 자기계발서였어요. 

 

마음이 숭숭한 분들, 혹은 내 안의 삶에 대한 자기 내면과 대화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요. 책이, 미술이, 조원제 작가의 사유가 우리들 일상에서 작은 도구가 되어서 웅웅거리는 나의 내면을 볼 수 있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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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9월마지막주 #주간우수서평 이라고 발표가 났네요. 저는 10월11일에 이 사실을 알고는 낯설었습니다. 그러나 제 서평을 누군가는 공감하는구나 싶어서, 잠시 몇 분 어깨뽕 들어갔어요. 덕분에 서평을 조금은 더 정성스럽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돈내산책 #다산북스 #조원제작가 #삶은예술로빛난다 #미술인문학 #미술에세이

조금 더 긴 서평은 제 브런치에 올려두었습니다.

https://brunch.co.kr/@nauri/321

조금 더 긴 서평은 브런치에도 올려두었습니다.

 

 

 

 

k*****0 2023.09.18. 신고 공감 25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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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술책이 아니라 삶의 지혜가 담긴 사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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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쓴 다른 책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읽고 싶었는데 역시 이전 책들을 뛰어 넘는 책이었다. 그림 하나, 그림에 따른 설명 하나 이런 식의 미술책들은 내가 읽은 것만 해도 꽤 되지만 그냥 단순한 미술관련 책이 아니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며 쓴 사유서라는 느낌이 강해서 하루에 한 편씩 같이 따라 생각하며 책을 읽게 되었고 좋은 문장에는 밑줄 그어 가며 흐름을 따라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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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쓴 다른 책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읽고 싶었는데 역시 이전 책들을 뛰어 넘는 책이었다. 그림 하나, 그림에 따른 설명 하나 이런 식의 미술책들은 내가 읽은 것만 해도 꽤 되지만 그냥 단순한 미술관련 책이 아니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며 쓴 사유서라는 느낌이 강해서 하루에 한 편씩 같이 따라 생각하며 책을 읽게 되었고 좋은 문장에는 밑줄 그어 가며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다 읽고 이 책을 지인에게 주고 싶은
책!!!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b******3 2023.12.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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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예술이 된다면"
""나의 삶이 예술이 된다면"" 내용보기
팟캐스트의 "방구석 미술관"을 통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술, 그리고 우리의 삶과 예술에 대해 청취자들과 소통하였던 조원재 작가가 10여 년의 순수한 미적 탐구의 과정을 통해 "삶은 예술로 빛난다"라는 책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예술 (art,藝術)의 사전적 의미는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창조활동"으로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예술은 예술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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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의 "방구석 미술관"을 통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술, 그리고 우리의 삶과 예술에 대해 청취자들과 소통하였던 조원재 작가가 10여 년의 순수한 미적 탐구의 과정을 통해 "삶은 예술로 빛난다"라는 책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예술 (art,藝術)의 사전적 의미는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창조활동"으로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예술은 예술가들의 영역으로 어렵고 복잡하고 비전문가는 접근할 수 없는 분야였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질문한다. "삶은 단 한 장의 백지를 던지고 묻는다. 무엇을 어떻게 그리며 살고 있느냐고". 
삶이 던진 백지 앞에 우리는 붓이 된다. 삶이라는 백지 위에 무엇을 그릴지는 우리가 선택해야만 한다. 
그러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가는 총 27장의 여정들 속에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화가나 명작들이 출연하고 그 예술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동들을 학문이 아닌 삶과 연결지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미술 작품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든 시간은 우리가 보는 것을 온전히 스스로 결정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보는 것 그것으로부터 우리의 생각이 싹트고 감정이 싹튼다. 우리는 무엇을 볼 것인가? 
우리가 본 것 중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의 공통점은 바로 우리가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이다. 
예술 작품 하나를 몸으로 만나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심을 다해 보고 듣고 감각하며 생각하고 느끼는 체험을 했는가?
라는 물음에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미술관을 갈 때마다 작품과 작가를 연결하고 공부하듯 숙제하듯 지나쳤었기 때문이다. 
삶에 걸작이 될 기억을 자기 내면에 고이 깃들게 하는 작업, 그것은 '진심의 관심'을 쏟기로 결정하는 우리의 지성에 달려있다. 

반복되는 일상이나 순간을 예술로 승화시킨 '오늘'이라는 연작의 작가 온 카와라와  '선으로부터','점으로부터'의 화가 이우환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다. 그냥 얼핏 보기에는 이 작품이 이렇게 대단한 명작이 될까 싶을 만큼 반복되고 단조로운 그림들인데 너무나 특별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말한다. 그들이 그림을 그렸던 모든 순간이 전혀 다른 전혀 새로운 순간이었기 때문이라고. 
매 순간은 오직 단 한 번뿐인 전혀 새로운 순간이다. 아무리 반복된다 하더라도... 그러기에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순간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 

처음부터 명작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였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인생을 "번데기가 되기를 선택한 적 있는가"라는 소제목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고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나태함의 진실"에서는  마르셀 뒤샹의 "파리의 공기 50cc"라는 작품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는데 너무나 흥미로웠다. 뒤샹은 파리를 여행하다 뉴욕으로 돌아가기 전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 약국으로 갔다. 거기서 혈청을 하나 사고는 약사에게 혈청은 쏟아 버리고 빈 유리병만 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그 빈 유리병은 매우 오묘하고 독특한 형상이였다.  뒤샹은 그  빈 유리병을 가지고 뉴욕으로 향했다. 그리고 분리수거를 해아할 것같은 그 유리병을 친구에게 주며 말했다고 한다 "파리의 공기 50cc"라고.
그렇게 그 작품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로맨틱하고 시적이고 예술적일 수 있다니...

이렇게 총 27개의 소제목으로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생각들을 미술작품과 연결지어 읽다보니 우리의 삶도 인생도 예술이 될 수 있고, 우리가 보는 예술이 어렵지 않은 우리가 각자의 시선으로 느낄 수  있는 대상임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작가는 정의한다.  "삶에서 행한 어떤 행위가 행위자에게 정신적으로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작업, 그것이 예술이다."
우리가 만족을 느끼는 무언가를 단 한번 뿐인 우리 삶에서 행할 때 우리에게 예술은 다른 누군가나 대상이 아닌 우리 자신이 된다. 내 인생이 예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순간을 진심을 다해 임하고 바라봐야겠다.

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 미술관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 때, 내 인생을 좀 더 풍부하게 느끼고 싶을 때 두고두고 꺼내어 읽어볼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24.03.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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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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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시리즈의 저자의 3년만의 신작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좋아서 읽게 되었는데, 수록된 명화의 도판도 좋았지만, 소제목으로 구성된 목차도 내용이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예술가들, 그림들을 위주로 소개하는 책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예술과 삶에 대한 저자의 많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술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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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시리즈의 저자의 3년만의 신작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좋아서 읽게 되었는데, 수록된 명화의 도판도 좋았지만, 소제목으로 구성된 목차도 내용이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예술가들, 그림들을 위주로 소개하는 책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예술과 삶에 대한 저자의 많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술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이야기를 말하는 에세이였는데, 제목처럼 내용도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23.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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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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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의 관계. 삶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삶. 예술이라 함은 다양한 영역이 있지만 그림이 먼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아이를 키우며 자연스레 그림책을 알게 되었고 유치원 숙제로 유명한 작가와 그들의 그림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처음에는 작가를 공부하고 그림을 파고 들고 했었지만 그것이 나의 지식화는 되지 않았기에 이야기를 나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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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의 관계.

삶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삶.

예술이라 함은 다양한 영역이 있지만 그림이 먼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아이를 키우며 자연스레 그림책을 알게 되었고 유치원 숙제로 유명한 작가와 그들의 그림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처음에는 작가를 공부하고 그림을 파고 들고 했었지만 그것이 나의 지식화는 되지 않았기에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 그런 경험을 겪고는 그림은 그림 그대로. 작가가 어떤 이유로, 어떤방법으로 표현을 했더라도 내가 느끼는 그것이 정답이었고 그 느낌, 생각으로 아이와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밖에 할수가 없었다. 미리 공부를 하더라도 자연스레 이야기가 안나오니까!ㅋㅋ)

이 책을 통해서 예술은 이렇게 느끼는 것이다 라는 것을, 예술은 전혀 무겁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특별한" 사람들만 즐기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렵지 않다. 누구나 심지어 당신도, 나도 예술을 할 수 있다. 다만 꾸준히 끊임없이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을 해야한다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의 의미 ]

늘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연,월,일, 시,분.초 그 순간은 딱 한 번 일 뿐이다.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부여하면 늘 같은 일상이 반복되지 않는다.

우리의 시각은 늘 자극을 받고 있다. 나의 의지와 관계 없이 시각에 무언가가 들어온다.

진심으로 내가 원해서 바라본 것이 있는가? 나만의 기억으로 저장 될 것이 있나?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의식을 해보지도 못했던 물음이었다.

허접에서 비범으로 통하는 길.

그 길이 우리가 삶에서 예술을 향하는 길이 된다.

나의 인생에서 예술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우리의 인생을 예술로 남길 수 있는 것이 있을까?

 

[ 일상에서의 예술 ]

멍 때림, 산책 등 일상속에서의 의미를 발견 해내는 능력.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자.

나는 예전에 비해서 조금은 넓은 시각,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이게 나이가 먹어가는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타인의 상황과 생각 등 다양함을 자연스레 받아 들인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예전만큼 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예전에 비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었다. :-)

[ 내 안에 있다 ]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나에게 삶이 뭔지 정의 되어야한다'

내가 부모가 되어 보니 학습이든, 놀이든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동기 부여 이다. 그래서 인지 나도 내 삶의 동기 부여를 찾던 시기가 있었다. 나는 왜 일을 하는 걸까? 나는 왜 이렇게 책을 읽으려는 걸까? 나는 왜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 걸까? 한동안은 왜 왜 왜를 이유를 많이 찾았던 것 같다.

나 에게 삶은 행복이고 싶다.

힘들다 스트레스 받는다 하면서도 워킹맘을 하는 이유도,

책을 읽는 이유도,

기록을 남기는 이유도.

결국은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레이 달리오의 책이 생각이 난다.

나만의 원칙이 세워지니 나의 삶 그리고 이유들이 정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예술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림 속 에서 삶을 찾아보고

그림을 다시 쳐다보고

느낄 수 있었던 며칠이었다.

물론 나의 느낌이나 나의 생각이기 전에 작가의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렇게도 예술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l****3 2023.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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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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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건 오직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체험뿐이라고. 내가 하는 체험만이 지금과 내일의 나를 빚는 재료가 되는 것이라고.에술은 삶 속 나태함을 허락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비밀의 숲이다. 삶을 감상하고 표현할 삶의 여백을 기꺼이 창조할 수 있는 이가 발견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세계다. 그것이 예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인상깊은 문장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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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건 오직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체험뿐이라고. 
내가 하는 체험만이 지금과 내일의 나를 빚는 재료가 되는 것이라고.

에술은 삶 속 나태함을 허락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비밀의 숲이다. 
삶을 감상하고 표현할 삶의 여백을 기꺼이 창조할 수 있는 이가 발견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세계다. 
그것이 예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상깊은 문장들이었습니다 
q******7 2024.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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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건 오직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체험뿐이라고. 내가 하는 체험만이 지금과 내일의 나를 빚는 재료가 되는 것이라고.에술은 삶 속 나태함을 허락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비밀의 숲이다. 삶을 감상하고 표현할 삶의 여백을 기꺼이 창조할 수 있는 이가 발견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세계다. 그것이 예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인상깊은 문장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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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건 오직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체험뿐이라고. 
내가 하는 체험만이 지금과 내일의 나를 빚는 재료가 되는 것이라고.

에술은 삶 속 나태함을 허락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비밀의 숲이다. 
삶을 감상하고 표현할 삶의 여백을 기꺼이 창조할 수 있는 이가 발견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세계다. 
그것이 예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상깊은 문장들이었습니다
q******7 2024.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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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예술과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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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입문서로 불리우는 방구석미술관의 저자 조원재 작가님의 세번째 책이 출간되었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제목에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라는 이야기. 우리의 삶에 예술은 항상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 그걸 우리는 다르게 표현되고 있어 모르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조원재 작가님의 예술(미술)을 대하는 태도가 나에게 공감을,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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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입문서로 불리우는 방구석미술관의 저자 조원재 작가님의 세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제목에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라는 이야기. 우리의 삶에 예술은 항상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 그걸 우리는 다르게 표현되고 있어 모르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조원재 작가님의 예술(미술)을 대하는 태도가 나에게 공감을, 소중함을, 특별함을, 그리고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음이 아프기도 따뜻해지기도 가득 채워지기도 하는 다양한 감정을 안겨주었다.

책장 속에 여러 색의 색연필 줄로 가득하다.
작가가 말하는 예술(인생)을 통해 내 지난 날을 잘 살아왔는지, 지금을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를 잘 보낼 수 있는지 돌아보고 느끼고 계획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https://www.instagram.com/libreria_de_veta
k****1 2024.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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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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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장구석 미술관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 신작도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미술책 구매를 좋아하는 독자라 그림 위주의 신작인 줄 알았는데 예술과 함께 삶에 ㄷ대하여 이야기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잇는 유익한 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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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장구석 미술관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 신작도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미술책 구매를 좋아하는 독자라 그림 위주의 신작인 줄 알았는데 예술과 함께 삶에 ㄷ대하여 이야기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잇는 유익한 신작이었다.
k*****1 2024.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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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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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작가님 감정과 자의식이 과잉되어 있어서 읽는데 좀 버거웠어요 ㅠㅠ 방구석미술관이 그리워요오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작가님 감정과 자의식이 과잉되어 있어서 읽는데 좀 버거웠어요 ㅠㅠ 방구석미술관이 그리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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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작가님 감정과 자의식이 과잉되어 있어서 읽는데 좀 버거웠어요 ㅠㅠ 

방구석미술관이 그리워요오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작가님 감정과 자의식이 과잉되어 있어서 읽는데 좀 버거웠어요 ㅠㅠ 

방구석미술관이 그리워요오 

YES마니아 : 골드 r******1 2024.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