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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느껴질 때 다시 엄마의 배 속으로 숨고 있다. 아낌없던 모든 사랑 가슴에 고이 안고. (-30-)
초인이 되리라. 니체를 만나고
지금까지 허무로 공허를 채웠다면
앞으로는 고독으로 공허를 채우리라. (-64-)
숨쉬기 어떨 땐 숨쉬기에 집중할 이유가 있다. 무의식의 숨쉬기는 생명 유지의 핵심 공기는 비용이 들지 않는 훌륭한 자원 숨쉬기는 공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때론 공짜의 의미를 느낄 필요가 있다. 감사의 마음은 공짜가 지속될 때 커지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공짜인 숨쉬기는 진정한 감사이며 경이의 최고 경지다. 어떨 땐 숨쉬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84-)
한 번쯤
한 번쯤 고민을 해야 한다. 누구나 늙어 가고 있다는 것을 그것도 자기의 의지와 무관하게
한 번쯤 안타까워해야 한다. 누구도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그리고 주어진 능력이 없음을
한번 쯤 깨달아야 한다. 지식과 경험으로 이룬 성공과 행복이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느 생각이 어리석었음을 (-115-)
인생은 여행이자, 강물이었다.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인생이며, 때로는 돌아가는 것도 인생이다. 내 앞에 주어진 인생은 삶의 존재로서 살아가며, 때로는 내 앞에 놓여진 삶으로,나를 새롭게 하고 있다.내 인생에서 깨달음이 필요한 것도, 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알며 깨닫고 살아간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삶,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늙어감을 익어감으로, 나이듦을 느끼면서, 허무를 고독으로 바뀌 나갈 수 있다.
시집 『휴가 여행처럼 살아가리라』은 인간의 삶을 말하고 있었으며, 주어진 삶에 대해서, 소중히 느끼게 한다.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은 한 끝 차이였음을, 그리하여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끝끝내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내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아간다면, 내 삶은 따스해질 수 있다. 내 삶이 결코 오늘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인새으이 사치스러움과 감정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러하다. 때로는 하루하루 챗바퀴르 도는 것처럼 살아가기도 하고,고독과 허무함을 느끼면서,니체의 초인처럼 군림하고 싶어진다. 결국 내 삶에 있어서,나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남는 것이다. 겸손을 느끼게 하는 시이며,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였고,내 삶을 따스하게 보존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었다.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삶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삶과 유식을 추구하는 삶이 나의 삶을 따스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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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하는 것처럼 살아가고 싶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곳이라는 것 때문에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덜하다. 그래서 더욱 여행처럼 살아가고 싶다. <휴가 여행처럼 살아가리라>는 시집으로 동명의 시가 있다. '휴가 여행처럼 살아가리라'는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 여행이 끝나고 그대로 일상으로 가져가고 싶다는 내용이다. 여행에서 바라보는 소박한 눈앞의 경치가 시간을 멈추게 하고 찍어야 할 사진도 많고 먹어야 할 맛집도 많아 달콤한 휴가 여행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수간들이 지나가면 여행이 끝난다. 이 끝남이 아쉬워 휴가 여행처럼 일상을 살아가리라고 다짐한다. '고요한 호수'라는 시에서는 숲속 인적 드문 한적한 곳의 호수를 노래한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호수는 외롭게 있지만 태양이 떠오르면 햇살을 받고 바람이 불면 잔잔한 주름을 보여주기도 한다. 너무 조용한 적막을 느끼게 하지만 석약의 시간이 되면 평온한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평온함을 느끼게 하는 호수가 꼭 자신의 마음 같다고 한다.
시집마다 색깔이 있다. 아무래도 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이 시로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시국'이라는 시에서는 한국 정치인 이야기라는 부제로 시를 쓰고 있다. 이런 종류의 시는 자주 접하진 못했다. 시인은 또 시집에서 전체적인 시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실의 이야기나 자신의 감정과 삶에 관한 이야기, 타인과의 관계 이야기, 진리를 찾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