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기억록 김시은 글 /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 출판
![]() <기억록>을 만나보았습니다. 요즘 한국사 학습만화 읽기로 역사공부에 살짝 발만 담근 큰아이가 역사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보완용으로 읽어보도록 해주기 위해 만나본 책이지요.
역사가 어려운 게 한 번만 본다고, 하나만 본다고 공부가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학습 만화로 전체 흐름을 개괄하고 다시 한 번 글밥책으로 역사를 훑어나갈 생각이었는데 그 사이 과정에 요런 단편적 이야기들을 읽어두면 나중에 얼개가 더 촘촘하게 갖춰져서 역사적 사건들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에피소드는 총 20개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의 결정적 한 장면을 이에 연관이 있었던 이들의 시선에서 서술하는 형태로 기술돼 있습니다. ‘그날 안중근 뒤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 최재형 × 안중근 먼저 첫 번째 주인공부터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은 독립운동에서 이 분을 빼고 얘기할 수 없는 바로 안중근 의사입니다.
이야기는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위해 연해주 노보키예프스코예 마을을 찾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안중근 의사에게 권총을 건네주고,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 그 사람이 바로 최재형 선생입니다. 책은 안중근 의사와 최재형 선생의 일화를 소개한 후, <꼭 기억해야 할 그 이름> 코너에서 안중근 의사를 도왔던 최재형 선생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책은 통상적으로 이 페이지에서 주인공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지만 안중근 의사는 워낙 잘 알려진 인물이기에 그의 거사를 물심양면 도왔던 최재형 선생에 대한 설명을 해놓은 거겠죠.
아이도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위인전을 통해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최재형 선생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뻬치카 선생님’이란 이름이 신기하다며 유심히 책을 읽더라고요. 덕분에 아이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독립 운동가 한 분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프랭크 스코필드 × 이갑성 아이가 크게 인상 깊었다고 뽑은 인물에는 스코필드 박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 못지않게 조선의 독립을 열망하고 조선의 독립의지를 세계 각국에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스코필드 박사가 아이에게는 신기하고 참신하게 여겨진 모양입니다. 우리에겐 익숙한데요.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을 우리는 석호필이라고 불렀지요. 왜 그랬을까요 왜냐면 주인공의 극중 이름이 스코필드였기 때문이죠. 실제 스코필드 박사의 한국식 이름이 석호필이었습니다.
그는 독립유공자로,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 운동가입니다. 윤희순 × 이웃 중국인 저는 개인적으로 윤희순 의사가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한 때 업무상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해 여러 가지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 가장 물망에 올렸던 인물이 남자현 열사와 윤희순 의사입니다. 그 후 남자현 열사는 영화 암살의 롤 모델로 알려지면서 그나마 좀 더 널리 알려지게 됐는데요.
여전히 윤희순 의사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윤희순 의사는 그야말로 집안 전체가 의병장들입니다. 시아버지, 남편, 아들이 모두 의병대를 일으키고 의병대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입니다.
직접 여성 의병대를 꾸리기도 했고, 남자로 변장해 종보 수집을 다니기도 한 그야말로 영웅호걸 여장부였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한동안 자료를 찾아본 바에 의하면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울 정도로 우리는 너무 많은 이들을 잊고 살고 있습니다.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그 긴 세월 독립운동에 모든 걸 바치고 희생한 이들 중 우리가 기억하고 발굴하고 기리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더 많이 찾아내고 기억해서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그들을 오래오래 기려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비록 충분히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 않아도 이토록 많은 이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가능케 하기 위해 헌신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억록>의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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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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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키즈에서 출간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기억록'을 읽어보았답니다 우리가 위인전에서 보았던 분들도 있었지만 잘 모르는 분들도 참 많았어요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큰 도움들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눈에 띄게 독립운동을 한분들도 있고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탠 사람들도 많았다는 사실을 조금은 알수 있었답니다 초등생의 시선에 맞게 재미있고 쉽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두 같이 읽었는데 술술 재미있게 잘 읽혀지더라구요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상황에서 활동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수 있게 잘 풀어놓았어요 그날 안중근 뒤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 최재형× 안중근 안중근은 잘 알지만 최재형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요 이토히로부미를 암살계획을 잡고 도와주고 정보도 알려준 분이 최재형이었다고 해요 조국을 떠나 러시아에 살면서 누구보다도 조국에 대한 그리움,사랑이 깊었던것 같습니다^^, 일부러 손해 보고 사업하는 사람 안희재×최준 백산무역 주식회사 사장님인 최준은 큰회사를 운영하며 부자로 지내는데요 안희제라는 친구가 사업을 제안하게 되지요 손해가 나는것 처럼해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 독립자금으로 쓰게 되었답니다 우리 마음속의 영원한 언니 유관순 ×동네 어른 1919년 3월 1일부터 전국적인 만세운동을 벌였는데요 이화학당 학생이었던 유관순은 몰래 학교를 빠져나가 만세 운동에 참여하게 되죠 열여덟의 어린 나이에 고문을 당하고 옥에서 숨을 거두었답니다 한국을 사랑한 파란 눈의친구 프랭크 스코필드 × 이갑성 스코필드 박사는 조선의 독립을 응원하고 만세운동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외국에 보내서 널리 알리게 되는 기사를 쓰게 되었다고 해요 기사를 쓰는 것이 독립운동이다 최은희× 여학생 팬 신문계의 패왕 최은희 독립운동 만세운동도 하면서 배짱있게 신명나게 기사를 잘적어서 일본 경찰들이 바짝 긴장하고 단속도 했다고 해요 어린이날을 만들어 준 방정환 선생님 경찰 천명에게 쫒겼지만 잡히지 않았던 김상옥 도시락 폭탄을 던진 윤봉길 최초의 여자 비행사 권기옥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했던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분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덕분어 우리들이 지금 이렇게 존재할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든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여러가지 생각들도 들었구요 아이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 나름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초등생들이 읽기 딱 좋은 글밥과 내용들 좋았습니다~~^^ #이책은 도치맘에 선정되어 엠앤키즈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
역사 속에 많은 인물이 있지만 역사는 그저 학교 다닐때 암기과목 중 하나에 불과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지루하고 암기만하는 역사보다는 가슴이 뛰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때로는 과거를 아파하기도 하는 역사를 가르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음 책 기억록은 역사 속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가 다 아는 인물이 아니라 그 인물들을 도와주고 또 역사를 공감해 주고 직접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분들도요.. 아이에게만 지식과 이야기를 주는 책이 아니라 엄마인 어른에게도 알지못했던 역사를 알게 하고 한편으로는 무지한 저를 반성하게 되는 책입니다. 책의 구성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와 실제 인물의 인생을 요약하여 이해가 쉽게 되었어요 먼저는 이야기와 그림이 나옵니다 1장을 소개해 보자면 안중근과 최재형 이라는 제목으로 실제 우리가 알고있는 안중근 뒤에는 최재형 인물이 항상 든든하게 지원을 해 주고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는 이야기가 끝나면 최재형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와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는지 어떤 일들을 했는지.. 우리가 아는 인물과 이렇게 매칭을 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물 사진이 나와요 이분이구나...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마음이 찡해지는 것도 느꼈네요. 역사를 알고 역사속의 인물을 알고 기억하는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보게 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이렇게 기억에 남는 부분을 써보는 란이 있어요. 이 부분은 시간을 좀 가지고 아이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 기억록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올리는 이름이 몇개쯤 될까요?? 열심히 기억해보려고 노력해도 손가락 10개를 넘기기가 힘이 듭니다. 물론 우리선조 대부분이 한마음 한뜻이었기에 이루어낸 독립이지만, 어떤분들은 잊혀져 서글프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요. 요즘은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창구가 많다보니 더 많이 알게 되었지만 그 숨은 공로를 자꾸 자꾸 들춰보고 다른사람들도 다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한가득이예요. 이 책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순간, 인물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낯선 이름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였어요.
노비라고 하여 우리나라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주인의 심부름으로 극비문서를 나르는 일을 하였지만, 나중에는 스스로 독립군이 되길 선택한 분의 이야기를 물론이거니와 큰돈을 벌려고 사업을 하시는분들이 자금을 대기 위하여 노력하신 일화. 여성으로써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하신분의 이야기까지 ~!! 신분, 남녀노소를 구별짓지않고 우리나라를 아끼고 지키고자 했던 감사한 마음들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책에는 몰랐던 사실들이 참으로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근화여학교의 명칭에 무궁화뜻이 들어가있는것을 보고 강제로 덕성으로 바꾸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있더라구요. 덕성여대이야기가 이렇게 실려있는데 다시 근화여대로 이름을 바꾸면 좋겠다는 혼자만의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새로운 많은 분들을 알게 된것도 참 반가운 일인데 몰랐던 이야기까지 알게 되니 더더 감사한 마음이 앞서더군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나라만큼 멋스럽고 건강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 과거를 빛내준 많은 분들은 언제나 기억해야만 합니다 기억록이 아이들에게 그 첫발을 내딛어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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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며 누구나 알고 있을 일제시대.
여전히 그 응어리가 있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딱히 이유가 없지만
일본과 운동경기라도 하면
"일본만은 이겨라!!"
두 나라가 정치나 경제, 그외의 일로라도 문제가 생기면
불매운동에 발 벗고 나서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작 그 역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윤봉길.안중근, 유관순,김구.....
지금도 일본의 행태(?)에 대한 뉴스가
나올때마다 입밖으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온갖 욕들에 비하면
정작 그 시절 목숨받쳐 싸웠던 분들에 대해 아는 것은 딱 거기까지 인듯해요.
학창시절 수능때문에 무엇인가 많이 공부를 하긴 했지만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거의다 잊혀졌어요.
그런 부모들, 그리고 이제 막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공부라는 것을, 역사라는 것을 하나씩 배워야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 [기억록].
제목들만 보아도 제가 언급했던 분들을 제외하면 생소한 이름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 모든 분들이 일제시대 독립을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노력하신 분들이 세요.
어떤 이는 돈을 모아 군자금으로.
어떤 이는 직접 몸을 받쳐 전장에 나가고.
어떤 이는 만세를 외치고.
어떤 이는 교육에 힘을 쓰셨죠.
역사를 기술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그리 길지않은 분량때문이예요.
제1화 안중근과 최재형의 경우,
안중근선생님 편이 4쪽. 장수는 딱 2장이예요.
그리고 최재형 선생님은 3쪽.
아직은 역사가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한 인물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긴 내용은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물론, 저처럼 역사에 크게 흥미를 못 느끼고 공부를 게을리하는 어른들에게 마찬가지고요)
기억록은 들어가야할 핵심적인 내용들은 넣으면서도
짧게, 그리고 적절한 그림으로 이해도를 높혀줘요.
그리고 해당 인물들의 실제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좀더 사실적으로 느낄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을 기술하는 방식도
~그렇다. ~했었다.와 같은 딱딱한 말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설명하듯이,
~이었어요. ~했어요. ~당겼어요.등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체만 보아도 초등학생들을 위해 쉽게 쓰신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그렇기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엄마가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 지루함을 덜 느낄수 있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직접 겪은 것도 아니고, 오래된 일이기도 해요.
반일이니, 친일이니... 정치판에서부터 싸우는 모습을 매번 보게되죠.
일본에게 배울 것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인정하긴 싫지만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무엇인가 개미똥꾸멍정도의 -_-
영향이 잇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시절, 고통받고 죽어간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초동학생의 수준에서
그 기본 지식을 쌓기에 기억록이란 책이 부담없이 좋은 것 같아요.
역사는 지나간 과거이지만
중요한 사실들을 많이 담고 있죠.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일류는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어요.
그 역사의 한 편에 일제시대란 가슴아픈 부분이 존재한다는 걸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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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기억록]은 35년간의 일제강점기 동안 나라를 위해 독립 운동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도 있답니다. 총 20개의 이야기를 통해서 각 독립운동가분들의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삽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고요. [꼭 기억해야 할 그 이름]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실제 사진과 업적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일제 강정기를 겪어 보지 못한 세대는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다, 오래된 일이라 모르겠다 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일이고요. 나를 위해 일하신 많은 분들 덕에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는 거니까요. 그런 분들을 우리가 오래 오래 기억해 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초등 3학년 아이와 함께 기억록을 읽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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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쪽에 2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등 많이 알려진 분들의 이야기도 있고요. 윤희순, 정정화, 홍범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도 있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독립운동가와 관련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로 짧게 소개되어 있지만 그분들이 어떤 분인지 이해할 수 있고요. [꼭 기억해야할 그 이름]을 통해서 독립가의 업적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어려웠던 역사의 한 순간을 기억록을 통해서 오래 도록 기억하면 좋을거 같아요. 더불어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가졌으면 좋겠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평소에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특히 근현대사에 대한 책이나 영상을 찾아보는 편이라 아이들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은 좀 있는 편이었다. 일본 불매운동을 하면서 다니던 상점을 가지않는것을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어려운부분은 이야기를 해주며 설명해주었는데 아이들이 읽기 쉬운 양과 기억하기 쉬운 이야기를 기록해놓은 책을 만나서 아이들과 읽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어요. 독립운동을 하면서 고통받은 분들을 보면서 내가 과연 그 시절에 살고 있었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지금 이렇게 편안하게 살면서 그런 고민을 하지않아도 된다는것에 새삼 감사한 마음을 느꼈답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는것인데 너무나 잊고 살고있었다는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역사는 지나가버린 과거가 아니라 우리가 늘 기억해야하는 순간이며 우리의 삶의 길잡이가 된다는것을 생각하며 아이들과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며 더욱 배울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위인 중의 한 명이 바로 유관순 열사예요. 아이가 처음으로 읽은 위인전이기도 하구요...아직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소중한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은 알고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 외에 이름없이, 얼굴 없이 뒤에서 힘을 보탠 사람들은 더더더 많을 거예요.
<기억록>에는 윤봉길이나 안창호, 방정환, 유관순처럼 우리 아이들이 아는 독립운동가들도 나오지만, 최재형, 정정화, 이상룡, 안희제, 윤희순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이 훨씬 더 많이 나와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많아서 좀 부끄러웠답니다....이 사람들은 누가 기억해 주지 않더라도 오로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뒤에서 이름 없이, 묵묵히 자신의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예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더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들의 희생이 더욱 더 빛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말이예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운 느낌입니다.
사건별로 인물별로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되어서 아이가 관심있어하고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아이와 '그날 안중근 뒤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와 '우리 마음속의 영원한 언니'를 먼저 읽어 보았어요. 각 사건의 이야기를 읽으면 '꼭 기억해야 할 이름'이 나오면서 우리가 잘 모르던 인물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어요. 이 책이 아니었으면 모랐을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의 역사를 빛내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우리에게 지금의 행복을 선물해 준 것에 대해 많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책에는 김마리아, 김순애, 유관순, 박자혜, 정정화, 윤희순, 차미리사, 권기옥 등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은 남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 않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독립운동을 했음도 알 수 있었어요.
<기억록>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의 우리에게 행복한 오늘을 선물해 준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고 그 소중한 이름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기억록 #엠앤키즈 #김시은 #CQ놀이북 #우리가기억해야할역사의순간 |
큰별쌤 한국사 수호대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 빠져서 요즘 역사공부 열심이신 1학년 아들과 읽어보고 싶었던 책 [기억록_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을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우리 역사 속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35년 시기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에 맞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수 많은 사람들을기억하기 위해 쓰신 책이라고 해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 이외에도 드러나지 않게 독립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신 분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담았어요. 초등 저학년 학생 어린이들도 읽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쉬운 문장과 짤막한 문단들로 엮여주셔서 역사에 입문하는 어린이들도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어 보입니다. 차례를 훑어보니 독립운동가로 익숙한 이름도 많지만 낯선 이름들도 참 많이 보여요. 특히나 그동안 잘 알려지지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많이 다뤄주셔서 같은 여성으로서 참 감사한 책이라고 느껴졌답니다. 아이들이 많이 보던 그림책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놓으셔서 1학년 아이도 금방 읽었답니다.익숙하고 유명한 안중근 의사와 최재형 이야기를 거쳐,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돕고자 일제의 눈을피해 일부러 적자를 내는 회사를 차려 손해보는 이야기까지! 짤막한 스토리를 통해 역사속 숨은 이야기도 알 수있었고 적자,무역,장부 등의 어휘공부까지 할 수 있었어요. 여러 일화들을 일기나 편지글 같은 형식으로 담기도 했고, 따뜻한 느낌의 삽화가 주제마다 삽입되있어 어렵고 딱딱한 역사서와는분위기가 달라 아이들이 참 재밌게 읽을수 있어보여요. 여성 독립가 분들도 제가 알고있었던 분들 이외에도 그동안 잘 몰랐던 분들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답니다. 저는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이랑 잘 보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상해임시정부 발자취를 다룬 편에서 '정정화'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차례에도 보았듯이 참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의 이야기를 실어주셨어요.이야기마다 그림과 함께이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구조로 부드럽게 술술 넘기며 읽을수 있어 한국사 입문하며 구한말 근현대사 부분을 다룰때 병행해서 읽혀주시면 참 도움이 될거같아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핍박속에서도 꿋꿋이 나라를위해 목숨을 바쳐주신 독립운동가분들! 그 분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가 존재한다는것을 잊지않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시고 읽을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네이버도치맘 #도치맘 #도치맘서평이벤트 #초등추천도서 #역사서추천 #초등역사서추천 #기억록 |
![]()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받게 된 우리가 기억해야할 역사의 순간 기억록.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이 꼭! 초등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잊지 말아야 하는 일들과 꼭 기억해야 하는 사람들. 우리가 기억하는 독립운동가는 몇명이나 될까.. 일상생활속에서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는 몇이나 될까.. 어른들 마저 잊고 살고있었던 많은 독립운동가들. 하지만 꼭 기억해야할 그분들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책이다.
![]()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유명한 분들도 계시지만 낮선 이름들도 수록되어있다. 특히나 잘 못들었던 여성 독립운동가 분들이 많이 등장한다.
![]() 유명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이야기. 이야기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먼저는 일화를 쉽게 풀어낸 형식이고 다음부분은 인물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편지글 형식이나 이야기책 같은 느낌의 글이 많아서 초등학생이 읽고 이해하기 쉬울것 같고 삽화 또한 따듯한 그림책 느낌이라 다른 딱딱한 역사 책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 대단한 부자 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노비들을 풀어주고 독립자금까지 지원해준 이상룡 독립운동가.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멋지다. 돈으로 권력을 쥐고 강한사람들 편에 선 사람들도 많았을테지만 이렇게 본인 재산을 바치고 노비들까지 풀어주며 독립운동을 했다니...
![]() ![]() 여기 또다른 부자 최준. 안희제와 함께 무역회사를 차리고 적자로 장부를 조작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지원을 하고있었던것. 손해보는것을 목표로 일부러 적자를 내려고 회사까지 차리다니.. 정말 멋지다 멋져 ㅠㅠ 그리고 어려운 무역, 장부 이야기도 쉽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혼자 읽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어보인다.
![]() ![]()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독립운동을 해나가는 사람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독립운동가들.. 읽어내려가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내가 만약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된다. 선뜻 독립운동을 했을것이라고 대답하는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뒤에서 이름없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숨어서.. 그렇게 오직 나라 독립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분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것들은 당연한게 아니라 모두 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진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하며 살아야할것이다 . 이 책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를 하기보다... 많은 아이들이 꼭꼭 읽었으면 한다. 정말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읽고 마음속 깊은곳에 독립운동가들의 감사함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