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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즈베리 파이 활용서를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책 내용의 상당부분이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목차를 제대로 보지 않고 구입했다.) 그러나 꽤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해 리눅스(환경, 쉘, 스크립트) 기초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 용도로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라즈베리 파이의 기계적 특성에 주목해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글과 책은 제법 많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소프트웨어에 좀 더 주목한다. 즉,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하기 위한 기초적 능력 즉 라즈베리 파이의 공식 OS인 라즈비안의 환경과 커맨드라인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것은 제법 좋은 발상이다. 대개 PC에 윈도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리눅스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은 리눅스를 설치하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적어도 한두번 쯤은 윈도우를 날려먹을 가능성이 높다.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하면 그런 걱정 없이 리눅스를 40,000원 ~ 70,000원 (옵션에 따라 구매비용이 다름) 가량의 저렴한 장치에 설치해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라즈베리 파이를 모종의 서버로 이용하여 학습하면 자신만의 리눅스 서버를 가진 것과 같으므로 단순히 PC에 리눅스를 설치해 일반사용자용 OS처럼 쓰는 것보다 좀더 흥미로울 수 있다. 책에서 다루는 라즈비안(리눅스) 자체에 대한 설명은 꽤 알차다. 세 가지 점에서 그렇다. 첫번째,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두번째, 리눅스 구동과 운영에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기초적이지만 강력한 기능들(bash, Vim 등을 포함)을 가르쳐준다. 반면,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프로젝트/활용방안은 3가지 정도밖에 실려있지 않다. 따라서, 라즈베리 파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자체를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을 보는 게 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리눅스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해 두면 다른 프로젝트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그나저나 부럽다. 요즘은 리눅스 서버를 1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장만할 수 있으니. 나는 어릴적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싶어서 PC잡지에서 본 MS 사에 전화를 걸어 Visual-C++을 구매하고 싶다고 문의하자 돌아온 답변이 "그거 개인용은 200만원이에요"라는 말에 절망하며 학습을 포기했었는데... (1997년이었음. 물론 그 때도 인터넷만 되면 Turbo-C++ 컴파일러를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접속도 쉽지 않았고 그런 컴파일러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 간략한 라즈베리 파이 기본 설정, 약간의 라즈베리 파이 활용 방안, 충실하고 도움이 되는 리눅스 기초 내가 생각하는 추천 대상: 리눅스에 입문하는 사람 P.S. 책에 오타나 오역은 그리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다만 초보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편집 오류가 하나 있어서 지적한다. 그 오류는 etc 가 etc. 으로 일관 치환된 편집 오류다. 이로 인해 아래와 같이 /etc 이하 경로명들이 모두 잘못 표기되어 있다. /etc -> /etc. /etc/init.d -> /etc./init.d /etc/shadow -> /etc./shad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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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파이 입문은 물론이고 리눅스 입문용으로도 좋은 책입니다. 초보자가 알기쉽게 쓰여져있는데, 간단한 예로 vim 에디터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에디터를 열고, 쓰고, 저장하는 방법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작성해 놓았습니다. 각종 기능과 명령어만 나열하는 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번역도 매우 매끄러워서 번역본을 본다는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어디까지나 입문용이라는 점,라즈베리파이 보안의 기초 사항에 대해서는 다소 부실하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만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데에는 더할나위 없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쉽게 쓰여진 리눅스 기본 사용법을 애타게 찾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믿을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