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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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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가 있다. 그 시 제목은 그날이 오면... 이 시 때문에 심훈이란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래서 상록수도 읽었었다. 지금은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고등학교 때 계몽소설이니 뭐 그런식으로 공부하기 위해 배웠던 기억이 얼핏난다. 난 그런 걸 떠나서 심훈이란 작가에 더 주목하고 싶었다. 정말 시대의식이 있는 작가. 그 시대에 작
"그 날을 기다리며..." 내용보기
중학교 때 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가 있다. 그 시 제목은 그날이 오면... 이 시 때문에 심훈이란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래서 상록수도 읽었었다. 지금은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고등학교 때 계몽소설이니 뭐 그런식으로 공부하기 위해 배웠던 기억이 얼핏난다. 난 그런 걸 떠나서 심훈이란 작가에 더 주목하고 싶었다. 정말 시대의식이 있는 작가. 그 시대에 작가들 중 애국자가 많았겠지만 그래도 심훈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한다. 정말 민중의 입장에서 민중의 사랑하고, 걱정하는 한마음이 되는 작가. 지성인으로써 의식있는 사람이였다. 상록수에는 그의 그런 모습들이 많이 엿보인다. 두 주인공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서럽고, 힘들게 사는 이유가 자기 스스로를 지키지 못해서이며, 배운 사람들과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돕지 못한 것임을 알려 준다. 있는 사람들은 잃기 싫어한다. 하지만 상록수의 주인공들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잃는 삶을 살고자 한다. 자신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을 만큼 헌신하고, 애쓴다. 이런 모습이 바로 작가 심훈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진정으로 그날이 오길 바라는 작가 심훈의 바램과 희망이 닮겨 있는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g******g 200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