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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냐 폭력이냐
"생명이냐 폭력이냐" 내용보기
이 책에는 생명과 폭력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나온다. 생명을 대표하는 사람은 만주할매다. 만주할매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하다. 만주할매에게는 누렁이라는 여우가 있다. 만주할매는 누렁이가 강아지 때부터 길렀는데 언젠가 누렁이가 여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만주할매는 그 사실을 알고 난 뒤에도 다른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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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생명과 폭력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나온다. 생명을 대표하는 사람은 만주할매다. 만주할매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하다. 만주할매에게는 누렁이라는 여우가 있다. 만주할매는 누렁이가 강아지 때부터 길렀는데 언젠가 누렁이가 여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만주할매는 그 사실을 알고 난 뒤에도 다른 사람한테 알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여우를 봤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만주할매는 사람들이 여우가 사람을 해치고 닭을 물어간다고 해도 그건 사람들이 여우를 해치려고 하기 때문에 여우들도 살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더 이상 누렁이랑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에 누렁이를 여우골로 돌려보낸다. 사람은 사람이 사는 곳에서 살고 동물은 동물이 사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 나는 만주할매가 누렁이를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생명존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폭력을 대표하는 사람은 바로 총잡이 아저씨다. 총잡이 아저씨는 사냥을 하는게 취미다. 재미로 사냥을 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조건 동물을 잡는다. 동물을 잡아서 박제를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번다. 총잡이 아저씨는 왜 이러는 걸까?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어도 되는데 왜 동물을 잡고 생명을 해치는 걸로 돈을 버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총잡이 아저씨는 만주할매한테 참교육을 좀 받아야 될 것 같다.


  총잡이 아저씨는 누렁이 엄마도 잡아서 박제를 만들어 벽에 걸어두었다. 그 때 누렁이는 얼마나 분하고 슬펐을까? 누렁이는 화가 많이 나서 총잡이 아저씨를 별의별 방법으로 괴롭혔다 해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누렁이가 총잡이 아저씨를 괴롭힐 때 나는 통쾌해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왜 동물을 해치고 숲을 없애는 것일까? 난 도저히 모르겠다. 사람들은 자기만 편하고 싶어하고 여우나 무서운 동물이 다 나쁘다고 해친다고만 생각하는데 자기들이 동물을 해친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나는 총잡이 아저씨처럼 동물을 폭행하는 사람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사냥은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냥은 오로지 사람들 입장에서만 하는 짓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인간이 자꾸 환경을 파괴하고 점점 인간만 편하기 위한 건물을 세우고 길을 만들고 그러면서 동물들이 살 곳이 점점 없어진 것이다. 살 곳이 없어지는 동물들이 사람들이 사는 곳까지 내려오면서 닭이나 가축을 해치고 그런 것이다. 결국 빨강여우도 그래서 멸종된 것인데 너무 속상했다.


  생명은 사랑이고 따뜻함이다. 반대로 폭력은 미움이고 욕심이다. 동물이나 사람은 모두 똑같이 소중한 생명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든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여우나 호랑이처럼 사납고 무서운 동물도 다 아름답다. 그런데 총잡이 사냥꾼처럼 폭력적인 사람은 생명 존중이나 사랑이 무엇인지 배워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어려서부터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학교에서나 집에서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때리거나 욕을 하거나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꽃, 나무 주변에 있는 자연도 사랑해야 한다. 생명을 사랑하는 것을 아이 때부터 배우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p******k 2025.09.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