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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보는 인간의 역사
"도시로 보는 인간의 역사" 내용보기
오늘 하루, 세계의 도시 인구는 또 20여 만 명이 늘었다. 내일도 그럴 것이고, 모레도, 글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050년, 인류의 3분의 2가 도시에 살고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지난 6,000년간 이어진 과정의 정점인 역사상 최대의 인구이동 현상을 목도하고 있고, 앞으로 21세기 말쯤이면 도시 종족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p.8)   많은 사람들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인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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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세계의 도시 인구는 또 20여 만 명이 늘었다. 내일도 그럴 것이고, 모레도, 글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050, 인류의 3분의 2가 도시에 살고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지난 6,000년간 이어진 과정의 정점인 역사상 최대의 인구이동 현상을 목도하고 있고, 앞으로 21세기 말쯤이면 도시 종족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p.8)

 

많은 사람들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염려하며 지나친 도시화를 경계한다. 메트로폴리스에서 보여주는 도시집중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기존의 시각과 다르다. 이 책의 저자인 영국의 역사학자 벤 윌슨은 도시를 찾는 그들의 선택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브라질, 인도, 중국 등 개도국의 빈민가와 농촌 주민의 교육, 기대수명 등을 비교하며 빈민가에 살더라도 도시주민은 농촌에 비하면 훨씬 많은 기회를 얻는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도시가 주는 혜택을 언급하면서도 도시생활이 사람들에게 주는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는다. 그는 도시 사람들이 도시 생활의 압력에 대처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도시문제에 접근하여 이 책을 썼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6,000년 전 최초의 도시 우르크부터 아테네, 로마, 바그다드,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를 비롯하여 최근 20년간 급속히 성장한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까지 26개 도시가 시대 순으로 14개의 장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각 챕터는 국제 도시: 알렉산드리아’, ‘목욕탕 속의 쾌락: 로마’,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 바그다드’, ‘상업과 교역의 심장: 리스본,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파리 증후군: 파리’, 등으로 분류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시대별 대표도시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그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668쪽의 지면에 빼곡히 담아 전달한다.

모두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이 리뷰에서는 여러 주제 중 3가지 문제에 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 시대, 지역, 문물 모두 다른 도시들. 우리는 이 도시들에서 어떤 보편성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도시의 공통점은 다양성이며 다양성이야말로 도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그의 견해대로 이 책은 다양성이 도시를 성장시킨 사례를 여럿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8장 카페인 공동체와 사교: 런던'편의 17세기 런던의 카페 문화가 영국을 발전시켰다는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커피점은 공공 공간과 개인 공간 사이에 있는 것, 즉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특정인의 집 같은 것이었다. 다양한 거래와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는 커피점에서 사람들은 모여 서로 정보를 나누고 관계망을 형성했다.

......

17세기 말엽, 런던은 사업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과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왕립학회가 창설되자 과학은 공적 토론의 사안으로 변모했다. 왕립학회의 주역들은 커피점 단골손님들이었다.

......

커피점은 자발적 만남과 비공식적 관계망 형성에 필요한 장소와 동기를 제공하는 도시의 필수적 공간이었다. 우리는 17세기 말엽의 런던에서 벌어진 금융과 과학, 예술을 둘러싼 지식의 향연을 통해 도시 사람들이 우발적 모임과 우연한 만남 그리고 정보 교환의 기회를 극대화한 방식을 매우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p.331~333)

 

저자는 영국의 역사학자답게 영국이 유럽의 변방에서 강대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챕터 하나를 온전히 할애하여 설명한다. 위의 인용처럼 그는 커피점에 모인 다양한 신분, 계층, 직업을 가진 사람들 간의 정보 교류가 영국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강조한다.

 

둘째, 인위적으로 도시를 없앨 수 있을까 

 

‘12장 섬멸: 바르샤바편은 전쟁으로 도시가 소멸될 수 있는지 2차 대전 중 나치 독일의 침공을 받은 바르샤바의 예를 통해 보여준다.

나치 독일은 바르샤바의 모든 민간인을 살해하고 도시를 말살시키려 했다. 그들은 시민을 강간, 학살, 추방했고 건물들을 폭격, 해체했다. 전쟁이 끝났을 때 바르샤바는 인구의 60퍼센트가 사망하고, 건물의 93퍼센트가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다시 도시로 돌아왔고 폐허 속에서 그들은 바르샤바를 재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도면, 문서, 그림 등 도시의 흔적이 담긴 자료를 남겼고 그 결과 도시는 복원되었다.

저자는 바르샤바의 사례를 통해 도시는 사람들의 복원 의지가 있는 한 소멸될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도 수많은 전쟁의 역사를 겪었기에 이 챕터에서 보여주는 바르샤바의 고난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셋째.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기후 변화와 전염병 등으로 도시가 위축될 거라고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 저자는 미래의 도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도시 빈민이 도시 발전의 열매를 공유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덧붙여 비계획적이고 비공식적인 도시와 계획적이고 공식적인 도시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도시가 번창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생명력과 적응력을 믿는 저자는 정부가 비공식도시의 무질서를 도시의 역동성으로 받아들여 빈민가를 없애려하는 대신 그들에게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된다면 기후변화나 전염병 등 앞으로 닥칠 여러 재난에도 지금까지 그랬듯이 도시 사람들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메트로폴리스는 지금까지 인류가 만들어온 26개의 거대도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천의 송도, 서울의 피맛골과 청계천에 관한 정보까지 자세하게 담고 있는 걸보면 저자가 도시 연구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새삼 감탄하게 된다. 다만 언급되는 도시 중에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동양의 고대, 중세 도시가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자는 도시 사람들이 도시가 주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 책에는 각 도시에 대한 수많은 지식 정보와 함께 도시의 그늘에서 고단한 하루를 견뎌내는 소시민을 바라보는 저자의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다. 덕분에 생소한 정보가 가득한 두꺼운 책이지만 지치지 않고 완독할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s*****e 2022.10.12. 신고 공감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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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함이 주는 아름다움...
"묵직함이 주는 아름다움..." 내용보기
대략 500 페이지가 넘어 가는 양장본은 크게 두 가지 용도로 쓰인다. 책장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장식용'과 내용의 묵직함이 안겨다 주는 '전문용'이다.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두꺼운  양장본은 '장식용'의 용도로 많이 쓰인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구매한 '메트로폴리스" 는 '전문용'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현대 선진국가의 대부부의 문제는 과대한 '도시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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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00 페이지가 넘어 가는 양장본은 크게 두 가지 용도로 쓰인다. 책장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장식용'과 내용의 묵직함이 안겨다 주는 '전문용'이다.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두꺼운 

양장본은 '장식용'의 용도로 많이 쓰인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구매한 '메트로폴리스"

는 '전문용'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현대 선진국가의 대부부의 문제는 과대한 '도시화'에서 시작한다. 토지의 불균형적인 활용도 

그렇고 많은 시민이 만들어 내는 소음, 교통, 쓰레기, 빈부의 격차 문제는 대다수의 현대적 

문제점들은 게속 커지고 있는 대도시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기원 전 4000여 년의 "우르크"

를 시작으로 "하라파"와 "바빌론",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로마" 등을 거쳐 현대 대도시

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런던", "파리", "뉴욕"에 이르기까지 대도시의 역사를 함께 흘러오다 

보면 대도시의 문제점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희망도 같이 엿볼 수 가 있다.

 

 다행인 것은 이 작품 속에 흐르는 서사가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거대한 건축물과 도시계획

에 대한 홍보거리가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도시민'의 생존 본능 그리고 처절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의 외관 뿐만 아니라 도시의 

세포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이 관심을 가져 봄이 어떨런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22.05.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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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_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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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인류의 등장은 약 30만년 전이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도시가 등장한 것은 불과 6천년 전이라고 한다.  인류는 왜 원시적 자유를 포기하고 도시에서 아둥바둥 살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인류문명사에 대한 가장 박식하면서도 창의적인 안내서라는 타임지의 추천평이 무색하지 않다.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천년전인 기원전 4000년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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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인류의 등장은 약 30만년 전이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도시가 등장한 것은 불과 6천년 전이라고 한다. 

인류는 왜 원시적 자유를 포기하고 도시에서 아둥바둥 살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인류문명사에 대한 가장 박식하면서도 창의적인 안내서라는 타임지의 추천평이 무색하지 않다.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천년전인 기원전 4000년경, 인류는 최초의 도시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도시는 정치는 당연하고 나아가 경제와 문화, 종교, 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이 곧 도시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를 통해 인류문명사의 발전을 따라가보고, 팬데믹과 환경오염 등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시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영국의 역사학자 벤 윌슨은 최초의 도시 우루크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까지 총 6,000년간 인류 문명을 화려하게 수 놓았던 26개 도시를 연대기순으로 살펴보면서 인류 역사를 고찰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사람이 많이 살게 되자 물물교환을 넘어 상업이 발전하기 시작하고, 도시로만 해결이 안되니 무역이 성행하게 된다. 나머지는 돈이 모이는 곳에 모든 것이 함께 따라와서 예술과 위생, 목욕탕, 식문화, 사교 나아가서 비판받을 수 있는 매춘까지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세계의 여러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를 따라가는 것이 팬데믹 시대 방구석에서 해볼 수 있는 선행학습이다. 나아가서 한국의 도시 발전도 여행하면서 알아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

외국 학자가 썼기 때문에 우리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우리 도시의 역사는 과거 왕조의 수도와 핵심 기능을 담당한 도시, 나아가서 구한말 개항과 함께 일제시대와 6.25 이후 산업발전을 거치면서 도시가 형성되기도 하고 또 크기가 변화하기도 했다. 

이 책처럼 따라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한국은 전후 급격한 산업발전을 이루면서 서울과 경기권에 인구 2,000만명이 모여 살고 있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메가도시권에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집값이 100억이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인플레와 힘든 상황에서도 왜 인간은 도시에 모여 살게 될까?

이 책의 한국어판에는 저자인 벤 윌슨의 송도 방문기가 상세하게 쓰여져 있다.

또한 벤은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메트로폴리스에서 활기와 열광적 에너지 즉 인간이 대도시 생활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특질들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것이 짧은 시간속에서도 세계적인 도시주의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의 메트로폴리스가 가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발전의 동력이라고 설명한다.

두꺼운 책에도 매우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편인 책이다.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 문명의 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의 역사가 응축되어 있다. 

 

d*****2 2021.06.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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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역사! 방대한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도시들의 역사에 대한 책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데 한편으로는 이 가격에 구입까지 해서 읽을지 말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을지 고민하던 책이기도 해요 ^^;; 아주 구체적이거나 전문적인 느낌은 아니어서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엄청난 전문지식은 아니지만 진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마케팅이 잘 된 책인 듯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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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역사! 방대한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도시들의 역사에 대한 책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데 한편으로는 이 가격에 구입까지 해서 읽을지 말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을지 고민하던 책이기도 해요 ^^;; 아주 구체적이거나 전문적인 느낌은 아니어서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엄청난 전문지식은 아니지만 진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마케팅이 잘 된 책인 듯도 ^^

i********1 2021.06.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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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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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도시의 여명우루크, 기원전 4000~1900년2장 에덴동산과 죄악의 도시하라파와 바빌론, 기원전 2000~539년3장 국제 도시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기원전 507~30년4장 목욕탕 속의 쾌락로마, 기원전 30년~서기 537년5장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바그다드, 537~1258년6장 전쟁으로 일군 자유뤼벡, 1226~1491년7장 상업과 교역의 심장리스본,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1492~16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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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도시의 여명
우루크, 기원전 4000~1900년

2장 에덴동산과 죄악의 도시
하라파와 바빌론, 기원전 2000~539년

3장 국제 도시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기원전 507~30년

4장 목욕탕 속의 쾌락
로마, 기원전 30년~서기 537년

5장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
바그다드, 537~1258년

6장 전쟁으로 일군 자유
뤼벡, 1226~1491년

7장 상업과 교역의 심장
리스본,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1492~1666년
p*****0 2021.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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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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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리뷰는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판한 벤 윌슨 저 / 박수철 역 / 박지빈 감수 메트로폴리스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 책을 처음 사게 됐던 이유는 아무래도 작년에 들었던 교양 강의가 생각나서였다. 도시공간을 바탕으로 역사를 소개해주는 그 교양강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익했고 재미있게 잘 들었었다. 그 교양은 한국사 위주의 강의였는데, 세계사도 그런식으로 공부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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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리뷰는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판한 벤 윌슨 저 / 박수철 역 / 박지빈 감수 메트로폴리스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 책을 처음 사게 됐던 이유는 아무래도 작년에 들었던 교양 강의가 생각나서였다. 도시공간을 바탕으로 역사를 소개해주는 그 교양강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익했고 재미있게 잘 들었었다. 그 교양은 한국사 위주의 강의였는데, 세계사도 그런식으로 공부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최근 책이다보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작가의 머릿말에서부터 최신 트랜드를 잘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도시는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책은 계속 읽고 있지만 자기 전에 침대맡에서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유식해지는 느낌이 든다ㅎㅎ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y*******n 2021.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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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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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도시에 대한 문명사는 옛날부터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내용입니다. 마침 6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이 새로 나오며 고민없이 구매했는데 정말 구매하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초의 도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길거리 음식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도시 속의 역사를 처음 알게 되었고 다양한 세계 속 도시와 사라져버린 문명도시등 내용을 다루는게 정말 흥미진진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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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도시에 대한 문명사는 옛날부터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내용입니다. 마침 6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이 새로 나오며 고민없이 구매했는데 정말 구매하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초의 도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길거리 음식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도시 속의 역사를 처음 알게 되었고 다양한 세계 속 도시와 사라져버린 문명도시등 내용을 다루는게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도시문명은 인류의 발전과 뗄레야 뗄 수 없기 때문에 도시 문명사에 대한 해석이 정말 잘 된 책으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p********6 2021.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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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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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서는 학교수업부터 시작해서 많은 경로를 통해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누구나 그리스로마신화, 중세, 근대 라는 말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역사를 소개하는 책들과 방송들은 한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에 집중해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고, 어떻게 흘러갔으며 그로 인해 어떻게 바뀌었나를 설명한다. 반면 메트로폴리스는 철저하게 도시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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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서는 학교수업부터 시작해서 많은 경로를 통해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누구나 그리스로마신화, 중세, 근대 라는 말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역사를 소개하는 책들과 방송들은 한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에 집중해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고, 어떻게 흘러갔으며 그로 인해 어떻게 바뀌었나를 설명한다.

반면 메트로폴리스는 철저하게 도시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전 세계의 도시를 중심으로 특정기간 동안 그 도시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 문화 등을 파헤쳤다. 그러다보니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디테일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인물들, 사건들, 용어들이 나오기에 한 문장을 여러 번 읽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책 분량도 상당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국가라는 큰 틀이 아닌 도시라는 더 세분화되어 있는 장소를 토대로 서술하기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비교를 해 보며 읽으면 더 많은 흥미가 생기고, 당시의 문화를 더 잘 체감하게 된다.

b******n 2021.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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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 벤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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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트로폴리스 -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저자 : 벤 윌슨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메트로폴리스-인가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라는 큰 제목과 부제목을 달고 나온 책이다. 그 밑에 쓰여진 말은 '문명의 창조, 발전, 교류에 관한 황홀하고 위대한 서사!'이다. 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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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트로폴리스 -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저자 : 벤 윌슨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메트로폴리스-인가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라는 큰 제목과 부제목을 달고 나온 책이다. 그 밑에 쓰여진 말은 '문명의 창조, 발전, 교류에 관한 황홀하고 위대한 서사!'이다. 즉,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도시를 통해 분석해보고 쓴 책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두께가 엄청나다. 650페이지가 조금 넘어가는 쉽게 읽기는 어려운 분량이다.

 

목차를 적어보겠다.

1장 도시의 여명 - 우르크 기원전 4000~1900년

2장 에덴동산과 죄악의 도시 - 하라파와 바빌론 기원전 2000~539년

3장 국제도시 -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기원전 507~30년

4장 목욕탕 속의 쾌락 - 로마 기원전 30~537년

5장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 - 바그다드 537~1258년

6장 전쟁으로 일군 자유 - 뤼백 1226~1491년

7장 상업과 교역의 심장 - 리스본,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1492~1666년

8장 카페인 공동체와 사교 - 런던 1666~1820년

9장 지상에 자리 잡은 지옥 - 맨체스터와 시카고 1830~1914년

10장 파리 증후군 - 파리 1830~1914년

11장 마천루가 드리운 그림자 - 뉴욕 1900~1939년

12장 섬멸 - 바르샤바 1939~1945년

13장 교외로 범람하는 욕망 - 로스앤젤레스 1945~1999년

14장 역동성으로 꿈틀대는 미래 도시 - 라고스 1999~2020년

 

목차만 봐도 알겠지만 시대 순서대로 '저자가 생각하는' 주요 도시를 뽑아 특정 키워드를 가지고 도시를 분석하며 문명의 발전 과정을 그린 책이다. '총, 균, 쇠'나 '사피엔스'가 생각나는 책이고 저자도 그걸 의도하고 쓴 것 같다. 하지만 앞에 언급한 두 종류의 책과 달리 이 책은 저자의 생각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다. 지식을 집대성했다기보단, 도시라는 하나의 생명은 없지만 역동적이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거대생명체를 관찰하고 이해해보려고 쓴 글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렇다보니 철저하게 감성은 배제하고 지식을 추구하는 나에게는 아쉬운 내용도 있었지만, 각각의 대도시들의 가장 큰 특성을 분석하고 현재 또는 다른 도시들에 대입해보며 잘 쓴 책이다.

 

너무 좋게 읽었다. 담겨있는 내용도 많고 유익했으며, 인류 발전 과정을 도시로 분석해보는 시도 자체가 너무 좋았다. 문명 발전과 도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의도한 내용과 표지에 쓰여진 거창한 말과 내용 간에 너무 아쉬움이 많이 존재한다. 우선 난 이정도 분량으로 설명할 때 도시들의 흥망성쇠와 문명의 발전 정도 혹은 도시만의 독특한 특징, 인류 문명사에 끼친 영향, 이후의 도시 등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목차에 나온 특정한 키워드에만 포커스를 맞춰 설명을 하고 있고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은 너무 단순하게 넘어간다. 또 키워드에만 포커스를 맞춰 설명하다보니 각각의 장마다 쓰여진 내용의 색채도 많이 다르고 글의 깊이가 달랐다.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거대도시들인 로마, 런던, 파리, 뉴욕 등을 설명하는데 너무 단편적인 부분만 설명하다보니 아쉬웠다. 로마는 목욕탕에서 벌어지는 사교 활동에 집중해서 그리는 부분이 있었고, 런던은 주식 거래소가 처음 생긴 카페의 발전과 변천, 파리같은 경우는 뭘 말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설명하거나 언급한 예술작품을 나열하고 인용하다 끝났다. 방금 언급한 챕터는 인류문명사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예술로 바라본 대도시의 과거' 정도 제목이 딱 맞지 않나 싶다.

 

또한 인류문명사를 그리고자 하였는데 너무 부족하다. 저기 나온 도시들 중 3장 이후론 유럽 문화권을 벗어난 도시가 바그다드,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라고스만 언급되고 끝난다. 그마저도 바그다드는 식도락에 대한 설명만 하다 끝나고, 믈라카, 테노치티틀란은 각각 포르투갈, 스페인에게 점령당했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라고스만 거의 유일하게 도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영국이 청나라를 아편전쟁으로 무너트리기 전까지, 전 세계의 무게추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권이었다. 수백년간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 과거부터 교역을 많이 하던 상하이, 항저우, 그리고 그 외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 도쿄 등 도시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등 특별한 도시들에 대한 설명은 중간중간 잠깐 나오면서 끝난다. 상업과 교역의 심장은 왜 유럽에 있는 도시들만 언급하나? 오히려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의 도시들이나 중동의 도시들이 언급되어야 옳은 것 아닌가? 파리는 파리 증후군이란 이름으로 예술작품 인용하기 바쁜데 정작 산업혁명 이전 인류 발전을 이끌어온 도시들을 아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는건 너무 유럽 중심적인 사고이다. 저자가 인류문명사라 이름 붙이긴 했지만 그냥 자신이 다녀본 도시 위주로 쓴 내용이 아닌가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저자의 필력이 너무 떨어진다. 예술 작품, 과거 소설가나 유명인들의 말을 그대로 인용만 해온 부분이 문단으로 인용해 올 정도로 너무 많고, 그런 문단 사이 사이를 매끄럽게 이어주지 못한다.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지만 정보를 전하는 내용보단 그 도시의 당시의 느낌(?)을 전해주려는 필체나 뉘양스가 의구심을 들게 한다. 그리고 화가의 그림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잔뜩인데 그림이 너무 없다. 사진과 그림이 훨씬 많이 포함되어야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가독성도 떨어져 '총, 균, 쇠'나 다른 집대성한 책들을 읽었을 때와 달리 몰입이 잘 되지 않는다. 또, 도시마다 너무 좁은 내용을 다루는 듯 해서 저자의 선택에 의심도 간다.

 

뭐 이렇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책이 좋지 않다는건 아니다. 아쉬운 점이 있어 대작으로 평가받는 책들과 비교해 아쉽다는거지, 내용은 매우 양질이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조사해 책을 집필한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도시의 탄생과 초창기를 묘사한 부분이나 20세기 이후 도시들의 설명과 라고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설명된 챕터는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도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고민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9 2022.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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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로폴리스
"매트로폴리스" 내용보기
기존 인류의 역사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배경 그리고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바라보는 시선이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벤 윌슨 저 메트로폴리스는 책 제목과 같이 도시 바로 도시의 기원과 발생,  발전과정에서의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독특함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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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류의 역사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배경 그리고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바라보는 시선이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벤 윌슨 저 메트로폴리스는 책 제목과 같이 도시 바로 도시의 기원과 발생, 

발전과정에서의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독특함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y***j 2021.03.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