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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재난 블록버스터 쪽으로 홍보돼서 종교적인 색채는 아닐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판타지였을 줄은 몰랐다. 암수 동물들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인간들끼리의 사실적인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트롤을 닮은 타락천사 거인들이 등장하고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성경 그대로 그려봤자 너무 뻔한 내용이 됐을 테니 차라리 잘 된 것인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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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먼저 만화로 읽고선, 영화보러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만화부터 보고 영화 봐야겠다..했더니, 영화 보고 만화보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고해서 저는 그렇게 했어요.
사실 영화 '노아' 예고편을 봤을때, 기독교에서 이 영화 꼭 보겠군...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신랑이 아마도 이 영화 '기독교'에 가장 욕 먹을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미국 평점은 좋은데, 한국 평점 테러라며...
알고 보니 영화 원작 만화가 성경의 재해석이었네요.^^
원래 영화관에서 영화 볼 생각은 없었는데...
이 만화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 좀 사이비 죵교인이라서 그런가요? ^^;; 영화 흥미진진하게 봤어요. 솔직히 이 영화 엄마랑 다시 한번 보러갈까? 생각도 했는데...ㅎㅎ
영화를 보고 만화를 읽으니 영화가 좀 영화적으로 만든 부분이 있긴합니다. 그래서인지 군더더기 없었던 만화 엔딩이 좀 더 마음에 들었던듯.
그래도 영화는 되도록 원작 이미지를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워쳐(감시자) 혹은 거인이라 불린자들이 드디어 자신의 본 모습을 되찾게 되는 순간. 영화에서 만화에서나 멋있었던 장면이었어요.
좋은 책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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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감독에 의해 다시 태어난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 영화 ‘블랙 스완’을 본 사람이라면 이 그래픽노블과 영화에 대해 관심을 아니 갖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전작을 통해 원작의 각색 실력을 보여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이번엔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새롭게 이야기 하였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얼마나 더 재미있게 풀었을까,라는 노파심도 잠시, 역시 그의 상상력은 스크린뿐만 아니라 만화 속에서도 빛났다. 기본적인 모티브는 익히 아는 그 노아의 방주와 같다. 하지만 그래픽노블 속에서는 인류의 존속 여부에 대한 책임을 진 노아와 욕망하는 ‘인간’ 노아의 갈등이 더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흥미롭다. 노아의 방주 건설을 돕는 천사, 인간의 탐욕의 결정체인 아카드는 작품 우리가 노아에 더 집중하고, 매료될 수 있게 하는 인물들인 듯하다. 노아의 고뇌, 거대한 전투, 노아의 방주 등이 그림으로 어떻게 묘사되었는지를 관찰해보는 것도 이 작품의 묘미이다. 꿈 속에서 불현 듯 자신의 책임을 찾은 노아, 탐욕으로 가득찬 인물과 천사들의 전투, 폭풍이 이는 장면은 책장을 덮은 후에도 큰 여운을 남겼고, 영화로 어떻게 재현될지 기대감을 심어준다. 아쉽게도 1권은 가장 중요한 장면을 앞두고 끝이 났다. 그래픽노블에 그닥 큰 관심이 없는 나지만, 2권은 기다려진다. 노아는 어떤 선택을 할지, 인류를 멸망시킬 거대한 홍수는 어떻게 더 멋지게 그려질지, 그 끝은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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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열차> 이후로 그래픽노블은 거의 못 읽었지만.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이 책 글을 썼다고 하여 바로 구매! 믿고 볼 수 있는 감독이라 주저함이 없었는데.. 역시나 성경의 '노아의 대방주' 이야기를 통해 인간 내면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노아>1권은 심판의 날에 다가가기 전까지의 내용으로 조물주의 계시를 받고 방주를 건설하며 그에게 내린 임무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치밀한 심리 묘사가 자세히 표현된다. 감독이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어렸을 때 부터 매료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찬 이 세상의 잔인한 인간들과 맞서 싸우는 노아라는 인물을 그가 어떻게 재해석 했는지.. 마지막 생존자로서의 노아의 고뇌가 감독의 고뇌로 다가온다. 영화는 3월 20일 개봉이며, 총 제작비만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590억)가 투입된 블록 버스터 중의 블록 버스터이다. 예고편만 봐도 방주, 동물, 대홍수 장면들에 엄청난 CG 작업이 투입된 것이 보인다. <블랙 스완>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그의 두번째 영화가 기다려진다. 영화를 보기 전에 혹은 영화를 본 이후에 이 책을 본다면 감독의 의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듯 하다. 그러자 조물주께서 이르셨다. “내가 창조한 인간을 땅 위에서 쓸어버릴지니…” _창세기 6장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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