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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발 기사는 우리를 놀라게 하고 질리게 만들었습니다. 가짜 달걀과 멜라민 분유를 분노와 탄식을 불러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중국만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우리는 식품에서 공급과 최종 소비자가의 관계가 비할바 없이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크림 하나도 우유와 설탕 등으로 간단히 만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수많은 첨가물로 식품성분표기가 뒤덮일 정도가 아니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러한 복잡한 상황에서는 뭔가가 잘못되어도 감지하기 어렵고 사기가 끼여들 여지가 많아 졌습니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식품사기와 그 사기와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배경이 되고 있지만 그 사정을 자세히 들어보면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 두 지역의 식품 관리체계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형성이 되었는지 볼수 있습니다.
식품사기의 역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게 대용식품의 등장입니다. 어찌보면 사기 식품이라고 할수 있는데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는 피할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정부가 과거 사기로 처벌했던 행동을 버젓이 저질렀던 것이지요. 우리가 잘 아는 마가린등이 이때 등장했던 것이지요.
식품사기가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로만 할수는 없습니다. 현재의 변화된 상황은 식품사기의 유형을 바꿔가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유기농 인증, 유전자 변형 식품의 등장, 식품의 세계화에 따른 장거리 운송 등등.. 얼마든지 문제를 일으킬만한 여지가 늘어난 것이지요.
한번 읽어 보고 우리 식품들의 안전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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