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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황조롱이
글 김완 그림 김민승
아르볼
황조롱이 부부와 재호네 가족이 들려주는 진정한 행복, 자연의 가르침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숲속 마을을 떠나 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 황이와 쪼롱이는 안전한 곳이라고 여긴 새 보금자리가 재호네 가족이 사는 아파트의 발코니입니다. 황조롱이가 자신의 발코니에서 알을 품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호의누나 수지는 정말 신이 납니다. 재호는 자신도 알을 품겠다고 하고..ㅋ 다행히 재호네 가족의 배려로 쪼롱이는 알을 품게 되면서 알이 나오는 장면을 지켜봅니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도 황조롱이에 대한 기사를 수지에게 보여주시네요. 황조롱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동시에 배울 수 있기도 합니다.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인간의 이기심으로 한순간에 잃었던 황조롱이 부부. 그런 황조롱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깊이 있게 배려한 과정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지켜야만 인간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재호가 개구리를 잡으려는 곳에 이상한 아저씨를 만나 이상한 세계로 빠져드는 부분을 읽더니 "엄마! 사람들이 무심코하는 행동이 자연을 이렇게 해칠 수 있다니 놀라워요. 그리고 이 아저씨는 이상하게 무섭네.. 라고 말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황조롱이의 먹이로 개구리를 주려고 하다가 변명으로 오인되여 어느 이상한 나라로 오게 된 재호와 기철이. 황조롱이가 자신의 보금자리를 빼앗긴 이야기를 숲속의 왕에게 하고 있고, 재호의 이모부, 기철이 외삼촌, 재호와 기철이,연옥 어머니가 죄인이 되여 숲속의 왕에게 심판 받는 장면을 보면서 앞으로 자연을 함부러 해치는 현대인들의 미래에 대한 재앙을 예견하는 느낌이였어요.
보금자리를 빼앗긴 숲속 동물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깨닫도록 하기위해 철이의 외삼촌과 재호의 이모부는 딱다구리와 다람쥐로 변합니다. 정말 이 책을 읽은 후 집안에서 쓰는 세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대형마트에서 세제 대용으로 베이킹파우더를 보게 되였는데 그것이 세제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미심쩍었지요. 그런데 베이킹 파우더의 효능이 이렇게 다양하고 탁월하게 쓰인다고 하니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꼭 선택해야겠더라고요.
자연을 파괴해 가면서 생겨나는 골프장, 편리한 생활습관에 젖어 마구 사용했던 세제류로 수질오염은 심각하고, 농약으로 얼룩진 토양...물질만능 주의가 낳은 무분별한 쓰레기들에 의해 자연은 너무나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에 아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작가가 이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주는 중요한 메세지의 글이 있어 적어봅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누구나 존재해야 할 권리가 있어요 작은 새 한마리도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일인 줄도 모르고 그 권리를 빼앗아요. 진정한 환경사랑은 인간의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존재해야 할 권리를 지켜 주는데 있어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해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해요. 그럼 세상이 아름다워질 거예요.
정말 공감이 많이 갔던 내용이였고요. 인간의 눈으로 보아서 아무리 하찮은 것도 존재할 권리가 있다는 것.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의 소중한 존재들을 더 이상은 괴롭히지 말아야 하는데... 그런 어리석은 행위는 인간에게 되돌아온 다는 이치를 알게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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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로 간 황조롱이 *
일단 책이 참 멋있고 재밌네요..
마냥 웃고 끝나는 책이 아닌,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그런 멋진 책!!!
사람들의 시선과, 황조롱이의 시선을 함께 보여주며 마냥 잘해주는것이 좋은것만이 아니라는것
잘해주는건 자연에서 살게 해주는것...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자연그대로 놔두는것...
즉, 자연을 잘 보호해줘야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마냥 마음이 아프고, 슬픈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에게 있을법한,
실제로 가정에서 접했을법한 상황들을 보여주며 우리의 행동이 어떤게 잘못된 것인지를
보여주며, 스스로 깨닫도록 해주고 있는 책인것 같다.
사람들에게 길들여지는것...에 대해 이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것...우리가 잘하고 있다는것이 무얼까.
그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그들이 필요한걸 줘가며
그들을 길들이고 그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우리..
이게 바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책이라고 마냥 흥미위주가 아닌, 마냥 밑도 끝도없는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아닌
이렇게 현실적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야 말로 멋지고 재미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읽고난 느낌이 어떤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서로의 생각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멋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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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황조롱이 (아르볼)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도 황조롱이 이름은 들어봤지만 실제로 본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바쁜 생활과 편리함에 익숙해져 자연파괴, 환경오염등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기회에 반성도 하고 소중한 자연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보자.. 황조롱이의 모습도 궁금하고 사람들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면서 보금자리를 잃게 되었는데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도 되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숲속에 사는 황이와 쪼롱이 부부는 골프장을 짓기위해 사람들이 숲을 허물기 시작해서 황조롱이 부부는 도시의 한 아파트 발코니 안에 사람들이 없는 줄 알고 둥지를 틀었어요. 마침내 둥지가 완성되고 쪼롱이는 그곳에 알을 낳았지요. 앗, 그런데... 발코니에서 알을 품고 있는 황조롱이 한 쌍을 재호가 발견했어요. 재호는 새끼들을 기르고 싶은 마음에 황조롱이를 길들여야겠다고 마음먹고, 친구 기철과 황조롱이 먹잇감을 구하러 가요.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을 위해 먹이를 구하려 다니지만 도시에서 먹이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아요. 하지만 다른 황조롱이를 만나 새끼들을 잘 키우네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참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내 방식대로가 아닌 존중하고, 지켜 줘야 한다는걸요.. 자연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을 위해 분리수거도 잘하고, 샴푸도 조금만 쓴다고 다짐을 하는 아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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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귀함을 알려주는 동화네요. 우리는 이제껏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며 환경의 훼손과 파괴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은게 사실인데요. 요즘은 이상기후나 자연재해를 통해 환경오염이나 지구의 훼손이 심각해졌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우리아이들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속에서 살아가다보니 자연이나 시골이라는 개념을 가슴으로 느껴보지 못할수도 있겠다싶은데요. 자연이야말로 우리 부모세대가 아이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소중한 것이구나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골프장건설로 인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황조롱이 한쌍이 도시로 날아들지요. 그들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기위해 아파트 베란다 스티로폼박스에 둥지를 마련하네요. 동물들이 도시에서 인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생명을 부지하기란 어렵지요. 비둘기며 닭이며 그렇게 인간에게 길들여지라고 하지만 자유를 향한 황조롱이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네요. 먹이구하기도 만만치 않은 도시생활에 도움을 주고 도시속 오아시스를 알려주는 다른 황조롱이를 만나게 되고, 결국, 새끼들을 훌륭히 키워내네요. 이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재호네 가족이에요. 재호는 훗날 황조롱이들이 자신의 집을 떠날것을 염려하여 먹이를 주며 친해지려고 하지요. 황조롱이의 먹이감으로 쓸 개구리를 잡으러 갔다가 자연의 섭리와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동물들이 귀엽다며 구속시키고, 소유물로 만들어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놀다가 키우기 힘들다고, 병들었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버리기도 하지요. 동물이나 자연은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라 그들만의 자유와 권리가 있다는것. 그것들을 지켜주는 것도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사랑이란 내 방식대로 내가 주고 싶은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 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요 내 방식대로의 사랑이 아닌 동물들을 위한 사랑을 베풀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진정으로 깨달아 아끼고 보존하며 더불어 살아갈 길을 모색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우리 지원이도 책 재밌게 읽었어요. 지원이는 자연에서 뛰놀며 크지 못한 탓에 자연보다는 도심속 생활을 좋아해요. 아마도 요즘 친구들이 거의 그럴꺼에요. 너무 풍요로워서 종이 한장에, 펑펑 쏟아지는 물에 감사함을 느낄줄 모르지요. 이 책을 통해 자연의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물도 아껴쓰고, 비누도 조금만 써야겠다고 다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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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간 황조롱이 글 김완 그림 김민승 아르볼
황조롱이를 통해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와 우리내 입장이 아닌 동물들의 입장을 다시한번 고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동화 <도시로 간 황조롱이> 사실 황조롱이뿐만 아니라 사람들역시 그런걸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소음과 공해로 물든 도심보다는 맑은공기와 탁트인 드넓은 들판을 꿈꾸며 언젠가는 한적한 시골풍경속으로 빠져들어야지하는 생각말이죠 제 어릴적은 뒷동산도 있어 정말 맘껏 뛰어놀았던 기억이 가득해요 빨간 산딸기도 따먹고 친구들과 개구리 잡았던 기억도 사실 있거든요 ㅋ 그러나 자연과 함께하는게 도심에선 사실 거의 불가능하죠 규격화된 도심안에서 아이들은 그나마 공원이나 가까운 근교 만들어진 인공속에서 자연을 느껴야하는 게 사실 맘이 아프기도 해요 사람들 역시 아니 나조차 이런 향수를 느끼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어느순간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빼앗겨버린 자연의 친구들의 기분은 어떨까요???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있었던 동화랍니다 "엄마 황조롱이부부가 과연 무사히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울 수 있을까요?? 굉장히 심각한 표정을 하고 책에 몰두하던 아들의 말이였어요 사실 실제 황조롱이을 본기억이 없는데 신랑은 또 시골에서 나고 자라 황조롱이를 알더라구요 옆에서 연신 황조롱이 설명도 해주면서 정말 이젠 거의 볼 수없는 환경에 함께 미안한맘이 들었다네요
낭떨어지 주변에 둥지를 틀고 사는 황조롱이 어느날 숲속에서 이상한 소리들일 울려퍼집니다 커다란 나무들이 쓰러지고 함께하던 이웃들이 사라져가는 사건말이죠 황조롱이 부부 황이와 쪼롱이는 자신들은 안전할꺼라 믿지만 그들의 보금자리역시 무차별적으로 파괴되고 나고자란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게 되죠 인간들의 욕심이 낳은 숲의 파괴......그렇게 힘겹게 고향을 떠나 도심으로 날아든 황이와 쪼롱이 터전도 먹이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삭막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새끼를 낳아 잘 기를 수 있을지... 도심속에서 만난 비둘기와 암탉의 모습에서 사람에게 길들여진다란것 자유를 잃고 먹이에 자신의 모든건 맡겨버린 그들의 모습에 무섭기까지 한 황이의 모습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그들에겐 공포스러울지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생각거리가 많았던 시간이였어요 마냥 비둘기를 보며 도망가지 않고 맴도는 모습에 신나했던게 야생의 습성을 잃고 정말 도심안에 길들여져 무서움을 잊은 비둘기모습이 저역시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구요 자신의 알을 도둑맞는데도 신경쓰지않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암탉의 모습속에서도 정말 그러고보면 인간이란 동물이 가장 무섭고 이기적이구나 미안한 마음...
그래도 황조롱이 부부가 도심속에서 적응하며 자유를 빼앗기지 않고 길들여지지 않았던 그들의 선택 재호가족과 살아가며 자유를 향해 새끼들과 비상하는 장면에선 뭉클함이 전해지더라구요 자연속에 있을때가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것을 왜 우리는 망가지고 엉망이되야만 깨달을까요???? 더 망가지고 다치기전에 주변을 돌아보며 작은 환경실천부터 잊지말자며 아이랑 약속했답니다
누구나 살아갈 권리가 있고 또 우리 자연을 더럽히지 않아야겠다라며 짧게 느낀점을 말하는 아이 미안한맘이 가장크다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할 자연의 소중함을 잊지말아야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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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 생각나무 1 도시로 간 황조롱이 아르볼 글 김완 그림 김민승 할머니댁에 가면은 텔리비젼도 정규방송만 나와서 할것이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기어코 빈손으로 할머니댁으로 갑니다. 엄마는 심심하니 핸드폰해도 되니 하는 말이 듣기 싫어 아이들이 모르게 책을 서너권 챙겨갑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자신이 챙기지 않으면 엄마가 챙긴다는 것을 알아서 물어봅니다. 이번에도 책없냐고 물어봐 도시로간 황조롱이를 줍니다 할머니댁이 시골이니 흔히 볼것같지만 귀한새이니만큼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엄마 자연파괴 환경보호 새들이 살곳이 없고 동물들이 살곳이 없다는 것은 듣기도 하고 뉴스에도 많이 나와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동화를 들으니 실감나고 새의 입장과 사람으 입장에서의 바라보는 내용이 다른동화책과 다르다고 합니다. 동화내용이 마냥 행복하고 즐겁지 않고 실제로 비둘기의 모습과 닭의 모습이 나와서 사람이 더 무섭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도시 황조롱이를 만나서 그나마 먹이를 쉽게 구할수 있었던것 같다. 길지 않은 책이라 아이는 쉽게 읽었지만 책의 내용만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지 아이는 저와 한참은 이야기 합니다. tv동물농장 이야기도 하고 뉴스에서 나왔던 닭둘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댁에서 기르는 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침에 문을 열어서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다가 저녁이 되면 집으로 들어가는 닭을보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부엌에 쌓여있는 계란들을 보고서 책의 황조롱이치럼 이걸 빼았으면 어쩌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먹는 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재호의 욕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인가 길들이려고 한다고 말이죠. 거기다 자신도 엄마가 길들이려고 한다고 해서 정신이 번쩍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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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도시로 간 황조롱이'를 읽고 나서 어른인 나또한 평소보다 좀 더 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 그 안에서 신음하며 스러지는 모든 생명체들, 그리고 도시 속에서 사람들이 던져 주는 과자 부스러기에 의존하며 길들여진 비둘기들, 닭장 안에서 자기의 알(새끼)의 소중함을 모른 체 사람들에게 빼악기며 속박당하고 있는 닭, 당장에 주어진 걱정 없슴과 편안함에 길들여져 꿈과 생동감과 자유를 잃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 돌이켜보며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해 준 도서이다. 게다가 이 책은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는 책이다.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사람들의 안위와 영달만을 위해 앞과 뒤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은 지구의 미래에 대한 파괴이며 후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아님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내용이 아기자기하다. 동화작가로써의 저력이 있는 저자의 문체와 감성과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도서라 생각한다.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얻게되는 자각이 클 것이라 사려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턱대고 아무런 생각 없이 자연과 생물에 대해 저지르는 일련의 행위들을 한 번쯤 돌아켜 보게 만드는 도서이므로 아이들은 이 도서를 통해 좋은 가르침을 얻게 될 것이다.
막내 황조롱이 새끼가 첫 비행에서 실패하고 땅에 곤두박질 친 것을 보고도 황조롱이 가족이 그냥 떠나버린 모습에 재호의 아빠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에게 자유와 꿈과 희망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려 주며, 또 그것이 자기 스스로 이 세상을 힘차고 자존감 있게 살아가는 원천이 된다는 사실을 저자는 말해 주고 있다.
도시 황조롱이가 황이에게 도시의 오아시스를 알려 주어서 황이와 쪼롱이는 5 마리의 새 생명을 키워내고 바람결에 자유가 펄럭이는 하늘로 날아 오를 수 있었다. 도시의 오아시스는 바로, 황이와 쪼롱이 가족에게 생명을 주고 자유와 꿈을 잃지 않도록 도와 준 은혜로운 곳이다. 여기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기 스스로 소중한 것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행운의 장소를 얻게 될 것이다. 역시 행운이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생명체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이런 좋은 교훈을 책에 실어 준 저자의 마음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생각은 보다 건강하게 영위될 수 있는 것이 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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