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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를 사먹을 때면 항상 야채가 부족하게 느껴져서 집에서 수제버거 만들어 먹게 되면 야채 푸짐하게 넣어서 더 맛있는 수제버거 만들어야지, 고기도 좋은 재료 사서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먹어야겠다 생각해요. 잇츠 수제버거 책을 발견하고서 무척 기뻤어요. 시판 햄버거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수제버거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마음껏 먹어도 건강이 나빠지지 않고 오히려 영양을 갖춘 수제버거를 만들고 싶다 느끼던 차에 읽게된 것이니까요. 이 책이 그런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여러가지 영양만점 수제버거 레시피가 가득 나와 있어요.
이 책은 요리연구가 김영빈님이 지은 책이에요. 한 가지 아쉬웠던건 요리연구가 김영빈님이 자주 만들어 먹는 수제버거 레시피가 아닌, 이 책을 내기 위해 레시피를 개발했다는 점이었어요. 집에서 자주 만들어먹는 수제버거 레시피였다면 보는 독자로서 더 기뻤을 것 같아요.
비주얼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는데 건강까지 생각한 수제버거여서 좋았어요! 고기패티와 사과를 함께 먹는다던가 고기패티를 사용하지 않고 버섯과 시금치로 패티를 만들어 쫄깃하면서도 맛있는 수제버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박수를 치고 싶더라구요. 수제버거는 꼭 고기패티를 사용해야 한다는 편견을 깬, 쫄깃한 버섯시금치버거는 특히 꼭 만들어 먹고 싶어요.
불고기소스의 두부버섯버거도 제가 꼭 만들어 먹고 싶은 메뉴에요. 언뜻 보기에 고기 패티 같은데 두부버섯패티로 만든 버거인데도 비주얼이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자신의 기호에 맞게 패티를 만들고 소스와 야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사과발사믹소스의 목살버거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사과를 돼지고기에 곁들이면 육질이 연해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발사믹소스에 곁들이는 버거는 처음 보는데 신선한 발상이네요.
본격 수제버거 만들기 레시피에 앞서 기본 패티 만드는 법이 나와 있어요. 클래식패티, 닭가슴살패티, 게살 동태살 패티, 두부버거패티 이렇게 4가지 종류의 패티 만드는 법이 사진과 함께 나와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 수제버거 레시피는 만드는 과정 사진이 없더라구요. 아마도 기본 패티 만드는 과정이 비슷해서 생략한 것 같아요. 하지만 패티 외에 나머지 재료 만드는 법은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면 더 이해가 빠르고 보기 좋을 듯 합니다.
다양한 수제버거 레시피가 가득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제버거 만들기를 꿈꿔왔던 분들께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