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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와 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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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에서 나온 KOREAN ART BOOK 시리즈 중 두번째인 <토기 청자 1>편은 몇년전쯤에 서점에서 들여다 보았는데, 시간이 제법 지난 지금에 와서는 책 내용도 가물가물해지고 또 집에 한 권쯤 있다면 좋을 듯 싶어서 이번 여름에 구매하게 되었다.   습관적으로 책의 끝장을 들추어보니 초판 인쇄, 발행이 2000년 4월로 되어 있었고 그 이후에 재판, 개정판, 증보판은 나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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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에서 나온 KOREAN ART BOOK 시리즈 중 두번째인 <토기 청자 1>편은 몇년전쯤에 서점에서 들여다 보았는데, 시간이 제법 지난 지금에 와서는 책 내용도 가물가물해지고 또 집에 한 권쯤 있다면 좋을 듯 싶어서 이번 여름에 구매하게 되었다.

 

습관적으로 책의 끝장을 들추어보니 초판 인쇄, 발행이 2000년 4월로 되어 있었고 그 이후에 재판, 개정판, 증보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우리네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저작들이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는데,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역사와 문화 부류의 책들을 자주 검색해 보면서 관심을 갖고 구입해 들여다 보는 편이다.

 

<토기 청자 1>편은 26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부에는 토기를 후반부에는 청자 중 순청자 위주로 살펴 보았다. 토기편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빗살무늬 토기(암사동 출토)를 시작으로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원삼국 시대, 백제, 고구려, 가야, 신라, 통일신라 시대의 토기를 들여다 본다. 또한 순청자편에서는 눈에 익은 청자 사자형 향로와 청자 기린형 향로 그리고 고려 인종 장릉에서 출토된 청자 과형병과 일본과 미국에 소장되어 있는 진귀한 고려청자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일반적인 판형의 보통 책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로 한쪽면에는 유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고 다른면에서는 유물 사진을 보여주는 양식을 취하고 있다. 거기다가 사진 한 장만 달랑 게재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유물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서 다른 관련 유물 사진과의 비교라든지 굽부분 등의 사진도 함께 소개되어 있다.


<토기 청자 1>편은 토기나 청자에 관심 있어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해도 좋을 책으로 집에 소장해 놓고 원색 사진을 하나 하나 넘겨가면서 들여다 보는 맛도 제법인 책이 아닐까 싶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KOREAN ART BOOK 시리즈인 만큼 토기편과 청자편을 각각 한 권의 책으로 분류해 놓아 좀 더 심층적으로 다루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w***y 2009.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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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서 만날 수 있는 토기청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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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예경의 [KOREAN ART BOOK] 시리즈 중 토기·청자에 대해 설명한 책 중 1권이다.  4명의 공저로 신석기 시대의 토기부터 고려 청자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물과 국보를 사진과 함께 설명한 책이다. 직접 감상한다는 욕심만 없다면 이 포켓북 한권 만으로도 주요 작품에 대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실 기술과 과학의 발전에도 옛날 청자의 예술성에 못미치는 것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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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예경의 [KOREAN ART BOOK] 시리즈 중 토기·청자에 대해 설명한 책 중 1권이다.

 4명의 공저로 신석기 시대의 토기부터 고려 청자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물과 국보를 사진과 함께 설명한 책이다. 직접 감상한다는 욕심만 없다면 이 포켓북 한권 만으로도 주요 작품에 대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실 기술과 과학의 발전에도 옛날 청자의 예술성에 못미치는 것은 옛 장인들의 목숨을 바쳐 만든 정성된 마음의 차이가 아닐까? 작품을 계속 볼수록 선인들의 지혜와 재치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나온다.  

 

   

 우리는 '청자'라는 말 뒤에 '중국과 한국' 두 나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이 두나라의 청자 문화가 14, 15세기에 이르러 백자 문화로 전환되고, 다시 백자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일본, 동아시아, 서아시아, 지중해 연안과 서부 유럽으로 널리 퍼져갔다. 시작은 중국이, 그리고 한국이 이를 뒤따랐다. 그러나 발전 과정에서 중국과 다른 독자적이며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청자 문화를 열었던 것이다.

 고려의 청자는 세계 도자사에 몇 가지 특별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첫쩨는 翡色 청자의 완성이며, 둘째는 독창적 장식 기법인 象嵌 기법이고, 셋째는 전통적 환원염 기술의 결과인 산화동 안료의 붉은 辰砂 발색법으로, 이 세 가지 새로운 기술은 세계 도자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려 청자는 '인간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순화시키는' 예술 본래의 기능에 한층 다가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m*******e 2010.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