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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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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트에 가던 골목길에서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야옹이 소리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 잠시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던 나의 시선은 심장만큼이나 큰 눈망울로 세상을 향해 애원하는 작은 새끼 고양이 세 마리에 닿았다. 연약한 체구에 배고픔이 느껴졌고, 나는 즉시 마트로 달려가 고양이 사료를 구입했다. 부드럽게 으깨어 그릇을 고양이들 앞에 놓아주자, 고양이들은 나의 일거수일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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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트에 가던 골목길에서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야옹이 소리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 잠시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던 나의 시선은 심장만큼이나 큰 눈망울로 세상을 향해 애원하는 작은 새끼 고양이 세 마리에 닿았다. 연약한 체구에 배고픔이 느껴졌고, 나는 즉시 마트로 달려가 고양이 사료를 구입했다. 부드럽게 으깨어 그릇을 고양이들 앞에 놓아주자, 고양이들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간절한 눈빛으로 지켜보았다. 고양이들은 사료를 먹어치우며 감사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 같았다.

 

다음날 돌아와 보니 흰 양말을 신은 검은 고양이 한 마리만 남아있었고, 그 울음소리가 외로운 골목에 울려 퍼졌다. 그렇게 나는 매일 고양이 사료를 가져다주는 의식을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이 외로운 고양이는 점점 더 강해지고 나에 대한 신뢰는 더욱 깊어졌다. 연약했던 고양이는 이제 초록색 잔디와 대비되는 반짝이는 검은 털을 뽐내며 춤을 추고 뛰어다녔다. 임시로 지어준 이름 '까망이'라고 부를 때마다 나뭇잎 사이로 튀어나와 알아보고 애정을 담아 눈을 반짝였다.

 

하지만 폭우가 몰아치던 어느 여름날, 까망이는 사라졌다. 나를 반겨주는 야옹거리는 소리도, 나뭇잎 사이로 기대에 찬 눈빛도 없었다. 나는 그 고양이의 운명을 생각하며 걱정과 슬픔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 연약한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누군가가 까망이를 품에 안아 폭풍우를 피할 수 있는 쉼터와 영원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이 책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길고양이들의 이야기이다. 삐요삐요하고 우는 삐욜라새가 많은 삐욜라숲에 사는 고양이 '미리'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저 동화라고 부르기엔 너무나도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이 동화는 우리의 환경에 대한 무관심과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인간의 무감각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숲이 황폐화되고, 알 수 없는 질병에 의해 하나 둘 죽어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잔인한 현실 속에서 고양이들의 가족애와 생존 본능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 파괴의 참혹함을 체감하게 된다. 고양이가 화자로 등장함으로써, 독자는 그들의 심리와 감정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숲에서의 원래 생활을 포기하고 아파트가 밀집한 마을로 내려와서 쓰레기를 뒤지며 생활하는 그들의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뿌린 농약과 독약이 가족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장면은 슬프고 참담하다. 반면 마을 식당에서 늘 생선찌개를 먹는 마음 아저씨와 미리의 교감은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다.

 

미리는 앞발 대신 얼굴을 아저씨 손에 비볐다. 그건 '당신이 좋아요'하는 뜻이었다. 이번엔 혀로 아저씨의 손바닥을 핥았다. 그건 '당신을 믿어요'하는 뜻이었다.-본문 중에서-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분류되기에는 중요한 환경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가 만든 환경의 파괴가 어떻게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우리 모두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다른 생명체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책이다.

 

-책과콩나무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s*****g 2023.09.1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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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린이환경동화)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글 이태훈/한사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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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양이에 빠져 있다. 원래 나는 애완동물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주변에 고양이 천지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동생은 결혼하고도 여전히 고양이를 대를 이어 키우고 있는데 지금 기르는 고양이는 ‘네로’이다. 지인 중에 니나라는 분도 ‘치치’와 ‘비키’라는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 심지어 아들램도 고양이를 좋아하여 고양이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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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양이에 빠져 있다. 원래 나는 애완동물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주변에 고양이 천지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동생은 결혼하고도 여전히 고양이를 대를 이어 키우고 있는데 지금 기르는 고양이는 ‘네로’이다. 지인 중에 니나라는 분도 ‘치치’와 ‘비키’라는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 심지어 아들램도 고양이를 좋아하여 고양이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런 환경이다보니, 여러 애완동물 중에서 고양이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가끔 서점산책을 하곤 하는데, 간혹 책 표지에 고양이가 그려져 있으면 눈길이 간다. 얼마 전에는 우연히 고양이 두 마리가 귀엽게 그려져 있는 작은 그림책을 보고 재밌게 읽기도 하였다. ‘모후샌드’ 고양이 캐릭터 그림책이었는데, 고양이 형제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졌다.

 

이번에도 고양이 책 한 권이 눈에 띄었다. 제목은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초록 숲 배경 속에 고양이들이 각양각색으로 그려져 있다. 풀밭에 누워있기도 하고, 앉아 있기도 하고, 나무 줄기 위에서 노니는 고양이도 있다. 하얀색에 회색 얼룩이 예쁜 고양이 하나가 그루터기에 오롯이 앉아 있기도 하다. 주인공일까? 제목처럼 이곳은 ‘삐욜라숲’일 것이다. 그리고 그 숲속에 사는 고양이들인가 보다.

 

여기까지 보았을 때, 숲 속 고양이들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혹은 모험담 같은 것을 기대하였다. 마치 숲 속에서 버섯모양의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는 ‘스머프(the smurfs)’의 왁자지껄한 이야기들인 <개구쟁이 스머프>와 같은 느낌이라든가, 고양이 ‘푸스’와 동료들이 펼치는 끝내주는 모험담의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같은 것 말이다.

 

그런데 책 표지 배경 속 저 멀리 아파트 마을이 보인다. 그리고 책 표지 모서리에 ‘어린이 환경동화’라고 표기되어 있다.

 

“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동화구나!”

 

숲속에 사는 고양이들이 인간에게서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아 환경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는 것 아닐까 하는 인상(印象)이 느껴졌다.

 

삐욜라숲은 사람들이 사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숲이다. 삐욜라숲은 ‘울창했고 햇빛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빽빽하게 가득했다. 들쥐들은 넘쳐났고 곤충이나 열매들도 풍성했다.’(p17) 이 숲 속에서 볼리타족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그런데 주인공인 고양이 ‘미리’는 말한다. “언제부터인가 삐욜라숲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 변화는 서서히 다가왔지만 충격적이었다.”(p17) 그리고 ‘숲이 황폐해져 쥐들도 대부분 사라진 뒤였다. 끼니를 해결한다는 것이 어려운 때였다.’(p18) 이런 상황이기에 미리의 남편 ‘포쉬’가 먹이로 들쥐를 물고 왔을 때, 가족들은 쥐고기를 먹고 싶어 안달이 났다. 하지만 포쉬는 말했다. “이상해.” 포쉬는 뭔가 꺼림직함을 감지하고 “내가 먼저 먹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줄게.”(p18)라고 말하고는 먹이를 입에 물고 한적한 곳으로 갔는데, 그는 죽은 채 누워 있었다.

이후 들쥐를 먹은 ‘카리’, 마을에서 음식을 얻어먹었던 ‘퓨츠’가 연이어 희생되었다.

 

‘돌멩이병’이라 이름 붙여진 이 전염병이 미리에게도 닥친 것 같아 무서웠다. ‘커다란 바위 덩어리가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에, 미리는 끄윽끄윽 신음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p29) 심지어 똥에서 피까지 묻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리는 삐욜라숲의 의사 ‘망치’를 찾아갔으나, “희망을 가지세요.”라는 망치의 말이 ‘절망’으로 들렸다.

 

돌멩이병에 걸린 고양이들은 대부분 두 달을 채 넘기지 못했다.(p49) 이에 미리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다.(p49) 삐욜라숲에 불어닥친 돌멩이병은 전염병처럼 번져나갔다.(p50) 또 다른 고양이 ‘타스’가 길거리에서 빳빳하게 죽었다.(p50)

 

이젠 ‘삐욜라숲에서 먹이를 구한다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고양이들은 하나둘 사람이 사는 마을로 내려가서 음식을 구해왔다.’(p56) 미리는 그게 내키지 않았지만, 남편인 포쉬가 떠나고 아이들이 커가자 미리는 하루하루 더욱 힘들어졌다. 그래서 결국 미리도 숲 아래 아파트 마을에서 음식을 구하였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뒤져 먹던 어느날 우연히 먹게 된 닭튀김은 한마디로 환상적이었다.(p61) 미리는 마을에 점점 더 자주 내려갔다. 마을에 가면 적어도 가족을 먹일 만큼 음식을 구해올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음식들이 좋아지기까지 했다.(p64)

 

그러나 가슴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만 하는 미리. 친구인 ‘수아’가 말했다. “삐욜라숲에서 산을 두 개 넘으면 해스숲이 나오는데 거기에 진짜 제대로 된 의사 고양이가 있다. 그는 마음속의 병까지 고친다.”(p73)

 


 

결국 미리는 해스숲으로 떠났다. 그리고 의사 ‘멀루’를 만나 ‘떡갈나무 처방전’을 받았다. 해스숲에서 만난 ‘올빼미’의 도움으로, 미리는 처방대로 편지를 썼고 삐욜라숲의 가족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었다. 미리는 처방대로 하고 멀루를 몇 차례 더 찾아간 뒤, 많이 회복이 되었다.

 

그리고 돌아온 삐욜라숲. 미리의 가족과 친구 수아, 볼리타족 고양이들과 나이가 가장 많은 ‘히스’ 장로가 미리를 반겼다. 히스 장로가 말했다.

 

“미리. 고맙다. 네가 삐욜라숲을 살렸구나.”(p116)

 

삐욜라숲에 일어난 변화!

“우리들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니까 숲도 살아나기 시작했지. 이제 아무도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는 내려가지 않아. 더 이상 그렇게 할 필요가 없으니까.”(p119)

 

페이지 114에서 120를 보면, 삐욜라숲에 어떤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

 

이 책은 삐욜라숲에 사는 볼리타족 고양이들이 겪은 환경적인 위협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흔히 ‘환경’과 관련된 저작물은 환경문제-오염, 지구온난화, 온실효과 등-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곤 하는데, 이 책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그런 접근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 나온다.

 

『삐욜라숲 아래 야트막한 언덕-‘자동차 언덕’이라 부르는-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어느날 사람들이 와서 무언가를 뿌리고 갔다. 개망초꽃이 ... 높이 자랐는데 사람들이 왔다 간 뒤로 모두 죽어 땅바닥에 곤두박칠쳐졌다. ... 사람들은 나중에 식량이 될 거라며 언덕에 무언가를 심었다. 그리고 못된 벌레들이 먹으면 안 된다며 뭔가를 뿌려댔다. 알고 보니 벌레를 죽이는 약이라 했다.(p22) 이후 ‘자동차 언덕에는 더 이상 나비와 메뚜기가 살지 못했다.’(p23)』

 

『이미 숲이 황폐해져서 끼니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지경이기에, 고양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라이 사는 곳에 들어가 음식을 구’하곤 했다. 그런데 그들 모두 돌멩이병에 걸렸다.(p54) 어쩌면 돌멩이병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쉬쉬 하며 감추기에 급급한 고양이들이 스스로 불러들인 병’이었다. 심지어 사람들이 먹고 남긴 음식 찌꺼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의사 망치가 계속해서 말했지만 고양이들은 그를 외면했다. 이미 사람들이 주는 음식 맛에 길들여진 고양이들은 쉽게 (사람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p55)』

 

『끔찍한 이야기가 드러났다. ‘농약’이라고 이름 붙은 이 약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길러지는 모든 식물에 뿌려진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음식을 먹으면 사람들은 괜찮지만 동물에게는 아주 위험하다고 했다. 망치가 마을에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한 건 이 때문이었다. 게다가 닭튀김이나 생선에는 중금속이라는 무서운 약이 들어 있다고 했다.(p65)』

 

이를 통해 ‘인간’에게서 유래되는 ‘환경 파괴’가 간접적으로 드러나도록 하였고, 이에 더하여 주인공 미리를 비롯한 고양이들이 겪어야 했던 가족과 이웃을 잃는 슬픔, 그들이 앓게 된 병으로 인한 고통,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험과 슬프도록 아름다운 감동 등이 독자로 하여금 그들과 동일시되도록 느끼게 하여 ‘환경 문제’를 더욱 곱씹어 볼 수 있게끔 배가시킨다.

 

그러나 마냥 ‘인간’을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몰지만은 않는다. 아파트 마을에 사는 ‘마음’ 아저씨를 통해 고양이와 더불어 살고 환경을 지키고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도 우리네 인간의 가슴속에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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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동생네에 갈 예정인데, 초등학생 막내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 아마 고양이 때문에라도 좋아할 것 같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갖는 ‘가치’ 때문에 더더욱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조카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를 ‘환경 재앙’을 몸소 느끼고 좀 더 ‘환경 문제’에 관심 갖기를 바란다. 2018년 당시 15세 나이에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운동을 시작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intin Eleonora Ernman Thunberg)’처럼, 우리나라에 제2의 그레타 툰베리가 등장하리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어린이환경동화 #삐욜라숲의고양이들 #이태훈 #한사람북스 #리뷰어스클럽

9*****e 2023.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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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길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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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절망적인 병이야     길을 지나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주변에 다니는걸 가끔씩 볼 수 있는데요. 도시 속에서 길고양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먹이는 어디서 구하는 것이며, 잠은 어디서 자는 것이며 등등 길고양이들이 자연이 아닌 도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이 신기한데요. 이번에 읽은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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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절망적인 병이야

 

 

길을 지나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주변에 다니는걸 가끔씩 볼 수 있는데요. 도시 속에서 길고양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먹이는 어디서 구하는 것이며, 잠은 어디서 자는 것이며 등등 길고양이들이 자연이 아닌 도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이 신기한데요. 이번에 읽은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그런 길고양이들에 관한 동화입니다. 환경 파괴로 인해 황폐해진 삐욜라숲에서 알 수 없는 질병들이 고양이들에게 퍼져나가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주인공인 미리는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다니며, 의사들을 찾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책을 읽는 내내 느꼈던 것은 이것이 정말 고양이들의 이야기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세상을 뒤덮었던 코로나19도 생각이 났습니다. 날씨의 변화 등을 보고 있으면 정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정상적인가라는 생각도 책을 읽으며 많이 생각이 들었는데요. 분명 우리의 삶은 많이 편해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오래도록 함께 살아온 자연과의 관계도 동일하게 정상적인가라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

 

미리라는 고양이를 통해서 바라보는 자연이 변해가는 시선과 인간에 대한 시선은 정말 정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책의 이런 표현들이 변해가는 자연에 관한 현실을 바로 깨닫게 만들어 주는 듯합니다. 정말 책에 나오는 표현 중에 하나로 '이 병은 절망적인 병이야'라는 말처럼, 세상은 정말 절망적인 곳을 향해 가는 게 아닌 가라는 생각도 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은 정말 섬세한 표현들이 잘 되어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들의 성격과 특징들이 잘 표현되어 있고, 주요 배경이 되는 삐욜라숲의 분위기와 생태계도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과연 우리는 자연과 함께 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도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얼마 전 환경보호와 관련되어 시위를 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그런 모습이 떠올랐고, 자연환경을 지킨다는 것이 우리가 투쟁해야 되는 일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이에게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면 <비욜라숲의 고양이들> 미리와 함께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입니다.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은 가까워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d***s 2023.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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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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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미리'라는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미리의 명대사가 있어서 남겨본다.   만약에 말이야.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42p   한 번도 본 적도, 믿어본 적도 없는 하늘의 신을 붙들고 늘어졌다. 왜 이런 고통을 주냐고. 누가 이런 슬픔을 허락했냐고.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53p   포쉬!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1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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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미리'라는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미리의 명대사가 있어서 남겨본다.

 

만약에 말이야.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42p

 

한 번도 본 적도, 믿어본 적도 없는 하늘의 신을 붙들고 늘어졌다.

왜 이런 고통을 주냐고. 누가 이런 슬픔을 허락했냐고.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53p

 

포쉬!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102p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의 주인공인 미리의 대사들이다. 나는 이 장면들이 너무 슬프고 인상 깊었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에는 미리 말고 다른 고양이와 동물들도 등장한다. 미리에게 고맙고 소중한 인연들이다. 감동도 있고 따뜻하기도 한 이야기다.

 

어떻게 전달하긴, 하늘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곤 하늘로 계속 올라갔지.

정말 힘들었어. 날개가 부러지는 줄 알았다니까.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107p

 

어린이 환경 동화라고 해서 가볍게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심지어 나는 읽다가 눈물을 흘릴 뻔했다. 저자는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모두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라도 망가지면 안 된다고 말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때 인간이 병들지 않을 수 있다. 저자는 작은 생명 들풀 하나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에도 그 마음이 담겨 있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책이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특별히, 어린이 환경 동화인 만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가 있다면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나무를 베어 책을 펴낸 이 아픔이 허공에 사라지지 않도록 많은 분께 기쁨과 감동을 주는 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142p

 

<본 리뷰는 한사람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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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2023.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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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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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너무나 귀여운 삽화에 내용이 기대되는 책이었다. 게다가 '어린이 환경 동화'라니. 환경파괴로 인해 일어나는 모습을 고양이의 시점으로 서술된 점이 좋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쓰여서 읽기도 술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제목의 삐욜라숲이라는 단어도 왠지 아파트, 빌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질적으로 아파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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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너무나 귀여운 삽화에 내용이 기대되는 책이었다. 게다가 '어린이 환경 동화'라니. 환경파괴로 인해 일어나는 모습을 고양이의 시점으로 서술된 점이 좋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쓰여서 읽기도 술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제목의 삐욜라숲이라는 단어도 왠지 아파트, 빌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질적으로 아파트 단지안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도 많이 와닿았다. 

요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이상기후에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펼치기도 하고 각자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편리함에 익숙해져 버린 옛 습관을 버리기가 쉽지만은 않다. 심각한 문제일 수 있는 부분을 동화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어른들,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작은 노력이라도 힘쓰기에 도움이 되길 소망해본다. 
<해당 도서는 한사람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s*****6 2023.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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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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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저자인 이태훈님은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이십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부산, 진해, 수원에서 살고 있으며 아동 문학 길 동인으로 활동하며 작은 생명 돌풀 하나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와 동화를 적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봄부신 날, 산호새의 비밀, 호야의 대모험, 숲속의 빨간 신호등, 통통통 발명검투사, 동그랑땡 방귀, 내동생 따옹이 등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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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저자인 이태훈님은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이십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부산, 진해, 수원에서 살고 있으며 아동 문학 길 동인으로 활동하며 작은 생명 돌풀 하나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와 동화를 적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봄부신 날, 산호새의 비밀, 호야의 대모험, 숲속의 빨간 신호등, 통통통

발명검투사, 동그랑땡 방귀, 내동생 따옹이 등이 있습니다.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자연과 환경을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환경문학이며 고양이와 인간을 다루는 반려작품입니다.

고양이의 주인공인 미리가 기억하는 숲은 울창하고 햇빛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빽빽하게 가득했으며 들쥐, 곤충 열매가 풍성하였습니다.

그런 삐욜라숲이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희생자는 남편 포쉬라고 하였습니다. 늘 늠름하고 좋았으나 인간들이 벌레를 죽이려고 무언가를 뿌리는데 고양이도 죽게됩니다.

사람들이 버린 자동차는 녹이 스는데 이 곳에 사는 고양이는 고양이언덕이라고 부르며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돌맹이 병이 생기면서 막내 소리가 감기몸살을 앓았으며 망치라는 고양이의사름 만납니다.

망치가 약으로 준것은 상딸기를 널따란 산갈나무 잎에 담아서 한 웅큼 꺼내 놓았습니다.


미리가 아파서 수아와 망치를 만나러 가는데 수아에게 묻습니다.

내 새끼들을 돌봐줄수 있지

걱정하지마 내 새끼들처럼 돌봐줄게 이래 됐지

수아의 대답이 나뭇잎 사이로 여러게 실려 왔습니다.

망치는 돌맹이병이라고 단언하지 않고

슬픔을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병은 절망하면 낫기가 힘들어집니다.

환자의 믿음에 따라 약효가 달라지는 것와 같은 이치입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긴급장로회가 소집되었고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미라는 곧 죽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주는 음식은 먹지 마세요

미리는 돌맹이병을 치료하기 위해 해스숲으로 갑니다.

중간에 마을에 들러서 마음씨 착한 아저씨에게 생선찌게를 얻어 먹습니다.

인간이지만 따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농약을 뿌린 것을 먹은 쥐를 고양이가 먹고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헤스숲에서 멀루 의사를 만나는데 떡갈나무잎에 편지를 써서 가족에게 전해주라는

것이 처방이었습니다.

다소 엉뚱하지만 그렇게 편지를 써서 올빼에게 전해줍니다.

하루의 휴식은 삐욜라숲에서는 한 달의 시간차가 있었습니다.

다시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삐올라숲에 가서 가족과 친구도 만납니다.

그동안 삐올라숲도 떡갈나무의 편지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다시 마을로 찾아가 아저씨를 만나서 새끼고양이를 만나서 다시 삐올라숲으로 옵니다.

고양이를 인간처럼 생각하게 합니다.

환경파괴로 고양이가 질병을 얻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극복하는 것이

감동적이며 읽는 사람도 고양이가 낫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매사에 조심해야하는 우리의 삶을 옅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사람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삐욜라숲의고양이들 #한사람북스 #이태훈 #어린이환경동화

이달의 사락 k*****6 2023.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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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어린이환경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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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 어딘가에 숨겨진 숲으로, 삐욜라숲에는 볼리타족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울창하고 햇빛이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했던 삐욜라숲에는 들쥐들이 넘쳐났고, 곤충과 열매도 풍성한 덕분에  볼리타족 고양이들에게는 낙원과 다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삐욜라숲의 모습이 예전과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원 낭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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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 어딘가에 숨겨진 숲으로,
삐욜라숲에는 볼리타족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울창하고 햇빛이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했던 삐욜라숲에는
들쥐들이 넘쳐났고, 곤충과 열매도 풍성한 덕분에 
볼리타족 고양이들에게는 낙원과 다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삐욜라숲의 모습이 예전과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원 낭비와 환경 파괴로 인해 삐욜라숲이 황폐해지자 
고양이들은 먹을 것을 구하러 인간들이 사는 마을을 오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서서히 고양이들이 하나 둘씩 병들어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병은 바로 돌멩이병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두 고양이 새끼의 엄마인 미리의 남편 포쉬가 
돌멩이 병의 첫번째 희생자가 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표쉬에 이어 카리, 퓨츠까지 돌멩이 병에 걸려 죽을 때까지 
고양이들은 이상한 점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죽고 혼자 두 마리 새끼를 키워야 했던 미리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람이 사는 마을을 드나들었고
급기야 미리까지 돌멩이 병에 걸려버렸습니다.
미리는 새끼들을 두고 그냥 죽을 수 없어서 
새끼들을 친구 수아에게 부탁하고 용한 의사를 찾아 다른 고양이 마을로 먼 길을 떠납니다.
과연 미리는 의사 고양이를 만나서 돌멩이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미리는 다시 새끼들과 만날 수 있을까요?
아름답고 자원이 풍부했던 우리 지구는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 낭비와 자연 파괴로 인해 점점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파괴된 환경에 우리는 다시 여러 가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남겨주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보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삐욜라숲의고양이들 
#어린이환경동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s******1 2023.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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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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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삐욜라숲의고양이들 은 #리뷰어스클럽 과 출판사 #ㅎㅅㄹ북스 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내가 사는 아파트단지에 내가 아는 고양이 숲이 여러군데 있다. 캣맘들이 단지내에 많이 살고 있어서 나무가 우거진 곳에 고양이 들이 많이 모여있다.어떤 곳은 유치원 가는 길에 고양이들이 모이는 곳이라 고양이 유치원이라고 이름 붙이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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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삐욜라숲의고양이들 은 #리뷰어스클럽 과 출판사 #ㅎㅅㄹ북스 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단지에 내가 아는 고양이 숲이 여러군데 있다. 캣맘들이 단지내에 많이 살고 있어서 나무가 우거진 곳에 고양이 들이 많이 모여있다.
어떤 곳은 유치원 가는 길에 고양이들이 모이는 곳이라 고양이 유치원이라고 이름 붙이고 어떤 곳은 할머니들이 쉬는 정자에 모여서 고양이 쉼터라고 이름 붙였다. 사실 엄마의 날카로운 눈으로 보면 어린이집 앞에 나뒹구는 고양이 밥그릇을 보면 탐탁치 않지만 우리집 아이들이 한참 고양이를 좋아하는 시기이다보니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하면 고양이 구경하러가자고 하면 그것만큼 잘 통하는 유인책?이 없기에 지금은 그려려니 한다. 이 책의 서평단으로 신청한 이유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어찌해야 책을 읽을까 고민한 결과다. ㅎㅎㅎ

#삐욜라숲의고양이들 은 우리와 공생하고 있는 고양이의 삶이 그려져있다. 음식물쓰레기 봉지를 뒤지는 고양이때문에 고양이를 내쫓는 이야기를 읽는데 이 공간을 과연 누가 어지럽히고 있는건지 생각하게 된다. 고양이와 공생하고 있는 우리내 모습을 보면 부끄럽다. 사실 '삐욜라숲'이라고 해서 외국의 전경을 기대했는데 익숙한 풍경이 나와서 지은이를 살펴보니 순수 우리나라 사람이다.
익숙한 전경에서 우리의 삶을 보았다.
해스숲, 하늘나라에 편지보내기는 짧지만 강렬한 영감을 주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고양이 탐험길이 즐거워질것 같다.
적어도 내가 사는 이곳은 고양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해스숲'인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s*********n 2023.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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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동화#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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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 숲의 고양이들 이 책의 저자 이태훈님은 시인이자 소설가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먹고살기 위해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작장인이 되었다가 30년 뒤 꿈을 버리지 않고 시와 동화 그리고 소설을 썼다.이 책은 인간의 환경 파괴로 인해 삐욜라 숲은 황폐해지고 알 수 없는 질병이 고양이들에게 들풀처럼 번져가는 것을 내용으로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다.삐욜라 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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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 숲의 고양이들 이 책의 저자 이태훈님은 시인이자 소설가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먹고살기 위해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작장인이 되었다가 30년 뒤 꿈을 버리지 않고 시와 동화 그리고 소설을 썼다.이 책은 인간의 환경 파괴로 인해 삐욜라 숲은 황폐해지고 알 수 없는 질병이 고양이들에게 들풀처럼 번져가는 것을 내용으로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다.삐욜라 숲의 고양이들의 삶을 미리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도 환경 파괴를 알고 있다.

 

 

환경에 의해 달라지는 것은 비단 인간 뿐아니라 동물과 식물들도 마찬가지이다.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환경문학이며,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를 다루는 반려작품이다. 미리라는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삐욜라 숲에 살고있는 볼리타족 고양이.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은 어떻게 비춰질지...

 

 

삐욜라 숲의 고양이들의 미리가 기억하는 숲은 울창했고 햇빛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빽빽한 그리고 들쥐들은 넘쳐나고 곤충과 열매들이 풍성한 것으로 기억된다.그러나 그 숲에는 언제부턴가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 숲에서 쥐들이 사라지고 뒤이어 고양이들도 서서히 사라진다.벌레들이 없어지게 뿌려대는 약을...사람이 자동차 언덕을 만들면서 더이상 나비와 메뚜기가 살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슬픈예감은 빗나간 적이 없었다고 미리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고양이들은 돌맹이병에 걸리게 되면서 죽음의 길로 가는...인간들이 주는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경고를 듣게된다.변해가는 삐욜라 숲의 고양이들 눈에 띄게 모습들이 사라지고 함께 살아가야 할 삐욜라 숲은 사막처럼 변해가고 병든 고양이들과 인간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함께 살아가야 할 이곳에서 어떤 욕심이 만들어낸 환경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비록 반려동물을 동화의 주인공으로 하는 책이지만 많은 것을 깨닫는다.

 

 

 

s********k 2023.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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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욜라숲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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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동화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책장을 세장 넘기다 보면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은 가까워진다"  라는 글귀가 있다. 앞으로 소개할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에게 닥친 위험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바로 이 글귀에 있었다.      이책의 주인공 미리 미리가 살고 있는 삐욜라숲은 울창한 숲에 먹을것은 넘쳐났고 곤충이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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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동화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책장을 세장 넘기다 보면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은 가까워진다" 

라는 글귀가 있다.

앞으로 소개할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에게 닥친 위험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바로 이 글귀에 있었다. 

 

 

이책의 주인공 미리

미리가 살고 있는 삐욜라숲은 울창한 숲에

먹을것은 넘쳐났고 곤충이나 열매도 풍성했다

환경 파괴로 인해 어느순간 항폐해진 삐욜라숲

미리의 남편 포쉬는 병든 쥐를 먹고 죽게되었다.

졸지에 두아이를 홀로 돌보게된 미리는

자동차 언덕이라는 곳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그곳은 개망초꽃이 활짝피고 메뚜기와 풀벌레가 살던곳이었는데

어느날 인간들이 무언가 뿌리고 가더니

그후부터은 개망초꽃도 메뚜기와 나비 풀벌레도 모두 죽게되었다.

쥐를 잡지 못했을땐 개망초꽃은 고양이들에게 또다른 식량이었는데

이마저도  없어지게 되자 고양이들은 인간이 사는 마을로 먹이를 찾아 내려와야했다.

인간들이 먹고 버린 상한 음식을 살기위해 먹는 고양이 

먹이를 찾기 위해 띁어 놓은 봉다리로 인해

길거리가 지저분해 진다며  작대기로 휘두르는 탓에 도시는 고양이들에게 이래저래 위험했다.

고양이들에게 어느순간 찾아온 돌멩이병

가슴에 돌멩이 하나가 얹힌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병이다.

삐욜라숲의 의사인 망치는 삐욜라에게 약이라며 산딸기는 주었다.

진기한 약초나 신비한 열매를 기대했던 미리는 

흔하디 흔한 산딸리 처방에 화가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삐욜라숲에서 산을 두 개 넘으면 해스숲이 나오는데 거기에 진짜 의사 고양이가 있다는 말에

미리는 친구 수아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 여행길에 오르게된다.

해스숲의 의사 멀루의 처방은 

떡갈나무 잎에 편지를 써서 가족들에게 부치고 그 편지를 받은 사람은 떡갈나무를 빻아 마시라는것이다.

첨엔 무시하고 버렸던  멀루의 처방전을 올빼미의 조언을 받아 

처방전에 적힌 대로 편지를 썼다.

그후 미리는 멀루의사의 조언에 따라 행동하며 해즈숲에서의 생활에 푹 빠져 있었다.

어느날 멀루는 미리에게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가 왔다고 하는데

멀루는 미리에게 삐욜라숲을 살리라고 하는데

자기몸 하나도 지켜내기 버거운 미리에게 삐욜라숲을 살리라니.

그렇지만 두고온 두 아이들 포미랑 소리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삐욜라숲으로 향하게되는데

그동안 삐욜라숲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리운 아이들과 수아는 어떻게 되었을까?

책을 끝까지 읽어 보면 멀루가 미리에게 한말을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토막토막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생이 읽기에 부담이 없다.

왠지 글밥이 많이 보이지도 않고

스토리가 느리느릿 답답하지도 않고

단락으로 구성되어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이 있어서 책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m********4 2023.09.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