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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즐거워/한림출판사(마스오카)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 유아 만 5, 6세
한우리 독서문화 운동 본부 추천도서 |
| 하야시 아키코님의 책은 어느것 하나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책이 없지만 4세무렵의 아이에게는 이책을 강추하고 싶다. 때론 씻는 것이 귀찮아 질 나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우리 아들도 그랬었고...지금도 예전에 읽었던 책을 꼽으라면 이책은 빠뜨리지 않는다. 아이의 꿈이 그대로 그림책에 녹아있는 책.. 그래서 어쩌면 아이들의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그야말로 신나는 책이기때문에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 엄마 몰래..나만의 목욕탕속에서의 재미. 그래서 아이들의 생각의 굴레는 커지고 커지고 또 커지는 것이 아닐까? 지금은 오빠를 이어 동생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 뽀글뽀글 거품이 무엇보다 신기해서 아이는 손으로 비비고 어루만진다. 그러면서 목욕은 정말 즐거워!! |
| 한창 판매량순위로 아이책을 골라주던 시기에 샀던 책입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인데 이 책은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라 합니다. 주인공이름대신 꼭 자기이름을 넣어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비눗방울이 터지는 부분을 제일 재밌어 하고, 숫자 세는 부분은 꼭 자기가 읽어야 합니다. 4살에 사서 5살이 된 지금까지 자기전 읽어야 하는 책중 top 5에 듭니다. 어른들과 달리 똑같은 내용을 보고 또봐도 재밌나봐요. 그림은 사실적, 내용은 환타지. 아이들에게 감정이입이 잘되는 책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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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하야시 아키코 작가의 그림을 좋아해서 생일선물로 주려고 산 책 그 네번째 이 책을 읽으니까 목욕탕에 가고싶어지는 기분... 목욕탕에 동물들이 가득하다면 얼마나 신이날까요. 마치 열대우림에서 온천에 들어간 기분일거에요 아이들은 목욕을 싫어하고... 저도 어릴때에는 목욕을 안좋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책을 읽었다면 목욕을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책이에요. 목욕탕에 갔는데 탕 한가운데에서 기린이 불쑥 일어난다면 그리고 얼룩말무리가 옆 탕에서 느긋하게 목욕을 하고있다면~ 그런 상상들을 하니 정말 즐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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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즐거워_마쓰오카 교코
어린 아이들과 까르르 까르르 즐거워질 수 있는 시간,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이가 짜증부리지 않고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모래놀이랑 물놀이 할 때다. 그런데 놀랍게도 물과 모래는 유아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우리 아이가 이 놀이를 할 때만큼은 짜증 한 번 없이 인내심을 갖고 즐거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우연은 아닐 것이다. 아이랑 물놀이하며 그냥 놀았대도 좋았겠지만 책을 통해서도 아이는 즐겁다. "목욕은 즐거워~" 책 속 상상력이 놀랍다. 책을 읽는 내내 동그랗게 커지던 아이의 두 눈. 그림책 속으로 빨려가던 순간들. 아마 아이도 책속 주인공이 되어 물개가 불어주는 비눗방울에 펑~하고 외쳤는지도 모르겠다. 목욕시간이 더 없이 즐거워질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교코 마스오카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했다. 잡지 '엄마의 친구'(후쿠잉칸쇼텐 발행) 등에 컷을 그리면서 그림책에 관해 공부하였다. 1980년 <오늘은 무슨 날?>로 제2회 그림책 일본상을 받았고, 1983년에는 <목욕은 즐거워>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 1988년에 <나도 캠핑갈 수 있어요>로 프랑스 그림책상, 1990년과 1992년에는 <은지와 푹신이>로 강담사 출판문화상과 미국 Reading-Magic Awards에 각각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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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온책.. 아들은 이책을 "하마, 현민이책.."이라고 해요.. 책속 주인공이 "상민"이 인데.. 어린이집 친구 이름이 "현민"이가 있거든요 암튼.. 이책을 보고 목욕을 할때면 책에 나온 내용처럼 역할놀이를 하더라구여 자기가 고래라구 하면서.. 이때 부터 역할놀이를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구입한 책입니다... 동화책 구입할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던중 이책을 습관들이는 책으로 추천을 했더라구여...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아할 만한 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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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렀다가 대여해서 보여줘봤다.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은 참 따뜻해서 구입할까도 했는데, 요새는 녀석의 취향을 좀 살펴야 할 것 같아서 우선 반응을 보고자 대여.
첫날 같이 빌려온 책이랑 두 권을 함께 읽어줬다. 이 책은 마침 녀석이 응가할때 읽어줬는데, 오옷! 폭발적 반응!!
응가다하고도 또 읽어달라더니, 잠자리 독서도 이책으로 낙점. 앗! 그런데 문제 발생.. 대여기간이 다 되어 간다는 것. 그래서 이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온 거라서 다시 돌려줘야한댔더니, 왕~울어버리네.쩝.
왜 돌려주는지 아직 이해를 못한다..지금껏 집에 있는 책은 모두 제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다시 돌려준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듯. 그래서 마음에 들면 이책을 주문해주겠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마음을 푸네.. 거참.. 어서 도서관 체험을 시켜야겠다. 도서관 이용규칙도 몸으로 익힐겸.. 날이나 좀 풀려야 데리고 다니지..원.
목욕탕안에서의 따뜻하고 즐거운 상상!
주인공 상민이가 혼자서 비누칠하고 목욕하는 걸 보더니, 그럼 등은 어떻게 닦지? 하고 묻는데, 뒷부분에 한손으로 등을 닦는걸보더니 깜짝 놀란다. 쬐금 과장이지 않을까? 주인공 나이가 제우랑 비슷하다면..ㅋㅋ
다른 동물보다 특히 하마의 등장에 굉장한 반응이다. 하마가 귀 뒤를 꼭 씻어달라는 말에 목욕할때 깜빡하고 귀뒤를 닦지 않을 것 같다는 녀석..(엄마가 씻어줬거든요!)
요새도 응가할땐 이걸 자주 읽어 달란다.
엊그제 목욕탕에서 다라이에 앉아서 하는 말.
'아, 하마랑 거북이랑 고래랑 펭귄이랑..나오면 좋겠는데.. 여기는 너무 작아서 못오겠지? 325-3번지(직전에 살던집) 목욕탕은 커서 좋았는데..아이 그걸(욕조)를 가지고 올걸 그랬는데..너무 아쉽다..그치 엄마!"
그러게 너무 아쉽네..대신 여긴 욕조가 없으니까 제영이랑 같이 목욕하기 좋잖아..
물개가 비누를 먹고나서 비누방울을 만들어 내는 걸 보면서는 우리집에 있는 커다란 비누방울기구는 어디에 뒀느냐, 언제 비누방울하러가느냐, 제우도 비누를 먹어보고 싶다(헉!)...
은지와 푹신이때도 그림에 관심을 많이 보였는데, 이 책을 볼때도 그림에 많이 집중하는 편.
참 따뜻하고 귀여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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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가 '목욕은 즐거워' 해줘 하며 책을 들고 옵니다. 쓰여 있는데로 그대로 읽어주기에는 너무 길구요, 적당히 넘어가면서 그림 위주로 읽어주는데, 평소에 하던 비누칠, 욕조에서 물 놀이 등이 익숙한지 좋아하더라구요. 큰 동물들이 나오면 같이 놀래는 척도 하구요. 잘 보고 있습니다. |
| 세 명의 아이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물을 본능적으로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자궁 회귀 본능에서일까.엄마 뱃속에서 양수에 둥둥 떠다니던 편안함을 아이들은 기억하기 때문일 게다.세 아이중 둘째는 물놀이를 유별나게 좋아한다.하루에 두 세번은 물 속에서 한참을 놀다 나오기가 예사고,싱크대 설겆이 거리 위에서 숟가락과 물로 묘기를 부리기도 한다. 숟가락을 싱크대 설겆이통 중간쯤에 걸쳐놓고, 숟가락 머리부분을 물받이 삼아 숟가락대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의 흐름을 열심히 관찰한다. 숟가락이 강한 물의 힘에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절묘하다.또 큰 아이가 조그만 대야에 앉을 수 있게 된, 태어나 4-5개월쯤 되었을 때는 목욕통 안에서 물을 손가락으로 집어올려 정신없이 입으로 가져 가곤 했었다.아무리 집어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리는 물을 쳐다보며 큰아이는 한바탕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아이들이 이렇게 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물이 가지는 그 다양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이 다양함이 아이들을 풍부한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단순히 씻는다는 행위만으론 이런 상상력을 이끌어내긴 힘들 것이다. 물은 흩어지기도 하며 모이기도 하고,흐르기도하며 멈추기도 한다.또 물은 뜨겁기도 하고, 미지근하기도하며, 차갑기도하다.어떤 물건은 물에 뜨며, 어떤 물건은 물에 가라앉는다.물은 고요하기도하며, 시끄럽게 재잘거리기도 한다. 아이들은 목욕이란 활동을 통해 이러한 물의 성질들을 알아가고, 동시에 물이 가지는 다양함을 친숙하게 느끼며, 즐길 줄 알게 된다.물은 헤아릴 수 없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 대상이 되며, 실험의 대상이 된다.. 큰 대야에 물을 받아, 아이를 앉혀놓고,밖에서 가만히 들어보면,누군가와 함께 재잘되기도 하며,깔깔대기도 한다.그래 좀 조용하다 싶어 살짝 들여다보면,물을 이불삼아 드러누워,눈 코 입만 물위로 내밀고는, 즐거워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기도하다.그러다 조금만 발이 미끄러져도 물의 그 편안함이 돌변해 아이는 겁먹은 얼굴로 헉헉대기도 한다. 주인공 상민이도 이런 우리 아이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그래서 아이들은 상민이가 좋은가 보다.책 속에서, 한정된 공간인 목욕탕이, 어느새 남극이 되기도하고, 더 넓은 바다가 되기도 한다.이런 공간의 확장이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는 무한한 즐거움을 된다. 그리고 책은, 엄마의 등장과 사라짐으로, 상상에서 현실로, 현실에서 상상을 오고 간다.어른의 그것은 아이들의 환상과 연결되지않는 그 무엇이 있는가보다.하지만 아이에게 억지로 목욕을 강요하지 않고,공간을 아이에게 내어주는 엄마의 배려야말로, 아이들에게 목욕이란 활동을 통해 상상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아닐까. |
| 우리집 꼬마는 목욕하는걸 싫어한다. 제 누나들을 목욕시킨다고 욕실에서 수선을 피우면 벌써 저만치 도망을 가버리고 없다.그러다 가끔씩 기웃거리며 눈물이 묻어날것같은 목소리로 애원한다. (한쪽 손으로 머리감기는 시늉을 하며...) "엄마, 위~잉 안해 ".......... 그래도 엄마인 나는 아이를 억지로 끌어다 씻기고야 만다. 악을쓰며 울고불고 난리를 쳐도 오직 씻겨야 한다는 엄마의 의무감으로 기어이 그 전쟁을 치뤄낸다. 언젠가 아이 아빠가 그런 나를 보고 한마디 한다. '무식한 엄마'라고..., '그럼 어떡해, 더러워도 그냥 놔둬?'- 나는 나름대로의 항변을하지만, 그 '무식한 엄마'라는 소리가 내내 가슴에 못이되었엇다. 그런 나를 너무나 부끄럽게 만든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었다. '아이가 목욕을 즐거워하게되는...'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구입게 되었는데, 따뜻한 느낌이 드는 노란색 욕실의 그림들이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꼭 우리 아이만한 사내아이의 발가벗은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상민이의 욕실을 마지막까지 엿보다가 책을 덮고나니, 무작정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무식한 엄마'로서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것이었다. 아이를 욕실에 혼자 두는게 영 미덥지 못해, 일반주택이라서 그런지 썰렁하게 추운 욕실에서 혹시나 감기걸리지나 않을까....., 단순한 엄마의 걱정을 끌어안고 얼마나 전전긍긍했었던가?. 작은것에 연연해 아이에게 가장소중한 것을 빼앗아 버린 나의 소심함이, 우리 아이에게 상민이와 같은 아름다운 상상을 어떻게 가져다줄수 있었을까? 우리 아이는 상민이와 동물 친구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한참을 들여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곤한다. 상민이가 몹시도 부러운가보다. 특히나,상민이가 하마를 다 씻어주고 물을 끼얹으려 할때 고래가 쏴~아, 쏴~ 물을 뿜어내는곳에서는 그렇게 좋아할수가 없다. 상민이처럼 몸을 움츠리며 자기도 그 무리속에 끼어들고 싶은듯 "형서도 같이, 형서도 같이...."노래를 부른다. 후후후 무엇이 그리도 이 엄마의 마음을 붙들어 매는지,아직도 아이를 혼자 욕실에 두지 못하고있다. 이 책을 읽을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늦추어가고 있으니 이번 여름쯤이면 우리 아이도 자기만의 욕실에서 상민이랑,동물친구들을 초대하여 자랑하리라.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