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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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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에 있는 중국상인의 이야기 15편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중국인들과 거래성사후 술까지 마셨는데 아무 것도 된 일이 없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에도 통용되는 이야기같습니다. 회의끝나고 같이 술마시면 일이 다 성사된 것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믾습니다. 그저 술을 좋아하는거죠)중국인이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여 따거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이녀석은 커이커이할 뿐이다. 셴셩,
"중국상인" 내용보기
사이사이에 있는 중국상인의 이야기 15편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중국인들과 거래성사후 술까지 마셨는데 아무 것도 된 일이 없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에도 통용되는 이야기같습니다. 회의끝나고 같이 술마시면 일이 다 성사된 것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믾습니다. 그저 술을 좋아하는거죠)
중국인이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여 따거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이녀석은 커이커이할 뿐이다. 셴셩, 로, 꺼멀, 따거사지 4단계의 친밀도가 있습니다. 10년은 사귀어야 저 단계로 올라간답니다.
중국인들은 왜 먹지도 못할 만큼 음식을 주문하는가? 그들의 예의와 접대방식이니 절대 다 먹으면 안되고 님겨야 합니다. (시골할머니가 계속 음식을 가져오는 마음인가요. 그건 다 먹어야 되는데...)
중국상인에게 물어보면 다 커이라고 대답한다. (영화 스파이게임에서 작전 지역에 일시 정전을 만드는 일을 진행합니다. 중국인들이 수영복입은 모델이 나오는 드라마 보면서 커이커이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중국인들이 숫자 8을 좋아하는 이유와 시계, 과일 배, 우산을 함부로 선물하면 안되는 이유도 별거 아닌데 재미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망해가는 회사의 특징도 날카롭습니다.
1. 대표가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한다.
2. 사장집무실이 따로 독립되어 있다.
3. 사장이 자리를 거의 비운다
4. 직원들간의 대화, 표정에 애정이 없다.
5. 외부전화를 받는 태도가 불친절하거나 무미건조하다.
6. 짧은 시간 자리를 비우는 직원들이 많아진다.
그밖에도 더 있는데 인상적인 대목만 가져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사업의 시작과 진행, 마무리에서 일어났던 많은 이야기가 가득 있습니다. 저도 회사다니면서 거래처 사람들에게서 가끔 (몇년에 한번) 놀랠만한 이야기를 듣는데 저자는 그런 이야기를 수십, 수백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툭툭 던지는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더 많은 숨은 이야기가 있고 전부 풀지 않고 남겨둔 듯합니다.

#경제경영
#한국상인중국상인일본상인
#이영호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e 2023.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내용보기
동북아 삼국 상인의 특징       책을 선택한 이유     상인 이라는 말은 상나라 사람이 라는 말이다.   주나라의 쿠데타로 상나라가 멸망한 후 상나라 사람들은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장사를 하는 사람을 의미로 변하게 된다.   중국 집권세력이 멸망한 상나라 출신 사람을 천대하면서 상업도 천하게 인식한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의 특징을 알아보기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내용보기

동북아 삼국 상인의 특징

 

 

 

책을 선택한 이유

 

 

상인 이라는 말은 상나라 사람이 라는 말이다.

 

주나라의 쿠데타로 상나라가 멸망한 후

상나라 사람들은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장사를 하는 사람을 의미로 변하게 된다.

 

중국 집권세력이 멸망한 상나라 출신 사람을 천대하면서

상업도 천하게 인식한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을 선택한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1장 내 편을 만드는 기술

2장 바이어는 천사가 아니다

3장 상인에게 ‘고집’은 ‘귀머거리’의 또 다른 이름이다

4장 상인은 믿는 게 아니라 지켜보는 것

 

로 구성되었다.

 

 

 

1장 내 편을 만드는 기술 에서는

 

좋은 제품은 많지만 좋은 상인은 만나기는 쉽지 않다.

 

좋은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좋은 상인이 되어야 한다.

 

중국인은 식사를 비즈니스의 연장으로 생각하며,

중국의 커이 문화를 믿는 바이어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상술의 기본은 새로운 거래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이어가는 전략이다.

 

비즈니스로 만나서 가족이 되는 전략에는 절대시간이 필요하다.

서로 알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간이 있다.

이익을 낸다보기보다 신용을 쌓는 기간으로 여겨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 상인은 서류로 말하고 숫자로 거래한다.

신용을 쌓는 기간이 필요없으며, 좋은 제품에 낮은 가격과

빠른 납기만 중요하다.

 

괴팍한 사람과는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성격을 알 수 없는

사람과는 거래가 힘들어진다.

 

상술은 내 편을 만드는 기술이다.

물건을 파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다.

 

투자자는 투자를 미끼로 경영을 흔들 위험성이 있다.

 

경영권을 지키고 모든 사안을 관리 감독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가 넘어가거나 망하는 것도 순간이다.

 

 

2장 바이어는 천사가 아니다 에서는

 

거래를 할 때에는 상대방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하고

충분한 정보를 확보해 대비해야 한다.

 

상대방의 속임수에 속지 말아햐 한다.

속지 말아야 속이려는 자들이 사라진다.

 

비즈니스와 장사는 수치에 강해야 한다.

 

중국상인들은 상대방이 어떠한 조건을 내걸더라도

다 들어줄 것처럼 말하지만 필요한 걸 얻는 순간

약속은 사라지고 황당하게 돌변한다.

 

일본 상인들은 지속적으로 거래를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상황을 유도한다.

 

장사에는 국경이 없다.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경제적 문제는 경제적 이해타산으로 이뤄진다.

 

바이어들이 거래처를 고르는 기준은 가격이다.

 

바이어를 이길 수 있는 저작권, 특허, 영업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상인은 안경테 주문에 벽돌을 보내면서,

불가능한 가격 요구에 대응했다고 자랑할 정도다.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하고, 중국공장에서 관리감독해야 한다.

중국은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일이 태반이다.

 

 

 

3장 상인에게 ‘고집’은 ‘귀머거리’의 또 다른 이름이다 에서는

 

 

거래를 하다 보면 망할 회사가 보이고 잘 될 회사가 보인다.

 

망할 회사는 도와준다고 해도 어차피 망한다.

 

지나친 권한 위임, 사장과 직무실의 경계, 사장의 잦은 외근,

직원들의 표정, 전화 응대 태도,

 

퀵서비스 남용, 잦은 월차, 직원들의 잦은 개별 모임,

거래처 대표들의 잦은 방문, 법적 우편 서류 증가, 회식비 증가,

신차 구입 등 회사의 위기 신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중국인의 꽌시는 다양한 인간관계다.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인맥은

서로간의 체면과 꽌시로 연결되면서 힘을 발휘한다.

 

왕년은 왕년일 뿐이다.

 

성공하는 상인일수록 주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자책하고 반성할 일을 실수로 치부하면서 자만심을 버리지 못하며

과거의 화려함만 추억하는 것은 어리석다.

 

직관적인 판단은 위험할 수 있다.

진정한 정보는 발로 뛰어다니고 체험해 본 후에 얻을 수 있다.

 

주관적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경영방식을 뒤집어야 한다.

 

상술을 알려면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

 

모르는 것을 질문해야 한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만 말해줘야 한다.

 

똑똑한 척하는 사람에게는 아무 정보도 주지 말거나, 거짓 정보로

실수하게 만들어서 당황하게 만들어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실력있는 상인은 상대방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재주가 있다.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며, 때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다.

 

돈 없는 사람은 기다릴 여유가 없다.

 

부자는 돈을 지키고 싶어하고, 가난한 자는 돈을 쓰고 싶어 한다.

 

부자는 돈을 지키기 위해 쓰고, 가난한 자는 돈을 벌기 위해 쓴다.

돈을 벌려면 돈 없는 사람에게 상품을 팔아야 하는 이유다.

 

 

사업을 할 때는 예상 위험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상인이 된다는 것은 정직하고 정당하게 돈을 벌되,

부조리한 악덕상인 깡패장사꾼 들의 공격에 맞서 의미도 있다.

 

장사를 하면서 누구도 무조건 믿지 말고,

자신의 느낌이나 감에도 의지하지 말고,

다른 사람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4장 상인은 믿는 게 아니라 지켜보는 것 에서는

 

 

말 많고 자신의 정보를 지나치게 흘리고 다니는 사람은 의심해야 한다.

 

되사기, 꺽기, 온라인 차트 순위 올리기 등

유통질서를 망가뜨리는 악덕상인의 수법,

 

자신의 사업체와 연관성 있는 사업체를 묶어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중국인 특유의 비즈니스 상술을 알아본다.

 

스타는 바뀌는 브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레이더와 같다.

 

장사가 잘 되지 않으면 트렌드에 뒤쳐졌거나 무조건 트렌드를 좆은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일본인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

면전에서 감정 표현하는 것을 숨긴다.

 

아날로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습성 때문으로 보인다.

 

 

계약서를 함부로 써서는 안되며, 계약서도 믿을 수 없다.

 

약속을 어기면 거래는 끝나게 된다.

계약 불이행에 대한 책임이나 손해배상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자신도 믿어서는 안된다.

유혹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해야 한다.

 

 

중국인은 다른 민족에 대해 이질감을 갖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를 이어 복수하겠다는 앙심을 품는다.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샘플을 못 만드는 업체는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소비자는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리 낮은 가격이라도 사지 않는다.

 

상품이 흔하다면 경쟁력이 있는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내 편을 만드는 상술, 바이어 와의 관계,

상인의 경영에 대해 다룬다.

 

 

상술의 기본은 새로운 거래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이어가는 전략이다.

 

좋은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좋은 상인이 되어야 한다.

 

서로 알아가기 위해서는 신용을 쌓는 절대시간이 필요하다.

 

한중일 상인들은 신용을 쌓는 기간이 중요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상인은 서류로 말하고 숫자로 거래한다.

 

상술은 내 편을 만드는 기술이다.

물건을 파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다.

 

투자자는 투자를 미끼로 경영을 흔들 위험성이 있다.

상인은 경영권을 지키고 모든 사안을 관리 감독할 수 있어야 한다.

 

 

거래를 할 때에는 상대방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하고

충분한 정보를 확보해 대비해야 한다.

 

비즈니스와 장사는 수치에 강해야 한다.

 

중국상인들은 다 들어줄 것처럼 말하지만

필요한 걸 얻는 순간 돌변한다.

 

일본 상인들은 지속적으로 거래를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상황을 유도한다.

 

장사에는 국경이 없다.

바이어들이 거래처를 고르는 기준은 가격이다.

 

중국은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일이 태반이다.

 

중국인은 안경테 주문에 벽돌을 수출하는 것을 자랑할 정도다.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하고, 중국공장에서 관리감독해야 한다.

 

거래를 하다 보면 망할 회사가 보이고 잘 될 회사가 보인다.

망할 회사는 도와준다고 해도 어차피 망한다.

 

 

왕년은 왕년일 뿐이다.

 

성공하는 상인일수록 주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진정한 정보는 발로 뛰어다니고 체험해 본 후에 얻을 수 있다.

주관적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경영방식은 위험하다.

 

상술을 알려면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만 말해준다.

 

 

부자는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때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진다.

돈 없는 사람은 기다릴 여유가 없다.

 

부자는 돈을 지키고 싶어하고, 가난한 자는 돈을 쓰고 싶어 한다.

부자는 돈을 지키기 위해 쓰고, 가난한 자는 돈을 벌기 위해 쓴다.

 

 

사업을 할 때는 예상 위험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누구도 무조건 믿지 말고, 느낌이나 감에도 의지하지 말고,

다른 사람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지 않아야 한다.

 

 

말 많고 자신의 정보를 지나치게 흘리고 다니는 사람은 의심해야 한다.

 

장사가 잘 되지 않으면 트렌드에 뒤쳐졌거나 무조건 트렌드를 좆은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일본인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

면전에서 감정 표현하는 것을 숨긴다.

 

아날로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습성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인은 다른 민족에 대해 이질감을 갖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를 이어 복수하겠다는 앙심을 품는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중국상인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과의 차이를 알아본다.

 

한중일 삼국은 유사한 정서도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 국민성을 가진다.

국민성 차이가 상인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롭다.

 

서로 다른 문화적 관점이 상인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경영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행동의 근간이 되는 사람의 생각을 모르면서

자신의 생각만 고집한다면

성공은 어려워질 것이고 실패는 당연하다.

 

사업에서 만나게 되는 사기꾼, 깡패장사꾼 등

하이에나 같은 무리들에게 당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나쁜 무리들을 퇴출시켜야만 상업에 대한 이미지는

좋아질 것이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국가별 상인과 악덕상인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실패하지 않는 사업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스노우폭스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스노우폭스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한국상인중국상인일본상인 #경영 #이영호

 

 

 

s****n 2023.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 비즈니스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_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경제] 비즈니스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_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내용보기
다국적 사람을 만나다보면 국적에 고정관념이 생긴다. 해외 생활 10년, 희미하게 생긴 그것은 차별과 차이의 경계를 아슬히 넘나들었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서로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다. 또한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 공통점을 찾게 되고, 더 차이점을 찾게 된다. 표면적으로 비슷한 한, 중, 일. 그러나 이 셋은 생각보다 다르다. 이들이 차이는 무엇일까. 해외에서 간혹
"[경제] 비즈니스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_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내용보기

다국적 사람을 만나다보면 국적에 고정관념이 생긴다. 해외 생활 10년, 희미하게 생긴 그것은 차별과 차이의 경계를 아슬히 넘나들었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서로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다. 또한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 공통점을 찾게 되고, 더 차이점을 찾게 된다. 표면적으로 비슷한 한, 중, 일. 그러나 이 셋은 생각보다 다르다. 이들이 차이는 무엇일까.

해외에서 간혹 듣는 말이 있다. '한국인을 조심해라.' 유학생 사이에서 통용되던 말이다. '한국인을 믿지 말라'는 말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 말은 일반적이진 않지만 쓰여진 이유도 분명은 있다. 다양한 사람을 겪었다. 국적마다 비슷한 공통점이 있었다.

첫째, '중국인' 커뮤니티는 견고하다. 중국인들은 자신들끼리 돕고 끈끈하다. 항상 그들끼리 모이되, 서로의 경계가 견고하다. 좁은 경험에 따르면 그랬다. 그들에게 사용되는 '만만디'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 임은 분명하지만, 모든 상황에 그것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동아시아 국가답게 달성 목표가 있으면 열정적이기도 하다. 과거 내가 살던 아파트는 중국인 아파트였다. 중국인들의 커뮤니티가 견고하다. 견고하다는 것은 배타적이다. 배타적인 것은 내부 결속이 높다. 그 성향을 확인했다.

둘째, 일본의 경우, 비교적 커뮤니티가 견고하지는 않다. 이는 폐쇄성은 갖고 있지만 폐쇄성은 '타국가'에 국한되지 않다. 이들은 같은 일본인들끼리도 연결성이 없다싶은 경우는 외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타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그닥 강한 편도 아니다. '배척'보다는 '무관심'이 크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다르다. 해외에서 아르바이트 고용하고 세금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적잖다. 한국인 고용주는 대체로 한국인 직원을 선호하는데 이유는 '성실하고 융통성있다'는 것이 이유다. 다만 이것은 고용주 입장에서 장점일 수 있으나 고용인 입장에서는 법의 보호와 비보호 사이를 '믿음'이라는 모호한 연계 사이에 있다. 일부 악성 고용주는 이를 악용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한인 커뮤니티가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이런 문제로 고용인들은 언어가 해결된다면 한국인 고용주 아래에서 일하는 것을 피한다.

무역사업을 할 때도 비슷했다. 원칙을 중요시 하는 일본과 다르게 한국과 중국은 나름의 융통성을 가지고 있다. 일본인들은 나름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꽤 모험이라 여기지만 한국과 중국의 경우, 그것을 사업 수완이라고 여긴다. 반대로 한국과 일본은 언어와 문화가 비슷하다. 감정적으로 한국인은 일본인과 더 친밀감을 느낀다. 아마 발음과 어순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그런 듯 하다.

예전 중계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수출로 단가마진을 얻었던 적있다. 이 때, 샘플이 현지에 도착했었다. 당시 거래금액은 현지에서도 저렴한 편이었다. 다만 보내는 쪽도 나쁘지 않은 괜찮은 거래였다. 첫 샘플은 40피트 컨테이너가 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공적인 사업이 동종업계에 빠르게 소문이 났다. 이후 1차 상품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현지 반응도 좋았다. 이후 2차 상품 거래를 위해 현지를 방문했을 때, 바이어는 스마트폰을 보여주었다. 바이어는 우리에게 알고 있는 회사냐며 물었다.

거기에는 꽤 익숙한 한국 유통회사의 이름이 있었다.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금액으로 조건이 제시되어 있었다. 바이어는 제3의 제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저 조용히 거래처를 바꿔도 되지만,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는 생각에 우리쪽과 거래를 하기로 했다. 사업가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었다. 우리가 흔히 '중국'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되려 믿을 수 없는 쪽은 바이어가 보더라도 상도덕 없는 행동을 했던 상대 한국 무역업자였다.

앞서 말한 세 국가의 특성은 분명하다. 실제로 중국에는 꽌시 문화가 있다. 흔히 말하는 인맥을 통한 사업이다. 영화 '범죄의 전쟁'을 보면 주인공 '최익현'은 굉장히 많은 일을 '인맥'을 통해 해결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많이 사라진 모습이지만 중국에서는 이런 비즈니스가 '시스템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과 미세하게 알고 있는 문화적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온다. 심지어 냉혹한 비즈니스에서 큰 돈이 오고가면 더욱 그렇다.

과거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인공지능이 번역을 완전하게 하게 될 시대에 언어공부의 필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 생각을 모두 배우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도 그렇다. 단순히 '인공지능 번역기'를 통해, 상품을 팔고 사는 것이 아니라, 거래처의 누군가와 감정적 교류를 하고 문화와 생활방식,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무역이건, 사업이건 아무리 냉정하다고 해도 어쨌든 사람이 하는 일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3.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술과 상식을 레벨업하라!
"상술과 상식을 레벨업하라! " 내용보기
????패션 CEO인 저자가 들려주는 한ㆍ중ㆍ일의 이야기는 지은이의 프로필에 언급한 것처럼, 한중일 미래를 만들어나갈 비즈니스맨들을 위하여 삼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류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책으로서 여러 번 읽어 내것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꼭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동북아 3국 중 한 나라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개인으로서도 충
"상술과 상식을 레벨업하라! " 내용보기
????패션 CEO인 저자가 들려주는 한ㆍ중ㆍ일의 이야기는 지은이의 프로필에 언급한 것처럼, 한중일 미래를 만들어나갈 비즈니스맨들을 위하여 삼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류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책으로서 여러 번 읽어 내것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꼭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동북아 3국 중 한 나라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개인으로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사업가로서의 저자의 경험담과 다양한 사례를 통한 이야기는 재미와 지식,지혜를 두루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간접경험이었다.

????나와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보는 기회도 되고, 상식을 더할 수 있고, 안일함의 우물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자각을 한 개구리가 된 느낌이랄까!

????마침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즌이라, 평소보다 더 진지하고 예민하게 책에 집중할 수 있기도 했다.

????동반자의 입장이길 추구하지만, 과거러부터 이어온 숙적이기도 한 까닭에 흥미롭게 읽었지만, 가볍게 읽을 수는 없었던 책이기도 하다.

???시야를 조금 넓히거나 좁혀 보면 어디 한ㆍ중ㆍ일의 이야기일 뿐이랴.
카메라의 줌을 밀고 당기며 피사체를 보듯, 적절히 줌인아웃해서 곰ㆍ호랑이ㆍ여우를 판단하여 상황에 맞는 총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게 현실임을 인정할수밖에 없는 까닭에 머리카락이 쭈뼛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한국상인,중국상인,일본상인
#스노우폭스
#이영호
#책추천
#도서추천
#도서리뷰
q****a 2023.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속설에 속지 말고 시간을 들여 신뢰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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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업가와 상인을 구분해서 쓴다. 사업가는 영어의 'businessman'의 번역으로 생각하고, 상인은 소규모 시장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인식한다. 규모로 본다면 무역 등 큰 사업체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사업가이고, 시장 등 소규모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은 상인으로 생각하는 것일 터다. 독자는 이런 구분은 과거 우리의 상인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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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업가와 상인을 구분해서 쓴다. 사업가는 영어의 'businessman'의 번역으로 생각하고, 상인은 소규모 시장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인식한다. 규모로 본다면 무역 등 큰 사업체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사업가이고, 시장 등 소규모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은 상인으로 생각하는 것일 터다. 독자는 이런 구분은 과거 우리의 상인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본다. 조선시대까지도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가장 '천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냉대했다. 깊은 유교 의식이 상거래를 하는 사람은 돈을 만지는 사람이라고 해 천한 일을 하는 천민과 같다고 생각한 것일까? 18세기 들어 큰 상인들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들은 부를 쌓아 벼슬도 사고, 양반처럼 큰 집도 짓고 양반 행세를 하며 지낼 수 있게 되면서 상인에 대한 의식이 조금씩 변해 왔을 것은 누구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엄격한 신분 제도가 유지되는 곳에서는 서양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귀족 계급은 돈에 대한 개념은 동양에 비해 다소 앞섰다고 할 수 있지만 돈을 직접 만지는 일은 귀족들이 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돈과 돈을 다루는 일을 중시하게 된 것은 그들이 쌓는 부가 나라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다. 무역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기 시작할 무렵부터라고 보면 동서양 모두 비슷한 시기가 아닐까 한다. 독자가 경제를 애써 회피한 것은 옛날 의식을 그대로 가진 것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란 막연한 불평도 해본다. 돈이 귀중한 것이라는 개념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치거나 앞세우지 않았다. 당연히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가서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것을 공부한 사람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 때문인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왜 배우고 가르치는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에는 문외한인 사람이 되었다. 경영학이란 개념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돈을 벌고 돈을 만지는 사람들이 가는 공부라고 인식했었다는 말이다.

 


 

우리 사회가 '산업화'와 '민주화'가 함께하기 어려웠던 것은 서로에 대한 비하 때문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자본주의라는 말도 사실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공산주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했을 뿐 교과서에서는 구체적으로 가르치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공산주의는 소련과 중공, 북한 등이 채택한 공산주의 독재를 의미하는 말로, 자본주의는 시장의 원칙에 따라 경제 행위가 이루어지는 극히 자연스러운 자유주의 및 민주주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로만 배우고 알았다. 그러나 산업화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실체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사회 진출해 두 개념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자 인생관과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공산주의도 불합리한 사회·경제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세워진 이론이라는 것도 그때서야 알았다. 공산주의 체제보다 더 나쁜 것은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의 '독재'였다. 이 때문에 정권과 정부에 반대 입장을 하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 몰리는 이유도 이해하게 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채 깨닫기도 전에 공산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구 소련 체제가 무너졌다. 칼 마르크스가 세운 이론에 의해 레닌이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일으켜 제정 러시아를 무너뜨리고 공산주의 연방으로 확대시킨 것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세상을 다시 나누는 갈등의 시작점이 된 것도 스탈린의 엄혹한 공산주의 정책 때문 아니었을까.

이 책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을 읽기 전부터 독자의 경제 관념이 무지함을 미리 고백하느라 말이 길어졌지만 돈을 '최고 가치'로 인정하지 않는 독자의 가치관은 변함이 없다. 돈이 세상을 바꿨다는 말도 아직은 인정하지 않는다. 옛날에 '돈'을 설명할 때 선생님들도 돈을 중시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도 돈으로 세상 모든 일을 할 수도 있고, 또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돈이라는 생각에 반론을 펴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는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돼 계산되니 돈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 것은 사실이다. 예전 상인들이 나라를 부흥시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일이 많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등장하는 상인은 유대인과 중국 상인이었다. 유대인들이 거부들이 많고 중국인들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물건을 팔 수 있는 상술을 가졌기 때문에 그들을 본보기로 삼은 것으로 안다. 사실 네덜란드도 해상 무역으로 나라를 부국으로 일으켰다고 들었다. 그들의 상술도 대단했다고만 말로만 들었을 뿐이다.

 


 

이 책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한중일 비즈니스 전략부터 상인들의 가치관과 상술 방식 등 치열한 무역 경쟁에서 살아남는 생존전략이 담겼다. 중국과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사업가들이 갖는 질문에 대한 이해 즉, 비즈니스 방법보다 삼국 상인들이 이익을 위해 어떤 속임수 전략을 쓰는지, 어떻게 착한 기업을 위험에 빠뜨리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렇다고 한중일 상인들의 상술을 가르쳐주기 위해 쓰인 책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역이나 사업을 중국이나 일본과 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그들의 상술을 쓴 책이다. 마치 전쟁에 나간 장군이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의미에서다. 한중일 비즈니스를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삼국 간의 장사술을 비교하고 실제 비지니스에 이용하라는 조언을 하기 위해서다. 저자 이영호는 패션 CEO, 패션디자이너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20여 개국에 의류와 패션잡화를 수출해 왔으며 이 때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비즈니스 현장을 바탕으로 한중일 비즈니스 노하우를 집약했다.

또 예전 이야기지만 독자는 중국인의 상술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들었다. '중국인은 장사를 잘한다'는 평범한 말부터 '그들만의 노하우'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또 상인으로서의 태도가 확고하다든지, 그들은 아프리카에 가서 난방시스템을, 북극에 가서 냉장고를 팔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한 사람도 있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꽌시'와 '만만디'였다. 꽌시란 관계(關係)'를 중국 발음으로 읽은 것이고, 만만디(慢慢地)는 느긋하게, '늦으면 늦을수록 좋다'라는 뜻으로 들은 것 같다. 그러나 이 말은 옛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인에게 “○○○가능한가?”라고 물어보지 말라. 상대 회사에 대해 알아보려면 중국의 관공서 등 공식적인 통로로 확인하라. 때로는 그 중국회사에서 건네는 서류도 믿지 말고 반드시 공신력 있는 경로를 통해 확인하자. 중국인에게 ‘가능한가?’ 물어보면 99%는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체면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안 할 가능성이 있고, 돈을 버는 것이라 무조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p.269)

 

 

필요한 것을 얻으면 모르쇠로 일관하고, 돈과 이익 앞에서는 만만디(慢慢地)가 사라지는 중국 상인의 이야기를 이 책에 실었다. 목적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다가가는 일본 기업, 상인에게 안심을 준 후 거래 방식을 바꾸는 그들의 전술까지, 한국 상인을 위협하는 속임수 전략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중국, 일본과의 거래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전략을 써야하는지, 그들의 말에 가려진 이면을 보고, 보다 치밀하게 그들의 상술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같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 속한다. 역사적으로도 오랜시간 교류를 해오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외모에 같은 한자문화권이라고 해도 한중일 삼국은 문화, 역사, 환경, 가치관이 확연히 다르다. 중국과 일본과의 거래에서 성공하고 싶다면서 한국인처럼 대한 다면 당신은 하수다. 중국과 일본과의 무역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은 중국과 일본, 한국상인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상인을 다루는 기술과 각국 기업들의 속임수 전략등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중국과 일본에 맨땅에 헤딩하여 성공을 이룬 글로벌 비즈니스맨이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과 비즈니스를 할 때 필요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중국, 일본에서 거래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 조건으로 ‘절대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른바 ‘마음을 여는 기간’이면서 ‘신용을 쌓는 기간’이다. 중국인과는 최소 8년, 일본인과는 최소 3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기간만큼은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을 했던 사안이라면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들과의 신용을 지켜야 한다고 한다. 한국에선 만나서 상담하고 저녁에 식사하며 술이라도 곁들이면 금세 나이 차에 따라 형·동생 관계가 되고 단 하룻밤 사이에 가족이 되는데 외국에서는 첫 만남에서 나이를 묻고 학교나 고향 등의 출신을 물으며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절대시간으로 서로간의 신용을 쌓았으면 친구처럼, 가족처럼 배려하고 챙겨주며 마음을 공유하는 전략을 써야한다고 말한다. 바이어와 당신이 한 팀이고 한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당신만큼 바이어를 잘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며 가족처럼 일을 해주는 곳이 없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비즈니스로 만나면 다툼이 생길 경우 쉽게 헤어지지만 가족이 되면 다투더라도 절대 헤어지지 못하는 법이다. 그래서 저자는 상술의 기본은 새로운 거래처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인연을 이어가는 전략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들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을 추가 조언한다. 바이어는 천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이익이 목표다. 이들에게 먹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투자자를 이길 수 있을 때 투자자를 만나라고 말한다. 투자자는 투자를 미끼로 경영을 흔들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회사가 통째로 누군가에게 다른 사람의 소유로 넘어가거나 망하는 것도 순식간이 된다고 한다. 일본기업의 경우, 경쟁기업을 공격할 때는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데, 상대 기업이 일본계 기업에 반감을 가진 기업이라면 구태여 정체를 드러내지도 않는다고 한다. 별도 법인을 만드는데, 상대기업과 같은 나라에 기업을 세우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 기업을 세워서 목표 기업에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 제안을 하는 방법으로 거래 상대방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 기업에게 한국의 중소기업이 특허권을 빼기는 과정을 예로 들어 이를 설명한다. 중국과 일본과의 거래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머릿속에 각인하고 절대 어김없이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상술의 기본은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거나, 물건을 파는 기술이 아닌 인연을 이어가는 전략 즉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같은 동양인으로 외모가 비슷해도 자라온 문화, 환경, 가치관이 달라서 그들을 한국과 동일시하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한국인의 사고로 생기는 오해와 실패 사례들에서 중국, 일본 바이어와 인연을 쌓는 방법과 이들을 대하는 자세 등 현실적인 조언을 집약했다. 한국인이 잘못 알고 있는 중국?일본에 대한 속설과 상인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 지식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이들 나라로 진출을 준비하는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수록했다.

 


 

‘상술’을 알려면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 그 안에 허점이 보일 수 있다. 불확실한 이론은 3번만 질문을 이어가다 보면 흔들린다. 계획이 섰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그 상대방에게 질문하자. 아는 건 말하는 게 아니다. 모르는 걸 질문해야 한다. 당신이 말할 때는 오로지 그 상대방이 질문했을 때여야 한다.(p.218)

 

한국회사와 일본회사 두 회사가 일하는데 그 사이에 에이전시가 끼는 경우가 있다. 가령, 일본 한 패션숍에 의류를 공급하려는데 그 사이에 에이전시가 있으면 한국회사는 그 에이전시를 통해서 일본 패션숍에 공급을 해야 한다. 두 회사가 직접 거래한다면 이익도 더 크고 업무도 단순할 것 같은데 왜일까? 그 이유는 앞서 설명한 바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일본인의 특성’에 있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고, 면전에서 싫다 좋다 감정 표현하는 걸 되도록 삼가게 되는 일본인의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p.310~311)

 

저자 : 이영호(Victor Lee,빅터 리)

 

패션CEO,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20여 개국에 의류·패션잡화를 수출해 온 글로벌 비즈니스맨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 시장에 발을 디뎠고 웨이하이, 베이징, 상하이, 이우, 칭다오 등 중국 주요 도시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발로 직접 뛰며 중국·일본상인과 거래하는 기술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즈니스 전략을 터득했다. 그의 이런 경험들은 대한상공회의소 〈월간 대한상공회의소 ‘도전과 성공’〉,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BS, 중국TVS 등 국내외 미디어와 언론에 소개되었다. 한중일 미래를 만들어나갈 비즈니스맨들에게 삼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류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전략을 전하기 위해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을 집필했다. 현재는 패션디자이너 겸 작가로 Style with Story 콘셉트로 패션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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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상인의 차이점을 잘 설명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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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중국인은 서양사람들이 보기에 외모가 비슷하다. 물론 오리지널 한국사람은 대체로 중국사람과 일본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을 잘 안다. 외모는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른 부분이 있다. 행동거지나 말투, 그리고 외모가 아닌 인상과 분위기에서 풍기는 게 서로 각각 다르다.    그렇다면 일반인이 아닌 상인, 즉 비즈니스맨(혹은 우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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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중국인은 서양사람들이 보기에 외모가 비슷하다. 물론 오리지널 한국사람은 대체로 중국사람과 일본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을 잘 안다. 외모는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른 부분이 있다. 행동거지나 말투, 그리고 외모가 아닌 인상과 분위기에서 풍기는 게 서로 각각 다르다. 

 

그렇다면 일반인이 아닌 상인, 즉 비즈니스맨(혹은 우먼)은 삼국 - 한국상인과 중국상인 그리고 일본상인은 어떻게 다를까?

 


 

 

저자는 패션기업 CEO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던 국내 대표 한국상인이다.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과 일본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중국상인과 일본상인과 거래를 하면서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즈니스 전략을 터득하였더고 한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BS, 그리고 중국 TVS 등 국내외 미디어와 언론에서 소개되었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내 편을 만드는 기술’에서는 한국인들이 중국상인이나 일본상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1장에서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중국에서 나이 많은 남자를 무조건 ‘따거’라고 부르지 말라고 충고한 부분이었다. 중국에서는 아무나 형님, 즉 ‘따거’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리고 중국상인이 웃으면서 ‘하오하오’ 혹은 ‘커이커이’라고 대답하였어도 그것을 소위 ‘예스’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두달 전 중국으로 출장을 갔을 때 이러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없었던 나였기에 비즈니스 미팅 후 저녁 겸 술자리에서 ‘따거’ 타령을 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다행히 거래처였던 중국상인은 한국과 오랫동안 거래해왔던 터라 크게 개의치 않았겠지만, 그에게 나는 그냥 초짜(?) 한국상인으로 보였을거라 생각하니 얼굴이 아직도 화끈거린다. 

 

2장 ‘바이어는 천사가 아니다’에서는 의례 한국에서는 바이어라고 하면 구세주 혹은 천사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중국과 일본상인은 그렇지 않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2장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중국상인이 거래를 트고자 가격이나 수량 등을 제안하면 항상 ‘커이’라고 대답한다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중국상인은 본사로 방문하면 술, 식사, 골프, 여행, 심지어 고급 리무진으로 공항픽업에 레드카펫까지 깔아주는 등 상상할 수 없는 극진한 환대와 접대를 해준다고 한다. 왜 그럴까?

 

계약하고 계약금을 입금하거나 중도금을 입금한 이후 중국상인은 연락이 닿지 않고 설사 연락이 닿아도 ‘메이반파’라는 황당한 답변만 듣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불가능한 가격으로 주문한 악덕 한국상인을 대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한국상인은 이에 대해 “중국상인은 믿을 게 못 된다”라고 하고, 중국상인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한국상인을 이렇게 대응했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3장 ‘상인에게 고집은 귀머거리의 또 다른 이름이다’에서는 중국의 ‘꽌시’를 중심으로 중국상인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중국에서 ‘꽌시’는 말그대로 ‘관계’로 우리나라로 치면 ‘빽’ 정도에 해당한다. 아무래도 공산주의 국가이다보니 적지 않은 일들 - 각종 인허가나 행정처리 등을 추진하는데 꽌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상인들 간에 서로의 중국 꽌시를 가지고서 서로 다투는 웃지 못할 사례에서부터 중국에서는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4장 ‘상인은 믿는게 아니라 지켜보는 것’에서는 중국상인과 관련된 여러 속성을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서 설명한다. 

 

이 장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베스트셀러는 반드시 가짜가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저자가 깨달었던 내용이다. 특히 ‘베스트셀러는 가짜도 잘 팔린다’라는 불변의 진리(?)는 무척 인상 깊었다. 실제로 베스트셀러, 소위 히트상품은 신기하게도 금방 짝퉁이 범람한다. 

 

짝퉁은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국내산이 좀더 정품에 가깝다고들 한다. 중국산은 저렴하지만 B급 짝퉁이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중국 짝퉁시장에서 본 짝퉁제품들은 어딘지 2% 부족해보였다.

 

저자는 말한다.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흔히 ‘되사기’나 ‘꺽기’, 알바를 고용해서 ‘긍정적인 구매후기 달기’나 ‘차트순위 울리기’ 등 악덕 상인들은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모든 상인들이 다 시장을 흐리는 것은 아니지만, 소수의 미꾸라지들은 소비자의 눈을 멀게 하여 그들의 욕심을 챙긴다. 그건 비단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심지어 미국이나 EU 등 서양도 말할 것 없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저자가 오랫동안 중국상인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터득한 그만의 비법과 노하우를 가감없이 솔직하고 자세히 독자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이었다. 정말 돈 주고도 배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꿀팁이기에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인 한국상인이자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중국상인에 대한 설명에 지면을 일본상인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할애하였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중국인에 대한 속설>이라는 코너가 자그만치 15개나 되는 반면, <일본인에 대한 속설>이라는 코너는 3개에 불과하였다. 솔직히 일본상인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많았던 나로서는 조금 많이 아쉬웠다. 

 

이 책이 유용했던 점은 <상인의 팁>이라는 코너가 각 장마다 있는데, 거기서 저자는 상인으로써 알아야 할 다양한 꿀팁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중국상인 하면 ‘만만디’를 연상하게 되고, 일본상인 하면 ‘까치까치야마 전략’을 조심해야 한다. 그들 모두 상인이기 때문에 이윤을 추구한다. 그래서 그들의 심리와 기질과 그리고 밑바탕에 깔려있는 상인정신을 잘 파악해야 그들과의 거래에서 손해보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삼국의 상인들을 상호 비교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삼국 상인들 간의 차이점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의문점을 해소해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국상인중국상인일본상인 #이영호 #스노우폭스북스 #리뷰어스클럽

 

n*****4 202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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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면서 거래처를 두어 꾸준하게 거래를 이어 나가는 것도 어렵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거래처로 해달라 찾아와주는 것이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이 아닌 찾아다녀야 하는 일이면 어떤 거래처와 거래를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 본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저자 이영호 책은 우리나라의 상인과 타국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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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면서 거래처를 두어 꾸준하게 거래를 이어 나가는 것도 어렵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거래처로 해달라 찾아와주는 것이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이 아닌 찾아다녀야 하는 일이면 어떤 거래처와 거래를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 본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저자 이영호 책은 우리나라의 상인과 타국의 상인들을 만나보며 겪은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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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일본 상인 중국 상인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주를 이룬다. 사업을 하면서 거래처의 특징을 알아내고 거래를 함에는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일본 상인과 중국 상인을 만나본 뒤 우리가 생각한 일본인은 어떠한 사람인가 중국인은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상인들을 만나본 작가님의 경험이 타국 상인들의 특징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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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에 대한 팁이 상인으로서 사업을 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아 사업을 하는 사람이 보면 많은 꿀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느낀 건 내가 사업을 안 해도 각 나라에 대한 상인들의 특징을 알 수 있었고 그 나라 사람들의 특징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경험들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국내에서의 사업도 사업 기술을 쌓아야 하는 것이겠지만 해외에서의 사업 기술 역시 더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기술이기에 이 책은 아시아에서의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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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d**********7 202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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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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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한, 중, 일 상인들   동북아시아 3국(한·중·일) 상인 이야기, 이들은 무엇을 파는가? 신용과 정직을 파는가, 사기꾼과 상인의 경계선에 놓은 사람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사의 비결은 단순하다. 기본적 상도인 '신뢰와 상생'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거상 임상옥의 말 “상즉인(商卽人)” 파는 게 곧 사람이라고, 물건이 아닌 신용이라는 것이다.   중국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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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한, 중, 일 상인들

 

동북아시아 3국(한·중·일) 상인 이야기, 이들은 무엇을 파는가? 신용과 정직을 파는가, 사기꾼과 상인의 경계선에 놓은 사람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사의 비결은 단순하다. 기본적 상도인 '신뢰와 상생'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거상 임상옥의 말 “상즉인(商卽人)” 파는 게 곧 사람이라고, 물건이 아닌 신용이라는 것이다.

 

중국의 10대 상단, 상인들의 기본정신은 인, 의, 용, 예, 지(이른바 싹수, 싸가지)이며, 노자 사상까지도 품고 있어, 신뢰, 신용, 정직, 예의 등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한다. 물론 현장에서의 모습은 제각각 다를 수 있지만 중국상인정신을 주제로 한 다수의 국내의 학술논문에서 전하는 것들이다.

 

일본을 보자. 장사의 달인으로 유명한 일본 오사카 상인은 '상품보다 신용을 팔아라'라는 상인 정신을 고수한다. 칼이 지배하던 무인사회에서 최하층민의 상인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신용을 지켜야 했다. 사명감으로 신용과 정직을 토대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려는 노력이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점포를 만들어 냈다. 오사카 상인은 '신용이 고객에게 마음의 빚을 지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보자면, 한·중·일 상인의 보편적인 사고의 패턴은 ‘신뢰’‘신용’과 정직, 그리고 관계다.

 

지은이는 패션업계에서 바라본 3국 상인과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중·일 비즈니스를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삼국 간의 장삿술(기술)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른바, 몰상식, 악덕 상인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 대처방법을 일러두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 하지만, 자칫 여기에 실린 내용이 한·중·일의 상술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침소봉대도 과잉 일반화(일반화의 오류)에 주의하면서 참고하면 될 듯하다.

 

여담이지만, 프롤로그에 지은이가 일본의 오카네(お金,돈)의 어원을 밝히면서 일본의 기원설까지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조금은 위험한 말이다. 아무튼, 가네는 철이고, 철은 당시로써는 귀중한 자원이었기에 가치 있는 것이란 의미였다. 일본어 사용법에서 오(お?御)는 존경, 겸양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여러 용례가 있어, 흉사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관행적으로 붙여, 오하나(お花)등은 그냥 꽃을 품위 있게 표현하기 위함이다. 아무튼, 곁가지라서 이쯤에서 생략하고.

 

 

중국과 일본 상인들과의 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점

 

상인은 단지 물건을 싸게 팔고 사는 게 아니다.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노무 제공이라고 할 때, 일하는 사람의 인격까지도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인 것처럼, 상품 안에는 파는 사람의 정직과 신뢰, 신용이 담겨 있다. 지은이도 이 점을 꼭 명심해야 할 중요사항으로 지적하고 있다. 더 싸게, 한 번 보고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요량으로 하는 장사는 세 나라 어디에도 없다. 새옹지마요. 나에게로 날아오는 부메랑처럼,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귀중한 경험담은 눈여겨 봐두라

 

이 책은 제목을 잘 붙였다. <한국 상인, 중국 상인, 일본 상인> 즉, 한·중·일 장사꾼들의 현주소를 살펴보겠다는 말이고, 중국, 일본 상인과의 비즈니스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꼭 주의해야 할 점을 잘 짚어주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는 패션업계 부문에서의 경험이라는 점을 전제로 살펴주기 바란다. 한국처럼, 나이, 지연, 학연, 군대경험(해병대 등 특정 병종)등 공통의 요소가 있으면 상담(商談)에 도움이 되지만, 일본에서는 상대방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묻지 않는 게 예의, 한국에서처럼, 중국 상인에게 나이, 출신을 따지며 형님이라 부르는 경우는 없을 테지만(조정래 소설 <정글만리>(해냄출판사)에서도 중국비즈니스의 기본을 엿볼 수 있다). 아무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누리집에 실린 지역 정보를 참조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통상 일본의 경우에는 당사자의 직접 거래보다는 국외에서의 거래, 무역 등에 따르는 여러 관련 법률과 상관습 등에 밝은 "상사"를 통해서 거래하는데, 이른바 종합상사(무역중개업으로 보면 된다.) 7대 상사는 미쓰비시쇼지(三菱商事),미쓰이붓산(三井物産),이토추쇼지(伊藤忠商事),스미토모쇼지(住友商事), 마루베니(丸紅), 도요타쓰쇼(豊田通商),소지쓰(?日)다. 이곳은 식량, 철강, 원료, 자동차부품 등을 취급한다. 아마도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밖이라서 참고 정도로.

 

경험담에도 총론과 각론으로 구분해서 총론이야 거래하고자 하는 물건 혹은 서비스가 제대로 된 것이어야 함은 물론이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제품의 크기와 디자인 등은 공급자의 눈높이가 아니라 사용자의 눈높이(대상자의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최우선이다)에 맞춤 또한 당연하다. 이 책에서도 지적하듯 각론 중에 언어표현(표현, 낱말에 주의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른바 장사꾼은 만능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한국상인중국상인일본상인#이영호#스노우폭스북스#동북아3개국의상인정신#거상임상옥의상즉인#상인은믿는게아니라지켜보는것이다#한중일의상인들그들은어떻게다른가#리뷰어스클럽#리뷰어스클럽서평단#책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똑똑한 도서소개] 스노우폭스북스, 한국상인 일본상인 중국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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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스노우폭스북스, 한국상인 일본상인 중국상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도서리뷰단을 통해서 스노우폭스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최근 잘 나가는 동아시아권의 세 국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대한민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겠다. 물론 과거에는 대만도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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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스노우폭스북스, 한국상인 일본상인 중국상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도서리뷰단을 통해서 스노우폭스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최근 잘 나가는 동아시아권의 세 국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대한민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겠다. 물론 과거에는 대만도 잘 나갔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들 세 나라는 공교롭게도 큰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한자문화권에 속한 국가라는 점이다. 또한 이 세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인연이 짙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이 서평단에 나왔을 때 굳이 고민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들의 장단점과 생각, 그리고 가치관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었다. 한중일 세 나라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도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함은 물론이다. 








 

필자는 이 책에 대해서 비즈니스 상의 격차를 설명하는 정도의 책으로 보았다. 즉, 장르가 경영, 경제, 비즈니스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전혀 다른 종류였다. 이 책의 저자는 다름아닌 패션 ceo, 패션 디자이너였다. 중국, 일본 등 약 20여개 국가에 의류와 패션잡화를 수출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은 경영 처세술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우리가 처세술하면 가장 먼저 꼽는 대표적인 사람이 데일 카네기인데 저자는 그보다 더 나아가 현장에서 발로 뛰고 몸으로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삼아서 한중일 3국의 비즈니스 전략부터 상술 방식의 차이 등에 이르기까지 생존전략을 다룬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우리가 그 나라의 소비자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이를 실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한국상인 일본상인 중국상인” 이라는 책은 중국, 일본에서까지 성공하고 싶다면 결국은 “현지화” 가 최선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외모가 비슷한 것이 다가 아니라는 이야기로 읽힌다. 


 

YES마니아 : 로얄 S****W 2023.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상인, 중국상인, 일본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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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CEO이면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중인 저자 이영호의 사업 경험이 담긴 책입니다책은 기대이상으로 재밌고 놀랍고 교훈으로 가득합니다한국 상인,중국 상인,일본 상인의 특징을 정말 잘 설명해줍니다사업을 할 때 무역,협상,계약,판매,영업 등에 필요한 조언만 있는게 아니라 각 나라의 특징과 문화도 알려주는데요 음식문화,술문화,민족성,그 나라마다 다른 의미들,민족 특징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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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CEO이면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중인 저자 이영호의 사업 경험이 담긴 책입니다
책은 기대이상으로 재밌고 놀랍고 교훈으로 가득합니다
한국 상인,중국 상인,일본 상인의 특징을 정말 잘 설명해줍니다
사업을 할 때 무역,협상,계약,판매,영업 등에 필요한 조언만 있는게 아니라 각 나라의 특징과 문화도 알려주는데요 음식문화,술문화,민족성,그 나라마다 다른 의미들,민족 특징 등 저자의 경험을 통한 다양한 사례로 전달해줍니다
한국에서의 생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못하고 오해를 일으키는 일들이 많기에 사업을 하려면 상대 나라에 대해 충분히 알아본 후 진행시켜야 한다는걸 배웠습니다 오해는 실패의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섣부른 친한척이 몇배로 되갚음으로 오는것도 중국 상인의 대답에서 가능이라고 들었지만 불가능이라는 뜻도 함께이기에 받아들이기에따라 결과가 차이가 크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저자의 이야기가 재밌어서 드라마를 보는것 같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이다였고 당하는 사람들은 안타깝고 악독한 사람들도 그들만의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갖 상술과 속임수가 난무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흡수해버리는 방법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기업들이 안타까웠고 중국 상인,일본 상인에게 눈앞에서 기술을 뺏기고 당하는 일들이 많아 우리 스스로가 더 꼼꼼하고 현명하게 의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는걸 다시 한번 새겼습니다
사업을 하거나 바이저를 상대하고 무역,영업을 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인생의 지혜도 배우고 사람과의 관계,신뢰의 중요성과 어떤 사람과 기업을 피해야되는지 알려줍니다
상인의 팁에 적혀있는 문장들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인생의 지혜이며 삶의 모토인데요
명언들로 가득해서 감동받으며 읽었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상대방을 대하는 기술이 멋졌고 그 사람들의 당당함,현명함이 좋았습니다
사업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노력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쓰고 부자들은 돈을 지키기 위해 돈을 쓴다"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사람들의 혀,손,눈,귀,코를 바쁘게 하라"
꼭 필요한 명언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w******p 2023.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