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2024-014 자유자 리뷰] 풍수전쟁, 김진명, 이타북스, 202305, #1235
"[2024-014 자유자 리뷰] 풍수전쟁, 김진명, 이타북스, 202305, #1235 " 내용보기
<풍수전쟁>은 제목에서 보이듯 풍수에 관련한 이야기이며 오랜 세월 일본과 한반도의 관계에서, (독특하다 할 수도 있는, 가장 활발(?) 내지 많았던 관계를 이루고 잇었던,) 고려와 조선에,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치고 있는 일본의 잔재와 침탈의 한일관계, 그리고 이후 아직도 서로 화해와 용서가 되지않은 점들을 생각케 하는 김진명 작각의 장편 소설이다.  그 안에서 풍수를
"[2024-014 자유자 리뷰] 풍수전쟁, 김진명, 이타북스, 202305, #1235 " 내용보기
<풍수전쟁>은 제목에서 보이듯 풍수에 관련한 이야기이며 오랜 세월 일본과 한반도의 관계에서, (독특하다 할 수도 있는, 가장 활발(?) 내지 많았던 관계를 이루고 잇었던,) 고려와 조선에,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치고 있는 일본의 잔재와 침탈의 한일관계, 그리고 이후 아직도 서로 화해와 용서가 되지않은 점들을 생각케 하는 김진명 작각의 장편 소설이다.  그 안에서 풍수를 통해 아직도 이어지고 잇는 한일간의 전쟁에 대한 주제를 다룬 소설이기도 하다. 요즘 세대에서는 케케묵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을 비하하는 표현을 서슴지 않는 사고를 품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사실은 아직도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임은 분명하다 하겠다. 제대로 된 행동없이 시간의 흐름은 왜곡된 역사와 함께 왜곡된 사관을 양산할 것이다.  게다가 사회적인 흐름의 유도는 더더욱 이문제를 심화할 것이라 생각케 한다. 그러지않아도 인구절벽에 다가서는 한국의 입장에선 시급한 문제일 수도 있겠다.

소설에서 나오듯 풍수라는 소재는,  작가의 말을 통해보면, "과거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과 달리 풍수가 그리 성하지는 않았으나 대신 독특한 주술의 전통이 있다. 이러한 주술은 한 사람의 생명 연장을 위해 남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대수대명의 주문을 낳기도 했고 나라의 생살을 염두에 둔 저주 풍수러 나아가기도 했다. 조선총독부 촉탁이었던 무라야마 지준이 한반도로 건너와 이 땅의 풍수를 총괄한 <조선의 풍수>를 쓴 걸 보면 풍수와 충독부의 연결 또한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라 소개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현재까지도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었다. 과거 TV의 뉴스에서 일본이 심어 놓은 대쇠말뚝들을 제거하는 보도를 접한 적도 있었고, 가장 최근은 조선총독부의 청사를 폭파하고 첨탑을 역사의 기록물로 형식적으로나마 남겨두었다. 단순 과거철폐를 위한 형식적 행위들이 아니라, 믿기 힘든 부분이지만 아직도 우리의 역사학계에서는 많은 부분을 "근 백 년에 이르도록 한국 역사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총독부 조선사편수회의 허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스토리의 주요소재인  고려의 지도에서 고려의 국경이었던 '철령'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철령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자국 내 상이한 두 개의 주장이 있는데, 한국의 사학자들은 가장 정확할 수 있는 명나라의 사료들을 무시한 채, 일본의 사료에 바탕한 주장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작가는 "비유하자면 프랑스가 자국 관청을 만들고서는 그 위치를 자국 역사서와 지리서에 기록해 두었건만 그 기록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다른 나라가 악의적으로 해석한 주장을 교과서를 통해 가르치는 것이다. ... ...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일본인, 그것도 군국주의 시대 조선을 파괴하러 온 일본 학자들의 주장을 따르는 것이다." 라 강조하고 있다.

한반도 내의 풍수와 맞물린 역사적 문제들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가장 심각하게 당면하고 있는 인구 절벽 문제인, 인구 감소로 인한 국가 소멸론 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에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한다.  비록 소설이지만 현실성있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2023년 전국 초등학교의 25%가 10명 이하의 입학생을 받았다 하며, 현재로서의 교육 분야만의 문제가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보이고 있지만, 불과 6년 후인 "2030년부터는 인구 부족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최근 이 책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성이 회자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은 우리나라 경제력이 이제 곧 바닥을 알 수 없는 곳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미 우리나라는 모든 단계의 기회를 다 놓쳐버린데다 아무도 나서지 않기 때문에 목적의 비극을 피할 도리가 없다."라고도 이야기 한다. 경제 선진국으로 10위 안에 든다 자부심을 갖은게 얼마전인데 곧 하락세를 탄다고 하는건 우리로서는 비극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소설은 짧은 8자의 주술로 부터 시작을 한다. 그리고 이런 주술이 결국 소설의 해결의 키를 쥐고 있다. 그러나 이야기의 흐름보다는 비록 '소설'이지만,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는 일본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관념 부분이다.
짐승 놈아, 내가 너희 나라에 무서운 저주를 심고 있거늘 너는 무엇을 할 수 있냐는 말이다."
... ...
"아무것도 못 하지. 한국놈들은 항상 말뿐이야. 저 뒤에 숨어서 말로만 떠들 뿐이다. 억울하다고, 잘못됐다고. 안전한 곳에서 말로만 열심히 떠들다 곧 잊어버리는 놈들이다. 그런 놈들이, 그런 놈들의 나라가 흥해? 기를 뻗치고 크게 흥한다고? 돈 몇 푼 쥐여주고 잘한다 잘한다 쓰다듬어 주면 좋아라 누구한테든 알아서 기는 놈들의 나라가? 그따위 나라가 대 일본의 기를 거두어 간다고?"
... ...
"공평하지 않아. 세상에 그런 불공평한 일이 있을 수는 없다. 꿩은 하늘을 날고 돼지는 똥 밭에 구르는 것이 올바른 이치다."
누구를 향한 쏟아냄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던 부분이다. 과거 이런 생각을 품고 있었던 일본의 젊은이들을 만났던 적이 있었다. 공교육을 통해 주입된 결과물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확고하고 뿌리 깊어 쉽사리 변화되지 못할것이란 인상을 받았었다. 세월이 변화여 우호적이고 반성적인 일본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른 행보들은 그럼에도 그들을 쉽사리 믿지못하게 한다. 아마도 영원히 믿지 못할 것 같기도 하다.  결말에 소설은 우리의 문제를 공동체적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향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고, 결국 공존이라는 답을 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할지는 모를 일이다. 어쩌면 가장 소설다운 해결일지도 모르겠다. 








#자유자리뷰, #풍수전쟁, #김진명, #이타북스, #사라진역사, #잃어버린땅, #국가소멸, #인구절벽, #대한민국을짓누르는저주






c*********e 2024.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