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는 나를, 전문가는 상대를 중심으로 대화한다
지은이 후지요시 유타카와 오가와 마리코는 이 책에 “말하기와 전달력”의 절대 법칙을 담았다. 우선 이들은 대화법에 관한 명저 100권을 읽고 핵심을 파악했는데 말 잘하는 사람의 기본 테크닉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 이를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지은이들의 주관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우선 대화법 즉 의사전달법 베스트 40을 뽑아, 3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상대 중심으로 말하기를 비롯하여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기본 법칙 7가지를 2장에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등 대화력, 전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13가지, 3장에서는 인사로 훌륭한 인간관계 시작하기 등 신뢰와 호감을 얻는 커뮤니케이션 20가지로 나누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첫째, 내 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둘째, 성대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셋째, 대화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이른바 “공통의 노하우”다. 한 번밖에 소개되지 않은 노하우보다는 많은 책에서 언급된 노하우를 먼저 파악하는 편이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진짜 중요한 법칙 7가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상대를 중심으로 대화하기”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부정하지 않기, 상대가 바라는 말을 하기, 언뜻 봐서는 쉬울 것 같지만, 연습이 필요하다. 무조건 듣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듣는 자세와 태도, 적당한 타임에 끄적인다든지, 몰입하는 표정과 몸짓으로 상대의 말하기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은 자신이 말하는 동안, 자기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런 줄 알면서도 머쓱해지기 싫다거나 상대방에게 밉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일부러 헛소리할 때도 분명 있다. 그러니 우선은 부정하지 말고 그냥 끝까지 들어주고, 상대가 원하는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중요한 사항은 상대가 억지를 쓰고 있다고 자신도 알고 있을 수도 있고,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고 평가를 하지 않으며,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것이 최고라는 것이다. 이것은 강의도, 상담도, 협상도 그 어느 것도 아니다.
내가 말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짧게, 그리고 설명과 보충으로 전개하는 역삼각형으로, 설득력을 높일 때는 이른바 PREP(결론, 이유, 구체적 예시, 결론 혹은 포인트 요약) 순으로, 대화할 때와 청중 앞에서 이야기할 때는 같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되 천천히 말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좋은 질문으로 이야기 끌어내기
대화법에서 질문은 빠질 수 없다. 즉 질문력이 요구되는데, 좋은 질문은 뭘까,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다 보면 질문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상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이다. 정말 잘 듣는 사람이 진짜 질문의 고수라는 말이다.
단골 소재로 막힘 없이 잡담하기
잡담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몸풀기다, 상대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긴장감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참고할 만한 12가지 주제(음식, 출신지나 지역, 여행, 날씨와 계절, 스포츠, 반려동물, 업무, 건강, 최근 뉴스, 나나 상대의 근황, 엔터테인먼트) 하지 말아야 할 것, 음담패설, 외모나 나이, 험담이나 소문, 자기 자랑, 돈 관련 이야기, 가족, 가정환경 등은 거북스럽기도 하고 상대에 부정적인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 뭐, 다들 잘 알고 있지만, 늘 경계선을 넘는 눈치 없기로 소문난 사람도 있기에.
칭찬은 아낌없이,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기
이유를 들어 칭찬하거나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도, 특히 다른 사람 앞에서 칭찬, 여기서 주의할 점, 너무 자주 많이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다.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게 쉽지는 않지만 말이다.
상대의 눈을 보면서 말하기
상대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말하는 게 좋지만은 않다. 시선 처리가 뭐,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시선의 높이를, 청중 앞에서 말할 때는 한 사람씩 눈을 맞추는 아이콘텍트가 중요하다.
특히, 이 책은 실전 연습용이다. 항목마다 요점과 예문이 실려있어, 최소한 40가지 목차만 반복적으로 읽어도 효과가 있을 듯하다. 하지만, 100권의 책을 직접 읽어보지 않았다면 미묘한 뉘앙스를 잡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기에 기왕에 제대로 해볼 요량이라면 참고목록에 실린 100권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 지은이가 참고한 책은 다행히도 국내에서 번역 소개된 책이 많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품격을높이는말의기술#후지요시유타카#오가와마리코#북스힐#아마추어는나를전문가는상대를중심으로대화#최화연#말하기와전달력의절대법칙#말하기진짜중요한7개법칙#책콩카페#책콩서평단 |
나에게 있어 말하기란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것보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라는 생각과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삼가야 한다'로 요약된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철학자, 지도자, 사상가들이 신중한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예를 들어 공자는 '군자는 말은 겸손하지만 행동은 뛰어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는 우리가 하는 말의 힘과 영향력을 강조하는 말이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을 함에 있어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굳어지게 되었다. 섣부르게 상대하지 않고 조금 더 관찰하면 그 사람이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개인적 친분을 쌓는 관계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각자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함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커뮤니케이션이 보편화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 시대에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은 진정으로 영향력 있는 연설의 예술과 기교를 조명하는 등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100개의 스피치 관련 고전 작품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말의 품격을 높이는 7가지 핵심 원칙을 매끄럽게 풀어내며, 과거의 지혜를 관련성 있고 소화하기 쉬운 교훈으로 요약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말하기에도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기술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이는 단순히 어휘나 문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말의 본질, 전달력, 울림에 관한 것인데 특히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향상시키는 20가지 비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섹션은 매우 흥미로웠다.
잡스는 '상대를 관찰하고 상대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찾아보라. 거기에 반드시 해답이 있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욕구에 대한 끝없는 흥미, 그것이 지금까지 애플을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다." -말버릇을 바꾸니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데일 카네기의 유명한 원칙과 유사점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책 모두 잘 만들어진 말의 심오한 영향력을 강조하는데,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이 카네기의 가르침을 보완하여 문화적으로 미묘하고 심도 있는 관점을 제공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많은 사람이 범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준비를 게을리하는 것이다. 백악관에 있을 때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말할 내용도 없으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정도의 늙은이는 되지 않겠다고 늘 스스로 다잡는다.'" -카네기 연설론-
이 책은 우리가 대화하는 방식을 다듬고, 재구성하여 우리의 말이 의미뿐만 아니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그냥 말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항상 듣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이니까.
-책과콩나무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가 언어, 즉 '말'입니다.? 우리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등 많은 측면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효과적으로 말하기는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은 이렇게 중요한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말하는 기술에 관한 책 100권을 정독하고 핵심을 뽑아내었습니다. 책이 정말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작가님의 그 전 저서가 '결국은 문장력이다'인데, 정말 보기 쉽고 간결하게 책을 풀어쓰셨습니다. 소제목에 대한 포인트를 먼저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설명과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정말 읽기 편합니다. 말의 기술 40가지. 그 안에 담긴 의미 파악해야. 말에 대한 수많은 명저를 정리한 이 책에는 말의 기술 40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상대의 말을 끊지 않기'처럼 제목이 직관적입니다. 그 제목에 담긴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상대의 말을 끊지 않는다는 것은 경청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대화의 흐름을 가로채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소제목을 예로 든 이유는 책에 나오는 나쁜 예시가 제 대화패턴입니다. 저는 상대방과 대화할 때 경청하기, 호응하기를 초반에 항상 생각하지만, 대화의 중반부서부터는 어느샌가 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문제를 겪습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도록 질문하는 기술의 부족입니다. ex) 저도 가드닝을 좋아합니다. 어떤 식물을 키우세요? 이렇게 제목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면서 자기반성하며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글에도 적용되는 말의 기술 40가지 책을 읽으면서 자꾸 보고서에 대입이 되었습니다. 말과 글은 형식은 다르지만 결국은 '내용의 전달'이 핵심이기 때문일까요? 예를 들어 화내는 방법에 대한 말의 기술에서는 '잘못된 사실 개선점 이유'를 말해야 합니다.? 보고서라면 '문제점 원인 개선안'이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숫자로 이야기하기, 3가지로 말하기 등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문서작성 팁들이 많습니다.? 좋은 대화는 말하기30 듣기70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화란 수단의 밑에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내용이지만 직장인분들께는 특히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언어에는 그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따뜻한 인성이 배어 나오는 사려 깊은 말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성실하게 행동하는 것, 진심으로 대하는 것,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의 소중함을 배워갑니다. 내면을 가꾸면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달라진다. 표현을 바꾸면 말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삶이 바뀐다. 남 앞에서 말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지요. 상대와 눈을 마주 보고 조금씩 나를 먼저 보여주면서 거짓 없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구체적이고 열린 질문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한다. 남 앞에서 말 잘 하는 기술을 반복하다 보면 두려움 없이 대화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기초부터 대화법을 배워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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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수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가기에 언제 어디서나 큰 어려움 없이 품격을 높이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글로벌 리더, 전문 경영인, 아나운서, 카운슬러 등 모두가 인정한 '말하기와 전달력'의 절대법칙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답니다.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좋아서 옆에 두고 계속 읽으려고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 / 후지요시 유타카 오가와 마리코 지음 / 북스힐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품격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이왕이면 같은 상황, 같은 의미 전달이라도 상대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의 기술이 있다면 저는 공부해서라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은 말하는 법에 관한 유명한 책 100권의 핵심을 모아 정리한 책입니다. 베스트 40선을 세 파트로 나누었는데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기본 법칙 7가지' '대화력, 전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비법 13가지' '신뢰와 호감을 얻는 커뮤니케이션 비결 20가지'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기대되는 9가지 효과도 언급했는데요. 그중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한다. 어떤 상대와도 자연스럽게 대화한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사라진다. 서로 간의 말 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해한다.' 등 일반적으로 그동안 관련 유사 책을 읽었을 때와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100권의 핵심 내용 중 공통된 부분을 위주로 정리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평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짧고 간결하게 얘기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쓸데없이 서론이 길다던가 필요 없는 내용을 덧붙여서 장황해진다던가 말이죠. 여기 말하는 순서를 잘 활용해 깊은 인상 남기기에서는 그 문제점을 잘 정리해 주는데요. '결론'먼저 말하고 설명을 이어간다. 예를 들자면 친목회에 참석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쉽지만,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온종일 일정이 잡혀있어서요.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보통은 참석해야 되는 자리에 못 가게 되면 미안해서 이런저런 이유와 설명을 늘어놓게 되는데, 듣는 사람도 요점을 잘 전달받으니 여러 인원을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말끝을 분명하게 발음한다.' 이 부분은 정말 제 약점이기도 해서 작정하고 고치고 싶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얘기하는 모습으로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저는 가끔 제 잘못을 남편이 지적해 주면 제 상황을 설명하느라 남편의 화를 돋우는데요. '사과를 먼저 하고 변명은 나중에 하기'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사실 상대가 원하는 것은 사과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본인 입장에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나 변명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변명하지 않을 때의 장점은 무엇보다 사태가 원만히 수습된다는 데 있습니다. 사과에도 원칙이 있다는데요. 사실 인정하기, 단순하게 말하기, 1분 1초라도 빨리 하기라네요. 부부지간이나 친한 친구, 선후배, 동료 사이에서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 가지 더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요. '상사가 묻기 전에 보고한다.'입니다. 묻기 전에 보고하게 되면 제대로 정리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물어볼 때까지 가만히 있으면 주체성이 부족해 보이고 수동적인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고요. 일의 진행이 늦어진다고 생각하게 된다네요. 여기서 보고할 때는 결론부터 말하고 의견이 아닌 사실을 전달하라고 합니다. 저도 일을 하면서 이 부분을 꼭 챙겨야겠더라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챙기고 싶은 팁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저자가 잘 읽히는 100권을 엄선해서 겹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놓아 그런가 실천해 보고 싶은 곳곳에 줄치며 귀접이가 많이 되었습니다. 말을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은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실 텐데요. 그 방법을 요점정리하듯 예제와 함께 엄선해 정리해 두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관점에서 입장에서 적용시키면서 활용해 보았고요. 평소 잘못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짚어주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유익했습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말'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말'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대화법', '의사전달법' 중에서 좀 더 검증된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하는 법(대화법)에 관한 명저 100권의 핵심이 모아 정리되어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각각의 책에서 '중요한' 노하우를 찾아 공통 노하우를 목록으로 만들고, 각 노하우를 다룬 책의 권 수에 따라 순위를 매겼어요. 책의 권 수가 많을수록 중요도가 높다고 보고 있어요. 정말 많은 수고를 통해 얻는 말의 기술을 편하게 만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대화법, 의사전달법' 베스트 40을 선정했어요. 그리고 3부분으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어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기본 법칙 7가지, '대화력, 전달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비법 13가지, 신과와 호감을 얻는 커뮤니케이션 비결 20가지예요. 1위는 무엇일까요? 1위는 "상대 중심으로 대화하기"예요. 아마추어는 '나'를 중심으로 대화하고 전문가는 '상대'를 중심으로 대화를 한다고 해요. 상대 중심으로 대화하기란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해요. (20p) 나를 중심으로 하는 대화에 익숙해있어서...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해야된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같아요. 이 대화법에서의 point 3가지가 정리되어있어서... 첵의 내용이 쉽게 기억되네요. 적절한 예시들이 제시되어있고, 소제목에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중요한 내용들이 표와 도표로 정리되어서 잘 정리된 노트를 대하는 것처럼 책을 읽기가 편해요. 말 잘하는 대화법을 세세하게 전수받는 느낌이 드네요. 유용한 기본법칙 7가지를 기억하고, '대화력, 전달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비법들을 하나하나 실천해야겠어요. 육아를 하다보니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을 구별하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내는 비법 7가지'와 '아이를 혼내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요. 부하직원을 꾸짖는 상황에도 참고하라고 하네요. 대화법이다 보니 "윗사함과 예의 있게 대화하기"에 대한 비법도 담겨있어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배웠으면 싶은 내용이네요. 말이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눠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품격의 높이는 말의 기술... 베스트 100권의 책에서 제시하는 중요하다고 말하는 40가지의 비법을 꼭 만나보세요. |
놀랍다. 말 잘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보면 말이다. 도서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의 저자 후지요시 유타와 오가와 마리코는 품격을 높이며 말을 잘하는 이들의 공통점들을 발견했다. 그 공통점은 과연 무엇인가?
당신의 술 버릇은 같은 말
"이 영화에서는 엄청난 힘을 가진 주인공이 활약합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는 걸 보자 이 일화가 떠올랐다. 어휘력에 관해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을 쓴 김영하 작가가 한 말이 있었다. 작가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글을 쓸 때 뭉뚱그려 표현하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오늘 외출할 때 우산을 깜빡하고 안 챙겨 갔는데, 하필이면 밖에 비가 내린 바람에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기분이 안 좋다'로 감정을 폭넓게 서술하기보다는 비가 내린 바람에 옷이 젖어 축축해졌다. 처음 외출했을 때 상쾌했던 기분과 다르게 찝찝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야만 했다.라고 자세히 감정을 기록하는 것이 글을 쓰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말이었다.
저자는 도서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시키는 비결 20가지를 포함해 총 40가지의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중에서는 이미 알고 있지만 까먹고 있었던 내용도 있고,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던 부분,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서 눈치채지 못 했던 말 잘하는 비법이 이거였구나! 책을 읽으며 이제야 눈치채게 된 부분들도 있었다. 저자가 100권의 대 화력 책에서 발견한 비법인 만큼 글을 읽으면서 가지가 뻗어나가듯 더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발견하는 재미도 있어 즐겁게 읽혔다. |
공동저자의 전작<결국은 문장력이다> 를 아주 좋게 본지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 이 역시 독자들에게 인기로 검증된 대화법에 관련된 베스트, 스테디 셀러 100권을 요약해 중요순위를 매겨 정리한 책이다.
전작도 그랬지만, 너무 긴 서술이 없어 좋다. 각 비법의 기술만을 요약했다. 짧게 40가지의 말하기 비법을 중요도 순에 따라 1위부터 알려주는 이 책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뜨끔하게 되거나 몰랐던 방법을 알게되거나, 이렇게까지? 싶기도 하다. 그래서 역시나 좋다는 말이 하고 싶다.
말의 기술이지만 온라인에서 역시 대화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소통을 함에 있어서는 충분한 활용도가 있어 소통이 어려운 현대인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도서제공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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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타인과 소통을 잘 한다는 건 예나 지금이나 더할수 없는 장점이다. 물론 스킬에 관련된 부분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달은 한가지는 역시나 사람됨됨이부터 소양이 갖추어진 후에야 말을 잘하고 못하고가 결정이 되는 것이구나 하는것이다. 사람은 그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드러내는 법이니까 말이다 이책의 소제목 목차 40가지는 100권의 책 속에서 말잘하는 방법에 관한 비법을 뽑아냈다고 한다. 첫 1장부터 7장까지는 100권의 책속에서 뽑아낸 법칙을 말하고 있고 8장부터 20장까지는 말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1장부터 40장까지는 소통 즉 커뮤티케이션을 더욱 더 잘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20장까지는 100권의 책속에서 꺼내온 공통점과 법칙이라서 그런지 마치 유치원에서 모든 걸 배웠어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당연히 말하면서 지켜야할 에티켓이나 일반상식처럼 여겨졌는데 조금더 인상깊었던 부분은 21장부터 40장까지 커뮤티케이션 능력을 강화하는 비결이었다. 자신을 먼저 오픈 한다던지, 미안합니다보다는 감사합니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던지.. 큰 소리와 철저한 준비로 긴장을 이겨내는 것 상대방에 따라서 적당한 위치와 거리를 유지하고 거절할때는 명확하게 분명히 하라는 것 등이다. 이 책의 말미에는 저자 후지요시 요타카의 "말은 그 사람이다"라는 맺음말이 있다. 30년간 작가와 편집가로 활동하며 쌓은 신념이라고 한다. 정말 백번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 책은 말이라는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을 다듬으며 우리 속사람을 조금 더 정갈하게 다져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은 결국 그 사람이며 따뜻한 인성이 베어 나오는 사려 깊은 말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위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혀드립니다 *** #품격을높이는말의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