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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래 전 강지나와 악연을 맺게된 주인공이 인간 7부제 사회 속에서 바디 메이트가 되면서 생기는 여러 일 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간 7부제란, 일곱 명의 사람이 하나의 신체를 공유하고 각자 요일을 정해 그 신체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만약 우리 사회도 이런식의 제도를 시행하게 된다면 내 바디 메이트들은 누가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나랑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 될것이다. 나는 내향적이고 현실적이고 계획적인 성격이다. 그럼 다른 사람들도 이런 성격이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잠시나마 해보았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가 이렇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모로 내 존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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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의 박소영 작가님의 두번째 장편소설 출간…!!! - 네가 있는 요일은 일곱 사람이 하나의 몸을 공유하는 미래 사랑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현울림의 여정을 펼쳐 보인다 정해진 요일에만 현실의 육체로 살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이 몰입도를 높이는 가운데 활달하고 도전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의 모험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자신의 신체로 살아갈 수 있는지 여부가 계급에 의해 결정되는 냉엄한 세계관 속에서 나를 나답게하는 인간의 조건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장벽과 한계를 뛰어넘어 거침없이 세상 속으로 돌진하는 현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본과 권력이 지배하는 잔혹한 사회에서도 결국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믿음과 용기가 뭉클하게 와닿는다 - 창비의 소설y시리즈는 항상 기대하고 있고 또 항상 기대이상으로 재미도 있고 작가님들의 필력이 좋아서인지 가독성 또한 훌륭해서 금방 몰입해서 빠르게 읽게 된다 판타지 소설이지만 완독 한 후에 완독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생각들을 갖게 해주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서 연령대를 따지지않고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게 필요한 책일 것이다 이번 책 또한 독특한 소재로 청소년들에겐 상상력을 어른들에겐 재미를 넘어 많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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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는___요일> 박소영 지음 / 창비 <스노볼> 박소영 작가님의 신작 <네가 있는 요일>이 출간되었어요.
<네가 있는 요일>은 환경파괴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 7부제'가 시행되는 미래사회 이야기다. '환경 부담금'을 낼 재력이 있는 사람만이 온전한 내 신체로 365일 살아갈 수 있다. 일곱 사람이 하나의 신체를 공유하고, 하루씩 돌아가며 사용하는 인간 7부제가 시행되는 미래 사회 일주일 중 정해진 하루만 오프라인에서 생활하고 나머지 6일은 가상 현실 공간인 낙원에서 살아간다. 주인공 현울림은 '수인'으로 수요일에만 현실에서 생활하며 앙숙인 '화인' 강지나와 보디 메이트로 살아가다 강지나의 음모로 억울한 죽음을 맞아 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화인 강지나는 신체를 혹사시키거나 곤란한 상황 속에서 현울림에게 몸을 넘기곤 했다. 그렇게 현울림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강지나가 현울림의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쪽지를 보낸다.
그렇게 울림은 생일날 강지나의 음모로 사망 통보를 받는다.
앙숙관계인 강지나와 현울림이 어떻게 같은 신체를 공유하게 되었는지 그전에 부유한 강지나가 365의 삶이 아닌 인간 7부제에 왜? 종속되었는지 궁금한 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사망신고를 하고 현실 세계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던 울림은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려 여울시를 떠나 돈만 주면 뭐든지 해주는 무국 브로커들을 찾아 나선다. 그곳에서 5년 전 사라진 강이룬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이룬의 몸을 사용할 뿐 다른 사람이라 말한다. 5년 전 사라진 이룬은 어떻게 된 걸까?
차량도 아니고 인간 7부제라니 설정부터 확~~나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스노볼> 속 세계도 놀라웠는데 <네가 있는 요일>은 더 놀라웠다. 다음 작품의 설정이 벌써 궁금해진다. <네가 있는 요일>은 뒷이야기를 짐작할 수 없어 더 집중하며 읽었다. 원수인가? 애증의 관계인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로맨스는 누구와? 그리고 현울림을 지켜주는 사람들 이야기에 아, 금붕어 해피까지 계속 계속 궁금해지니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에필로그까지 재미있는 <네가 있는 요일>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꼭 읽어보세요.
※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네가있는요일 #박소영 #소설Y #창비 #SF로맨스판타지 #인간7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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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있는요일 #박소영 #소설Y #창비 #소설Y클럽9기 #서평단 4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인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처음에는 만만치 않는 분량에 조금 부담도 됐지만(가제본이라 책장이 얇아서 두께에 현실감이 없기도 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해서는 술술 읽히기도 했고 이야기의 힘이 좋아서 놓치 않고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일단 재미있다. 설정이 놀라웠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헉'하면서 읽게 된다. 아주 먼 미래라 믿고 싶다... 한 인간의 몸은 7명이 사용하게 된다. 7부제라니.. 어떻게 이렇게 끔찍하게 획기적인 생각을 했을까?? 자동차 요일제도 아니고... 두 번째 놀라운 설정은 인간의 뇌가 클라우드에 업로드가 되는 사회라는 거다. 그런 이야기들이 있긴 했다. 김영하 작가님의 <작별 인사>도 그렇고.. 하긴 뇌가 업로드 돼야 '인간 7부제'가 가능한 설정이니!! 정말 맙소사다. 게다가 이 사회에서는 인간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하는지... 끊임없이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 적나라하게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인간이 싫어지는 순간이랄까... 여전히, 더 치열하게 계층이 존재하고 누구나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낙원'에서도 돈이 필요하다. ㅎ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사회에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도 비안간적인것 같은 세상인데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p. 61 애초에 영원한 사랑이란 인간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을 때에만 가능한 건지도 몰랐다. p. 62 내게 주어진 지금이 행복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p. 121 간절함만으로는 되찾을 수 없는 것을 돌려받을 수만 있다면 악마와도 거래를 하겠다는 것. p. 244 아직은 여기 있을게. 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아직은'을 '언제나'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p. 326 그때는 내 멋대로 너를 떠났지만 이번에는 너의 선택으로 나를 떠나가길 바랐다. p. 422 "강이룬 네가 거기 있으니까. 네가 있는 요일에 나도 매일 있고 싶으니까." p. 430 몸을 빼앗기고 기억을 잃어도, 너와 나는 틀림없이 서로를 알아보고 어김없이 서로를 사랑하게 될 거야. 재미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진짜 원하는 것은 진심이 아닌가 싶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 마음이 통하는 것, 그런 것이야말로 진짜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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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거기 있으니까. 네가 있는 요일에 나도 매일 있고 싶으니까.’ 일곱 명이 하나의 신체를 요일별로 나누어 공유하는 인간 7부제. 소재부터가 흥미를 이끌었던 책이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 ???p.62 내게 주어진 지금이 행복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길가에 핀 흔한 들꽃조차 다시 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괜스레 한 번 더 뒤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 들꽃은 낙원에서만 볼 수 있는 대단한 꽃 못지않게 특별해졌다. 이 들 꽃은 매년 가을마다 피어나겠지만, 어느 가을부터는 더 이상 내가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 . 지금 살아가는 이 순간순간이 한정된 시간이라면 지금이 얼마나 소중해질까. 나래이션처럼 흘러가는 문장들이 여러 생각들을 곱씹게 만들었다. . ???p.394 “증오는 절대 사랑을 이길 수 없고, 그래서 지나를 향한 현울림의 복수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이룬은 울림의 감촉이 사라진 손을 꽉 쥐었다. “그렇다면 내 복수는 성공하겠네.” 오직 현울림을 위해 이 일에 뛰어들었으니까. . 보는 내내 한사람만을 위해 움직이는 이룬이의 모습에 내 연애도 아닌데 왜 자꾸 웃음이 나던지…강이룬 유죄…?? . ???p.430 몸을 빼앗기고 기억을 잃어도, 너와 나는 틀림없이 서로를 알아보고 어김없이 서로를 사랑하게 될 거야. . 얼마전에 본 영화가 떠올랐다. 기억을 잃고 난 뒤 다시 똑같은 사람에게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었는데, 그런 절절한 사랑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면서 부럽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슬프지 않길 바라는 이룬이의 마음도, 그럼에도 곁에 있고 싶은 울림이의 마음도 모두 알것같아서 더 뭉클하게 다가왔다. . 다 읽고 난 뒤 든 생각은 결국 이 세계를 이루는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는 것. 점점 사랑에 박해지는 세상에서도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사랑하자! 처음 사랑하는 것처럼. . ?추천포인트! ?? 뻔한 소재말고 색다른 소재의 이야기! ???첫사랑이 생각나는 풋풋한 사랑! ???생생하게 상상하게 되는 섬세한 묘사와 술술 읽히는 필력! ???과학천재, 얼굴천재인데 심지어 여주바라기인 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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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소설쓰시는 작가님들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니 어쩜 이런 소재를 생각하셨을까요. 박소영 작가님은 전작 『스노볼』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소재를 등장시켰는데 이번 『네가 있는 요일』은 그보다 더욱 뛰어난 것 같습니다.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네가 있는 요일』?은 '인간 7부제'가 시행되고 있는 미래입니다. '인간 7부제'라는 것은 일곱 사람이 하나의 신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각자 소속된 요일에만 신체를 사용하여 생활하고 그 외의 6일은 낙원이라는 가상 현실에서 생활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인간의 영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요일에 신체를 사용하는 '수인' 현울림과 화요일에 신체를 사용하는 '강지나'는 사실 앙숙입니다. 한 신체를 공유하는 혼들은 보디메이트라 불리우는데 보통은 비슷한 성향의 혼들이 모여 하나의 신체를 공유하는데 우리의 주인공 현울림은 운이 참 없습니다. 모두가 '인간 7부제'에 소속된 것은 아닙니다. '환경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은 '365'라 불리며 매일을 오프라인에서 생활할 수 있지요. 네, 있는 사람들은 '인간 7부제'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박소영 작가님은 전작 『스노볼』?에서도 빈부격차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기후 재난으로 영하 41도가 된 혹한의 세상 속에서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따듯한 땅 스노볼에는 선택받은 사람만 살 수 있습니다. 이번 네가 있는 요일에서는 '인간 7부제'와 '365'가 그와 비슷하지요. 소설은 이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던 현울림과 달리 강지나는 든든한 재력을 가진 부모님과 타고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지금으로 말하면 금수저인 아이입니다. 화인 강지나는 수인 현울림에게 메번 곤란한 상황에서 신체를 넘깁니다. 강지나가 현울림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지요. 둘 사이엔 사실 과거가 있답니다. 그 악의가 강지나로 하여금 현울림을 살해하게 만듭니다. 현울림은 억울하게 죽은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하지요. 부모님은 안계셔도 현울림에게는 가족 못지않게 소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김달과 젤리가 바로 그들인데요. 현울림이 힘든 상황에 처하자 이들은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친구를 돕기로 하죠. 과연 우리 현울림은 강지나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세요.무엇을 생각하던지 상상 외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따금 뒷 내용이 궁금해 뒤를 들춰보게 하는 책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추리 소설이 그건 장르이지요. 자고로 추리소설이란 순서대로 읽다가 느닷없는 결론에 깜짝 놀라야하는 것이 묘미 아닙니까만. 가끔 결론을 알고 보면 또 보이는 정도가 다르기에 가끔은 뒤를 들춰보곤 했습니다. 추리 소설이 아닌데 뒤를 들춰보게 하는 소설을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거든요. 결론을 알고 읽으니 더욱 재미있고, 다 읽고 결론을 되돌아보니 또 재미납니다. ?? 강지나가 현울림에게 가진 악의를 보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악의』가 생각났습니다. 누군가에게 갖는 악의가 상대방 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멸 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왜 모를까요.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던 강지나는 왜 현울림에게 악의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역시 책을 읽어보심이....^^ ?소설의 내용 중 생각해 볼 내용이 있었습니다. 인상 깊은 부분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소설 속에서 '인간 7부제'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이 오프라인 생활을 하지 않는 날은 '낙원'이라는 곳에서 생활을 합니다. 지금으로 보면 제페토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해야 할까요. '낙원'이 제페토와 다른 점은 디지털 속에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온라인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낙원' 안에서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집을 사고 꾸미고 먹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낙원'에 속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7세 미안의 미성년자가 그중 하나인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는 과한 자극이 독이 될 수 있음을 우려했기 때문이지요. 지금 우리의 아이들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정한 선을 지킨다는 것은 여러모로 쉬운 일이 아니지 말입니다. ? 222 미성년자에게 낙원이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고 타당했다. 어린 나이에 낙원에 중독돼 버리면 오프라인에서 오감을 느낄 시간이 줄어들고, 그러한 뇌는 낙원에서 풍부하고 현실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소설 역시 해피엔딩이 최고입니다. 『네가 있는 요일』 역시 해피엔딩입니다. 제가 예상했던 바는 결말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온통 허구인 소설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결론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강지나가 현울림과 만나지 않았다면 둘은 어쩌면 각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과거 둘의 관계가 악연으로 물들어 갈 때 주변 어른들 중 누군가가 작은 눈치라도 챘다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었다면 현울림은 지금처럼 힘든 삶을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강지나도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현울림과 강지나의 관계에 집중하며 읽었습니다만 이 소설은 현울림과 그녀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친구도 있지만 제가 거론하지 않은 중요 인물도 있지요.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소설이니, 그냥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최근에 읽었던 소설 중 가장 재미있었던 책이랍니다. 강추합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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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작가님이 내가 다니는 학교에 방문 하시고 서평단 촬동을 하는 것을 제안 받아 작가님의 신간 '네가 있는 요 일'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인간 7부제 사회에서 살고있는 주인공 현울림과 울림의 친구들, 이룬이 울림을 죽인 보디메이트 강지나에 게 복수를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의 끝부분에서 이룬이 울림에게 울림을 사랑 하지만 울림을 잊게 될 것이 두려워 '나는 현울림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싫어.' 라고 한 것이 인상 깊었다. 그런 이룬 의 사랑이 슬프고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번 서평단을 하면서 이런 재미있는 책도 읽어도 보고 아주 재미있었던 경험을 한 것 같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박소영 작가님의 다른 책 '스노볼'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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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네가 있는 요일>의 설명을 접했을 때,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떠올랐다.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일곱 쌍둥이가 하나의 이름으로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액션 영화이다. 이 영화를 봤을 당시에도 나라면 일주일 중 하나의 요일에만 살 수 있을까, 만약 살아야 한다면 어떤 요일을 선택할까 등 막연하게 일주일을 나눠보았다. 반면 <네가 있는 요일>을 보며, 내가 선택하지 않은 요일에도 누군가는 나를 기다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간지러워졌다. 하나의 요일만 택해서 살아야 한다는 큰 세계관은 동일하지만 방향과 주제가 다르기에 그리는 이야기도 다르고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 점도 다르다. 만약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 우연히도 나와 다른 요일을 살아야 한다면, 나는 어떻게든 365가 되거나 다른 요일로 이동할까? 아니면 사랑을 포기할까? 내게 사랑은 지금의 삶을 흔들만큼 큰 사건일까.
사소하게 지나가는 캐릭터 하나 없는 다채로운 인물 구성, 신선한 세계관 속 탄탄한 구성. 이 두 가지 만으로도 <네가 있는 요일>을 추천하기 충분하다. 한 가지를 더한다면, 결말을 알면서도 또 다시 사랑에 기대하게 하는 작가의 따스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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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진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보는 책보다 아이를 위한 책을 고르게 되고 또 아이를 위한 나를 되돌아보는 책으로 시선이 옮겨지고 있다. 창비 신간에 대한 소개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단 한번도 상상해 본적이 없는 일이 책 속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이 세상에서 나는 무엇으로 정의 할 수 있을까? 나의 정신과 나의 신체를 분리할 수 있을까? 인간의 존엄이라는 이유로 안락사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데 나는 그 결정을 아직은 하지 않고 놓아둔 사람으로써 "네가 있는 요일"을 만나고 나서 나의 우유부단함을 마주했다. 정신이 살아있지만 신체는 죽어있는 그 어디즈음에서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죽은 것인가? 산 것인가? 그는 살아있다 하겠지만 그가 속한 세계에서 그는 죽은 것과 다름이 없지 않은가? 신체는 살아있지만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들은 과연 살아있다 할 수 있는가? 죽은 듯 살아있어 나 이외의 인격과 교류가 전혀 없다면 그것은 과연 이 세상에 살아있다 볼 수 있는가? 나에게 질문을 던진 작가님께 나는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 이야기를 모두 만나보고 한참을 고민하고서야 시작할 수 있었다. 나의 미래 일리는 없는 아주 먼 그때의 시간에 하나의 신체를 요일별로 공유하는 인간 7부제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 울림과 김달, 젤리는 환경 부담금을 낼 정도의 능력이 되지 않아 매주 수요일이 되어야 진정으로 오프라인의 신체에 그들의 뇌를 연결 할 수 있는 수인(수요일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보육원 출신이지만 서로를 의지하면서 또 서로의 모습에서 나를 비추어 보면서 그렇게 수인의 시간을 살아내는 아이들에게 울림이의 죽음은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 사건이 되었다. 강지나의 계략으로 억울한 죽임을 당한 울림을 보면 마치 365일을 자신의 신체를 가지고 시간을 누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아닌 공격을 당하고 있는 듯한 스스로의 모습이 투영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울림의 보디메이트인 강지나는 인간7부제로 인해 생기는 6일의 공백을 보내야 하는 낙원이라는 시스템을 만든 부모님 덕을 톡톡히 보면서도 울림이에대한 질투와 시기로 스스로의 삶을 망가트리는 멍청하면서도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다. 작가님은 이 강지나라는 화인에게서 어떤 것을 보고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으셨을까?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할 악인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강지나를 선택하셨다고 하기엔 그 끝이 너무 초라하고 어이없었기에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 강지나에게서 어떤 것을 얻었어야했는지를 한참 생각했다. 물론 그 결론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왜냐하면 나의 결론은 강지나가 아니라 강이룬과 울림의 이야기 속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고백은 남자한테서 받는 거라는 생각이었지만 울림이의 진심이 느껴지는 말이라 내 입을 통해서 한번은 꼭 내뱉고 싶었다. 막상 내뱉자니 참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내가 살면서 이렇게 한사람에 얽매여보고 싶었던 적이 언제 였던가? 하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그런 순간이 있었나? 하는 생각에 도달하기 까지 정말 단 1초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울림이의 진심이 이론이의 말에 묻혀버리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하면서 글을 읽었던 것 같다. 뒤장에 설마 이론이를 포기하면 어떻게 하나? 울림이가 이론이를 사랑해서 놓아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담아 조심스럽게 뒷장을 넘긴게 도대체 몇번인지!
일주일에 단 하루를 오롯이 나로 살 수 있다면 그 하루가 얼마나 더 소중하고 귀할까.. 모든 순간에 진심을 담아 말하고 진심을 확인받고 싶어서 안달이 날지도 모른다. 그런데 365일을 모두 나로 살 수 있는 지금의 사람들은 과연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을까. 한참을 내가 부끄러워 나의 시간이 부끄러워했다. 어떤 모습이라도 좋아하겠다는 그 말이 인간7부제를 해온 울림이의 말이기에 더 진심을 담고 있다고 느껴졌다. 서로와의 시간을 조금더 귀하게 보내기 위해 다시 돌아가지 않고 무법자들의 도시에 남겠다는 말도 마음 속으로 박수치며 응원했던 것 같다. 이제 이룬이의 대답이 남았는데 말이지..
결론은 이거다. 나의 결론 또한 바로 이 한문장에 담겨 있는 것 같다. 진심이 더 느껴지도록 울림이의 시간을 그려준 작가님의 그 모든 의도를 다 흡수한 상태로 이 문장을 보면 누구나 결론은 이 문장안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어차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임을 알면서도 그에게 설레일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울림이는 어쩌면 지금 모두가 바라는 사랑을 하고 있는 세상 부러운 사람인 것 같다. 몸을 빼앗기고 기억을 잃어도 다시 알아볼 수 있는 나의 사랑을 찾은 이룬이와 울림이를 응원하고 싶다 나 또한 진심을 다 해서. #네가있는요일 #박소영 #소설Y #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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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작가님이 내가 다니는 학교에 방문 하시고 서평단 활동을 하는 것을 제안 받아 작가님의 신간 '네가 있는 요일'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인간 7부제 사회에서 살고있는 주인공 현울림과울림의 친구들, 이룬이 울림을 죽인 보디메이트 강지나에게 복수를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의 끝부분에서 이룬이 울림에게 울림을 사랑 하지만 울림을 잊게 될 것이 두려워 '나는 현울림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싫어.' 라고 한 것이 인상 깊었다. 그런 이룬의 사랑이 슬프고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번 서평단을 하면서 이런 재미있는 책도 읽어도 보고 아주 재미있었던 경험을 한 것 같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박소영 작가님의 '스노볼'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