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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인간은 친구일까? 라는 질문이 조금은 날카롭게 다가왔다. 이 아이들은 우리를 친구라고 생각할까? 과연 쉽게 그렇다고 대답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아이들의 좋은 모습만 보려 하고 이쁘고 귀여운 모습만 보려 하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쉽게 대답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대답 하는 만큼 이 아이들을 쉽게 대할테고 쉽게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 아이들에 대해 깊게 생각 하는 사람일 수록 쉽게 대답 할 수 없을 것 같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잔혹한지 이 아이들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터. 이 책은 인간으로 인해 고통 받은 아이들과 이미 버려진 아이들에 대해 써있지만 너무도 담담하게 써있다. 고통을 극대화 하지도 않았으며 너무나 현실적인 얘기라 더욱 마음을 아프게 느껴지지만 너무도 담담하게 쓰여 있어서 불편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불편한 얘기 조차 너무나 현실이고 사실적이라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눈쌀을 찌푸리면서도 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내용은 대체로 없는것 같다. 그러나 다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 지는 책인거 같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은 후 다시 질문을 한다. 진정 개에게 인간은 친구일까? 개는 그렇다고 대답 할 것 같다. 그 아이들은 무조건 적인 사랑을 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니까. 그러나 인간은 쉽사리 대답 해서는 안될거 같다. 인간이 자행하는 그 잔인한 모든 행동들을 보면 쉽게 친구라고 대답 할 수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