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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벙어리 삼룡이 같은 순정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랑이야기에서 희생의 아이콘이 여성이지만, 이 책은 희생적인 사랑, 순수한 사랑, 영원한 사랑을 추구하는 지고지순한 착한 남자 벙어리 삼룡이가 주인공이다. 남대문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연화봉에 인심이 후해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오생원의 집에 삼룡이라는 벙어리 하인이 살고 있다. 그는 부지런하고 충성스러워 주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오생원의 아들은 예의도 없고, 성격도 고약하다. 그래서 그는 늘 삼룡이를 괴롭히고 구박한다. 오생원의 아들과 몰락한 양반의 딸은 돈 삼만 냥이라는 거금으로 거래를 통해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평소 성격이 포악하고 고약한 오생원의 아들은 새아씨를 계속 구박하고 학대한다. 이를 지켜보는 삼룡이는 혼자 마음 아파하고 슬퍼한다. 삼룡이는 오생원의 아들의 구박과 학대를꾹 참고, 그 아들의 새아씨를 향한 모진 구박을 지켜보면서도 한마디 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충성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삼룡이는 새아씨가 중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걱정 끝에 새아씨이 방에 들어가다가 오해를 받아 죽도록 매를 맞고 쫓겨나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날 밤에 오생원의 집에 불이 나고, 삼룡이가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오생원을 구출해 낸 다음, 오생원의 아들은 외면하고 새아씨를 찾아내어 지붕위로 구출해 낸다. 그리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 작품이 마무리 된다.
본문 내용에 방화를 저지를 사람이 삼룡이라고 나오는 부분은 없지만, 이미 이 이야기를 제대로 읽은?^^ 독자들이라면 방화는 아가씨를 구출해 내기 위한 삼룡이의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인의 신분으로, 정상적인 못한 몸으로 벙어리 삼룡이는 아가씨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아팠을 것이다. 삼룡이는 아가씨를 오생원의 아들로부터 구출해 내고 싶었던 것이다. 비록 그 과정에서 자신은 불에 타 죽게되더라도 아가씨를 위해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그를 행복하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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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생원댁 하인인 삼룡은 벙어리입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도 당하고 때로는 이유 없는 폭행에도 시달리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주인을 보필하며 살아갑니다 그러한 삼룡에게 삶의 불꽃을 지피는 이가 생깁니다 주인댁 아들의 아내의 조그마한 친절에 삼룡인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삼룡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에 따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뭔가 긴 여운을 주었던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나도향님의 단편 중 하나인 <벙어리 삼룡이> 입니다 학창시절 수험을 목적으로 하는 공부로서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본문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완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어느 한 마을, 큰 과목밭을 가지고 있는 오생원의 하인인 삼룡이,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만 하던 그는 오생원 아들의 부인인 새아씨를 보고 숨겨져있던 욕망의 불씨가 생깁니다 결국 실제적인 비극으로 끝나지만 삼룡인 행복을 찾고 떠납니다 조금은 멍해지는 결말이었지만 삼룡의 삶에 대한 개인적인 여운이 남았던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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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벙어리 삼룡이 -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가 눈에 들어왔어요. '벙어리 삼룡이'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그는 비로소 믿고 바라던 모든 것이 자기의 원수란 것을 알았다. 였습니다. 내 자긍심은 누가 가져갔느냐? 라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