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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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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 참 많다. 나름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한계를 느낀다. 학창 시절 지금처럼 재미있는 책이 많았다면 더 열심히 공부했을 텐데. ^^ 이번에 읽은 책은 세계사. 최소한의 세계사라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기회가 되면 다양한 나라의 역사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모두 4파트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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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 참 많다. 나름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한계를 느낀다. 학창 시절 지금처럼 재미있는 책이 많았다면 더 열심히 공부했을 텐데. ^^ 이번에 읽은 책은 세계사. 최소한의 세계사라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기회가 되면 다양한 나라의 역사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모두 4파트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아스테카문명, 이집트 문명, 황하 문명을 2장에서는 제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베트남 전쟁, 중동 전쟁을 3장에서는 오스만제국, 스페인, 영국, 러시아와 동슬라브, 미국을 4장에서는 아이티 혁명, 아편전쟁, 캄보디아 킬링필드, 홍콩 구룡성채, 오키나와 류큐 왕국.

 

내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세계사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역사도 있고,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숨은 이야기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세계는 넓고 알아야 하는 게 참 많다. 물론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고, 금방 까먹기도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아예 몰랐던 것과 읽고 잊어버리는 건 다른 것 같다. 읽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으로 떠오를 수도 있으니까.

 

기억에 남는 부분. 히틀러는 집권하자마자 무너진 독일 경제를 적극적으로 일으켜 세운다. 포르쉐 박사에게 저렴한 국민차 개발을 맡겨 폭스바겐 비틀을 대량 생산하고 값싼 라디오를 만들어 가정마다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였던 걸까? 아니다. 국민 라디오에서 나치의 선동 메시지를 듣게 하고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만들어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신속한 물자 수송을 위한 길을 만든. 전쟁 준비를 이렇게 했구나.

 

러시아의 야욕. 땅부자 러시아가 더 넓은 영토를 갈구해온 이유. 바로 얼지 않은 항구 부동항 때문. 러시아는 땅이 넓어도 연중무휴 해상 무역을 할 수 있는 부동항이 현재는 폴란드 위쪽에 있는 발트해 칼리닌그라드. 원래 독일 땅이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에 편입되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벨라루스가 독립하자 러시아 본토와 떨어진 채 러시아의 중요한 부동항이 되었다. 러시아의 또 다른 부동항은 2014년에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차지하게 된 세바스토폴. 지금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기에 이곳 역시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상황. 그런데 뜻밖에도 지구 온난화가 러시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단다. 북극해의 얼음이 빠르게 녹고 있다. 소멸 시기는 10년이 빨라진 2030년으로 예측. 푸틴은 북극해에 제해권을 장악하려는 계획을 실행했다고 한다. 만약 해빙되어 북극해가 열리면 18세기 이후 그토록 탐해왔던 부동항을 손쉽게 얻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러시아는 미국, 중국과도 이곳에서 열심히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단다.

 

좀비의 기원이 된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 아이티, 홀로코스트보다 잔인한 전 국민 4분의 1이 사망한 대학살극 캄보디아 킬링필드, 20세기 최후의 무법지 거대한 슬럼에서 일어난 일들 홍콩 구룡성채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 읽는 내내 즐거웠다. 홍콩 구룡성채는 9,000평도 안 되는 구역에 5만 명이 모여 살던 특수한 지역이다. 이건 서울 면적에 11억 명이 끼어 사는 수준이었다고 하니. 상상이 가지 않는다. 장제스의 국민당과 마오쩌둥의 공산당 내전으로 전쟁 난민들이 홍콩으로 들어왔고 무정부 상태였던 구룡성체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원래는 높아야 3층 정도의 아담한 단독주택이었는데 위로 증축에 증축을 거듭했다. 홍콩 누아르의 결정체로 불리는 아비정전이나 성항기병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1987년 영국과 중국은 구룡성채를 철거하기로 했고 1991년부터 1992년 사이 주민들에게 적은 보상을 주고 1년 만에 철거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곳은 공원이 되었다고 한다.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를 안다고 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의 세계사를 찾아 읽어보는 것, 아니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괜찮은 성과 아닐까? 찾아보자. 내가 흥미를 느꼈던 역사는.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24.02.01. 신고 공감 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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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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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것은 아는 어른, 하지만 연결고리가 되는 이야기나 현대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이를 위한. 그리고 가장 기초로 알아야할것은 잡아주는 책입니다.최소한의 세계사라고 해서 세계사의 전체 개요를 짧게 모아둔 요약세계사일까? 싶었지만 그보다는 역사의 중요한 지점들을 조명하는 책에 가깝습니다.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역사가 바뀌는 전쟁의 시작과 진행과 끝, 세계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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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것은 아는 어른, 하지만 연결고리가 되는 이야기나 현대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이를 위한. 그리고 가장 기초로 알아야할것은 잡아주는 책입니다.

최소한의 세계사라고 해서 세계사의 전체 개요를 짧게 모아둔 요약세계사일까? 싶었지만 그보다는 역사의 중요한 지점들을 조명하는 책에 가깝습니다.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역사가 바뀌는 전쟁의 시작과 진행과 끝, 세계에 영향을 주는 큰 나라들의 통사,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잔혹하고 비극적인 역사들까지.



서양중심의 세계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나라를 들여다볼 수 있고 각 이야기마다 연표가 제시되기도하고 같은시기의 다른 나라 이야기를 비교하기도 하여 정말 전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저자가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서 더욱 좋아요.


중동문제, 아이티이야기, 킬링필드, 구룡성채 등 비교적 멀지않은 시대이지만 학교에서 배울 일 없는 이야기들은 더더욱 흥미롭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s 2023.12.04.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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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대해 재밌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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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k*****n 2023.12.02.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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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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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깊이는 정말 제목과 똑같다. 수많은 세계사 중 자주 들어왔던 사건에 대해 간략한 역사를 기술하였다. 세세한 내용과 배경을 알고 싶으면 관심분야에 대해 집중한 책을 찾아 읽기를 추천한다. 특정 주제에 대해 흐름과 맥락을 잡을 목적이라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역사 서술의 중간 중간에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이 있어 흥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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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깊이는 정말 제목과 똑같다. 수많은 세계사 중 자주 들어왔던 사건에 대해 간략한 역사를 기술하였다. 세세한 내용과 배경을 알고 싶으면 관심분야에 대해 집중한 책을 찾아 읽기를 추천한다. 특정 주제에 대해 흐름과 맥락을 잡을 목적이라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역사 서술의 중간 중간에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이 있어 흥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d****o 2024.01.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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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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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어서 요즘 여러전쟁들을 보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6000년 역사가 정말 단숨에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스토리텔러 답게 작가님 책 아주 쭉쭉 잘 읽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세계사에 관심 많고, 한번쯤 전체적인 세계사 정리가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이책한번 꼭  읽어보세요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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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어서

요즘 여러전쟁들을 보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6000년 역사가 정말 단숨에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스토리텔러 답게 작가님 책 아주 쭉쭉 잘 읽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세계사에 관심 많고, 한번쯤 전체적인 세계사 정리가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이책한번 꼭  읽어보세요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YES마니아 : 로얄 j*******l 2023.12.0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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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 수 있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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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여러 번 배우고 반복해서 어느 정도 알수 있었는데 세계사는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근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부분이 많아 좋았어요. 제1차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쟁 발발과 관련된 숨은 역사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알게 되어 뿌듯했어요.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학생들에게는 물론이고 성인에게도 유의미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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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여러 번 배우고 반복해서 어느 정도 알수 있었는데 세계사는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근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부분이 많아 좋았어요. 제1차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쟁 발발과 관련된 숨은 역사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알게 되어 뿌듯했어요.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학생들에게는 물론이고 성인에게도 유의미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유의미한 책이라 추천 열 개 쾅쾅 주고 싶습니다7!!
f*****o 2024.01.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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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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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미스터리한 고대 문명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 이어지는 가슴아프고도 흥미진진한 전쟁사까지 6,000년 세계사에서 주목할만한 주요한 사건들을 아주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6,000년간의 세계 역사를 자세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연혁을 그려 넣어 놓아서 잘 이해할 수 없던 역사에 대해서도 연혁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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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고대 문명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 이어지는 가슴아프고도 흥미진진한 전쟁사까지 6,000년 세계사에서 주목할만한 주요한 사건들을 아주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6,000년간의 세계 역사를 자세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연혁을 그려 넣어 놓아서 잘 이해할 수 없던 역사에 대해서도 연혁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6 2023.12.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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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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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최소한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으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교양 수준의 내용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책입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분들어게는 낯선 내용일지라도 어렵게 사건들을 나열한다기보다는 쉽게 이야기하듯이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기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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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최소한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으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교양 수준의 내용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책입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분들어게는 낯선 내용일지라도 어렵게 사건들을 나열한다기보다는 쉽게 이야기하듯이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기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l****3 2023.12.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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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궁금했지만 접해볼 기회가 잘 없었던 세계사를 파트별로 나누어서 볼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세계의 각 사건들은 결국은 역사와 관련이 있기에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현대에 살아가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세계사를 한권에 다 담지는 못하겠지만 굵직한 궁금했던 사건들에 대해 알아볼수있었습니다 시즌2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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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궁금했지만 접해볼 기회가 잘 없었던 세계사를 파트별로 나누어서 볼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세계의 각 사건들은 결국은 역사와 관련이 있기에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현대에 살아가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세계사를 한권에 다 담지는 못하겠지만 굵직한 궁금했던 사건들에 대해 알아볼수있었습니다

시즌2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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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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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15개 공화국이 독립하게 되었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진 자리에 러시아연방이 성립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새로운 전쟁의 서막을 열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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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15개 공화국이 독립하게 되었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진 자리에 러시아연방이 성립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새로운 전쟁의 서막을 열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러시아가 땅따먹기를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우크라이나 침공의 핵심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가 있다. 1949년에 설립된 나토는 냉전 초기에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이 소련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군사동맹이다.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해서 친서방 진영에 들어가길 원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절대 두고 볼 수 없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고 옛 소련권 국가들이 줄줄이 나토에 가입했는데 코앞에 있는 우크라이나까지 나토에 가입한다고 하니 푸틴은 심각한 안보 위기를 느낀 것이다.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 있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포기할 수 없는 전략적 완충지이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식량 창고로 유명할 만큼 기름진 흑토를 가지고 있으니 탐나는 땅임에 틀림이 없다. 러시아가 2014년에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차지한 세바스토폴은 지중해를 지나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부동항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되면서 크림반도의 부동항 역시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상항이 되고 있다. 1년 내내 얼지 않아 배가 출입할 수 있는 항구인 부동항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푸틴은 해상 교역로를 차지하기 위해 유럽 국가를 때려눕히던 17~8세기 표트르대제가 정복했던 러시아의 땅을 되찾겠다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했다. 푸틴의 마음속에서 러시아의 패권 야욕이 사라지지 않는 한 국제 정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아무도 모른다.  

j*****1 2023.11.2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