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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투자를 더 잘하고 싶고 돈과 감정, 편향, 심리의 교차점에 대해 배우며 교훈을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지침서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베일리는 20년 넘게 환경, 사회, 정부 정책을 두루 고려하는 포트폴리오 모델을 연구, 적용하는 분석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개인 투자자를 비롯해 많은 전문 투자위원들조차 명백한 데이터와 숫자 앞에서도 자주 감정과 편향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투자 결정을 흐리는 이러한 ‘느낌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편을 연구하던 중 대니얼 카너먼과 리처드 탈러의 행동경제학 이론에서 그 답을 찾았다.
지나고 나면 이상해 보이는 이러한 투자 사례는 투자의 역사에서 항상 반복되곤 한다. 투자자들이 이렇게 ‘야성적 충동’에 이끌려 잘못된 투자를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가 너무나 ‘인간적’이기 때문에, 논리와 이성을 사용하기보다는 원시적인 감정에 따라 행동하고 그런 감정적 흥분으로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적 반응을 통제하면 우리는 더 합리적이고 옳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바로 여기서 ‘행동재무학’ 이론이 탄생했다. 행동경제학이 인간의 의사결정에 담긴 비합리성과 ‘체계적 오류’를 밝혀냈다면 행동재무학은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비합리적인 현상을 행동경제학적 개념으로 설명하는 이론이다. 『멈춰라, 생각하라, 그리고 투자하라』는 투자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서 어떤 비이성적인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러한 감정적 편향을 벗어나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준다.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인 찰리 멍거는 생전에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이 수집가이고 돈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주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 그는 최고경영자 워런 버핏의 독특하면서도 예리한 안목을 가진 오른팔이다. 그는 투자를 물건 수집하는 것에 비유한다. 돈이 떨어지지 않는 한 투자와 수집 모두 재미있는 일이라고 말이다. 멍거의 말은 투자는 재미있는 행위며 더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잘 드러내준다.
투자자 하워드 막스는 “투자에 자신감은 필수적이지만 지나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워드 막스는 더 나아가 전문적인 지식과 예측은 서로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사실에 입각한 지식과 뛰어난 통찰력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아무리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라도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는 법이다고 말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나아가 8만 개의 전문가 예측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는 재앙과도 같았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동전 던지기보다도 형편없었다. 즉, 전문가들에게 “시장이 오를까요, 내릴까요?”같은 간단한 질문을 던졌을 때 절반 이상이 틀렸다는 얘기다. 카너먼은 전문적인 예측으로 먹고 사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의 말을 듣느니 차라리 다트판에 다트를 던지는 편이 낫겠다고 말한다.
경영진의 지난 성과를 주된 이유로 주식을 고른다면 조심하라고 말한다. CEO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종종 미미하다고 한다. 경영진이 회사의 성공과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좋은 CEO가 나쁜 CEO보다 좋은 성과를 낼 확률은 무작위적인 확률보다 약간 높은 약 60퍼센트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시장을 따라하기만 해서는 수익을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시장을 이기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종목에 대해 큰 포지션을 잡거나, 초저평가 영역에 있는 주식을 매수하거나, 초기 단계의 성장주를 추가 매수하거나, 시장 벤치마크에서 제외된 종목을 보유하는 등 뭔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버티는 것이 시장 타이밍보다 중요하다는 격언을 잊지 않는다.
승자 주식과 패자 주식의 두 종목을 매도하려고 한다면 상승한 종목을 매도하려는 경향, 즉 처분효과를 피하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승자 주식을 매도하려는 편향은 수익률에 있어 연간 약 3.4퍼센트의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더 나은 접근 방식은 매수 가격을 무시하고 상승 및 하락 시나리오를 살펴본 다음 위험 대비 보상이 덜 매력적인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꽃을 꺾고 잡초에 물을 주는 행위는 금물이라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가 똑똑한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얻고자 승자 주식을 처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처분효과는 전체 수익률을 떨어뜨린다. 수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는 데다 많은 승자 주식이 단기 상승 모멘텀을 가지는데 이른 매도로 그 추세를 놓쳐버리기 때문이다. 매수 가격을 무시하고 위험 대비 보상 프로필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가가 매수가 아래로 떨어졌거나 최고점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서 주식을 매도했다면 손실에 따른 후회가 밀려올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서 실망스러운 태도는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 비용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주식을 매도하고 더 큰 상승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종목으로 교체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행동재무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행동 코칭 팁을 독자의 투자에 적용하라고 말한다. 하던 일을 멈추고,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을 찾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독자들의 투자는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단순한 개념 설명과 코칭에 그치지 않고 저자의 과거 투자 경험을 사례로 들어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당시 자신이 어떤 편향에 빠져 손실을 입었는지 또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최적의 타이밍을 잡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는지 매우 흥미롭게 들려준다. 대니얼 카너먼 노벨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 역시 노벨상 수상자. 이들 석학의 견해와 말, 교훈적인 내용이 양념처럼 곁들여 진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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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글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렸다면 그건 심리적 함정 때문이다. 종목 선택부터 투자 논거 수립 매수와 매도 타이밍 결정까지 행동경제학을 투자에 접목시킨 실전 투자 지침서"라고 광고했고 그래서 구입했지만 실전 투자 지침서라고 하기에는 심리라는 대상 자체가 기술적 분석처럼 어떤 기준점이 없는 어려운 주제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책은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과, 탈러의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에서 투자 관련 부분을 중점적으로 발췌한 책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시간이 없다면 이 책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시간과 지적호기심이 있다면 카너먼과 탈러의 책을 직접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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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내용과는 다른 느낌 입니다. 개인적으론 모순적인(여기엔 이이론 저기엔 이론) 느낌입니다. 딱 정확히 얘기하는 의도를 이해 할수 없습니다. 투자전문가? 직윈들을 위한책? 개인 장기투자? 에겐 아닌듯 합니다 별점 10점 이라 기대를 많이? 했기에 실망도 큰듯 합니다. 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이 생각하실분들이 있을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좋은 의견도 있으니 구매에 참고 만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