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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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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헨리 마시의 신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우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삶의 끝에서 가장 나다움을 되찾는 여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올해 아버지가 암판정을 받으셧다...너무도 갑자기....그것도 당남암 4기... 수술은 하였으나... 어찌 될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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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헨리 마시의 신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우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삶의 끝에서 가장 나다움을 되찾는 여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올해 아버지가 암판정을 받으셧다...너무도 갑자기....그것도 당남암 4기...
수술은 하였으나... 어찌 될지 모르는 상태이시다...이런 나에게...이책제목은 당기는게 있었더..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한번 읽어 보았다..

이책은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다.
1장. 부정, 받아들일 준비
2장. 파국화, 비관적 인내
3장. 행복, 남은 날들을 위하여

전반적인 책 내용 중에서...
육체적고통을 겪어야만 살고싶은 욕구를 잠재울수 있을것이다...
문제는 몇년을 더 살게 된다면,, 또 다시 몇년을 더 바라게 될것이라는 점이다...
즉, 이 책은 “죽음에 다가갈수록 영원한 삶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더불어..희망의 빛을 소중하게 생각하다는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3 2023.09.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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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내용보기
병원은 교도소와 흡사하다. "병원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것이 평온과 휴식, 고요함이며 환자가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무력하고 굴욕적인 경험"이다. 굳이 인류학자가 되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병원을 일터로 삼은 의사들은 이 사실을 왕왕 잊어버리고지낸다. 영국의 신경외과 의사인 헨리 마시는 70대가 되어 은퇴를 하고 팬데믹 기간 동안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는다. 유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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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교도소와 흡사하다. "병원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것이 평온과 휴식, 고요함이며 환자가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무력하고 굴욕적인 경험"이다. 굳이 인류학자가 되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병원을 일터로 삼은 의사들은 이 사실을 왕왕 잊어버리고지낸다. 영국의 신경외과 의사인 헨리 마시는 70대가 되어 은퇴를 하고 팬데믹 기간 동안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는다. 유능한 의사에서 무력한 말기암 환자로 입장과 시선이 뒤바뀌면서, 병원 시스템과 질병(종양), 죽음과 존엄사에 대해 비로소 공감어린 성찰과 이해를 하게 된다.

 

"교과서에는 불치병 진단을 받아들이는 데 몇 가지 단계를 거친다고 나온다. 불신의 단계, 공포와 부정을 반복하는 단계,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단계, 협상, 분노, 절망의 단계를 거쳐 마침내 현실을 받아들인다. 아마도 실제 사람들의 반응은 이처럼 단순하지 않겠지만 나는 너무 늦게 병원을 찾은 나 자신을 탓하는 혹독한 시기를 겪었다."(118쪽)

 

영국의 사회의료보장제도 NHS(National Health Service)의 단점과 불편(가령 느림과 불친절, 환자를 배려하지 않는 병원 환경)에 대해선 전부터 대략 알고는 있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NHS에 몸담고 있었던 유명 의사의 솔직한 내부고발은 충격적이었고, 반대 급부로 'K-의료'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이 치솟곤 했다. 평소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의사로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고해성사급 실수담도 공개하고 있어, 저자의 진솔한 성품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나는 의사가 존경받을 이유가 그들의 성공이 아니라 뼈 아픈 실패에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겪었음에도 다음 수술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의사가 수술에 성공하는 것은 딱히 특별한 일이 아니다. 성공 사례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완전히 실패했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179, 180쪽)

 

비록 말기암 환자이지만, 저자는 생명연장의 꿈을 지지하는 트랜스휴머니스트들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노인이 사는 세상은 끔찍할 거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조력존엄사의 합법화는 찬성한다. 조력존엄사는 환자의 자율성과 선택에 달린 행위로, '조력자살'이라고도 불린다.

 

"조력존엄사를 금지하는 것이 냉담한 사회와 잔인한 범죄를 저지할 보호막이라는 개념은 어딘가 이상해 보인다. 조력존엄사를 허용함으로써 따라오는 안전장치가 노인학대를 식별하고 예방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211, 212쪽)

이달의 사락 z***a 2023.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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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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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년의 신경외과 의사인 저자가 암진단을 받으면서 그제야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비로소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죽음이라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너무 무겁지도 우울하지도 않다. 때론 너무나 일상적이면서 유머러스하기까지하다.저자는 암진단을 선고 받고, 과거에 본인이 의사로서 환자를 대함에 있어 진심을 다했는지, 환자와 그들의 가족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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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년의 신경외과 의사인 저자가 암진단을 받으면서 그제야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비로소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이라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너무 무겁지도 우울하지도 않다. 때론 너무나 일상적이면서 유머러스하기까지하다.

저자는 암진단을 선고 받고, 과거에 본인이 의사로서 환자를 대함에 있어 진심을 다했는지, 환자와 그들의 가족을 공감하고 연민을 가졌는지 비로서 되돌아보게 된다.
암진단을 받고 나서야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인 자신도 보통의 사람과 다르지 않음을 비로소 인식한다.

누구나 자신이 죽어 내 영혼이 이 세상에서 소멸된다고는 믿고 싶지 않을것이다. 우린 죽음이 코앞에 다가왔을때에야 비로소 지난 삶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생명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서 그제야 삶이 주는 의미를 깨닫기 시작하는것 같다.

우리가 노화와 질병을 피하지 못하고 받아들여야한다면 마지막 순간을 허무하게 보내고 싶지는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존엄한 죽음을 맞기 위해 나의 마지막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 생각해보게 한다.
일단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보기로 한다.


- Yes24 리뷰어 클럽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9 2023.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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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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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죽음으로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머나먼 일이 될지 당장 오늘이 될지 알 수 없는 죽음을 우리는 언젠가는 오겠지만 지금 신경 쓸 일은 아니라고 여기며 살아간다. 영원히 살 것처럼 말이다.   신경외과 의사로 살아오던 그가 전립선 암을 진단 받게 된다. 평생 환자를 마주하며 의사로써 살아오던 그가 말기 암 환자로서의 삶을 경험하며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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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죽음으로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머나먼 일이 될지 당장 오늘이 될지 알 수 없는 죽음을 우리는 언젠가는 오겠지만 지금 신경 쓸 일은 아니라고 여기며 살아간다. 영원히 살 것처럼 말이다.

 

신경외과 의사로 살아오던 그가 전립선 암을 진단 받게 된다. 평생 환자를 마주하며 의사로써 살아오던 그가 말기 암 환자로서의 삶을 경험하며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은 어떤 죽음이 지혜롭게 생을 마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게 된다.

왜 죽음에 지혜가 필요하지?

어떻게 죽을지 결정할 수 있는 걸까 

우리는 어떻게 죽을지 결정할 수 없지 않나?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어떻게 살면 좋을까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와 함께 삶에 의미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깨닫게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고민을 하게 되는 책

 

#죽음 ##지혜

#삶에소중함 #삶의의미 #생각의전환

#우아한죽음

#나다움을_찾는_여정

 

 

t********4 2023.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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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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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의 종가집 가장 큰 어르신께서 얼마 전 말기 암 선고를 받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었는데 정말 복잡한 심경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평소 항상 진중한 무게감으로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시던 분이 병마와 싸우느라 매우 약해지신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으셨거든요.   문득 우리 모두는 삶의 마지막을 분명 알고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왜 이렇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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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의 종가집 가장 큰 어르신께서

얼마 전 말기 암 선고를 받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었는데 정말 복잡한 심경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평소 항상 진중한 무게감으로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시던 분이 병마와 싸우느라

매우 약해지신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으셨거든요.


 

문득 우리 모두는 삶의 마지막을 분명 알고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가에

대한 진지한 내적 고민들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더퀘스트 출판사의 신간도서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 속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삶의 끝에서 준비하는 우아한

죽음이라는 문구는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

부제와 어떤 접합성을 가지는지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평소 직업으로 의사로 일하시던

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삶과 죽음은 분명 또 다른 영역의

깊이 있는 고찰이 담겨 있으리라고 생각한 저는 매우 진지하게

이 도서를 임하게 되었는데 과거, 현재, 미래는 함께 존재한다던

작가의 마지막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었답니다.

 

 

책을 읽는 도중 계속해서 생각했던 것은 과연 우아한 죽음이라는

것이 실존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과 함께 그것을 준비하는

작가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는데 마지막 순간에는 가장 나답고 싶다는

어떤 근본을 찾아가는 솔직한 모습들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전 이미 헨리 마시 작가님의 전작인 참 괜찮은 죽음을

인상깊게 읽었기 때문에 신작인 이 도서를 보자마자 이 분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으로 삶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계시는 것인지에 대한 일종의 궁금증을 갖고 있었답니다.

전작에서는 삶과 죽음을 모두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온갖 감정들이 희비교차하며 부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담담한 자세로 받아들일 준비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군분투했다면 이번에는 약간

달관한 자세로 차분하게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에세이처럼 서술하고 계시더라구요.

 

 

투병 생활이 아니더라도 스스로의 노화를 받아들이는

것조차 결코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인간의 본심임을 가감없이

고백하는 본인의 뇌스캔 경험담은 기묘한

공감대 형성을 불러왔는데 이런 생각은 의료 현장에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는구나라는

그런 심경이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했답니다.

아주 오랜 시간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치 많은 의료진조차도

자신의 변화와 증상을 수용하고 악화되는 것까지

느꼈지만 사실은 두려웠고 도움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준비와 인내를 거쳐가며 삶의

마지막 장을 준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겠더라구요.

 

 

 

전 이 도서 덕분에 신경과학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우리의 두뇌가 구축한 개념 즉, 일종의 이야기 속에 살아

가고 있다는 강렬한 서사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는 열망까지

느끼게 되었는데 현실과 나의 사고 사이의 간극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조절이 가능하다면

제 인생의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이 있을 것 같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받은지라 흥미로웠답니다.

 

 

확실히 헨리 마시가 자신에게 있어서 마지막이 될 이 책을

집필하면서 진짜 많이 내려놓았으며 편안해졌다고

느끼게 만든 문장이 정말 많았었는데 전작에서 치열하게

분석하고 어떻게든 뭔지도 모를 정답을 찾아서

내달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의식의 흐름이 마치 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러웠다는 점을 전달 받았기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울림이었네요.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t******0 2023.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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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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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고 부고소식이 늘어가면서 한번쯤은 나도 한번쯤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긴하는데요! 아직은 아이셋을 키우는 엄마라서 죽음이란 단어가 생소하긴 하지만 요즘엔 젊은사람이 죽는일도 많아져서 안심할수만도 없는거같아요ㅠㅠ 오늘은 더퀘스트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당^_^ 노화와 질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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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고

부고소식이 늘어가면서 한번쯤은

나도 한번쯤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긴하는데요!

아직은 아이셋을 키우는 엄마라서

죽음이란 단어가 생소하긴 하지만

요즘엔 젊은사람이 죽는일도 많아져서

안심할수만도 없는거같아요ㅠㅠ

오늘은 더퀘스트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당^_^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제목부터 아주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데요!

요즘 제가 생각하고 있는것들이어서

더욱 눈에 들어오는 책이 아니었나싶어요~~

나답게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할 때 필요한 것들

오은 시인과 장재형 작가의 진심 어린 추천과

추천사도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에요~^^

프롤로그입니다!

이 책은 의사로 살아온 내가 어덯게 환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문장이 제일 마음에 남더라구요~

내 뇌가 노화 중이다

인간의 뇌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피부와

마찬가지로 변화가 생기는데요~

저자인 의사는 병은 의사가 아닌 환자가 걸리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본인의 상황을 부정합니다!

의사나 환자나 암을 받아들이는것

 

병을 받아들이는것은 누구나 어려운일인것 같아요ㅠㅠ

신체의 유통기한

당연한 말이겠지만 신체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하나 둘 아프기 시작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노화라는것이다

우리 부모님도 보면 안아픈곳이 하나도 없다ㅠ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픈곳이 너무나도 많은데

분명 운동도 꾸준히 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나도 지금부터 운동도하고 건강관리를 해야하는데

왜이리 힘들고 어려운건지....

정말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ㅠㅠ

마지막은 추천의 글입니다!

추천글만 읽어도 책을 반은 읽은 느낌이 드는데요~

정말 저도 죽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죽음을 생각하고 살지는 않지만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일!

정말 책제목처럼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

한번씩 꺼내두고 보면 좋을책인듯합니다~

오늘은 더퀘스트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_^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8******r 2023.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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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와 품격, 우아함이라는 단어는 그 사이에 뭔가 괴리감이 느껴져요. 그러나 괴리감이 느껴지는 그 간격 사이에도 전혀 좁혀질 수 없는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그 간격이 좁혀질 수 있겠다 느꼈어요. 이 책은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에 관하여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삶의 끝에서 준비하는 우아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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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와 품격, 우아함이라는 단어는 그 사이에 뭔가 괴리감이 느껴져요. 그러나 괴리감이 느껴지는 그 간격 사이에도 전혀 좁혀질 수 없는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그 간격이 좁혀질 수 있겠다 느꼈어요. 이 책은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에 관하여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삶의 끝에서 준비하는 우아한 죽음이란 어떤 것인지를 셍각해 보게 했어요.

 

저자는 신경외과 의사로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러 과거에는 당연하게 여겼거나 무시했던 질문들,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질문들이 갑자기 중요하게 다가왔다고 하면서 이 책은 그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꼭 찾지 못하더라도 더 잘 이해해 보기 위한 자신의 노력들을 담아 놓은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죽음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것이고 그 시기를 사실 가늠할 수 없기에 막연하게 죽음에 대해 상상을 해보는데요. 죽음은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더 막연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종교적으로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며 준비하는 마음과는 죽음 자체를 받아들이고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러한 것들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마음의 노력,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에 대해 저자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읽히더라고요. 삶의 가장 끝에서 과연 나다운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책의 구성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에서는 부정, 받아들일 준비에 대해 이야기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장에서는 파국화, 비관적 인내에 대해 병원은 누구를 위한 공간이며 의사에게 미처 하지 못한 질문이나 뇌는 어떻게 인간의 의식에 작용하는지 등과 같은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3장에서는 행복, 남은 날들을 위하여에 관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떠올린 것들과 조력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도 꺼내놓고 있고요. 마음을 움직이는 의사의 대화법에 대해서도 다루며 자신의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노화와 질병을 겪어 가면서 품격을 지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아 보여요.

 

신경외과 의사였던 저자 자신도 말기 암 환자기 되고서야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솔직하게 인정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자신 역시도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에게 찾아온 질병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처음 부분에서 뇌를 대하는 철학과 의학의 차이로 대변하여 말하는 부분이 공감이 되고 인상적이게 다가왔어요.

 

죽음을 맞이할 때 처연하게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마는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라는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우아하고 지적인 죽음을 위해서 자신이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오만함과 같은 자세들은 내려놓고 그리고 나서야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는 부분들은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죽음에 대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의학으로 다가섰던 죽음을 이제는 철학으로 다가서는 자세로 바라보게 되는 생각들은 저자 스스로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기도 해요.

 

하지만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함께 그 마음을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요. 그러나 그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과 자세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나 스스로이기에 죽음의 순간이 다가올 때 준비와 인내를 거쳐 담담한 여정으로 우아하고 품격있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ㅣ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i*****6 2023.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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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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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도록 신경의사로 살아온 헨리마시가 말기암 환자가 되면서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보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부정 , 받아들일 준비- 파국화, 비관적 인내 - 행복, 남은 날들을 위하여 라는 큰 갈래를 만들어서 노화와 질변을 받아들이고, 그런 과정안에서 내가 느끼는 비관적인 견해들, 그리고 마무리로 내 남은 날들의 행복을 위한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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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도록 신경의사로 살아온 헨리마시가 말기암 환자가 되면서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보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부정 , 받아들일 준비- 파국화, 비관적 인내 - 행복, 남은 날들을 위하여 라는 큰 갈래를 만들어서

노화와 질변을 받아들이고, 그런 과정안에서 내가 느끼는 비관적인 견해들,

그리고 마무리로 내 남은 날들의 행복을 위한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잇는 책이다

의사가 환자가 되면서 의사의 입장에서 환자의 입장에서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둔 부분은

헨리마시만이 할수있는 이야기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질문들중에서 단연 눈에 들어왔던 질문은 "나는 좋은 의사였을까"였다

환자가 되고나서 불안,불행, 고립감을 느끼게되니 나의 환자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가 가늠되고

그러니 의사로서의 나는 그들의 마음을 모른척했었다고는걸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환자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이지, 그래서 회피하려는것이 자연스러울수잇음을

그렇지만 절제된 형태의 연민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있었는데

제대로 실천해냈을까 돌이켜보게되었다고 한다

수술이라는 정밀한 작업앞에 질병이라는 나쁜 녀석앞에 감정적이지않고 냉정해져야하는 의사의 입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앞두고 있는 두려움가득한 환자들에게 공감과 이해가 얼마나 필요할지가 이해되니

좋은 의사였을까? 의 질문이 얼마나 스스로에게 힘들었으까 생각이들었다


 

왜이런일이 나에게 생겼을까? 라는 질문에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지않을 이유가없다는 정말 당연한 대답이다

누구나 몸의 유통기한이라는게 있고

목이 삐걱거리고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고 손녀가 보이는 별이 나는 보이지않을때

기억력또한 예전같지않아서 간단한암산도 어려워지고 익숙한 이름에 단어들도 자주 잊어버리게 되는

그렇게 축처진 엉덩에에 구부러진목 주름진 피부가 보이는 어쩌면 자연스러울수잇는 증상들로 나는 노화중이고

이렇게 나이가 들었다면 조금더 현재를 누리고 현재를 살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더이상 고군분투하면서 경쟁하지않고 주어진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일수있어 조금은 더 행복해진다는것

그건 노화를 인정하는 것으로 말미암음이겟지

그렇지만 질병이라는 것이 삶을 지배하게되면 그 자연스러움이 깨어지면서

죽음이 다가옴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우리는 살고싶어지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행복이 흔들릴것같긴하다

그렇지만 일단 내가 늙어가고잇음에 점점 죽음에 다가가고잇음을 인지할필요는 있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달려야할지를 생각하면 까막득해지고 기운빠지는 달리기처럼

암이라는 질병이 내게 왔을때 죽음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집중하게되면 너무 두렵기만할것같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성취하고 쟁취하면서 미래를 위한 보상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마음이 능사가 아님을

달리기를 하면서 잠쉬멈춰 건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주변풍경을 감사하는 방법을 알게된것처럼

암에 걸리고나서 다가올 내미래의 비관적인 생각들에만 갇혀있을 필요는 없다

우주속 수많은 행성중에 이 장소에 내가 살아잇는 지금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는 다르지않음을

어쩌면 그저 다른 순간의 장소일수잇다는 생각이면 과거현재미래응 연결되어있는 것이된다

공포스럽고 두려운 미래보다 낙관적이 마음으로 살아가는 현재가 미래를 받아들일수있게 만들어주는것

영원한 삶이 아닌 순간으로서의 삶을 바라보면서 삶의 의미를 가져가는 것이 죽음앞에서 필요한 일일수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봤다

태어나고 언제가 죽음을 맞이한다 우리는 . 어쩌면 우리는 살면서 그걸 잊고 영원을 꿈꾸고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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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까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7******7 2023.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서평]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내용보기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섬세한 문필가인 헨리마시 선생님께서 출간한 신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쓴 데뷔작 <참 괜찮은 죽음>으로 권위있는 문학상 여러개를 수상한 의사이자 작가.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하였지만 뒤늦게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의 길을 밟았고 신경외과를 선택하게 된 저자의
"[서평]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내용보기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섬세한 문필가인 헨리마시 선생님께서 출간한 신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쓴 데뷔작 <참 괜찮은 죽음>으로 권위있는 문학상 여러개를 수상한 의사이자 작가.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하였지만 뒤늦게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의 길을 밟았고 신경외과를 선택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

그는 의학 다큐 영화 <your life in their hands>와 <The english surgeon>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섬세한 문필가인 헨리마시 선생님께서 출간한 신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쓴 데뷔작 <참 괜찮은 죽음>으로 권위있는 문학상 여러개를 수상한 의사이자 작가.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하였지만 뒤늦게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의 길을 밟았고 신경외과를 선택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

그는 의학 다큐 영화 <your life in their hands>와 <The english surgeon>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의사로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것을 지켜보면서 편안한 죽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죽음이 있다고 해요.

안타까운점은 편하게 죽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서 낯선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존엄성과 자율성이 거의 없는 상태로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였다고 하는데요.

존엄사에 관해 아직도 많은 의견과 견해가 갈리지요.

존엄사에 관한 그의 의견과 다른 나라에서는 안락사, 존엄사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언급하는 부분도 도움이 되었고

그로 인해 또 다시 깊은 생각에 심취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평화롭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 할수 있게 돕는것은 보살핌과 사랑의 행위입니다.

죽음을 직면했을때 주변사람들에게 의지하거나 그냥 놔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인데요.

조력 존엄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죽음에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해도 끝까지 그것을 감내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라고 얘기해요. 하지만 누군가의 의무로써 감내한 고통이 이세상에 어떤 보상을 가져다주는지 의문을 표시한 저자.

이처럼 조력존엄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내비추는 저자의 의견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생각으로 초대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평화롭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 할수 있게 돕는것은 보살핌과 사랑의 행위입니다.

죽음을 직면했을때 주변사람들에게 의지하거나 그냥 놔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인데요.

조력 존엄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죽음에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해도 끝까지 그것을 감내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라고 얘기해요. 하지만 누군가의 의무로써 감내한 고통이 이세상에 어떤 보상을 가져다주는지 의문을 표시한 저자.

이처럼 조력존엄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내비추는 저자의 의견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생각으로 초대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헨리마시의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노화와 질병사이에서 품격을 지키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과 철학이 담겨 있었고 저도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저자는 환자가 되고 난 다음에야 '인간다움'에 대해 헤아리기 시작했지요.

그의 아내 케이트 말처럼 '환자가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무력하고 굴욕적 경험'이라 표현합니다.

당연한것 같아요. 인간은 죽음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무력한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그 앞에서도 존엄을 잃지 않기 위해 낙관적인 태도를 꺽지 않는 저자이기도 했습니다.

죽음이란 단순히 삶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란 메시지를 주는 한권의 책입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실존적 비애.

그에 관한 여러 각도의 생각을 던져주는 그런 책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에 관한 고찰.. 다시 한번 큰 메시지를 주는 책이였어요.

[더 퀘스트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

r*****0 2023.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내용보기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였던 저자가 어느날 갑자기 암환자가 된다ㅡ는 것 그것도 여명을 생각해야 할만큼 늦게 발견된 암을 갖고 살아야한다ㅡ는 것 그는 여러모로 숨결이 바람이 될 때의 저자를 떠올리게 합니다. 철학을 전공했던 헨리마시가 수술의사로서 살아온 인생 은퇴 후 손녀의 인형의 집을 만들어주고 싶어했던 그에게 전립선 암이 찾아옵니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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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였던 저자가 어느날 갑자기 암환자가 된다ㅡ는 것

그것도 여명을 생각해야 할만큼 늦게 발견된 암을 갖고 살아야한다ㅡ는 것

그는 여러모로 숨결이 바람이 될 때의 저자를 떠올리게 합니다.

철학을 전공했던 헨리마시가 수술의사로서 살아온 인생

은퇴 후 손녀의 인형의 집을 만들어주고 싶어했던 그에게

전립선 암이 찾아옵니다.

잘 알아서 더 괴로왔을 병과 치료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아주 우아하게 책으로 펼쳐보여준 것에 대해 경외감이 듭니다.

밤마다 손녀들에게 동화를 영통으로 읽어주시는 할아버지

암에 걸린 후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

우크라이나에 의료 봉사를 꾸준히 하던 의사선생님

제자들에게 자신의 실수를 이야기해주면서 반면교사를 가르치는 스승님

그러나 무엇보다 죽음앞에서 자꾸만 약해지고 많은 기대를 하게 되는 환자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멋진 사람......이런 분이 좀 더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조력존엄사에 대한 생각이 저자와 저는 완전히 일치하는데

마지막 순간들을 살아내는 방법에 대해 환자 자신과 떠나보내고 남는 가족들의

의견이 좀 더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자식은 먼 바다에 떠나보내는 작은 배와 같다는 생각에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책, 많은 배움이 드는 책

오래두고 자주 볼 것 같은 책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헨리마시 #더 퀘스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달의 사락 c******5 2023.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