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나 책소개를 보고서는 투쟁적인 노동소설을 연상했다. 안봐도 알 것 같은...그런데 뜻밖에 서정적이면서, 울컥하게 하는 격정적인 소설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망설임과 두려움, 또는 비겁함과 합리화와 자책, 그리고 체념과 결단, 마침내 자기의 보루를 찾고 지키는 일이 어디 운동권에만 있는 일이던가. 쌍용차의 노동자들과 30년이 넘는 투쟁 현장을 지킨 투사의 삶
신문기사나 책소개를 보고서는 투쟁적인 노동소설을 연상했다. 안봐도 알 것 같은...그런데 뜻밖에 서정적이면서, 울컥하게 하는 격정적인 소설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망설임과 두려움, 또는 비겁함과 합리화와 자책, 그리고 체념과 결단, 마침내 자기의 보루를 찾고 지키는 일이 어디 운동권에만 있는 일이던가. 쌍용차의 노동자들과 30년이 넘는 투쟁 현장을 지킨 투사의 삶 뿐아니라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