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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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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는 왜 네 갈퀴를 갈게 되었나는 여러 물건 속의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원래는 갈퀴가 두 개만 있었던 포크의 갈퀴가 네 개가 되는 과정 등, 일상적인 물건의 과학적인 원리의 디자인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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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는 왜 네 갈퀴를 갈게 되었나는 여러 물건 속의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원래는 갈퀴가 두 개만 있었던 포크의 갈퀴가 네 개가 되는 과정 등, 일상적인 물건의 과학적인 원리의 디자인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s*****s 202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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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왜 이렇게 달게 되었나
"제목은 왜 이렇게 달게 되었나" 내용보기
가까스로 꾸역 꾸역 책을 읽어낸 독자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목에 낚였다'이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멋드러진 제목이다. 무심코 사용했던 포크가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냐니. 가장 친숙한 식기를 오른손과 왼손으로 번갈아 잡으면서도 나는 왜 그 근본을 생각해 본적도 없는가. 헨리 페트로스키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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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꾸역 꾸역 책을 읽어낸 독자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목에 낚였다'이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멋드러진 제목이다. 무심코 사용했던 포크가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냐니. 가장 친숙한 식기를 오른손과 왼손으로 번갈아 잡으면서도 나는 왜 그 근본을 생각해 본적도 없는가. 헨리 페트로스키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이 시대의 '발견가'일 수도 있겠구나.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과 더불어 공학의 철학자 헨리 페트로스키를 영접하게 되는 걸까 등. 기대감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내가 배송받은 책장을 펼쳤을 때는 이미 제목에서 뻗어나간 내 기대의 가지가 성장판의 끝까지 도달했을 때였다. 너무나 많은 기대는 언제나 독이 될 가능성이 컸다.

 

제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적어도 나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영어 원제를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The evolution of useful things'에서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라니. 그렇다면 '제목은 왜 이렇게 바뀌게 되었나' 책을 구매하기 전 원제 확인이 중요함을 깨우치게 되었다.

 

그렇다면 책은 과연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가. 원제가 묘사하듯 정말 다양한 것들의 진화 과정이다. 포크는 그 중 하나의 도구일 뿐이며 그 외 정말 다양한 도구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도구들의 변천사, 특히 특허와 관련한 변천사가 주를 이룬다. 누가 무슨 기능으로 특허 출원을 했으며, 그 기능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고, 그를 개선하여 몇년도에 새로운 누군가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도구를 개선하여 출원하였다. 그리고 비슷한 사례들의 반복과 반복. 우리가 몰랐던 도구의 숨겨진 가치를 기대하며 책을 집어든 나에게는 곤혹스러움 그 자체였다. (특허의 역사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강력히 추천한다!!!)

 

그래서 결론은 다시,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기대감을 언젠간 충족시켜 주겠지란 마음으로 마지막 챕터까지 읽어 나갔으나, 그 기대는 보답받지 못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c*****3 2020.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