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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의 신간 소식은 그의 페이스북을 사생팬마냥 늘 훔쳐 보고 있기에 진즉 알았는데 마음 같아서는 이왕이면 이번 그의 작품은 곡성에 있는 그의 서점에 가서 구입하고 싶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일단 1권 만큼은 먼저 보자 싶어 주문했다. "대가가 대작으로 돌아왔다"는 정세랑 작가의 추천사 또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으며 읽으면서는 자타공인 이야기꾼 작가답게 두터운 분량을 잊은 채 쭉쭉 페이지를 넘겼다. 특히나 속도를 더 높였던 건 엊그제인 12월 1일, 바로 내 홈타운에서 그의 북토크가 열린다는 소식을 역시 그의 페이스북에서 접하고 바로 신청을 마친 후 어떻게든 그 안에 읽어야겠다 싶어서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날이 왔고 엉겁결에 그 자리에서 낭독도 하게 되었다. 인상적인 구절과 장면들이 하도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예수님처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아가다의 물음에 들녘이 하는 대답으로 골랐다. 북토크 이후 가진 사인회에서 그의 오랜 독자임을 인증하는 옛 책들을 보여주자 흡족해 하시며 이 책 <사랑과 혁명> 3권 세트를 선물로 주셨더랬다 >.< 오래 살고 볼 일임을, 아니 책을 오래 읽고 볼 일임을 새삼 느끼며 해가 가기 전에 더 오래 더 많은 좋은 작품들을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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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의 작품이 한참 붐이 일었던 시기부터 작품이 나올때 마다 거의 대부분을 구매하는데 역사를 바라보는 많은 관점이 있을수 있지만 사건보다 인간 중심의 서술이 마음에 들었다. 언제나 사람이 중심에 있기에 제목도 사랑과 혁명이지 않았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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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세권이라 많은 듯 싶지만 내용을 보면 그렇게 많은 양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말에 이런저런 많은 것들로 어영부영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는데 차분히 않아 책을 보며 사색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더욱 감사하네요. 좋은 작가들이 많은 대한민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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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의 작품을 처음봤을때 그 몰입감이 대단했었는데 역시나 새로운 소설도 재미있네요. 그냥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니라 깊이가 있고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들이라 더욱 마음에 남는 것 같아요. 혁명을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을 위해서도 혁명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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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독서챌린지 #사랑과혁명 1 사락독서챌린지를 결심하고 최근에 읽은 책들중에서 사랑과혁명을 선택했다. 이유는 2024년에 읽은 책중에서 가장 인정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했지만. 10일 동안 포스트 필사를 하기 위해 줄을 그은 부분 중심으로 하루하루 쓰면서 소소한 재미와 다시 한번 읽은 것 같았다. 사랑과혁명은 종교박해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조선 민중들의 이야기인데 들녘과 이아가 그리고 길치목, 짱구와 이오득, 윤영택 이들을 쫓는 공원방, 금창배의 삶과 두 종류의 인간상 즉, 종교를 버리지 않는 자와 종교를 버리게 하는 자로 나누어지는 인간형이다. 특히 종교의 신념을 버리지 않던 이오득이 진정한 삶을 위해 봉기꾼, 즉 혁명가로 변모해가는 스토리가 나를 감동시켰다. 역시 내가 종아하는 김탁환 소설가님이 작품을 사락독서챌리지로 견디기 어려운 무더위를 이기게 해주고 내가 살아가는 힘을 주는 계기가 되어서 더욱 뜻깊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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