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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AT! 블레이크 스나이더/이태선 비즈앤비즈/2021.9.10. sanbaram
“이야기의 여정을 주도하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게 하는 것이야말로 관객을 이야기에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p.16)”라고 한다. 이 책의 제목인 <SAVE THE CAT!>는 바로 이것에 대한 원칙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관객이 주인공과 처음 대면하면서 주인공이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 가령 ‘고양이를 구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같은 것을 통해 주인공의 성격이 규정되고 관객은 그를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시나리오 작법을 8개의 주제를 통해 산업적 측면에서부터 탐구해 들어간다. 그렇기에 업계에서 성공하는 방법과 예술성과 상업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비결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저자 블레이크 스나이더는 디즈니 TV 시리즈 <Kids Incorporated> 열세 편의 각본을 쓰면서 시나리오 작가 경력을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나리오 작법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해오다 2009년 8월 4일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
“좋은 로그라인과 나쁜 로그라인을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미 팔린 영화의 로그라인을 읽었을 때 내 첫 번째 반응은 이것이다. ‘왜 난 이런 걸 생각 못 했지?!’ 그러면 좋은 로그라인이다.(p.24)” 로그라인은 책표지와도 같다. 좋은 책표지를 보면 책을 당장 펼쳐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읽어보고 싶어진다. 스토리의 아이러니를 로그라인에 담는 과정에서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에 아이러니가 없음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로그라인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역시 죽어 있음을 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러니가 담긴 로그라인을 만드는 과정은 스토리에 무엇이 부족한지 찾아볼 좋은 기회가 된다. 로그라인을 만들 수 없다면 아직 좋은 시나리오가 되지 못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로그라인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그가 누구이며, 누구를 상대로 싸우며, 어떤 것을 도박으로 걸고 있는지 등이다. 깔끔하게 정리된 한두 문장으로 이루어진 로그라인은 그 이야기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준다.(p.90)” 로그라인을 분명히 정하고 그것에 충실히 하는 것은 좋은 연습이 될 뿐 아니라. 이야기의 가지를 뻗어 나가고 시나리오를 쓰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주인공이 누구이며 그의 원초적 목표가 무엇인지, 또 그것을 방해하는 악역을 설정해 나감으로써 이야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유형의 인물이 자기가 살던 세계에서 벗어나 낯선 세계로 던져지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이 간단한 설정에서 스토리 전체가 풍부한 가능성으로 꽃피우는 것이다. 제목이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좋은 제목이 아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 로그라인과 더불어 ‘원투펀치’를 날릴 수가 없다고 로그라인과 제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음 네 요소를 충족시키는 것이 좋은 로그라인이다. 1. 아이러니 : 그 안에 아이러니가 담겨 있어야 하며, 마치 몸에서 가려운 부분처럼 드라마틱한 상황이 있어서 감정적으로 흥미를 끄는 것이어야 한다. 2. 듣는 순간 영화 속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져야 한다. : 영화 전체가 암시 되어야 한다. 영화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시간대가 언제인지도 대강 감이 잡혀야 한다. 3. 타깃 관객층과 예산 : 분위기, 타깃 관객층 그리고 예산을 상징하여 바이어들이 영화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4. 죽이는 제목 : 좋은 로그라인의 원투펀치는 반드시 좋은 제목을 포함한다. 좋은 제목이란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영리한 대답을 내놓는 것이다.(p.38)
“굉장한 영화 아이디어를 구상 중인 시나리오 작가에게 있어 관객을 자기 세계로 끌어들이도록 하는 주인공을 창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p.72)” 우리는 타깃 관객층의 공감대를 창출하고 이야기의 필요조건과 목표를 충족시키는 ‘관객의 대리인’을 만들어야 한다. 이 일은 동일시할 만한 주인공이 포함된 로그라인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좋은 로그라인은 형용사 한두 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모험을 싫어하는 교사가∼’, ‘광장 공포증이 있는 속기사가∼’, ‘담이 작은 은행원이∼’ 등등. 마찬가지로 안타고니스트도 이처럼 수식해야 한다. ‘여동생에게 집착하는 형사가∼’, ‘과대망상증이 있는 테러리스트가∼’, ‘살인을 낙으로 삼는 빵집 주인이∼’ 등등으로 주인공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앙상블 영화나 전연령대가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면 젊은 사람을 주인공 삼는 게 좋다. 중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영화라면 턱도 없다.(p.78)” 설령 만들어진다 해도 성공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욕망을 잠시 내려놓고, 그런 실존주의적 딜레마를 10대나 20대를 주인공으로 놓고 적용하는 것이다. 영화관을 가장 많이 찾는 관객층은 이 연령대다. 관객들이 동네 영화관 스크린에서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주인공은 이 정도 나이대인 것이다. ‘왜 세상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려 하는가?’라고 저자는 반문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전 세계 대중을 상대로 팔 수 있는 하이 콘셉트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당신과 주변 친구들이 뭔가를 선호한다고 해서, 어떤 트랜드를 좋아한다거나 어떤 유형의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다른 모든 사람들도 그럴 거라고 착각하지는 말라고 한다.
“주인공을 정하고 나면, 주인공이 성공하고자 하는 동기는 반드시 원초적인 것이어야 한다.(p.79)”고 강조한다. X라는 인물은 무엇을 원하는가? 만일 그것이 직장에서의 승진이라고 한다면 그 승진은 ‘사랑하는 사람을 차지하기 위해’ 혹은 ‘딸의 수술비를 얻기 위해’라는 목표와 연계되어야 한다. 혹은 주인공이 원하는 것이 적과의 대결이라고 한다면, 그냥 치고받고 싸우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생사를 건 정면승부가 되어야 한다. 원초적 욕구만이 우리의 주의를 끌기 때문이다. 생존, 배고픔, 섹스, 사랑하는 이를 보호하는 것,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부부 이야기나 부녀 이야기, 모자 이야기, 전 여자 친구나 남자친구의 이야기에 가장 잘 반응한다. 왜일까? 우리 모두 살면서 이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이야기 유형의 역사를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캐릭터의 긴 계보를 아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왜 레슬링이 텔레비전에서 최장수 드라마의 위치를 차지하겠는가? ‘생사’를 건 가장 원초적인 오락이기 때문이다.(p.142)” 두 사람이 서로 죽이려고 싸운다. 왜 대부분의 영화에 로맨스가 등장하는가? 이 또한 영구불변하게 원초적이며 매혹적인 갈등을 다루기 때문이다. 바로 ‘섹스’다. 두 사람이 서로 자고 싶어한다. 이처럼 모든 장면의 핵심은 원초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둘 수 있다. 장면에서 인물 간의 갈등이 없다면 그 장면은 아직 덜 되었다는 말이라고 한다.
주인공을 설정하는 법칙은 다음과 같다. *관객이 동일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관객이 그의 여정을 따라갈 강력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관객이 주인공의 승리를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 *원초적이면서도 개연성 있는 위기 상황을 제공해야 한다.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퍼즐을 되풀이해서 맞추는 것과 같다. 연습을 많이 할수록 빨리 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더 많은 스토리를 분석할수록, 장을 더 자주 나누어볼수록, 더 많은 시나리오를 완성해볼수록 당신의 실력은 늘 것이다.(p.174)” 이 법칙들은 시간을 절약해주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시나리오 점검을 위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시한다.
시나리오의 약점을 찾기 위한 9가지 질문 1. 주인공이 사건을 이끄는가 2. 인물들이 대사로 플롯을 설명하지는 않는가 3. 악역이 충분히 악독한가 4. 중간점 이후로 플롯이 점점 빨라지고 격렬해지는가 5. 시나리오가 감정적으로 단조롭지는 않은가 6. 대사가 단조로운가 7. 조연들이 서로 구별되는가 8. 주인공이 충분히 퇴보한 지점에서부터 여정을 시작하는가 9. 원초적인 이야기인가
“한눈에 관심을 사로잡는 로그라인과 죽이는 제목은 당신이 제작자의 눈에 띄게 도와줄 것이다.(p.201)” 구조가 잘 짜인 시나리오는 업계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며, 시나리오는 어떻게 고치는지 알면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오랜 경험에서 얻은 결과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저자가 설명하는 것들은 성공하는 시나리오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시나리오를 공부하는 모든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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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이라지만 소설 집필을 결심하고 여러 작법 책을 전전해서 각 저작들에서 인상 깊은 문장 몇몇의 짧은 단상들은 남아있다. 다른 작법서들에서 미쳐 얻지 못하거나 내가 기억 못하고 블레이크 슈나이더를 통해서야 인상에 남은 몇몇 감상만 짚어 보려 한다.
사실 고양이를 구하라는 대목은 너무 유명한 팁이라 본서를 읽기 전부터도 상식으로 알고 있던 주제였다. 독자가 감정이입 할 대상이 되도록 주인공의 공감할만 한 면을 부각시키고 주인공이 상황과 문제에 능동적인 인물이어야 함은 다른 작법서들에서도 언급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챕터가 시작되며 바로 등장하는 로그라인에 아이러니가 있어야 한다며 예시까지 들어주는 데 주장자로 맞은 것만 같았다. 이미 웹소설 작법을 다루는 다른 저작에서 로그라인이 뭔지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로그라인에 있어서 아기의 걸음마와 춤꾼의 스텝이 어떻게 다른지를 깨우친 것만 같은 깨우침이었다. 사실 로그라인에서 아이러니가 없다면 이야기 자체가 평면적이라거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평면적이라는 걸 고백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 거라는 그런 깨우침이 든 것이다. 로그라인만 잘짜도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감각이 오는 거였다.
그리고 인물의 내면이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의 시작에서 인물을 퇴보시켜두어야 한다는 팁도 다분히 실효적인 팁이었다. 이미 구상하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어느 정도 얼개는 짜두었는데 한 장 한 장을 읽으며 이야기가 민낯을 드러냈다가 혈색을 찾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저자가 보여준 시나리오 구성의 분류로 내가 쓰려는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가 가늠되었다. 이 얼개의 분류를 알고야 내가 쓰려는 이야기가 더욱 가닥이 잡힐 듯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전환 전환 전환을 말하면서도 저자는 각 대화의 주고 받음 마다 전환이 있어야 한다는 로버트 맥기의 팁은 조금 과하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를 했는데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에서 로버트 맥기의 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에 대한 반박이기에 이또한 인상 깊었다. 이때문에 대화의 칸칸 마다 전환하려는 집착은 조금 내려 놓아도 될 거라 안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쁜 놈이 주인공이라면 그리고 나쁜 놈에게 공감하게 하려면 그 나쁜놈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하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상대역을 더더 나쁜놈으로 그리면 된다는 데서 머리에 형광등 하나가 켜지는 것 같기도 했다. 뛰어난 사람들은 이런 팁을 듣지 못해도 그간 보아온 영화들을 통해 벌써 알고 있었던 사실인지도 모르지만 나 같은 평범남은 이렇게 바로 전해 듣고서야 깨우치는 듯 했다.
내게 인상 깊었던 팁은 이렇게이고 그 외의 언급들은 이미 다른 저작을 통해 알게 됐거나 삶을 살다보니 어떻게 알게 된 것들도 있었다. 삶도 하나의 이야기인데 삶을 살면서 이야기의 구성과 풀어나아가지는 특색들에 대해 하나의 깨우침도 없다면 이상한 거니까.
이상으로 짧은 감상은 마칠까 한다. 원래 짧게 흔적만을 남긴 리뷰를 썼다가 지우고 다시 썼다. 앞선 리뷰에서 말한 바대로 만약 시간이 오래 지나 이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난 산바람님 리뷰를 볼테다. 그건 변함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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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at!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 글씨도 작고 색도 흐리고 읽을수가 없다 독자들 잘 보이게 글씨도 크고 색도 진했으면 ㅠㅠ 앞부분 로그라인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된다. 소개한 영화는 대부분 본 게 많기 때문에 금방 이해가 되고 궁금했거나 아리송 했던 것들 개념 정리가 되어서 좋다. 로그라인 부분을 잘 잡고 들어가야 모든 이야기가 정리도 잘 되고 캐릭터도 잘 잡을 수 있겠다. 소설이나 시나리오 같은 이야기에 대해서 공부할 때 쉽고 재미나게 읽으면 좋겠다. 밀줄 긋기 ----------------------------------------------------
“이야기의 여정을 주도하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게 하는 것이야말로 관객을 이야기에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라고 말한다. 나는 이런 신을 ‘SAVE THE CAT!(고양이를 구하라)’ 장면이라 부른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데도 오늘날 이 원칙을 영화에 활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은 관객이 주인공과 처음 대면하면서 주인공이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을, 가령 고양이를 구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런 장면을 통해 주인공의 성격이 규정되고 관객은 그를 좋아하게 된다. 15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 그것은 영화 자체이자 영화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20 시나리오 작가가 날마다 부딪히는 일인데, ‘클리셰를 어떻게 피할 것인가’다. 41 최상의 주인공은 그 상황에서 가장 큰 갈등을 제공하는 인물이며, 감정적 여정을 가장 길게 끌고 갈 수 있고, 우리 모두가 응원할 수 있는 원초적 목표를 지닌 인물이다. 우리를 사로잡는 원초적 목표는 생존, 배고픔, 섹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 죽음의 공포다. 이야기의 소재는 우리가 원초적으로 동일시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데, 그래서 같은 상황과 이야기라도 생판 모르는 인물보다는 어머니와 딸, 아버지와 아들, 형제자매, 남편과 아내가 공감하기에 더 나은 소재다. 91 무엇보다 당신이 쓰는 모든 작품에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당신이 똑바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100편째 쓸 때도 처음 쓸 때와 다름없는 흥분을 느끼기 바란다.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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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서 보는 거 싫어하는데 에궁 또 사고 말았다 싫어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1. 그대로 하지 않을거니까 2. 어려워서 그런데도 뭔가 자꾸만 이 책을 봐야할 것만 같은 압박이 들어서 주문하고 고이 책꽂이에 모셔두었다가 야금야금 다 읽었다 그래도 읽긴 읽었으니까 안 읽은 것보다는 낫겠지 두꺼운 두깨의 작법서들 보다가 이 책을 보니 누워서 떡먹기처럼 쉬웠다 내용도 이해하기 좋았고 추천 작법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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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at!의 부제는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입니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시나리오들이 지닌 불변의 법칙들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영화 시나리오를 다루는 책이지만 소설 등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 또한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그라인, 장르, 주인공 설정, 장 나누기, 보드 사용, 시나리오 불변의 법칙 등이 영화 예시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잘 읽힙니다. 검색을 해보니 Save the cat!에서 설명한 법칙들이 실제 영화에 적용된 사례들을 수록한 2편도 나와 있다고 하는데 그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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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at :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 단권. 작법서 중에서 Save the cat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들어 읽어보았다. 그 동안 이런저런 작법서를 읽어봤는데, 대체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표현만 다를 뿐이지 거의 비슷하다(팁은 조금 다르기도 한데, 일단 핵심 줄기는 비슷함). 이 책도 핵심은 다른 책들과 같은데, 중요한 점은, 저자가 자기 작법서의 강점이 뭔지 아주 잘 캐치하고 있고 그걸 아주 간결하게 전하며, 지식에서 그치지 않고 '스킬'을 가르쳐준다는 점이다. 이전에 로버트 맥기가 쓴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를 읽고 꽤 괜찮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상당한 부분이 학술적으로 서술되어 있고 분량이 많아서 부담스러운 구석이 좀 있었다. 그런데 블레이크 스나이더의 <Save the cat> 같은 경우는 보다 실용적이다. 실제로 받으면 책이 굉장히 얇은데, 그 분량 안에서 스토리와 캐릭터 구상 등등에서 좋은 팁을 준다. 특히 시나리오가 110쪽이라고 가정했을 때 각 장이 몇 페이지쯤 위치해야 하는지 적어둔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이 책의 단점은 명확하다. 이 책의 단점은 편집인데, "아주" 구리다. 일단 글씨를 회색으로 인쇄해놨다. 즉, 아주 밝은 곳에서 각잡고 보지 않으면 글씨가 안 보인다. 둘째로, 글씨가 아주 작다. 편집자가 일을 하기는 한 건지 의심될 정도로 글씨가 작다(책 내기 전에 종이에 인쇄해서 마지막 교정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데에 나의 소중한 자산 500원을 걸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인쇄해서 보고도 이따위로 편집을 했다면 감각이 없는 것임). 회색으로 인쇄 + 글씨가 작음 = 안 보인다! 보여야 책을 읽든지 말든지 하지. 즉, 이 책은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시나리오 작법을 알려주는 책이고 장점이 분명하지만, 편집이 다 말아먹었다. 읽다보면 글씨크기와 글씨색 외에도 "편집을 왜 이따위로 했을까" 싶은 부분이 툭툭 튀어나온다. 가독성이 안 좋아서 책을 읽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 좋은 내용을 왜 이따위로 편집했을까 아주 궁금하다. |
| 일단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었습니다. 책꽂이에 모시게 되어 그저 영광입니다. 배송도 빠르고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남다른데 부제목도 너무 끌려서 결국 샀습니다. 내용이 어떨지 추측은 되지만 상상이 안 돼서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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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표지에 혹했다. 너무 귀엽지 않나. 궁금해진 것이다. 왜 고양이가 저렇게 매달려있는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save the cat!은 완벽한 책이였다. 표지부터 시작된 궁금증으로 책의 줄기를 잡고 설명으로 끌고 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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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나이더 작가님의 SAVE THE CAT! 리뷰입니다. 오며가며 제목은 몇 번 봤었는데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했더니 나름 유서깊은(?) 문장이었습니다. 내용은 유익하고 재미있는데 글자가 작은건지 희미한건지 아무튼 촘촘합니다... 그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저는 이제서야 읽어보네요. 글자가 흐릿하다는 평이 많아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제가 보기엔 크게 문제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림없이 글만 쭉 이어지는 내용이라 술술 읽어내려가기엔 조금 어렵긴하지만 내용이 좋아서 아껴보고 싶은 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