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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풋풋함과 장난끼 넘치는 이야기가 즐겁다.
"일상의 풋풋함과 장난끼 넘치는 이야기가 즐겁다." 내용보기
이 만화를 선택하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일단 제목이 눈길을 끌었고, 다음은 <살인자ㅇ난감>의 만화가 꼬마비가 직접 번역했다는 것이다. 꼬마비의 만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그가 번역까지 했다는 사실은 몰랐다. 그것도 일본만화를 말이다. 문득 공항에서 집어든 만화가 재미있어 편집자 친구에게 소개를 했는데 출간이 결정되고 번역은 자신이 맡게 되었다란 사연도
"일상의 풋풋함과 장난끼 넘치는 이야기가 즐겁다." 내용보기

이 만화를 선택하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일단 제목이 눈길을 끌었고, 다음은 <살인자ㅇ난감>의 만화가 꼬마비가 직접 번역했다는 것이다. 꼬마비의 만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그가 번역까지 했다는 사실은 몰랐다. 그것도 일본만화를 말이다. 문득 공항에서 집어든 만화가 재미있어 편집자 친구에게 소개를 했는데 출간이 결정되고 번역은 자신이 맡게 되었다란 사연도 나중에 알고 나서 재미있었다. 또 번역의 고민이 살짝 실려 있는데 의역 쪽으로 기울어 아쉬움이 남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외국 작품을 번역할 때 그 느낌과 재미를 제대로 살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제목만 보면 왠지 호러나 판타지 같은데 읽으면 전혀 다른 내용이 펼쳐진다. 이 만화가 나온 사연도 ‘일본 Yahoo! 지혜주머니’에 ‘집에 돌아가면 아내가 반드시 죽은 척을 하고 있습니다’란 질문을 올리다가 인기를 얻었고, 이를 정리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아내와의 생활을 올리고 있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단순히 제목만 보면 낚시성 제목인데 이 아내의 기행이 일본 네티즌들의 호응을 상당히 많이 받은 모양이다. 책을 읽으면 물론 이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내도 재미있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남편의 행동과 반응도 상당히 공감하게 된다.

 

첫 장면은 아내가 죽은 척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데 매일 매일 이어지면서 둔해진다. 이 과정 속에 아내의 죽음 연출 강도는 점점 강해진다. 이런 일상이 간결하게 이어지면 인터넷에 왜 이런 것일까 하는 질문을 올린 것이다. 남편이 제대로 모르는 것처럼 네티즌의 답변도 역시 추측일 뿐이다. 우연히 이어지는 상황 때문에 추리를 해보지만 제대로 맞을 리가 없다. 아내가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난이었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 사이에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단지 이런 생각은 제삼자의 멋대로 판단일 뿐이다.

 

이후 아내의 귀엽고 놀라운 장난은 마이클 잭슨 흉내에서 안마시술소 등으로 이어진다. 이 사이에 두 사람의 만남과 연애 이야기가 흘러나오는데 아주 풋풋하고 입가에 미소를 자연스레 떠오르게 만든다. 많은 에피소드 중 침대와 벽 사이에 낀 아내의 모습은 다시 대충 넘겨볼 때도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두 사람 사이에 가정 내 헌법이 제정되는 상황을 보면서 이 둘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조금씩 정착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아내가 정말 예술적인 죽은 척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는다. 물론 금방 후회한다.

 

인터넷 글을 만화로 옮겼는데 개인적으로 내용과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간결한 선과 배경으로만 연출해서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순간순간 살아있고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하여 자연스럽게 웃게 만들었다. 가끔 이런 만화들을 볼 때면 좀더 대화와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화려한 연출은 없지만 그 비어있는 공간을 독자의 상상력으로 충분히 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이야기와 강한 액션에서 잠시 벗어나 일상의 풋풋함과 장난끼 넘치는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보는 것도 즐거운 일 중 하나다.

f***2 2014.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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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돌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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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사랑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죽어있네요 만져보니 심장이 뛰고있어요 에비 하고 도망치는 아내 참 이상하죠 근데 다음날도 또 다시 왜 그런걸까요 하는 내용인데 참 귀엽다고 해야할지 사랑스럽고 해야할지 너무나 염장지르는 커플의 이야기같아요 아내의 첫만남을 그린편도 있고 블로그의 글도 있지만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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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사랑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죽어있네요 만져보니 심장이 뛰고있어요

에비 하고 도망치는 아내 참 이상하죠 근데 다음날도 또 다시

왜 그런걸까요 하는 내용인데 참 귀엽다고 해야할지

사랑스럽고 해야할지 너무나 염장지르는 커플의 이야기같아요

아내의 첫만남을 그린편도 있고 블로그의 글도 있지만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럽고 기묘한 아내의 모습이 참 귀엽네요

YES마니아 : 로얄 z******2 2016.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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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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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책들을 발견하면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요. 하지만 그중 희망도서로 신청할수 없는 책은 장바구니에 잘 담아두었다가, 마일리지가 생기거나 중고서점에 풀리면 그때 득템을 하지요.^^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라는 제목에 호기심에 책 정보 살펴보니 미리보기하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도서관에 신청이 되지 않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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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책들을 발견하면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요.

하지만 그중 희망도서로 신청할수 없는 책은 장바구니에 잘 담아두었다가, 마일리지가 생기거나 중고서점에 풀리면 그때 득템을 하지요.^^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라는 제목에 호기심에 책 정보 살펴보니 미리보기하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도서관에 신청이 되지 않은 책이니 두번째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선물로 받게 된 책입니다.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으면서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ㅎㅎ 감사히 받았답니다.

신랑도 호기심이 생기는지 저보다 먼저 읽었어요. 책을 저만 읽기보다는 함께 읽을 사람이 있다는것은 좋은것 같아요. 서니데이님의 마음 잘 받아서, 저도 재미있게 읽고 즐겁게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으로 돌아갈때마다 아내가 죽은척을 한다면 어떨까?

섬찟할것 같은데, 이 만화는 섬찟함보다는 웃음이 느껴진답니다.

솔직히 이 책을 보니 저도 살짝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워낙 격정적인 신랑이 제가 이런 장난을 하면 심장마비가 올지 모르니 절대 따라하지 말아야겠어요. ^^

 

 

아내는 죽은척을 하기도 하지만, 때론 울트라맨도 되기도 한답니다.

 

 

때론 마이클 잭슨이 되기도 하고, 인도인이 되기도 하고... ^^

 

 

이 만화는 일본에서 실화로 어느 블로거가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얻게 된 만화랍니다. 글이 재미있어서 만화, 글, 칼럼 파트로 나눠서 책으로 만들어진것 같아요.

 

굉장히 웃음이 나오는 만화는 아니지만, 부부간의 관심과 표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만화였답니다. 실제 서로에게 애정이 있지 않으면 이렇게 행동하지도, 걱정하지도 않을것 같아요. 실제 남편분은 걱정이라기보다는 은근 아내의 창의적인 행동과 자신에 대한 사랑들을 자랑하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남편이 '우와'하고 감탄사를 한것처럼, 저도 직접 이런 모습을 본다면 '우와'하고 감탄할것 같아요. 누군가의 죽음을 보고 감탄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데... ^^;;

 

아무래도 이 책의 제목이 '아내가 또 죽었네?'라서인지, 그녀가 다른 누군가가 되는것보다는 죽는척 하는 행위예술이 더 그녀다운것 같아 마지막 장면이 반가웠습니다.

b*****e 2014.05.06.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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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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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런 쇼를 해야만 남편이 쳐다보는 이유를 생각하자 서글퍼졌다. 결혼하기전에는 맨날 보고 싶고 맨날 같이 살고싶단 생각에 결혼을 하고서는 막상 서로 얼굴 볼 시간도 대화할 시간도 없는게 부부생활이다. 그것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내 경우가 자꾸 떠올랐다. 물론 내 경우가 이러니 이 책을 사기도 했다. 나도 이런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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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런 쇼를 해야만 남편이 쳐다보는 이유를 생각하자 서글퍼졌다. 결혼하기전에는 맨날 보고 싶고 맨날 같이 살고싶단 생각에 결혼을 하고서는 막상 서로 얼굴 볼 시간도 대화할 시간도 없는게 부부생활이다. 그것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내 경우가 자꾸 떠올랐다. 물론 내 경우가 이러니 이 책을 사기도 했다. 나도 이런 쇼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 남편은 뭐라고 할까? 무엇이라고 반응할까?

YES마니아 : 로얄 j*******1 2016.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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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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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로 보니 매일 퇴근해서 돌아오면 아내가 특이하게 죽는 상황을 연출하며 마중하는 이야기로 시작하길래, 궁금한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매일 특이한 상황을 연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와있을 것 같은 광고문구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읽는 내내 많이 기대했습니다.   초반에는 남편이 블로그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면서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아내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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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로 보니 매일 퇴근해서 돌아오면 아내가 특이하게 죽는 상황을 연출하며 마중하는 이야기로 시작하길래, 궁금한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매일 특이한 상황을 연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와있을 것 같은 광고문구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읽는 내내 많이 기대했습니다.

 

초반에는 남편이 블로그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면서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아내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다른 식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어떻게 만났는지 조금 나오고 다시 아내의 특별함을 보여준 다음에 글이 나옵니다. 그것도 가로로 펼쳐봐야하는 형식으로요. 글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니라 가볍게 읽는 만화책을 그림 하나 없는 상태에서 가로로 펼쳐 넘겨가며 책을 읽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만화책을 읽을 때, 한 번 속독으로 30분 이내에 읽고(내용의 줄기를 먼저 인식) 그 뒤로 여러번 읽으면서 부록으로 딸린 글로 읽고 작가 후기도 읽고 깨알같은 대사를 읽습니다. 그렇게 세네번은 읽어요.

 

그런데 이 책은 중간에 긴 글이 들어가니까 이야기의 흐름이 중간에 깨지고 뒷표지에 마치 굉장한 미스테리가 독자를 기다리는 것처럼 써있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맥이 탁 풀립니다. 제가 기대를 많이 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제목부터 의문형으로 궁금하잖아요. 기대로 시작해서 실망으로 끝났습니다.

 

... 더 솔직히 이야기하면 내부에 그림없는 글이 40페이지나 그것도 책을 90도로 돌려서 읽어야 한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겁니다.




YES마니아 : 로얄 n*****1 2014.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