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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의 동화책을 함께 읽으면서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이지? 하며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신간 가운데아이 가 그런 책이예요 . 재인이는 표지가 맘에 드는지 재미있겠다 하며 신나게 읽네요ㅎ 교실에서 일어나는 친구들과의 관계 우정에 관한 스토리라서인지 푹~~빠져 들어서 읽더라구요ㅎ . 다 읽은 딸에게 딸은 어떤 친구와 가장 가까운거 같아? 반에 가운이 같은 친구있어? 세리같은 친구는? 동미같은 친구는?ㅎㅎ 재잘재잘대면서 똑같지는 않지만 이러 이러한 비슷한 친구는 어쩌구저쩌구 얘기하네요. . 저도 순식간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는 과연 어떤 친구와 비슷할까? 생각하며 모두와 어울리기 위해 사회성이라는 단어로 포장해서 가짜 웃음을 짓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고 다 괜찮은척 양보하고 사는거는 아닐까? 생각해봤네요ㅎ . 이 책을 친구들과의 우정이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의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너무 도움받고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이런 친구들 분명 많거든요. . 친구들에게 모든것을 맞춰주면서 우정을 얻기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며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런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길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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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운데 아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궁금해졌어요. 어디의 가운데 아이가 있는 걸까? 표지에는 싱그러운 풀밭에 편안히 누운 채로 나무그늘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웃고 있는 세 아이가 보여요. 이 책의 주요 인물은 ‘평범한’ 열한 살 소녀 정가운 뭐든 잘하고 예쁘기까지 해서 인기 많은 세리 그리고 뚱뚱하고 느릿한 ‘은따’ 동미 세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며 지금 딱! 열한살인 첫째의 리얼 학급생활이 궁금해졌어요. “너의 학급에도 가운이, 세리, 동미가 있니? 그리고 너는 어떤 아이의 모습과 닮아 있니?” 그리고 ‘나의 열한살’은 어땠던가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저 또한 이 책 전반부에 나오는 가운이 같은 아이였어요. 내 생각대로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이 싫어할까봐, 혹은 다르다는 이유로 함께 못놀까봐... ... “좋은 게 좋은거다-“ 하며 그저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죠. 어쩌면 어른이 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 걸 보면 이 책은 열한 살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군요. 세모같이 매력적인 세리와 동그라미 같이 둥글기만 한 동미. 둘의 가운데에서 균형을 맞춰주는 가운이 처럼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장점을 응원하고 지지해 준다면 더 바람직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네요. 좋다, 싫다 / 그렇다,아니다 사이에서 갈팡질팡 방황하는 가운데 말고 이쪽과 저쪽을 조율하며 연결하는 가운데는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가운데아이 #민정아글 #혜란그림 #열한살 #교우관계 #우정 #연결 #개성 #다름의인정 #자존감 #열등감 #우월감 #은따 #사이좋은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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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며 제목이며 너무 딸 스타일이라 서평단 신청으로 받은 책! 아니나 다를까 수채화 느낌의 살랑거리는 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 앉은 자리에서 후다닥 읽고, ? ”엄마 이거 너무 예쁘고. 재밌어!“ 라던 딸?? ? 아마 친구의 의견에 대부분 맞춰 주는 딸 아이의 마음을 ? 이 책이 어루만져 준 것이 아닐까. (이건 사실 나의 짐작이었을뿐) 솔직히 말하면 내가 생각이 많아졌다. ? 오히려 어른들이 받는만큼 주고, 주는만큼 받는거야 라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가. ??우정은, 상대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맺는 일은,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거래가 아니에요. 77p 추천사 ? ??많은 사람들이 진짜 마음은 숨긴 채, 다정한 가면을 쓰고 거짓으로 웃곤 해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은 사람이라 생각 하는 것 같고, 상처받는 일도 확 줄어드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을 사회성이라는 말로 포장하기도 해요. 78p 작가의 말 ? 친구, 우정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 딸도 공감하지 않았을까 짐작했지만, ? 아직 천진한 딸의 감상평은 ? ? ??글귀와 표현이 예뻐서 좋았다. (특히 첫 부분) ? ?? 교실에 들어서면 이제 나는 희미해 질것이다. 가장자리가 조금씩, 야금야금 지워지다가 깨끗이 사라지는 느낌. 나는 늘 하던 대로 어깨를 비틀었다. 마음이 뒤틀릴때면 몸 어디라도 움직여야 한다. 7p ??말이 꼭 시 같아서 너무 예뻤어! ? ? 주인공 가운이의 눈치보는 모습이 좀 답답했다. ??? 나는 그러지 않는데, 너무 답답했어! ???♀? 엄마는 가끔 눈치를 보기도 하는데, 너는 안그러는구나???? ???♀?그럼 너가 세리(인기녀) 였다면 가운이 말을 들었을 때 어땠을거 같아? ?? 마음이 오락가락 했겠지만, 그래도 결국 나를 칭찬해줬잖아. 사이좋게 놀았을거 같은데? ? 역시 칭찬이 최고인 나이 ?? ??친구를 모르고 다치게 해서 마음이 불편했던 일, 모르는 친구를 소개해 준 친구가 고마웠던 일 등등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 걸 보니 너의 관계는 건강한걸로 ?? 자존감, 우정, 가운데의 의미 등등 하고 싶은 말들은 많았지만, 더 이상의 설명은 넣어두기로 했다. ? 내가 구지 개입하지 않아도 건강한 우정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희미하게 나마 느꼈겠지? 예쁜 문장과 그림들을 보느라 잠시라도 행복했겠지 ?? ?? 블로그에 리뷰 전문이 있어요! ?? 이 글은 @muffinbook2022 #머핀북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뷱스타그램#책스타그램#아이책스타그램#초등고학년추천책#초등책추천#우정책추천#친구관계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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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지도 않지만 또 눈에 거슬리지도 않아 있는듯 없는듯 자기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다수 친구들의 의견이 마치 내 뜻인양 늘 다수의 친구들 속에 묻혀 지낸다.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나도 정가운데 아이였던듯 싶다. 여럿 아이들이 그렇다고하면 속으론 아니여도 나에게 집중되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같이 '그렇다' 라고 하곤했다. 정 가운데 아이들이 꼭 나쁜 점만 있지는 않다. 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틈에 섞여 있기 좋기에 마음에 불안이 덜하기도하다. 가운이는 그런 마음인듯하다. 다만 나의 의견을 큰소리로 내놓기 어려워 잦은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가운이도 늘 이 점이 스스로에게 불만이였고 마음속 당당할 수없어 힘들어 한다. 마음의 갈등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더니우리반 은따인 동미가 내민 손을 조금 늦었지만 잡을 줄도 알게되고 인기많은 친구 세리에게도 작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전달한다. 주인공 가운이는내마음 지키기와 친구들과 어울림에 있어서도 정가운데에 중심을 딱 잡고 수줍지만 자기 생각을 표현 할줄 아는 아이로 성장한다. 친구가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읽어볼 수 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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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finbook2022 °교실에서 있는 듯 없는 듯 가운이 그야말로 당당한 인싸 세리 은근히 무시당하는 은따 동미 아이들의 교실 속 흔히 보이는 유형이다. #이제 나는 희미해질 것이다. 가장자리가 조금씩, 야금야금 지워지다가 깨끗이 사라지는 느낌.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비슷해야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으니까. # 제대로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중간만 가자, 튀지말자, 아이에게 은연중에 종종 하는 말이다 누구 편도 드러내서 들지 말아라 아이나 나나 천성이 남 앞에 리더십있게 이끌거나 나를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었고 반대로 나쁜 쪽으로 튀지말란 의도였다. ° 내 어린 시절은 겸손이 미덕이던 시기였기에 안다고 나서지 말고 다른 사람이 칭찬해도 겸손하고 남앞에서 아이를 칭찬하는 것은 해선 안되는 문화였다 ° 어른이 되고 나니 신경쓰이는 게 더 많아진다. 내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나 정보를 당연히 알겠지 지레짐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모른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고 의견이 다르거나 나는 받아들이기 싫은 타인의 뱔언이나 행동도 전체 분위기를 흐트릴까, 상대방과의 친한 사이가 깨질까 걱정되어 내 의견을 숨기고 무언의 동조나 소극적인 끄덕임을 표하는 경우도 많았다. ° 아이들의 학교폭력 얘기를 들으면 걱정된다 왕따나 은따가 이유없이 일어난다지만 어느 그룹에서나 무리를 이끄는 아이가 있는 법. 의견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덜 주목받는 것이 그나마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할 가능성을 줄일까 생각한다 ° 여자아이들의 세계는 한층 난이도가 높아 단짝이 강한 만큼 배척도 강한 법 드러내서 누구 편을 드는 것은 아이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그리하여 아이들에게 은연중에 너무 드러내고 네 의견을 밝히지마라 싫다는 티를 내지마라, 양보해서 주고 말아라... 내가 하는 말과 내가 보여주는 태도가 아이에게 학습이 되고 습관이 된다는 것 비겁하라 가르치고 네 양심의 목소리는 귀막아라 가르치나, 책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고 있나 마음이 불편하나 갈등관계를 피하기 위해, 왕따나 은따의 대상이 되지 않게 어느새 가운데 아이로 교육시키곤 한다 ° 조용하고 공기같던 가운이 자신의 양심에 귀기울이고 용기내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가운이. ° 아이에게 가운이처럼 가르쳐야 함은 알지만, 현실의 세리가 이야기속 세리와 다르기에, 그 뒷감당은 오롯이 아이가 감당해야겠기에 과연 내가 아이에게 저렇게 당당하라 말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망설여진다 ° 비록 책임회피같지만 책 속에서 길을 찾듯 아이 스스로 엄마보다 더 올바르고 현명한 길을 찾길 바래본다. #가운데아이 #민정아 #미미책방 #머핀북 #초등도서 #초등사회생활 #친구관계 #우정 #은따 #교우관계 #어린이책 #초등동화책 #리뷰 #책리뷰 #북리뷰 #서평 #책서평 #책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