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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선생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이어서 음식을 먹는 것, 식생활 건강의 중요성,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쓰여있을 것이라고 짐작했었다.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주제로 쓰여진 책이라 여겼는데 책의 차례를 보고는 다시 책 표지의 제목을 넘겨봤을 정도로 생각했던 방향과는 달랐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우리의 당연한 권리가 뭐예요? 일터에서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건강한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함께' 건강할 수 있을까요? 지구의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를 보면, 건강하게 산다는 것과 이것이 어떤 관련이 있다는거야? 싶었지만 책을 다 읽고나니, 건강하게 산다는 것에 대해 시야가 넓어졌다. 단순히 먹거리와 건강만 연관지을 것이 아니라 삶에서 건강하려면 이러한 것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는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게 되었다.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번 아웃이나 우울감 예방이, 행복하기 위한 권리를 가졌다는 것이, 주거권을 가진다는 것이, 안전한 직업 환경이, 스마트 폰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보험이 있다는 것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것 등이 건강하게 사는 것과 어떻게 연관지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각각 떨어져 있는 별개의 지식들이 건강하게 산다는 것과 이렇게 연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배움으로 저장되고, 또 깊이 알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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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를 읽으면서 건강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게 되고,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는 힘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파업, 주거권, 건강의 정의, 노동권, 노동자의 날, 노동 환경과 질병, 노동 환경과 사고 발생, 노동 환경과 복지, 명절 증후군, CCTV로 노동자 감시 같은 사회적 이슈를 많아 다뤄줘서 읽는 내내 사고의 범위가 많이 확장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어린이도 '번아웃'이 올 수 있다고요?]라는 주제의 글이었는데요. 지금의 아이들을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학교 생활과 학원으로 번아웃이 된 아이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 주제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위안을 받고 앞으로 자기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내 몸과 뇌가 잘 쉰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8시간 이상 잘 자야 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하고, 규칙적으로 밝은 햇살 아래 산챈과 운동 하며 자주 자연을 접하는 것. 평범한 것 같지만 잘 되지 않는 것.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의 상태를 점검하게 되기도 하네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는 꼭 해 보고 싶은 방법이었는데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안하는 예방법을 소개해 줍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장소, 그리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골라서 계획대로 이용하기. 나를 잘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을 찾아서 함께 하기. 눈과 허리, 목의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 사용하는 것 알고 실천하기. 스마트폰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 두기. 스마트폰 보다는 직접 친구들을 만나 하는 활동 찾아보기를 이야기 합니다. 모두 할 수 없다고 해도 실천 가능한 것을 시도하도록 격려하기를 꼭 하고 싶네요. 나의 건강에서 지구의 건강까지 총 30개의 건강과 관련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읽어 나가면서 해보지 못했던 생각들을 하게 된 것이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몰랐고 혹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세상을 조금은 다르게 보게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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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를 읽으면서 건강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게 되고,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는 힘도 가지게 되었네요. [어린이도 '번아웃'이 올 수 있다고요?]라는 주제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의 아이들을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학교 생활과 학원으로 번아웃이 된 아이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 주제를 읽으면서 위안을 받고 앞으로 자기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네요. 가만히 누워만 있는 게 잘 쉬는 것이 아니라, 내 몸과 뇌가 잘 쉰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8시간 이상 잘 자야 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하고, 규칙적으로 밝은 햇살 아래 산챈과 운동 하며 자주 자연을 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번아웃을 이겨 내는 습관은 번아웃을 예방하는 습관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고 하는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의 상태를 점검하게 되기도 하네요.
파업, 주거권, 건강의 정의, 노동권, 노동자의 날, 노동 환경과 질병, 노동 환경과 사고 발생, 노동 환경과 복지, 명절 증후군, CCTV로 노동자 감시 같은 사회적 이슈를 많아 다뤄줘서 읽는 내내 사고의 범위가 많이 확장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는 제게 필요한 방법인데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안하는 예방법을 소개해 줍니다. 1.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장소, 그리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골라서 계획대로 이용하기. 2. 나를 잘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을 찾아서 함께 하기(1번이 어렵다면). 3. 눈과 허리, 목의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 사용하는 것 알고 실천하기. 4. 스마트폰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 두기. 5. 스마트폰 보다는 직접 친구들을 만나 하는 활동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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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어린이책 / 맑은책시렁 2024.11.13. 맑은책시렁 309 《선생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시민건강연구소 밑틀 철수와영희 2023.9.23. 요즈음은 다 잊어버렸구나 싶은데, 아기가 목을 가누고 몸을 뒤집고 손으로 쥐고 발로 설 무렵부터는, 으레 알몸으로 뛰어놉니다. 아이는 ‘천으로 지은 옷’을 반기지 않습니다. 더구나 아이는 발에 뭘 꿰거나 손에 뭘 끼고 싶지 않습니다. 맨몸에 맨손에 맨발로 다니려는 아이입니다. 아이는 왜 언제 어디에서나 맨몸이려고 하는지 찬찬히 짚을 노릇입니다. 아이는 온누리 모두를 처음부터 새롭게 스스로 맛보고 겪고 만나서 알려고 하거든요. 손에 뭘 끼우고서 쥐면 제대로 못 느껴요. 발에 신을 꿰면 나무를 타거나 들판을 달릴 적에 제대로 못 느낍니다. 아이는 슈룹도 내키지 않아요. 아이는 바람을 고스란히 쐬고 싶고, 빗물을 실컷 맞이하면서 놀고 싶습니다. 《선생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시민건강연구소 밑틀, 철수와영희, 2023)는 우리가 튼튼하게 어우러지는 길이란 무엇인지 들려주려고 합니다. 어린이가 스스로 몸을 돌보는 길을 어떻게 배울 만한지 엮는 줄거리입니다. 이 줄거리는 여러모로 뜻있다고 느끼는데, 막상 ‘시민건강연구소’는 아이가 왜 아이요, 아기는 왜 아기이며, 사람은 왜 사람인지 같은, 맨 먼저 살필 대목을 놓친 채 줄거리를 풀어가는구나 싶어요. 이른바 ‘병원·의사·약국’이 우리 몸을 돌보는 바탕일 수 없습니다. ‘병원·의사·약국’이 없는 시골이에요. 온누리 모든 시골은 어버이가 길잡이요 돌봄이 노릇을 나란히 했습니다. 어버이는 또 한어버이가 길잡이에 돌봄이 몫을 했습니다. 요즘에 이르러서야 밥결(영양소)을 따지지만, 굳이 밥결을 안 따진 채 오래오래 살아오면서도 사람들은 스스로 살갗과 몸과 뼈와 눈코귀입과 마음으로 밥결을 비롯한 모든 길을 읽고 잇고 나누었어요. 어떤 물이 맑고 싱그러운지 알려면, 스스로 물을 손바닥에 얹고서 느낄 노릇입니다. 스스로 물내음을 맡고서 마셔도 될는지 아닌지 가릴 노릇입니다. 이러면서 “우리 몸에 깃들 물과 바람과 밥을 저마다 스스로 사랑으로 마주하면서 바꿀” 줄 알면 되어요. 잔치밥이라 하더라도, 밥자리가 거북하면 우리 몸을 못 돌봅니다. 풀밥(채식)이라지만 지나치게 먹거나 몇 가지만 먹어도 우리 몸을 못 돌봐요. 안 즐거운 채 골을 부리거나 근심걱정이 가득하면서 풀밥만 먹는들, 스스로 몸을 못 살려요. 주전부리를 먹건 고기를 먹건 빵을 먹건, 스스로 활짝 웃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즐겁고 오순도순 여미는 자리일 적에, 우리 몸을 살리는 먹을거리입니다. 옷도 집도 매한가지예요. 값지꺼나 좋다는 밑동으로 지어야 알찬 옷이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손길로 가꾸고 다듬을 때라야 우리 몸에 이바지합니다. 어린이가 스스로 몸을 돌보려면, ‘모둠밥(급식)’이 아닌 ‘도시락’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다 다른 아이는 다 다른 몸이고, 다 다른 살림결입니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 도시락을 쌀 줄 알아야, 스스로 살리는 밥길을 추스릅니다. 다 다른 아이는 먹는 밥뿐 아니라 먹는 부피도 달라요. 어린이를 사랑하려는 어른이라면, 이제 쇳덩이(자동차)를 확 치우거나 줄일 노릇입니다. 배움터 둘레로는 어떤 쇳덩이도 드나들지 않도록 막고서, 홀가분히 걷고 뛰고 달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곳곳에 돌봄터(병원)를 잔뜩 세우는 나라”가 아닌 “곳곳이 들숲바다로 짙푸른 삶터로 거듭나는 나라”여야지 싶습니다. 늘 튼튼한 사람이 돌봄터에 가야 할 까닭이 있을까요? 고뿔이 나면 하루이틀쯤 푹 쉬면 스스로 거듭나면서 털게 마련입니다. 적잖은 사람들은 서른 해나 쉰 해 넘도록 돌봄터를 아예 간 적이 없는데 한결 튼튼합니다. 숱한 아이들은 이따금 몸살을 앓으면서 한결 단단히 거듭나요. 돌보는 길은 ‘사랑으로 짓는 보금살림’이 바탕일 노릇입니다. ‘시민건강연구’가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는 먼저 ‘들숲바다’부터 살피고 품을 일이라고 느껴요. 어른부터 들숲바다를 품으면서 맨몸으로 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른부터 맨몸에 맨발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이라면, 아이는 맨몸에 맨손에 맨발로 실컷 뛰놀면서 해바람비를 한가득 품으면서‘늘튼튼’으로 피어난다고 느껴요. ㅅㄴㄹ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해 보이는 기준이지? 쉬는 공간·쉬는 시간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종요하고 기본적인 권리야. 일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어른, 우리 모두에게 중요해. (53쪽) 어른들이 친구들에게 ‘차 조심해’라는 말을 자주 하잖아. 그런데 왜 이렇게 찻길이 많은 거야? 경제 활동을 위해, 상품을 운반하고 사람들이 이동하는 데 도로가 필요해서지. 어른들은 큰 도로를 만들 때 경제적 이익을 제일 먼저 생각해. 친구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 어린이들은 사고를 당하기 쉽고, 사고가 났을 때 어른보다 더 크게 다칠 수 있는데도 말이지. (70쪽) 어른들은 흔히 어린이는 아직 어려서 판단할 수 없다면서, 특정한 기능을 강요해. 영어를 잘해야 하고, 성적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지. 하지만 내 삶에 관한 결정은 내가 내려야 해. (83쪽) 만약 원하는 사람만 보험료를 내도록 한다면 지금 당장 돈이 많거나 건강한 사람은 보험료를 내지 않을 거야. 정말 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병원에 갈 수 없을 거야. (102쪽) +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기 → 가려먹지 않고 골고루 잘 먹기 → 밥투정 않고 골고루 잘 먹기 7쪽 아플 때 쉬는 건 모두의 권리야 → 아플 때는 누구나 쉬어야 해 → 아프면 다들 쉬어야 해 15쪽 우리나라의 근로기준법에서는 아플 때 쉴 권리인 병가를 보장하지 않고 있거든 → 우리나라 일틀은 아플 때 쉴 몫인 앓는쉼을 마련하지 않거든 → 우리나라 일꽃은 아플 때 쉬도록 아픈쉼을 받쳐놓지 않거든 15쪽 코로나 블루에 대해 들어 봤니? → 눈물앓이를 들어 봤니? → 눈물꽃을 들어 봤니? 17쪽 잠을 자지 못해 수면까지 부족하면 번아웃이 올 수도 있어 → 잠을 못 자면 쓰러질 수도 있어 → 잠이 모자라면 무너지 수도 있어 20쪽 어떤 의견을 가질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겠어 → 어떻게 볼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를 바라 → 어떻게 말할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 25쪽 시력을 완전히 잃는 일이 일어났어 → 눈을 잃었어 → 눈이 멀었어 → 눈이 안 보여 39쪽 명절증후군은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겪을 수 있지만 → 잔치앓이는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겪을 수 있지만 → 설앓이는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겪을 수 있지만 → 가을앓이는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겪을 수 있지만 54쪽 세계 110개국 사람들이 한국으로 귀화했어 → 110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왔어 → 110나라 사람들이 이 땅으로 왔어 → 110나라 사람들이 이 나라에 깃들었어 94쪽 어려움을 겪는 건 인간만이 아니야 → 사람만 어렵지 않아 107쪽 무엇이 문제를 바로잡는 결정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 어떻게 일을 바로잡을는지 생각을 해보자 → 어떻게 말썽을 바로잡을는지 생각하자 114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