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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줄평에도 남겼지만, 위험한 책이다. 읽고 나면 회사건 학교건 다 때려치고 여행가고 싶어진다. 특히 책을 읽으면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나같은 사람에게는 아주아주 위험한 책이다.
그동안 나는 책을 읽고 실행에 옮겼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나름 정의를 실현했고, <슬램덩크>를 완독한 후 농구를 하다 다리 골절을 당했다. <닥터 슬립>을 읽고서는 초능력자를 찾아 헤매고 다녔으며, <아빠 반성문>을 읽고 반성문을 썼다.
그리고 <우리들의 발리 여행>을 읽었으니 이제 난 빨리 발리로 떠나야한다.
이 책을 읽고 발리 여행에 대한 간절함이 생긴 이유는 여러가지다. 발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치유 여행이 유행일떄 (역시 유행은 돌고도는구나..) 유럽인들이 선택한 여행지였고,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존나 부럽다)에서 줄리아 로버츠 누님이 사랑을 찾으신 곳이다. (이것도 부럽다) 그래서인지 발리는 세계 1위의 허니문 여행지이자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나보다. 책은 전반적으로 쉽다. 한 편의 수필처럼 술술술 (술 생각난다) 읽히면서 여행서의 기본인 정보제공에도 충실하다. 특히 휴식과 휴양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먹방을 찍으며 여행을 다니는 사람, 나처럼 모험을 즐기는 스타일의 진정한 여행가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재미있는 정보를 마치 한 편의 잡지를 읽듯 쓱쓲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 호텔 또는 리조트에서 음식을 배달 시켜 먹는 법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해외 여행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다보면 가장 먼저 접하는 게 광고이고, 불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쭉쭉빵빵 형님 누나의 사진을 보다보면 화딱지가 난다.
하지만 이 책으로 발리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면 그런 화딱지나는 분노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착하다. 이 책. 추천한다. 발리 여행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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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해외여행갈때는 언제나 두꺼운 여행책을 사서 정독을 하고 숙지한다음 여행계획을 짜면서 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많은 활용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인터넷이 워낙 발달되어 있어서 궁금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 다 나옵니다. 하다못해 관련 여행 까페에 들어가면 책보다 더 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현지에 있는 사람부터 가장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까지.. 더 최신의 정보들로 말입니다. 예전의 습관으로 이번에도 책을 샀지만 앞으로는 책을 안사고 여행을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책도 많이 얇고 내용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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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전 항상 책을 사는데요 발리 여행가기 전에 샀어요. 벌써 발리에 가 있는 기분이네요 장소마가 핫한곳과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하는지 인터넷, 필수 어플,숙소, 맛집, 쇼핑 잘 나와있는 책이에요 막연하게 인터넷 서치를 해도 되지만 아날로그감성으로 책을 구매 했어요 인터넷보다 정보가 많지 않다는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한곳에 모여있는 정보라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있는 책입니다. |
| 가고 싶은 발리에 대해 정보가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발리의 아름다운 모습이 글과 사진으로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여행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이 도움이 되었고, 당장 여행을 준비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낭만적인 발리의 모습으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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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이미 알고 계신분들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다. 발리의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다. 어디가 핫 스폿인지 알 수 있으며 숙소 선택 시 위치 선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쳣 발리 여행인만큼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비건 식당이 많아 그 부분은 조금 슬프다 당연하겠지만 이미 알고 계신분들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다. 발리의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다. 어디가 핫 스폿인지 알 수 있으며 숙소 선택 시 위치 선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쳣 발리 여행인만큼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비건 식당이 많아 그 부분은 조금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