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6%
  • 리뷰 총점8 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신냉전의 새로운 전개, 중, 미의 디리스킹, 중국 전문가 본 중,미,한국의 관계   2023.8월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밴처 캐피털과 사모 펀드가 중국의 기술회사 특히 반도체, 인공 지능, 양자 컴퓨팅 분야 등 민감한 곳에 투자를 금지했다. 이는 트럼프 때 벌어진 중국과의 경쟁,갈등관계의 연속선 상에서 경제적 연결을 축소 혹은 끊으려는 이른바 디커플링(탈동조화)의 하나다. 중국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신냉전의 새로운 전개, 중, 미의 디리스킹, 중국 전문가 본 중,미,한국의 관계

 

2023.8월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밴처 캐피털과 사모 펀드가 중국의 기술회사 특히 반도체, 인공 지능, 양자 컴퓨팅 분야 등 민감한 곳에 투자를 금지했다. 이는 트럼프 때 벌어진 중국과의 경쟁,갈등관계의 연속선 상에서 경제적 연결을 축소 혹은 끊으려는 이른바 디커플링(탈동조화)의 하나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미국 대신에 불이익을 받은 유럽은 미국의 대(對)중국 디커플링에 반발 디리스킹(리스크 분산)으로 전환하려는 분위기다.

 

미·일의 가상적국 중국, 일본은 꽤 오래전부터 민감한 기술, 즉, 군사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머더머신(예컨대 5축 밀링머신 등)의 수출을 직접 막지는 않는다. 다만, 수출을 위한 서류가 산더미이니, 당해 회사는 대(對)중국 수출을 포기할 수밖에, 반면,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는 이를 수출한다. 미국의 눈치를 보지만 자국의 이익을 포기할 만큼은 아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유럽세는 미국의 눈치를 조금 보는 듯하지만, 여전히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다. 아마도 이런 맥락에서 눈치가 백 단인 바이든은 히로시마 G7 정상회담에서 대중국 디리스킹의 의도를 내비쳤다. 중국에는 통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미치고 환장하게 된 대한민국, 디커플링에 대한 “무대책”

 

미·일을 따라 중국에 대한 비난을 퍼붓던 한국, 미국의 태세전환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 방안은 있는지, 또, 디커플링과 디리스킹은 같은 의미의 다른 표현에 불과한가?, 지은이는 미국의 명시적, 적극적 개입이 없는 한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도 된다는 분명한 신호로 본다. 다만, 미국에서의 디커플링과 디리스킹은 본질에서 다르지 않다. 한국은 아무런 정책을 표명하지 않는다. 우리는 왜 디리스킹에 대응하지 않을까, 한국은 대중국 무전략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일은 대중국 수출에서 이익을 얻고 있는데, 한국은 수출 부전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위해 국채를 예정에 없던 국채를 발행했다. 부동산 경기침체의 연쇄로 지방정부의 예산 고갈을 메우려는 긴급조치다. 이런 현상이 중국경제의 경기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인가?,

 

미, 중, 한국의 기업이 중국을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이게 무슨 신호인가, 최근의 현대차의 매각 등, 심상치 않다.

배터리와 희토류 관련 중. 미 갈등은 트럼프 때부터 바이든 정부까지 일관되게 이어져 왔다. 경제와는 또 다른 안보 측면에서는 한·미·일(지은이는 미, 일, 한으로 표시하는데 이는 미·일이 앞서서 한국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이다) 군사동맹수준으로, 이에 중국은 타이완침략의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는다.

 

거대한 중, 미 사이에서 한국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아마도 지금까지 줄곧 논의해 온 여러 주제의 결론, 지은이는 한국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현재 베이징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가 본 한국, 국내에서의 시각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별론으로 하고, 지은이는 언제든 중, 미 경쟁을 넘어 무력충돌할 수 있는 상황에 진입해있다고 본다. 디커플링이 초래한 경기 부진은 세계로 퍼질 것이다. 한국은 이에 대응할만한 전략이 없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그는 한국이 취할 수 있는 3가지 전략 옵션의 장단점을 아울러 제시한다. 첫째로 중국에서 철수하고 서방 시장에 주력한다. 장점으로는 불확실성이 없다는 점과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지금까지 이익을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로 서방의 제재와 관계없이 중국 시장을 유지 또는 강화한다. 현재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편중 상황을 고려하면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서방의 각종 제재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압박은 계속 커질 것이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보장할 수 없다. 물론 서방 제재 대상이 아닌 분야로 식품, 화장품 등은 가능할 것이다. 셋째로 교차 시장으로 우회하여 중국 시장과 서방 시장을 모두 유지한다. 교차 시장 전략을 취하는 경쟁국 기업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지은이는 기술중심의 사업이 서방의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베트남이나 인도 같은 교차 국가로 생산 기지를 옮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고 한다. 하나, 특정 시장에만 전념하는 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인 단점도 있다.

 

안미경중(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전략의 수정이 필요한가?

 

한국은 미국의 디커플링에 대하여 구체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적이나 목표가 있기는 한 것인가를 말이다. 이를 경제적으로 본다면 한국의 경제적 이익확대가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보면 안보 우선보다는 중국의 전략자원 확보를 더 우선순위에 올릴 필요가 있다. 이른바 등거리 외교방식이다. 지은이는 디커플링을 피해갈 수 있는 전략으로 “두 번째 기술”전략을 말한다. 중국과 한국이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표준을 만드는 것이다. 이른바 서방에 대응하는 동방의 표준말이다. 두 번째 기술이란 배터리, 인터넷 등, 기존의 기술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더 발전되고 나은 기술을 도입하면서 서방 기술에 구애받지 않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 미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한국에 관한 중국 전문가인 지은이의 조언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 많다. 발상의 전환, 한국이 개발한 수많은 기술이 2등으로 평가될 때, 이를 1등을 만들 환경을 새롭게 형성한다면 어떨까, 안미경중의 고정틀에서 벗어나 중국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은 어떠한가, 꽤 많은 주제에 대해 미·일·한에서 한중, 중한으로 대체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의견이 많이 나올 듯하다. 우선은 고정된 생각을 깨고 한국을 중심에 놓고 생각해볼 것을….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10.30.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2023년 8월,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벤처 캐피털과 사모 펀드가 중국의 민감한 기술회사, 특히 반도체, 인공 지능 그리고 양자컴퓨팅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금ㅂ지했다. 이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보복 관세 정책을 이어받고, 두 나라 간의 경제적 연결을 줄이려는 소위 '디커플링 decoupling'의 일환이다. (-12-) 디커플링은 삳전적으로 탈동초화 현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2023년 8월,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벤처 캐피털과 사모 펀드가 중국의 민감한 기술회사, 특히 반도체, 인공 지능 그리고 양자컴퓨팅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금ㅂ지했다. 이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보복 관세 정책을 이어받고, 두 나라 간의 경제적 연결을 줄이려는 소위 '디커플링 decoupling'의 일환이다. (-12-)

디커플링은 삳전적으로 탈동초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 분리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디리스킹은 중국과의 기존 협력 관계는 유지한 채 위험 요소 만을 제거하겠다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정책을 말한다. 즉, 디리스킹은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에서 위험 감소를 의미한다.그렇기에 국제 정치의 맥락에서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의 언어 변화는 그저 단순한 용어의 전환으로 볼 수 없다. (-15-)

이렇게 유럽이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을 주장하는 배경은 분명했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것은 미국인데 그 여파로 유럽 국가들이 경제에 불이익을 받은 것이었다. 네덜란드는 한 대에 수천 억씩 하는 ASML 의 장비를 미중 갈등 이전에 주문받았음에도 이제 중국에 보낼 수 없게 되었다. 독일은 발전소와 고속도로, 항공기 등에 들어가는 산업 제품을 중국에 팔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미국의 디커플링 정책은 유럽과 중국 간의 경제 협력에 직접적인 지장을 초래했고 유럽 각국은 이러한 손해를 견딜 수 없었다. (-16-)

한국 속담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가 있다. 그리고 『울며 겨자 먹기다』 도 있다.우 두가지 속담은 미중 갈등 속에서, 수출주도형 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이 처한 현실이다. 지정학적으로 한국이 품고 있는 경제 리스크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부터 시작하여,바이든 정부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미국의 정책의 변화였다. 즉 미국의 패권과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에게 매우 위헙적이며, 인구,땅면적으로 보건데,미국을 충분히 앞지를 수 있다.그런상화이 되면,달러가 기축통화가 아닌, 중국 위안화가 세계 경제의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 한국의 입장으로 보건데, 미국의 손을 들어줄수도 없고, 중국의 입장에 편승할 상황도 되지 못하고 있다.그로 인해 한국의 밥그릇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이 점점 더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느 상황이다. 결국 미국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미국 ㄱ달러 리스크에 벗어나기 위해서,유럽과 한국,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남미 국가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고 있다. 즉 기축통화 달러를 우회하여, 다른 화폐로 무역거래를 하며,수출과 수입에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다.미국은 여전히 중국을 압박하기 힘든 상황이고,중국 또한 미국의 기축 통화인 달러에서, 분리하지 못한 상태다. 관세 문제가 아니 공금망을 막으려는 미구그이 심사가 여시리 나타난다. 글로벌 기업의 입장으로 보건데 ,미중 갈등이 달갑지 않다. 공급망을 갑자기 변화를 준다는 것은 스스로 자멸하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자본이 튼튼한 대기업도 그럴 진데, 중소기업은 미중갈등에 치명타를 입고 있으며,두 나라 사이에서, 미중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달러 패권을 빼앗으려고 하는 중국과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를 줄여 나가기 위한 미국의 정책이 사로 충돌하면서, 그 사이에 한국과 대만, 네덜란드와 같은 나라가 경제 리스크,무역 리스크를 떠안고 있느 상황이다.

 

이달의 사락 k*******2 202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내용보기
중국이 지난 2010년 G2로 올라서자 세계 경제 지형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구 소련 해체 후 유일 강대국이자 패권국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미국은 세계의 경찰 국가임을 자처하며 지구촌을 손아귀에 쥔 듯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미국과 보조를 맞추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뤄낸 유일한 국가로서 지난 세기말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 미국이 승리한 패권 쟁탈전에서 대한민국도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내용보기


 

중국이 지난 2010년 G2로 올라서자 세계 경제 지형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구 소련 해체 후 유일 강대국이자 패권국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미국은 세계의 경찰 국가임을 자처하며 지구촌을 손아귀에 쥔 듯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미국과 보조를 맞추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뤄낸 유일한 국가로서 지난 세기말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 미국이 승리한 패권 쟁탈전에서 대한민국도 미국과 보조를 맞춤으로써 한몫 챙긴 듯한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IMF라는 교과서에서 말로만 듣던 채무국 신세로 전락해서 미국이 우리에게 특혜를 준다는 믿음은 근거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중국은 등소평의 개혁·개방 정책으로부터 경제 발전을 폭발적으로 이뤄내고 2010년엔 일본을 제치고 G2로 올라섰다. 역사적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G2 진입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2050년을 목표로 미국을 제치고 G1으로 올라설 계획임을 공공연히 밝혔다. 세계 경제계는 이때에는 큰 충격을 받지 않았던 것 같다. 다만 G1 진입을 목표로 중점 추진하는 경졔 정책이 차근차근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공언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직시하게 됐다. 일대일로, 세계 교통망 연결, 제 3세계 원조 등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갔다.

이에 미국의 입장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일이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나름대로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여러 번 취했다. 가장 강경한 대중 정책을 편 트럼프 대통령 시절엔 드디어 〈미중 무역전쟁〉을 선언할 정도로 급격한 중국의 추격에 대처해 나가고자 했다. 이처럼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글로벌 경제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갈등은 단순한 정치적 충돌을 넘어 세계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근본적인 구조 자체를 흔들 것이란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일촉즉발의 상태로 치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시작으로 에너지, 식량, 반도체, 베터리, 희토류와 같은 핵심 분야의 동향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이 변화의 파장은 각국의 산업과 경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닿아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무역 문제를 넘어, 우리의 일상에서 필요한 기본 자원, 그 가격과 그 자원에 대한 접근성에도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미중 분쟁의 시작점부터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시나리오까지 깊고 넓은 영향을 철저히 분석한다. 저자 이철은 이 책에서 주요 공급망의 변화와 우리 기업 및 국민이 직면하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대안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깊이 탐구하기 위해 쓰였다고 집필 취지를 밝힌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떻게 안정적인 위치를 찾을 수 있는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독자들에게 국제 정세와 미래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먼저 독자는 이 책의 표제어로 쓰인 '디커플링(decoupling)'이란 단어에 대해 지식을 갖지 못해 이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해야 했다. 물론 이 책에도 설명이 나와 있다. 그러나 너무 짧은 설명만 들어 있어 독자가 나름대로 찾아 먼저 정리해 본다. 디커플링이란 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의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동조화(coupling)의 반대 개념이다.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경제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크게는 국가경제 전체에서, 작게는 주가나 금리 등 국가경제를 구성하는 일부 요소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수출과 소비, 주가하락과 환율상승 등과 같이 서로 관련있는 경제요소들이 탈동조화하는 현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대한민국 경제와 미국 경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때는 "미국에서 콧물을 흘리면 일본이 기침을 하고, 한국은 감기에 걸린다"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였다. 미국의 주가가 떨어지면 한국의 주가도 떨어지고, 반대로 미국의 주가가 오르면 한국의 주가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와 같이 미국의 주가와 한국의 주가 움직임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커플링이라고 한다. 반대로 미국의 주가가 오르는 데도 한국의 주가는 미국의 주가 흐름에 동조하지 않고 미국 주가의 영향에서 벗어나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탈동조화 현상이 디커플링이다. 또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이와 달리 주가가 하락하는 데도 환율이 상승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는 현상, 수출이 증가(감소)하는 데도 소비는 감소(증가)하는 현상, 서구의 증시는 상승(하락)하는데 아시아 증시는 전체적으로 하락(상승)하는 현상 등도 디커플링에 속한다.(두산백과)

이와 비교되는 '디리스킹(de-risking)'이란 단어도 요즘 많이 쓰인다. 책에 따르면 디리스킹이란 말은 2023년 3월 30일 우르줄라 게르트루트 폰 데어 라이엔(Ursula Gertrud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한 연설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중국으로부터의 디커플링은 실행 가능하지도 않고 유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럽연합(EU)은 물론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도 디커플링이 아니라 디리스킹을 지지한다고 표명했고, 이어 2023년 5월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안보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국제정치에서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위험 요인을 줄여 나가는 전략이다. 디리스킹은 사전적으로 '위험 경감'이라는 의미로, 원래는 금융기관이 위험 관리를 위해 문제 소지가 있는 특정 고객뿐만 아니라 유사한 특징을 갖는 고객집단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광범위하게 거래를 제한하는 방침을 일컫는 용어였다고 한다.

 


 

올해 6월 19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느냐에 전 세계의 명운이 걸려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양국 관계가 ‘디커플링(미중 공급망 분리)’에서 ‘디리스킹(양국 갈등으로 인한 위험 줄이기)’으로 완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저자 이철은 여기에는 서로의 국사를 존중하고 큰 싸움으로는 번지지 말자는 함의가 담겨 있지만, 과연 주변국들도 이 전쟁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얼마 전,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컨퍼런스에 경제 관련 장관들과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한 대한민국의 제일 위험 요소는 바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었다. 미중의 분쟁과 이로 인한 공급망 분리, 각국의 보호무역정책, 양안 전쟁 문제 등에서 한국은 완전한 휘둘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즉 세계가 디커플링이 진행되건 디리스킹으로 변해가건, 중국과 가까운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반중 정서에는 익숙하지만, 국제 관계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우리 기업과 국민이 모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은 단지 반도체나 자동차 등의 수출길이 막히는 것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쓰는 물품과 식량의 부족, 에너지 고갈 그리고 전쟁 위협까지 모두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을 통해 미중 충돌이 야기할 모든 공급망 문제를 시뮬레이션해 보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고래등 싸움에 새우" 꼴이 되는 대공황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질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7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글로벌 경제를 뒤흔드는 디커플링」, 2장 「미중 대립으로 파편화된 공급망」, 3장 「하나의 시장은 무너졌다」, 4장 「두 개의 시장과 교차 시장」, 5장 「새로운 경제 질서의 시작, 탈달러화」, 6장 「전략 자원의 공급망 리스크가 밀려온다」, 7장 「대한민국의 선택, 새로운 세계 질서」 등이다. 이 책에서 다룬 디커플링과 공급망 문제, 그리고 디리스킹은 모두 미중 무역분쟁으로부터 촉발된 문제들이다. 미중 무역전쟁을 누가 선언했느냐를 따지는 것은 이제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젠 미중이 전면전으로 뛰어들었다고 판단되는 만큼 중국 시진핑이 말한 '각자도생' 전략을 세워 자력으로 헤쳐나가야 한다. 미국도, 그렇다고 중국도 우리를 특혜 대상으로 생각지 않는 현실에서 확실한 의사 결정을 내리든지, 가능하다면 미국과 중국과의 교차점에서 경제 정책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 책에서 눈길을 끈다. 여러 가지 대안이나 기존 나온 대안 중 대한민국에 가장 이익이 될 현실적인 결정을 해야 하기에 더욱 새롭게 들린다.

저자는 대한민국이 지금이라도 능동적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을 잡고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가 겉으로 보기에는 이러한 노력이나 대안에 대한민국 정부가 무관심해 보인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현재 저자는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미디어 활동을 조금 하다 보니 중국에 진출한 여러 대한민국 기업들의 소식을 듣는 편인데, 이미 상당수의 중국 진출 대한민국 기업들이 중국을 떠났다는 소식을 직간접적으로 듣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 현지에서의 상황은 매우 긴박하게 들리는데 정작 대한민국 정부의 경제 정책은 한미일 공조 외에는 아무 대안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안보 문제를 이유로 한미일 공조가 경제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안보는 안보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대안과 나름의 능동적인 정책 하에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가장 핵심적 내용이다.

 


 

이 책의 기점이 되는 디커플링과 디리스킹, 공급망 문제 등은 모두 미중 무역전쟁으로부터 도출된 해결책의 일환이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의 원인과 진행 과정, 향후 예측과 전망에 대해 정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자칫 어렵게 일군 경제 대국 신화가 사상누각으로 끝나고 경제가 무너진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은커녕, 정체성, 안보 등 모든 것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고 독자는 생각한다. 물론 경제 문제에 문외한인 독자가 이 책의 중심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점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필자의 의도도 미중의 무역전쟁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의 의견은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들의 바람이고 목표이라는 데는 공감하기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일반 경제 전문가는 물론,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읽기 편하게 경제 용어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비경제인이 읽어도 술술 읽힐 정도로 쉽게 기술되어 있는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이는 비경제적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모두 읽어야 할 책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 들어 있다고 독자는 판단한다. 특히 정책 부재와 정책의 잘못을 따지는 탓하는 국민들에게 볌우리의 경제 문제가 외부에서 온 영향 때문이라고 잘못이나 정책 부재를 탓하는 국민들에게 볌

 

저자 : 이철

 

196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무기정학도 당하는 등 곡절 있는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를 취득하였다. 중화민국(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KT 기술협력부장, 삼성SDS 중국 법인장, 디지카이트 CEO, SK 전문위원, 플랜티넷 중국법인장, 중국 기업 TCL의 CIO를 역임했고 이스라엘의 카타센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중국 공유 자전거 한국 Localization’, ‘중국 상무부 CPC 코드 시스템’, ‘중국향 통신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산시성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는 『중국의 선택』, 『중국 주식 투자 비결』, 『이미 시작된 전쟁』이 있다. 또한 현재 유튜브 채널 [이박사 중국 뉴스 해설]을 운영하며 여러 매체에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c*****0 202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그저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디커플링을 넘어 디리스킹이라는 심각한 분리를 야기하는 모습으로 까지 비춰지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톤을 이어 받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더욱 기새를 올리는 모습이고 보면 그러한 결과가 과연 미국이 아닌 여타의 다른 나라들, 특히 한국에게는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를 심각히 고민하게 된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그저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디커플링을 넘어 디리스킹이라는 심각한 분리를 야기하는 모습으로 까지 비춰지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톤을 이어 받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더욱 기새를 올리는 모습이고 보면 그러한 결과가 과연 미국이 아닌 여타의 다른 나라들, 특히 한국에게는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를 심각히 고민하게 된다.
미국 주도로 이루어지는 중국제재에 한미일은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비단 경제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정치, 경제, 군사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공조체제라는데 이견을 달리 하는 사람들은 없으리라 본다.
하지만 중국 역시 한미일의 공조체제에 버금가는 질주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볼때 첨예한 미중갈등의 결과가 어떻게 드러날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쉽게 예단할 수 없게 만든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했듯이 어쩌면 미중 갈등과 전쟁에 위기를 맞게 될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지에 대한 염려를 담아낸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디 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은 2023년 8월 바이든의 히로시마 G7 정상회담에서의 발언인 중국에 대해 '디리스킹' 하기를 원한다는 발언에 따라 극도로 예민한 미중관계가 된 상황하에 그 의미를 올바르게 해석해야 하는 우리의 속내를 짚어낼 수 있게 한다.
그런가 하면 디리스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의미 해석에 대해 정의가 필요해 보인다.
디커플링은 국가 간 혹은 나라와 세계의 경기가 동조화 즉 같이 움직이지 않는것을 말하는 탈동조화를 뜻하지만 디리스킹은 세계의 자원 공급국가로의 중국의 위상이 큰 만큼 중국의 공급망을 미국 및 세계로 부터 분리시키겠다는 의미로 자원의 공급에 있어 실력행사를 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춰 위험 리스크를 방지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우리 말이 있지만 웃으면서도 뒤로는 할짓 다하는 미국과 중국이 되고 있음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는 국제정치에서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위험요인을 줄여 나가겠다는 소리없는 전쟁과 다르지 않다.
바이든이 대중 관계를 이렇게 정의하는 일은 그들만의 리그에 따르는 여타의 나라들이 감수해야 하는 불편을 야기한다.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경제적으로는 친중, 군사적으로는 친미 일변도의 정책을 가동했던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디리스킹에 대한 입장표명은 분명 입장의 난처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과연 현시점의 우리 정부와 관계자들은 이를 이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을지를 궁금하게 여길 수 밖에 없지만 기실 현실 정부에서는 그러한 기미를 발견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확인할 뿐이다.
미국은 한미일 공조체제를 구축해 자신의 힘 만으로는 감당키 어려운 부분을 나눴다지만 일본과 대한민국은 실질적으로 그에 상당하는 이익을 누릴 수 없는 불안을 선물받았다.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는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에 있다지만 그 핵심이 바로 중국이고 보면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는 고스란히 미국의 이익으로 거듭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

 

무역수지 적자 연속 14개월, 수출 10개월 연속 감소, 원화약세, 수출 효자 였던 반도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의 판매부진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런 미중간의 갈등 대치 상황에 견주어 가장 큰 문제는 이에 대한 새로운 탈출구나 해법이 보이지 않음으로 인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맞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당면한 국가경제 및 경쟁력 하락에 대함 심각한 대외변수로의 미중 갈등, 디리스킹에 대한 해법 등 다양한 경제적 이슈와 치밀한 미중간의 갈등 속에 드러나는 우리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이해를 조금씩 가질 수록 더욱더 그 불안이 커지며 가중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로 인해 한 개인의 식견에 지나지 않는다고 겸손처럼 말했지만 그의 이렇게 날카로운 이슈 분석과 이해를 돕는 설명들은 정말 그가 원하는대로의 전문가들만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이라도 자극될 수 있으며 국가경제와 그에 따른 해법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통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
무지함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을 주지만 앎으로 인한 지식과 지혜는 무지에 의한 편안함이 그저 편안함이 아닌 불안을 내포한 편안함이자 언제 종말을 고할지도 모를 것임을 깨우쳐 준다.
그러하듯 저자의 미중 갈등의 디리스킹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사는 나,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한 대응책을 염두해 두게 만든다.
처음 읽을 때 보다는 책장을 덮으며 좀 많이 해박해진 나를 보는것 같아 독자들의 해박함을 위한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2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지금 세계는 다양한 위험과 변수, 전쟁과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는 우리 경제에도 부정적인 전망과 직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 극복하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경제의 위축이나 불황적 상황 등을 잘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를 조명하고 있고 특히 모두가 관심을 가질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지금 세계는 다양한 위험과 변수, 전쟁과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는 우리 경제에도 부정적인 전망과 직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 극복하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경제의 위축이나 불황적 상황 등을 잘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를 조명하고 있고 특히 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미중 갈등과 무역전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배울 점이 많은 가이드북일 것이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사실 미중 갈등과 경쟁적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때로는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함께 조성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더 복잡하고 어렵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책에서는 경제적인 관점과 전망, 통계 등을 통해 이런 현상에 대해 분석하며 세계경제와 국제관계 및 질서가 어떤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지도 함께 조언하고 있고, 결국 우리 경제에는 어떤 효과로 작용하며 우리 정부나 기업들의 움직임에 있어서도 어떤 가치를 통해 판단하거나 새로운 대안책 등을 마련해 나가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다.

 

 

 

 

 

 

 

 

 

 


 

 

 

 

 

 

 

 

 

 

 

 

또한 경제학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나 개념정리, 그리고 인플레이션이나 공급망 전쟁이 갖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도 판단해 볼 수 있고 이런 상황적,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각 국가들은 어떤 형태로의 시장 다변화나 전략적 마인드를 통한 외교술, 혹은 정치적인 판단을 통해 일정한 행동을 해나가고 있는지도 자세히 조명하고 있어서 개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위한 투자 조언서 및 가이드북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이는 현실적인 판단이 가능한 부분이며 우리가 경제 현상이나 전망 등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점에서도 더 쉽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계속되는 다양한 분쟁과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및 자원, 식량 위기 등이 가속화 되고 있고 환경변화로 인해 또 다른 어려움이 직면한 요즘 경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대응하거나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저자의 경우에도 경제 및 투자를 위주로 한 국제관계 및 질서, 외교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를 함께 표현하며 연결적 구조와 가치에 대해서도 잘 정리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일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전문성이 돋보이는 책으로 함께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실무, 현실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미중무역전쟁이 터지고 미국이 중국을 공급망에서 제외하기위해 노력중이죠. 이를 디커플링이라고 표현을 하네요. 이로인해 한국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줄었고 한국경제가 축소되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세계는 알수없는 혼돈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1강체제가 흔들리면서 이스라엘은 미국대통령 바이든의 경고도 무시하고 가자지구로 병력을 집어넣어서 전쟁이 격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미중무역전쟁이 터지고 미국이 중국을 공급망에서 제외하기위해 노력중이죠. 이를 디커플링이라고 표현을 하네요. 이로인해 한국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줄었고 한국경제가 축소되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세계는 알수없는 혼돈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1강체제가 흔들리면서 이스라엘은 미국대통령 바이든의 경고도 무시하고 가자지구로 병력을 집어넣어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고립화시키려는 미국의 전략도 강도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경제경제를 살펴보고 새롭게 다아올 질서와 한국이 선택할 수있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저자는 이철박사이며 중국전문가십니다. 60년생이시고 서울대 산업공학박사십니다. 대만분과 결혼후 20년이상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KT기술협력부장, SK전문위워, 삼성SDS법인장 등 중국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법인장을 주로 하셨습니다. 유튜브도 하시고 저서로는 <중국의 선택, 중국주식투자비결><이미시작된 전쟁> 등의 책을 내셨습니다.

 

 

 

디커플링과 디리스킹 현재 중국을 어떻게 대할까의 방법으로 제기된 전략입니다. 디커플링은 탈동조화로 중국을 공급망에서 강하게 배제하는 전략이고 디리스킹은 협력관계는 유지하지만 위험요소만 제거하는 겁니다. 바이든이 디리스킹을 이야기했을때 중국과의 관계의 해빙이라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디커플링을 말만 바꾼거라고 합니다. 문제로 이로인해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거죠. 그렇다고 미국의 요구를 무시하고 중국에 붙을 수도 없고 실제 한국과 중국의 무역량이 줄었는데 그 이유가 현재 중국경제의 침체에 기인합니다. 중국에게 덮친 디커플링효과는 중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차이나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GDP로 미국을 넘어선다던 중국은 이제 성장속도에 있어서 미국을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라고합니다.

 

 

 

미국이 중국을 디커플링함으로써 그동안 전세계적 디플레이션의 원인이었던 중국제품의 규제로 이어져서 미국은 심각한 인플레이션국면에 있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풀어서도 이지만 중국고립전략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는 거죠. 미국정부가 원하는 전략은 리쇼어링입니다. 중국으로 간 기업들이 돌아와서 미국제조업을 부흥하는 거죠. 하지만 저자는 이에 부정적입니다. 이미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거죠. 애플공장이 중국을 떠나더라도 미국으로 올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는거죠. 다만 미국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1/4이 중국은 떠났다고 합니다. 중국에 대한 디커플링정책은 현재는 성공적인거죠. 물론 아직도 많은 부분 중국에 공급망을 의존하는 미국과 전쟁이 벌어지면 미국도 큰 어려움에 빠질겁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디커플링을 강화하여 공급망을 변화를 주려고 하지만 전반적인 공급망리스크는 올라가죠. 그만큼 중국이 세계의 공장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미중간의 패권전쟁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지정학적 고려는 매우 중요해진거죠.

 

 

이제 자유무역시장은 끝난건가요? 미국의 CHIPS법으로 인해 대만의 TSMC는 미국에 공장을 짓기시작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도 미국에 여러개의 공장건설에 들어갔습니다. 매우 중요한 첨단기술은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거죠. 그동안은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이용하면서 세계가 단일시장화했었지만 이제는 중국의 굴기로 인해 세계단일시장은 깨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중국의 굴기에 미국의 혜택이 크게 작용했다는 거죠. 유럽은 미국의 재재에도 양다리전술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한국도 양다리를 원하지만 미국눈치를 볼수밖에 없는 약소국이죠.

 

 

그렇다고 중국이 무조건 미국에게 당하고 있지많은 않죠. 그래서 동방시장을 만들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이러다보니 서방시장과 동방시장으로 파편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완전한 분리는 불가능하여 중국공급망기업과 서방시장공급망기업사이의 경쟁력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사이를 교차시장에서 베트남,싱가포르, 멕시코 등이 치고올라올거라 봅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한 충언으로 저자는 한국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위전략이 있어야 기업차원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중간의 무력충돌은 벌어지리라 봅니다. 이는 대만문제로 격화될것인데 군사동맹화되어있는 한국입장에서는 대만전쟁이 벌어지만 휩쓸려들어갈수밖에 없고 가공수출국가인 한국입장에서는 공급망에 큰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다양한 대응시나리오가 필요하고 미국의 제재가 없는 부분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하고 자동차가 중국에서 안팔리는 걸 무조건 중국의 규제로 치부하지 말고 경쟁력이 떨어진거라생각하라고 합니다. 일본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는 않지만 파나소딕은 중국공장을 증설하고 있고 폭스바겐도 같은 입장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차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결국 중국에서 줄어든 수출량을 다변화많이 한국의 살길이라는 것이죠. 우리앞에는 두개의 시장이 디커플링되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교차시장에 집중해서 탄탄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고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x****s 202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사회가 다원화되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희망을 가졌던 것이 바로 중국 지도자 시진핑의 집권 1기였다. 중국은 우리와 비슷한 경제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이 부분이 우리와 달랐다. 권위주의와 독재를 거부한 시민사회가 전두환 독재정권으로 하여금 항복을 받아낸 6.29선언을 이끌어냈지만 ‘작은 거인’ 등소평이 그렇게 걱정하고 반대하던 독재(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사회가 다원화되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희망을 가졌던 것이 바로 중국 지도자 시진핑의 집권 1기였다. 중국은 우리와 비슷한 경제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이 부분이 우리와 달랐다. 권위주의와 독재를 거부한 시민사회가 전두환 독재정권으로 하여금 항복을 받아낸 6.29선언을 이끌어냈지만 작은 거인등소평이 그렇게 걱정하고 반대하던 독재(개인의 독재를 말한다. 공산당의 항구적인 집권은 등소평도 바라던 바였다)와 비슷한 유형으로 집권한 시진핑은 전인 장쩌민과 후진타오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권력을 내려놨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폭주하기 시작한 중국은 이제 미국과 일전(一戰)을 불사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중국은 우리처럼 체질변경과 한단계 더 도약하는 사회가 아닌 다른 길을 걷는 것(때론 좌절한 것)이며 여기서 미국과의 디커플링이란 표현이 나오는 것이다. 한때 미국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여기에는 사회를 개방하고 더 이상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은 이상, 갈등은 불가피 한 것이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이처럼 G2로 올라선 중국과 기존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간의 갈등으로 야기되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근원과 판도 변화를 조망하는 책이다. 단순히 파워게임을 넘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는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는 물론 식량과 최근 핫한 2차 전지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분야 공급망에도 기존 체제를 흔들어 버린다. 이 변화의 파장은 세계 각국의 산업과 경제 및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또한 이 책은 미중 분쟁의 시초부터 현상황은 물론 향후 벌어질 시나리오까지 깊고 넓은 영향을 철저히 분석한다. 이 도서에서는 주요 공급망의 변화와 우리 기업 및 국민이 직면하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소위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처럼 약소국인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생존전략에 대해서도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는 게 인상깊다.

 
이달의 사락 n*****r 202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내용보기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이철(지은이) 196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무기정학도 당하는 등 곡절 있는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 · 박사를 취득하였다. 중화민국(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KT 기술협력부장, 삼성SDS 중국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내용보기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이철(지은이)

196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무기정학도 당하는 등 곡절 있는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 · 박사를 취득하였다. 중화민국(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KT 기술협력부장, 삼성SDS 중국 법인장, 디지카이트 CEO, SK 전문위원, 플랜티넷 중국법인장, 중국 기업 TCL의 CIO를 역임했고 이스라엘의 카타센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중국 공유 자전거 한국 Localization’, ‘중국 상무부 CPC 코드 시스템’, ‘중국향 통신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산시성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는 《중국의 선택》, 《중국 주식 투자 비결》, 《이미 시작된 전쟁》이 있다. 또한 현재 유튜브 채널 <이박사 중국 뉴스 해설>을 운영하며 여러 매체에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서문_디커플링과 대한민국의 위기
추천사

1장. 글로벌 경제를 뒤흔드는 디커플링

아닌 밤중에 디리스킹?
대한민국 경제 위기의 배후는 디커플링이다
엄청난 양의 자금이 중국을 빠져나가고 있다
미중 디커플링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2장. 미중 대립으로 파편화된 공급망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헤어질 결심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복잡한 마음
리쇼어링과 프렌드쇼어링 그리고 니어쇼어링
미국과 중국 사이의 풀기 어려운 연결고리
세계 공급망의 파편화
디커플링이 가져온 세계 무역의 쇼크
디커플링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

3장. 하나의 시장은 무너졌다

자유 무역 시장의 종말
중국의 굴기가 가능했던 이유
서방 시장에서 분리되는 동방 시장

4장. 두 개의 시장과 교차 시장

두 개의 시장, 바뀌는 경쟁력
교차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가?

5장. 새로운 경제 질서의 시작, 탈달러화

미국 중심 통화 체계의 리스크
자본 시장의 미중 분리와 갈등
미국의 러시아 제재와 달러의 위기
위안화의 부상과 급물살을 타는 탈달러화
BRICS와 새롭게 그려지는 통화 지도

6장. 전략 자원의 공급망 리스크가 밀려온다

전략 자원의 가치와 위험 그리고 미래
생존의 핵심, 전략 자원이란 무엇인가?
중국의 운명이 달린 에너지 공급망
중국의 급소, 식량 공급망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 전쟁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가능한가?
전기차 배터리와 희토류 확보 경쟁

7장. 대한민국의 선택, 새로운 세계 질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전략적 방향성을 이야기하다
우리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발문_ 차이나 런을 생각하는 기업을 위한 조언
참고 문헌 및 출처







◈P13. 과연 우리는 이 상항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디리스킹 이전에 제기되었던 디커플링은 왜 사라지는 것일까? 대한민국 정부는 디커플링에 대한 대책이 있었을까? 디커플링에 대한 대책이 있었다면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새롭게 제기된 디리스킹을 파악하여 또 다른 대책을 강구한 것일까? 우리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P170.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공급망 분리과정이 진행될 때, 다른 국가의 공급망 기업과 중국의 공급망 기업 간 경쟁혁 차이가 벌러져, 중국의 공급망 기업들이 더욱 강화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공급망 이전은 개별 기업의 이전이 아닌, 전체 산업 사슬의 이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인 비전과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미국이 수립한 인도 태평양 전략에따라 한미일은 중국에 군사적 대응하는 체계가 구성되었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무기 문제에 있어 북한과의 밀접한 관계인 중국과는 가상 적국 상태가 되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진영에 따라 두개의 시장으로 디커플링 되어 지구촌은 지금 총성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다. 디플링과 공급망 분리로 전세계경제위축과 중동,러시아, 인도 등 제3국의 동향 ,한국경제에 미칠 심각한 상황 등의 비상 사태에 대비하것을 경고한 책이다.

¶펴낸곳 ㅣ #처음북스

#디커플링과공급망전쟁 #이철 #디커플링 #디리스킹 #블록화 #경제블록 #에너지안보 #식량안보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미중무역전쟁 #미중패권전쟁 #미중갈등 #한미동맹 #한중동맹 #양안전쟁 #칩4 #글로벌경제 #경제이슈 #시사이슈

,디커플링과공급망전쟁 ,처음북스 ,이철 ,디커플링 ,디리스킹 ,미중무역전쟁 ,미중패권전쟁 ,미중갈등 ,글로벌경제 ,경제이슈

k*****3 202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열심히 일하고 땀 흘려 생산하면 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미중의 갈등과 국제 관계나 정치 등 다양한 변수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읽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디커플링은 사전적으로 탈동조화 현상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중국과 통합된 자국과 세계의 경제, 공급망, 자본 협력 등을 인위적으로 중국과 분리하려는 것을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열심히 일하고 땀 흘려 생산하면 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미중의 갈등과 국제 관계나 정치 등 다양한 변수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읽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디커플링은 사전적으로 탈동조화 현상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중국과 통합된 자국과 세계의 경제, 공급망, 자본 협력 등을 인위적으로 중국과 분리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커플링은 자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 국채는 중국 정부의 통제 아래 있어 위험성이 낮습니다. 반면 달러 자산의 안정성을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정치적 반감을 가지더라도 금전적인 손실을 따져 보면 중국의 위안화 자산이 더 안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커플리으로 인해 중국과 민접한 관계를 유지하던 미국의 금융 회사들이 중국을 떠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기업들만이 아니라 미국의 자금도 중국을 떠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기업들도 중국에서의 활동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거나 국적을 바꿔서 디커플링을 대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중국 진출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을 하청을 받는 중소기업들은 사업을 지속하는 한 중국을 떠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들은 자산이나 지분을 매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럼 해결책은 베트남이나 인도와 같은 교차국가로 생산 기지를 옮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미중간의 경제 협력이 중단되거나 큰 타격을 받게 될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기존의 경제 구조가 무너지며, 공급망의 분리에 직면하게 됩니다.
공급 시장의 분리는 국가 간의 공급망 확보 경쟁을 촉발시킬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필요한 공급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면, 가공 무역 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는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그 결과로 물가상승, 상품부족, 국제 경쟁력 저하, 기업 도산 및 실업 증가 등의 문제를 발생할 수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우리는 중국에 대한 공급망 종속을 줄이는 전략과 함께 수출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m****3 2023.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제관계]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국제관계]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미중 갈등과 디커플링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책입니다. 미중 갈등은 미국과 중국 간의 정치적, 경제적 충돌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제와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충돌은 단순한 양국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 문제를 넘어, 에너지, 식량, 반도체, 베터리, 희토류와 같은 핵
"[국제관계]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내용보기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미중 갈등과 디커플링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책입니다. 미중 갈등은 미국과 중국 간의 정치적, 경제적 충돌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제와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충돌은 단순한 양국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 문제를 넘어, 에너지, 식량, 반도체, 베터리, 희토류와 같은 핵심 자원 분야를 크게 흔들고 있으며, 그 영향은 개별 국가의 산업과 경제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생활에도 미칩니다.

 

이 책은 미중 갈등의 배경부터 현재의 상황, 그리고 미래 시나리오까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독자에게 이러한 변화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공급망의 변화와 이로 인한 위험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며,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대안과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 정세와 미래의 전략적 방향을 고민하는 데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며, 미중 갈등 속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가는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미중 갈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 기업 리더, 정책 제안자, 학자, 혹은 평범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미중 갈등과 디커플링의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심도 있게 고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미중 간의 글로벌 경제 갈등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 경제 질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그룹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와 정책 제안자: 이 책은 미중 간의 경제 갈등과 디커플링의 근본적인 원인 및 영향에 대해 깊이 분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제안합니다. 경제 정책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정책 제안자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기업 리더 및 경영자: 글로벌 공급망 및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미중 갈등과 디커플링으로 인한 위험과 기회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은 기업이 자체 공급망 전략을 개발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계 및 학생들: 경제학, 국제정치, 국제관계, 그리고 글로벌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 및 학계의 연구자들은 이 책을 통해 미중 갈등과 디커플링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 독자: 이 책은 복잡한 경제 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미중 갈등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생활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일반 독자들에게도 읽기 쉽고 유익한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은 미중 갈등과 디커플링이 세계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됩니다.

 

<해당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제관계 #글로벌공급망

j****1 2023.10.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