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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공부만 위주로 해오다가 생활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는 생활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Good morning?부터 시작하고 싶었다는 거다... 물론 굿모닝이라는 단어를 못 읽거나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 내지 않고 작고 쉬운 것부터 하기로 한 것이다.
이 책은 인사부터 시작한다. 처음 나오는 영어인사는 "Hi, Laura. (안녕, 로라)"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물론 어느 정도 영어공부를 하신 분들은 이 책의 인사부분을 다 알아들으실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이런 간단한 인사부분에서도 테이프를 들으며 하나하나 외국인 발음을 따라하며 억양, 악센트 등에 주의해서 외국인 흉내를 내면서 크게 읽으면서 공부했다. 비록 모두 아는 내용의 영어회화였지만 테잎을 들으며 따라하면서 이전의 눈으로만 공부하던 것을 탈피해 다르게 공부하다보니 영어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됐다. 외국인 발음을 따라한다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서 큰 목소리내며 따라하다 보내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도 가볍게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생겼다. 예전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반친구들 앞에서 영어책 읽기를 시키면 괜히 외국인 흉내를 낸다거나 크게 읽는다거나 발음을 꼬거나 하기가 얼마나 힘들던가? 그러다 처음으로 혼자서 크게 소리내서 읽고 따라하다 보니 어느정도 영어를 말로써 공부한다는 생각도 들고 재미도 있었다.
이책은 완전 초보용은 아니다. How are you 나 단순 인사부분이나 안부묻기만 나오는 것이아니다. 하지만 생활영어인만큼 너무 어렵지는 않았다. 차근차근하다보니 책에서 공부한것들이 입에 붙어 자연스럽게 나왔다. 나는 테잎과 같이 공부하기를 권하고 싶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것하고 테잎으로 말하면서 공부하는것하고는 크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평소에 입으로 크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 막상 상황에 처했을 때 말이 잘 나올것이라고 본다. 이책은 파트별로 나누어져 있고 (예를 들면, 과거에대해 말하기라는 큰 파트가 있고 거기에 회상, 경험묘사, 만일의 경우에 대한 상상 등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다.) 파트가 끝날 때마다 영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엮어져 있고 (틀리기 쉬운 영어표현이라던가 헷갈리고 아리송한 영어표현이라던가....) 주요어휘들이라고 해서 영어회화에서 나온 단어들을 엮어놓은 부분도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어어휘들부분에서 발음기호도 같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간간히 사진과 그림들도 있고 책구성도 깔끔하다.
[인상깊은구절] Man: Tell me. Have you ever beem on stage? Woman: That takes me back, yes. I'll never forget the time I appeared at the National Theatre. Man: Why, What happened? Woman: I couldn't remember my lines! It was very embarrass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