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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님의 소설 치고 제법 긴 제목이다. 시인의 시에서 따왔다는 제목은 철학적이고도 유한한 인간의 삶을 닮아있다. 끝이 있지만 그럼에도 유한한 인생 안에서 자신 각자 저마다의 이야기를 쓰는 인간들. 이야기들. 그리고 세상.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
| 제목부터 너무 인상 깊고 내용이 궁금해지게 만들며 겨울에 읽고 싶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책이라 진작 구매했음에도 이번 겨울이 되어서야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은희경 작가님의 작품들은 언제나 가슴 한 구석을 찌르르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 또한 그랬습니다. 꼭 겨울에 읽지 않아도 상관없겠지만 저는 매년 겨울만 되면 이제 이 책부터 떠오를 것 같습니다. |
| 은희경 작가의 책들은 여기저기서 추천글을 하도 많이 봤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조금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새의 선물을 비롯한 다른 유명한 책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다른 모둔 눈송이와~]는 결론적으로 말해서 별로였다. 무언가 크게 와닿거나 느껴지는 것도 없었으며 한 두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이걸 내가 왜 읽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마무리도 굉장히 싱거워 이게 끝이야...? 싶게 끝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다른 책에 대한 궁금증까지 식어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