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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동료이기도 하다는 로버트 교수의 ’운과 실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라는 책이 떠올리며 읽기 시작했다. 그 책처럼 어떤 새로운 논리와 근거로 나를 이해시키고 설득할까 은근히 기대했다. 하지만 책은 20개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의 나열이다. 재미있게 보았던 유튜브 방송과는 달리 책은 의외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유튜브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들의 비인지 교육에 대한 관점이었다. 지식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을성, 정서적 안정, 사회성 같은 것들이 더 한 사람의 사회적 성공의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실 이 부분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하지만 책은 점점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는 저자의 주장에 비판적인 입장에 서게 되었다. 저자가 근로자가 자신의 의지로 더 많이 근무를 할 수 있는데 52시간제가 이를 가로막는다는 주장을 하는데에서 특히 그랬다. 바로 앞 챕터에서 이상적인 모습으로 근로시간을 줄여 육아시간을 보장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어릴수록 교육의 효과가 높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많은 근무시간을 견디며 어떻게 양질의 육아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실제 근무환경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저자가 과연 모르는 것일까? 보완책에 대한 이야기가 충분히 있었어야 했다. 또 저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 자율성 부재’를 우려했다고 했는데 나는 정 반대로 느꼈다. 같은 상황을 겪고도 사람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공동체에 위협을 주는 개인주의와 중국과 같은 권위주의 국가들에서 코로나를 핑계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스스로 조심하고 참는 성숙한 모습을 보았다. 상황이 끝난 후에는 그것이 잘됐다 잘못됐다 얼마든지 말할 수 있다. 나는 단순히 저자가 가진 생각을 알고 싶었던게 아니고 저자가 그렇게 생각하게 되기까지 그 이유와 근거를 깊게 이해하고 설득당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이 많은 주제를 다루기보단 한가지를 집중해서 이야기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챕터마다 가볍게 다루었던 주제들은 이 책 한 권에 다 털어놓아도 될까 말까한 어려운 주제들이다. 그러고 보니 제목도, 내용도, 표지도 서로 동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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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의 시작을 능력주의 비판으로 하는듯하다. 본인의 이력을 설명해 나가면서도 자신의 성공이 많은 운 덕분임을 이야기 하고 싶은듯하나 그다지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행간에서 본인의 노력을 충분히 암시하고 어필하는 노력이 역역히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살기 위한 공공선의 실천을 위해 의사의 길을 접고 경제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했으나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그러한 사고의 틀로는 이 책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사회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의료, 교육 등 공공의 영역마저) 경제학자의 시각에서 경제적 마인드로 시장의 논리로 효율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공공선이 목표라지만 이마저도 인간의 욕망을 배제하면 달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능력주의적이며 시장주의 논리로 해결해야 공공선에 도달 가능하다는 논리를 피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한국대학에 와서 사명감으로 우리나라 교육과 제도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음은 당연히 합리화 가능하다. 욕망에 부합하지 않음으로... 앞으로도 그러시길... 그렇다면 이런 활동도 중단하시길... 저자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극히 일부만 언급하겠다. 동일 시장에서 동일 노동에 현격한 차별 임금은 노동 착취가 아닌가? 저렴한 필리핀 간병인 도입으로 앞으로 요양보호사 일자리 조차 얻지 못할 내 주변 학생들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저렴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 해법이 노동자 임금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이 문제를 사회적 기본 소득으로는 구조적 해결이 불가능한지, 논란과 쟁점이 많은 여러 문제들을 왜 이런 방향으로 다급히 나열해 책으로 내놓았는지... 내에게는 현 정부가 추진할 경제정책들에 힘을 실어주러 은근슬쩍 나선 흑기사로 보인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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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 기자의 추천으로 고민없이 주문한 책. 다만 워낙 경제학 쪽으로는 문외한인지라 읽어내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기우였음을 여실히 보여주어 개인적으로도 누구에게나 추천하고픈 책이다. 원래 의사였음에도 우리 사회에 아픈 환자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이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그 쪽으로 전환하여 이 책을 쓰게 된 저자의 진정성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또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들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읽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세부적으로는 또 다른 논의와 토론이 필요한 사안들이겠으나 분명한 건 우리 사회에 이 같은 책들이 더 나와야 한다는 점이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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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제학은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했는데 책을 통해,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의사로서 활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 경제학을 수학한 저자의 이력이 특이했습니다. 사회복지 정책을 경제학에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사회복지 정책을 논하는 논조와 다른 점이 독특합니다.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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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현철 님의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리뷰입니다. 경제학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절실히 느껴서 구매한 경제도서입니다. 저자는 의사이자 경제학자라고 하는데 엄청난 지식이 책에서도 느껴져요. 사실 좀 어렵지만 필요한 순간에 읽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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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하고 즐거운 책이었어요. 작가님의 삶의 지혜가 느껴졌고,겸손한 모습도 보여 책을 보는 내내 '작가님 참 따뜻 하다'. 생각 하며 읽었어요. 이 책은 모든세대가 읽고 삶의 지혜와 소통 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책 세상에 나오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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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모로부터 삶을 유복하게 살 수 있는 무기를 물려받은 걸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서 얻은 것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그 탐탁지 않은 대상은 돈이다. 부동산, 주식 같은 자산이 그 구체적인 예다. 하지만 예전부터 궁금했다.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능력, 10시간을 집중할 수 있는 능력, 타인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능력, 매력적인 외모.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것인가. 이러한 수단들은 유복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는 재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러한 재능(?)에는 상대적으로 그 가중치를 적게 둔다. 이러한 재능들이 있으면 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그 부에 접근하는 기회는 본인이 잡았을 거라고 우리 사회는 어느 정도 합의를 한 듯하다. 하지만 나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 매력적인 외모, 10시간을 책상에서 내리 집중할 수 있는 능력, 태어난 국가... 이러한 것들도 전부 '돈'과 같이 물려받은 자산 내지는 재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이 노력해서 얻었을 가능성이 적다. 태어난 국가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즉, 우리는 평소 우리가 갖고 있는 통념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우리의 노력과는 무관하게 태어났을 때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 좋다. 당신 말대로 우리 노력으로 얻은 게 별로 없다고 치자.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 전부 운이니까 공동 분배라도 하자는 거냐. 당연히 그럴 리가 없다. 나 역시 부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출발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안 될 가능성 역시 없지 않다. 그러니 서로 다소 종교적이지만 나는 서로를 조금 더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그나마 우회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싶다. 태어났을 때 격차가 많이 벌어진 탓에 이를 좁히는 건 결코 쉽지 않다. 노력하면 되잖아! 라고 말하지만 그 노력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재능의 범주에 들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우리, 조금 더 서로를 존중하자. 부자는 부자대로 빈자를 가난하다는 이유로 모욕하지 말고, 빈자 혹은 약자는 가진 자를 많이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적대시하지 말자. 내가 생각하기에 이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 같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말했던 겸손하자라는 주장이 매우 허황되고 알맹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된다. 그도 아는 것이다.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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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는 기본중에 기본이라 들었습니다. 기본중에 기본을 시작하는 마음에서 구매 했습니다~~!! 경제학자가 저자라 그 내용에도 신뢰가 갑니다~~!! 구성이 읽기 어렵지 않게 되어있어 읽는데 그리 지겹거나 그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ㅎㅎ |
| 저자는 의사 출신 경제 전문가이자 교수라는 독특하고도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융합형 인재이다 현시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어찌보면 노력에 의한 결과가 아닌 운에 의해 좌우된 것이라는 사실을 환기시키면서 시대를 통찰할수 있는 사고력을 키워주고 있다 고3 자녀의 진로 관련해서 필요한 도서라서 구입해서 읽어보도록 권하기 위해 구입했다 세상의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볼수 있는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기에 자신있게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