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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서평] 우리 안의 신인류 '알파 세대가 온다'를 읽고
"[북클러버서평] 우리 안의 신인류 '알파 세대가 온다'를 읽고" 내용보기
나는 1981년 생으로 MZ 세대의 도입부에 해당한다. 사실 기성세대와의 차이를 잘 못 느낄 때가 더 많았고 '요즘 MZ들은~'이라는 멘트와 함께 흔히 말하는 요즘 아이들과 같은 범주 안에 묶이는 것이 다소 불편했다. 때론 창의적이고 신선하면서도 때론 발칙하고 상식없어 보이는 세대의 평가가 나와는 먼 얘기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직업 자체도 초등교사로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
"[북클러버서평] 우리 안의 신인류 '알파 세대가 온다'를 읽고" 내용보기
나는 1981년 생으로 MZ 세대의 도입부에 해당한다. 사실 기성세대와의 차이를 잘 못 느낄 때가 더 많았고 '요즘 MZ들은~'이라는 멘트와 함께 흔히 말하는 요즘 아이들과 같은 범주 안에 묶이는 것이 다소 불편했다. 때론 창의적이고 신선하면서도 때론 발칙하고 상식없어 보이는 세대의 평가가 나와는 먼 얘기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직업 자체도 초등교사로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 내가 요즘 아이들의 문화를 끊임없이 공부한다. 왜냐하면 나에게 새로운 우주를 열어준 존재 큰 아이가 바로 알파 세대의 머리 2010뇬생이기 때문이다.
MZ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합쳐진 말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1990년대 사이에,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9년까지,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출생 년도를 가지고 그 세대를 다 아우르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밀레니얼에서 Z세대로 알파세대로 갈수록 공통된 문화를 부정할 수 없다. 
밀레니얼 세대로서 자녀를 기르고 그 자녀의 또래들을 교육하는 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니 나 역시도 요즘 아이들은 나와 다름을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크게 느끼고 있다. 처음 Z세대로 대표되는 아이들과의 갈등은 나의 교직생활의 근간을 흔들정도였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뒤로는 세대의 차이를 공부하며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자체로 수용하고 내가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경계선을 세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려면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실패가 없을 것이다.
이제 M으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도 기성세대로 Z세대와 알파세대에 그 자리를 조금씩 내주고 있다. 이제는 잘파세대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알파세대가 온다' 이 책은 현재의 알파 세대 내가 만나고 있는 초등 6학년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문화는 이해할 수 없다. 그냥 그 맥락과 시대상황과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유래없는 코나라 19라는 팬데믹을 겪고 스마트기기 네이티브인 알파세대는 우리와 전혀 다른 신인류라고 봐도 무방하다.
알파세대 그들에 대한 설명, 관심사, 특징, 돈과 놀이 그리고 마케팅과 시간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챕터를 나눠 잘 설명해 놓아서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다소 소비트랜드, 마켓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모든 페이지를 신중하게 읽을 필요는 없다.
알파세대에 관한 책에 걸맞게 선택적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심이 되는 내용에 친절하고 정갈하게 물결 무늬의 밑줄도 그어놓아 책의 내용이 지니는 정체성마저도 확실히 하고 있다. 
내 큰 아이만 봐도 공부하는 방식,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방식에서 부모로서 교사로서 많은 근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이것이 이 세대의 특징이고 다른 면에서의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며 기성세대의 괜한 기우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다만 그 아이들의 특성은 그대로 받아들이되 인류가 지녀야 할 보편적 가치가 전승될 수 있을지는 조금 고민이 되었다. 그것을 알파세대에게 잔소리가 아닌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고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되새길지는 현재 우리 부모 세대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풍요 속 빈곤이라는 말이 이 아이들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더욱 돌보고 마음껏 생각한 것들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의 확립과 확장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2 2024.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