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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으로 배우는 우리 고전 시리즈 ]를 아시나요?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 고전 작품들을 연극으로 만들어 깔깔깔 웃으며 소리내어 읽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대본으로 만들어진 고전동화라니, 참 새롭고 색다르지 않나요? 너무 익숙할 수도있고 혹은 재미없고 지루할 수도 있는 고전을 서로 대사를 주고받는 연극으로 만들었다니 이거다 싶더라고요. 실제로 대본 그자체인지라 배경과 등장인물, 음향효과, 소품까지 연극이 갖추어야할 요소들까지 꼼꼼하게 잘 설명하고 있답니다. 《 신통방통 홍길동 》: 이영민 글 / 이철민 그림 이번에 만나본 이 두 가지의 책은 우리에게도 널리 잘 알려진 흥부전과 홍길동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연극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소리 내 읽을 수 있는 대본의 형태를 띠고 있어요. 재담꾼의 재치 있는 진행에 대한 대본부터 주인공들의 대사까지 정말 깔끔하고 가독성 좋게 잘 나누어져 있어서 읽기도 참 쉽고요. 아이들이 역할을 나누어 그대로 바로 연극을 올려도 무방할 만큼, 아주 깔끔하고도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활용도도 좋습니다. 아마 초등 전 학년 아이들 학교에서 활용도가 무척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내용 전개가 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장황하지 않도록 간결하게 만들어진 것이 느껴지고요. 대사 속 단어 하나하나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었기에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겠더라고요. 또 책 속의 생생한 대화에 어울리는 생생한 삽화 또한 인상 깊었는데요. 그냥 글자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풍성하고 실감 나게 볼 수 있어 좋았고, 상상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되다 보니 그림책처럼 삽화가 내용을 더욱 실감 나고 인상 깊게 하는 것 같아요. 아마 삽화가 없었다면 정말 100프로 연극 대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두 책의 그림/글 작가님이 서로 다른데 그래서 느껴지는 느낌도 달라서 다른 책들은 또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되고, 모두가 궁금하더군요. 노는날 출판사, 토끼섬 출판사, 책내음 출판사 세 출판사가 나누어 출간한 '연극으로 배우는 우리 고전 시리즈'에는 흥부전과 홍길동 전 외에도 간에 울고, 똥에 웃고 <토끼전>과 내가 제일 잘나가 <규중칠우쟁론기>, 그리고 그깟 양반 개나 줘라! <양반전> 이 이미 출간 완료되어 있고요. 토끼섬에서 출간될 옹고집 똥고집<옹고집전>이 예정되어 있답니다. 따분함은 저리 멀리 던져버릴 책, 목소리로 직접 읽어보기 좋은 책, 오래된 옛이야기지만 생생하고 신선하게 연극으로 표현된 책이랍니다.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고전 속 주인공이 되어 내 목소리와 몸짓으로 직접 고전을 만나면 어떨까요? <연극으로 배우는 우리 고전>이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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