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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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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시작합니다》는 소리 내어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일곱 명의 성우가 저마다 낭독에 대한 생각과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어요. 우선 왜 지금 낭독을 해야 할까요.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일이 낯선 사람에게는 동기가 중요하니까요. 문선희 성우님은 그냥 눈으로 한 번, 또 소리 내어 한 번 읽어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작가의 마음이 되어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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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시작합니다》는 소리 내어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일곱 명의 성우가 저마다 낭독에 대한 생각과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어요.

우선 왜 지금 낭독을 해야 할까요.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일이 낯선 사람에게는 동기가 중요하니까요.

문선희 성우님은 그냥 눈으로 한 번, 또 소리 내어 한 번 읽어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작가의 마음이 되어 낭독해보면 그 순간, 그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데 눈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요. 낭독의 힘을 알고나면 저절로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이 생기더라고요. 목소리를 내는 일이 어렵지 않다면 처음엔 그냥 소리 내어 읽으면 돼요. 내용에 집중하여 편하게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시작이에요.

낭독할 때 목소리는 어떻게 내야 할까요. 낭독은 진짜 목소리를 발굴해내는 성장 독서법이라고 해요. 자신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게 되니까 좋은 목소리를 꺼내어 사용하면 돼요. 어떤 목소리를 꺼내어 쓰느냐는 나의 선택이에요. 목소리에 기본 요소인 호흡, 발성, 발음, 공명에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부터 보완하는 것이 좋아요. 느낌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내 목소리를 알고 싶다면 오전과 오후, 또는 운동 전과 후에 녹음을 하면 돼요. 낭독을 잘하려면 절대적 숙성의 과정을 지나야 하므로 꾸준히 낭독하는 것이 지름길이에요. 더디 간다고 비교하며 걱정하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면 된다는 조언이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실제로 낭독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고 성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은 목소리 연기자로 오랜 세월 방송활동을 해온 성우님들의 즐거운 낭독 안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왜?'로 시작해서 '어떻게?', 그다음은 각자 자신의 가장 좋은 목소리를 찾아 소리 내어 읽는 기쁨을 누리게 될 거예요. 나에게 낭독은 나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힘이에요.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내 목소리조차 듣기 싫었는데 차분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읽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된 것 같아요. 나를 위한 낭독 명상법이 정말 좋아요. 매일 조금씩 낭독해보면 무엇이 좋은지 깨닫게 될 거예요.

 

 

"낭독은 한 발 한 발 낙엽 밟는 것과 같아요.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것.

내가 내는 발자욱 소리에 집중하면서 걷는 것. " (31p)

 

"'책은 독자에게 가닿아 한 권 한 권 새로 쓰여진다'는 한강 작가의 말처럼,

같은 책이어도 읽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테니 낭독자마다 새로이 그려지는 세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건

낭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127p)

 

"새벽이든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어요. 그저 읽어 보세요.

당신이 잃었을지도 모르는 삶의 균형을 낭독이 가져다줄 겁니다." (170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a*****7 202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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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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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삶의 교훈이나 성장 및 성공을 위한 절대적 가치에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것이다. 다만 어떤 형태로 접하며 꾸준함을 바탕으로 한 이해와 활용을 병행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평가와 판단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책읽기의 방식, 특히 낭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의 효과와 의미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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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삶의 교훈이나 성장 및 성공을 위한 절대적 가치에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것이다. 다만 어떤 형태로 접하며 꾸준함을 바탕으로 한 이해와 활용을 병행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평가와 판단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책읽기의 방식, 특히 낭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의 효과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기존의 독서 방식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그리고 배우게 되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낭독을 시작합니다> 책에서는 성우라는 직업적 특색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고 다수의 전문가가 말하는 낭독의 장점과 소리내어 책읽는 행위에서 무엇을 배우거나 발견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기에는 색다르다는 느낌을 체감할 것이며 특정 주제나 이야기 등을 전달할 때, 생각보다 그 효과와 장점, 의미 등이 크다는 점도 함께 읽으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영역으로 볼 수도 있고 직업적인 의미가 강하게 반영된 책으로도 볼 수 있지만 확실히 배우며 활용 가능한 형태로 소개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그런 책일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서 활용하거나 소통의 의미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며 생각보다 소리내어 책읽기가 주는 장점과 공감대 형성 등이 더 크게 와닿는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낭독을 시작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책에서 표현되는 방식을 통해 독서가 주는 더 큰 가치와 의미에 대해 체감해 볼 수 있어서 가볍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그런 독서 관련 에세이북으로도 많은 분들이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그리고 원하는 형태로의 활용을 고려했으면 하는 책이다.

 

<낭독을 시작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예전의 아날로그적 방식에서 새삼 배우게 되는 의미로도 판단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공감대 형성, 그리고 개인이 바라는 성장이나 자기계발적 요소에도 충분히 접하며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양성과 특장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책일 것이다. 소리내어 책읽기와 낭독을 통해 책에서는 어떤 핵심가치를 우리들에게 표현하고자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기존의 독서법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며 배울 만한 의미도 많아서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m**********m 202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낭독을 시작합니다, 낭독, 소리내어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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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우 7분이 집필하신 <낭독을 시작합니다>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때 큰 아이의 꿈이 성우였기에, 잠깐 관심이 있기도 했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낭독'에 남달리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발전' 하는 도구로써 낭독을 생각만 해보았지, '힐링'으로써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이 책을 읽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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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우 7분이 집필하신 <낭독을 시작합니다>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때 큰 아이의 꿈이 성우였기에, 잠깐 관심이 있기도 했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낭독'에 남달리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발전' 하는 도구로써 낭독을 생각만 해보았지, '힐링'으로써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이 책을 읽고 이어령 선생님의 책을 천천히 낭독하며 감정에 집중하고 천천히 음미해보면서 힐링하는 부분을 읽고 저도 좀 더 낭독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낭독이란 말하기 수업의 한 페이지이기도 하고, 성장으로 가는 길에 큰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을 떠나서, 저 스스로 한 번 책을 천천히 목소리에 담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책에 나온 이어령 선생님의 책이 아니더라도, 책장을 한 번 뒤져봐야할 것 같습니다.

낭독은 자기표현의 시작이자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어떤 감성을 좋아하는지 말입니다.

 

 

목소리가 좋지 않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정성 어린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면,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주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해요. 조금 뻔한 것 같지만.. 제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를 생각하면, 마냥 뻔한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좋은 글 읽기.

특히 소리 내어 읽기는

글이 지닌 논리와 감수성을

껍데기만 훑고 지나가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글의 내용이 나의 온몸에 콕콕 박히게 저장해서

오래 남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작가가 오래 생각해서

빚어낸 단어와 문장을

마치 내 것처럼 꺼내 쓰게 되고,

논리를 찬찬히 풀어나가는 힘이 길러집니다.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야 하니,

집중하게 되고, 마음도 차분해질 수밖에요.

 

이 책을 읽으며 낭독의 힘을 제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인데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기 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와 함께 낭독을 하고, 아이와 함께 책과 관련된 어느 작은 이야기라도 나누고 나니.. 모두가 마음의 치유를 받고, 보다 더 풍부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상, <낭독을 시작합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z******e 202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낭독을 시작합니다 - 소리내어 책 읽기.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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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읽으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낭독을 시작합니다     낭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딘지 나는 내 목소리를 내어 읽는 것이 얼굴이 달아오르다못해 터질 것 같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루종일 수다를 떨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글을 소리내어 읽는 것에는 유독 부끄럽다. 그렇지만 나는 책 낭독에 대한 로망? 같은 것은 있었다.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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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읽으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낭독을 시작합니다

 


 

낭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딘지 나는 내 목소리를 내어 읽는 것이 얼굴이 달아오르다못해 터질 것 같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루종일 수다를 떨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글을 소리내어 읽는 것에는 유독 부끄럽다.

그렇지만 나는 책 낭독에 대한 로망? 같은 것은 있었다. 오디오북이나 유튜브에서 책읽어주는 채널 등을 보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했었다. 그렇지만 나는 발음도 안좋고, 성격도 급해서 긴장한 채로 엉망으로 읽을 게 뻔하지뭐, 이러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 책 제목을 보고, 해보고 싶었던 거였지- 하는 생각이 떠올랐고 이 책을 골랐다.

 


 

색깔있는 성우 7인의 <목소리 · 말 · 마음>

7명의 성우들이 쓴 이 글 속에는 낭독을 왜 시작해야하는지, 낭독의 매력, 그리고 낭독을 즐기는 방법들, 올바른 소리내는 방법뿐 아니라 성우들의 이야기들도 같이 녹아있었다.

일단, 낭독에 관한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글을 말로 표현하는 직업군의 특성인지

책의 글자크기가 비교적 크다. 그리고 소리내어 읽어도 부담이 없는 글의 길이와 리듬이 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편안하게 쉽게 읽힌다.

 


 

낭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누구나 잘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나는 내가 부끄럽다고 느꼈던 것 같다. 낭독을 하고 싶은데 초등학생이 국어책 읽는 것 같이 읽어내려가거나 몇 문장 읽다가 제풀에 지쳐버리는 순간들.

그래서 이왕이면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사실 이 책을 펼쳤다. 그래서 그 낭독의 소소한 팁, 그리고 낭독에 대한 생각들은 다시 할 수 있는 계기는 되었다.

낭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읽어가다보니 낭독을 시도하다보면 나는 나랑 친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했다. 나의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대한 것은 어떻다 표현하거나 수긍하긴 했지만 정말 오롯이 나와 내 내면의 목소리는 아직도 친해지지 못했고, 그만큼 여유있게 깊게 느끼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서 어쩌면 낭독 연습을 하면서 조금은 나에게 위로가 되는 나를 만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 중간중간에 이렇게 QR코드가 있다.

이 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인식해보면 유튜브로 연결되는데,

예시문장을 읽어주기도 하고, 책의 해당 부분을 낭독해주기도 한다.

막연히 그런 느낌이려나 하고 머릿속으로 읽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의도한 음성을 듣는 것은 꽤 많은 차이가 있어서 직접 들어보기를 추천.

오감을 여는 낭독 부분을 읽다가는 10대시절 벼락치기 공부하던 것이 떠올랐다.

시간은 부족하고 재미도 없어서 일부러 책을 소리내서 읽고 녹음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 녹음된 목소리를 들으며 학교에 걸어갔었는데 그 시험 점수는 꽤 좋았던 기억이어서 이 부분 만큼은 내가 이 감각은 잘 알지 하면서 공감을 하기도 했다.

 


 

책 중간에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 그리고 세계의 유명 성우들에 대한 부록페이지?가 있는데

이 부분을 읽다가 목소리 일기라는 아이디어에 혹했다.

사실 무심코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생각, 그 순간의 감상들을 그냥 속으로 생각하다 잊는 경우가 허다했다. 일기를 쓴다해도 그날을 온전히 돌아보고 떠올리기에는 매번 잊고 지나가는 것들이 많았는데, 어쩌면 목소리 일기를 남기면 조금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겠구나 싶었고,

사진이 아닌 부모님과의 통화 목소리를 저장하는 것 역시 어쩌면, 사진보다도 더 선명하게 그 순간의 기억과 마음과 음성이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언젠가부터 목소리를 내는 것도, 통화를 하는 것도 잘 하지 않게 되고

카톡과 같은 메신저 대화가 편해지면서 내면의 소리를 내는 것도 점차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록 방법이나 하루를 시작하면서 좋은 글귀나 말을 낭독하는 루틴을 갖는 것도 좋겠구나 생각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나를 보듬을 수 있겠구나 싶었달까.

 

 


 

치유하는 낭독 부분에서는 진짜 내 목소리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따라하기 쉬운 워밍업들이 나와있다. 호흡과 공명 등을 직접 해보고 느껴볼 수가 있는데

조금씩 계속 따라해볼 생각이다. (여전히 나는 내 몸의 사용설명서를 잘 모르는 느낌이라,

이게 맞는 건가? 의문을 갖지만 조금 예민하게 느낄 수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하실듯.)

 


 

보다 전문적인 느낌의 북내레이터. 사실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인데,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는 않겠구나 싶었다. 이런 것마저도 가능할 수 있구나 정도로 생각을 멈췄다.

그렇지만 그저 나와 책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란 문구에서처럼 가볍게 시작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내어, 나의 온 몸의 감각을 이용하여 책을 읽어나가는 일.

그리고 그 감각을 오롯이 내 마음으로 와닿도록 느껴보는 일.

조금 느리더라도 서툴더라도 새해에는 한 번 도전해볼까 싶어졌다.

'어쩌면 정말 내가 잃었을지도 모르는 삶의 균형을 낭독이 가져다 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조금 가져보기로 했다.

낭독을 해볼까 생각이 들었다면 이 책을 읽고 부담없이 즐겁게 시작하기를.

 


 

 

 

d*********l 202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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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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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성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직업으로 성우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낭독이 필요한 순간들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책을 읽다가 감동적인 부분이 나오면 다시 읽어보기 위해 체크를 해놓습니다.. 밑줄을 치거나 책갈피로 표시하지요. 저는 일단 그냥 체크만 해놓고 끝까지 다 읽은 후에 다시 체크해놓은 부분을 힌번 더 읽어봅니다. 그렇게 책한권을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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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성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직업으로 성우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낭독이 필요한 순간들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책을 읽다가 감동적인 부분이 나오면 다시 읽어보기 위해 체크를 해놓습니다.. 밑줄을 치거나 책갈피로 표시하지요. 저는 일단 그냥 체크만 해놓고 끝까지 다 읽은 후에 다시 체크해놓은 부분을 힌번 더 읽어봅니다. 그렇게 책한권을 끝내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조그맣게 소리를 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좋은 글을 발견하면 밑줄을 긋거나 메모하는 일은 흔한 일이지요. 낭독은 좋은 내용을 더 잘 새기려고 마음에 밑줄 긋는 일과 같습니다. 낭독이 재미있으려면 처음엔 책 한 권을 다 정복하겠다는 생각보다 짧은 문장에 먼저 집중해 보세요. 읽고 싶은 부분, 마음에 드는 문장만 발췌해서 읽어도 괜찮아요. 고딕체 글자처럼 마음에 와닿는 글자만 소리 내는 거지요.
좋은 글을 천천히 음미하며 낭독하다 보면 어휘도 확장되고 표현력도 풍부해집니다. 자신감이 생겨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16p.

전문가들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합니다.

소리를 내어 보세요.
읽지말고 말해보세요.
메타인지 낭독을 해보세요.
잘 들어보세요.
대상을 두고 낭독하세요.
꾸준히 즐겨보세요.
낭독을 하면서 리듬을 느낍니다.
낭독은 읽기가 아니라 말하기.

이렇게 가벼운 듯이 말하는 한마디가 가볍지 않습니다. 아. 이런 세계가 존재하는구나. 읽는 순간 단어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거기에 낭독의 대가들이 추천하는 낭독책들도 골라줍니다. 동화책이나 성경, 혹은 인문학서적.

무엇보다 낭독을 잘 하는 사람들의 에세이라서 글 자체가 낭독하고 싶은 느낌을 줍니다. 책을 읽다가 혼자 소리죽여 읽어봅니다. 서너번 눈으로 읽는 것보다 한번 소리내어 읽는 것이 확실히 다릅니다. 소리를 내면 무언가 울림이 있습니다.
독서를 계속 하다보면 얻는 즐거움과 또다른 낭독의 깨달음이 있습니다.

#소리내어책읽기 #낭독 #낭독을시작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e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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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힘으로는 어지할 수 없는 텅 빈 마음이 내 목소리로 전이됩니다. 그 목소리가 다시 나를 위로합니다. 선생님과의 멈출 수 없는 대화는 표면이 아닌 마음의 진피층까지 흡수되는 영양크림이 되어 가르침을 줍니다. 울어도 되다고, 표현해도 된다고. 어른도 죽음 앞에서 엄마를 찾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 모든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요. (-15-)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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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힘으로는 어지할 수 없는 텅 빈 마음이 내 목소리로 전이됩니다. 그 목소리가 다시 나를 위로합니다. 선생님과의 멈출 수 없는 대화는 표면이 아닌 마음의 진피층까지 흡수되는 영양크림이 되어 가르침을 줍니다. 울어도 되다고, 표현해도 된다고. 어른도 죽음 앞에서 엄마를 찾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 모든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요. (-15-)

"낭독은 자기 표현의 시작이자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어떤 감성을 좋아하는지 말입니다." (-19-)

목소리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자 도구입니다. 좋은 목소리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분명 있습니다. 예쁜 그릇에 담긴 음식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처럼요.하지만 대화를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있듯, 평범한 듯 들리지만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가 있습니다. 목소리에도 좋은 인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25-)

낭독은 한 발 한 발 낙엽 밟는 것과 같아요.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속삭임에 귀기울이는 것.내가 내는 발자욱 소리에 집중하면서 걷는 것. 한 자 한 자 정서을 담아 소리 내어 읽는 일과 닮았습니다. (-31-)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 『수련』

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심연』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정적』

오래된 나를 버리는 시간 『승화』

제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승화'입니다. (-37-)

낭독하기 가장 좋은 때는 밥 먹고 1시간 정도 지난 후입니다. 적당히 소화된 음식이 운동에너지로 바뀌는 시점에 바른 자세로 녹음하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발성할 수 있습니다. 성우들이 다큐멘터리를 한 편 녹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시간 정도인데,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허기가 찾아옵니다. (-71-)

낭독 하면 성우, 시낭독이 떠오른다. 시인들의 출판기념회나, 작가들의 북토크 시간에 ,처음 시작하는 것이 낭독이었다. 낭독은 우리 삶의 시작이면서,우리의 존재가 될 수 있었다.책 『낭독을 시작합니다』 에서는 7인 7색 낭독 작가들이 나오고 있었다. 누구보다 낭독이란 무엇인지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그들이다. 일상 속에서 자주 나오는 성우였고,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낭독의 본질이며,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느리게 말하는 낭독의 힘이 필요하다.

낭독을 잘한다는 것은 잘 읽는 것을 넘어서서,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 좋은 삶, 좋은 인격, 좋은 말이 모여서, 남들이 듣기 좋아하는 낭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좋은 목소리를 가진 이들이 낭독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은 자연스럽다. 낭독을 통해서, 좋은 인상과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다. 한 사람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독서 낭독은 묵독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 목소리를 내가 직접 들을 수 있고, 느리게 책을 읽음으로서, 독서의 틈을 메워 나간다. 좋은책일수록 낭독을 해야 한다. 배철현 작가의 네 권의 책을 낭독을 위한 책으로 준비한다면, 인문학을 내면 속에 수용할 수 있다.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 『수련』,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심연』,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정적』,오래된 나를 버리는 시간 『승화』으로 낭독을 시작해 본다.

자연스러운 말과 언어로, 내 삶과 나의 인격을 다듬게 된다. 인격을 다듬고, 인서을 가다듬으며, 삶을 보듬어 나간다. 낭독의 힘, 낭독의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좋은 삶을 살고 싶다면,좋은 책으로 낭독을 일상화함으로서, 스스로 삶을 가꿔 나간다면, 하루하루 바뀐 인생을 살아아갈 수 있다.

 

k*******2 2023.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낭독을 시작합니다 ㅡ 문선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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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있는 성우 7인의 <목소리? 말?마음>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성우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낭독에 대한 해설서이자 지침서이고 안내서이자 워크북이다. 생각하기를 반복하며 천천히 담아낸 이책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 나는 이책을 낭독을 하며 읽었다. 낭독을 하고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고이고 목이 메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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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있는 성우 7인의 <목소리? 말?마음>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성우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낭독에 대한 해설서이자 지침서이고 안내서이자 워크북이다.

생각하기를 반복하며 천천히 담아낸 이책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 나는 이책을 낭독을 하며 읽었다.

낭독을 하고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고이고 목이 메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 역시 이어령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느낀 경험을 이야기 해 주는데 그 순간에도 낭독을 멈추지는 않는다. 낭독을 통해 선생님과 나누는 깊은 대화를 마음 속까지 집어 넣는다.

낭독은 좋은 내용을 더 잘 새기 려고 마음에 밑줄을 긋는 일과 같다는 문선희 성우의 말처럼 낭독을 하는 순간에 나의 오감은 깨어난다. 말하고, 듣고, 흉통이 울리는 작은 진동과 떨림. 그 순간에 나는 깨어있게 된다.

낭독을 통해 감정의 수평을 맞출 수 있다는 정남 성우의 말까지 더하면 낭독은 명상의 한 방법이 분명하다.

 

저자들은 낭독을 통해 몰입의 경험과 오롯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경험들을 들려준다.

 

낭독은 과정을 사랑하게하고, 켜켜이 쌓인 매일의 노력으로 만든 나라는 그릇을 사랑할수밖에 없게 만든다.

 

책속 곳곳에 담긴 큐알 코드를 열어보면, 각 에세이를 쓴 성우들의 음성으로 책을 읽어준다. 눈으로 볼땐 막연히 상상하게되는 변화들이 영상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같은 문장도 어디에서 쉬고, 강조를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글을 마주하는 느낌이 든다.

 

평소 오감을 깨우는 일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용순 성우의 오감훈련법을 따라도 좋을 것 같다.

 

임미진 성우에게서 아이와 함께 읽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목소리로 그림 그린다는 상상이 너무 귀여웠다.

 

함께 낭독을 하는 것을 보니, 이미 알고있는 동백꽃도 새롭고 생생하게 다가왔다. 나중에 우리 아이와도 이렇게 목소리로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상상되어 설레었다.

 

조예신 성우의 공명 트레이닝도 진짜 성우들의 세상을 보는것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무엇이든 그냥 타고난 재능으로만 얻어지는 것은 없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는 서혜정 성우님의 말에 이광형 총장님의 실패론도 다시 떠올려본다.

어느 한 분야의 대가들은 같은 사고로 그 자리에 서있는구나 감탄을 하게된다.

 

단순히 목소리 뿐만 아니라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과 낭독 그 자체의 기쁨, 새로 만나는 세계에 대한 무한한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낭독의 세계다.

 

 

낭독의 길로 접어들고싶은 예비 북내래이터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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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2023.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 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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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낭독을 시작합니다 문선희, 정남, 이용순, 임미진, 송정희, 조예신, 서혜정 지음, 수신지 그림 / 페이퍼타이거 / 280쪽       오래전부터 낭독에 관심이 많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낭독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을 좋아했고, 목소리로 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자연스럽게 낭독봉사에도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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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낭독을 시작합니다

문선희, 정남, 이용순, 임미진, 송정희, 조예신, 서혜정 지음, 수신지 그림 / 페이퍼타이거 / 280쪽

 


 

 

오래전부터 낭독에 관심이 많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낭독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을 좋아했고, 목소리로 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자연스럽게 낭독봉사에도 관심이 생겼다.

 

대학 때 우리 지역의 복지관에 봉사 신청을 했었는데, 서로 여러 가지 사정이 생겨 낭독봉사자 교육만 받고 봉사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 얼마 전, 좋은 기회로 6시간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낭독 봉사를 했다. 하루에 3시간씩 이틀 봉사활동을 하고 왔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든 생각은, 뿌듯하기도 했지만,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 죄송하기도 하고 '좀 더 연습하고 올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해마다 모집하는 봉사활동이라서 올해도 모집을 한다면, 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서 녹음을 하면서 책을 낭독하고 계속 들어보면서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적게는 20여 년, 많게는 40여 년 동안 성우 생활을 하고 있는 일곱 명의 성우가 자신의 낭독에 관한 생각을 담아 책을 냈다고 한다. 문선희, 정남, 이용순, 임미진, 송정희, 조예신, 서혜정 성우가 그들이다. 그래서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일곱 명의 성우들의 낭독에 대한 생각과 함께, 낭독을 하는 마음가짐과 방법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받아들기 전에는, 낭독 대본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문선희 성우의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라는 글이 처음에 있어서인지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

 

요즘처럼 내면의 자기 돌봄이 더 절실해진 상황에서 낭독은 놀이이자 취미, 성장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 (문선희), 13쪽

 

낭독을 잘 하고 싶어서 혼자서 연습을 할 뿐인데, 즐겁기도 하고, 조금은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 말에 공감이 되었다.

 

글의 내용을 잘 전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듣는 사람을 배려하며 낭독해보세요. 그러면 내 안에 이미 가지고 있는 예쁜 목소리, 좋은 목소리가 살며시 나올 겁니다.

-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 (문선희), 25쪽

 

어떻게 하면 낭독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는데, 여기 있었다. 그동안은 글의 내용을 그냥 읽기만 한 것 같은데, 앞으로는 듣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낭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른 성우들의 이야기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송정희 성우의 글 ‘너와 나, 우리를 위한 낭독’ 중에서 ‘초보는 발음부터’ 연습해야 한다는 부분. 거기서 발음 연습을 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데, 그 부분을 표시해두고 꾸준히 연습해본다면 좋을 것이다. 이 부분 말고도 군데군데 표시해두고 연습해봐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낭독을 배워서 북내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서혜정 성우의 ‘오디오북과 북내레이터’라는 글을 읽어보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낭독을 해봐야겠다. 좀 더 즐기면서, 좀 더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YES마니아 : 로얄 r******6 2023.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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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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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읽으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책 표지에 있는 문구다. 소리 내어 읽는다는 것에 대한 나의 두려움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쓰는 기분>이라는 책에서 저자 박연준은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 좋다고, 그 리듬을 느껴볼 수 있다고 썼다. 나는 책을 읽은 뒤 종종 시를 소리 내어 읽었다. 아무도 듣지 못하고 오로지 나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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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읽으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책 표지에 있는 문구다. 소리 내어 읽는다는 것에 대한 나의 두려움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쓰는 기분>이라는 책에서 저자 박연준은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 좋다고, 그 리듬을 느껴볼 수 있다고 썼다. 나는 책을 읽은 뒤 종종 시를 소리 내어 읽었다. 아무도 듣지 못하고 오로지 나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색했다. 어떤 방식으로 '읽기'를 해야 하는지 전혀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디서 숨을 쉬어야 할지, 강조가 필요한지 가이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을 골랐다.

 

책은 목소리, 낭독에 대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성우 7인이 같이 썼다. 챕터 주제에 어울리는 글이 3~40페이지씩 있고, 칼럼 2개가 삽입되어 있다. '낭독'이라는 주제에 충실하면서 가독성이 좋은 것이 큰 장점이다. 낭독 잘하는 법, 호흡과 리듬의 중요성, 오감 훈련법, 소리 근원 찾기 등 방법에 관한 설명도 있는데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낭독, 말하기 실력을 발전시키는 가장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책 중간에 QR코드가 있어 인식하면 바로 영상으로 연결되긴 하지만 소리는 글로 온전히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내가 이해한 게 맞는지 알고 싶을 수 있을 것 같다. 글로 낭독을 접하는 것의 한계랄까. 그래도 나는 책으로 접하는 것이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낭독이 궁금한 사람, 발성과 목소리 등 말하는 것에 발전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아예 이쪽 분야에 지식이 없다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 속에서> 

낭독은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지요. 소리 내어 읽을 때 집중이 더 잘 되거나 소리 내어 읽는 것 자체를 즐기며 혼자 낭독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혹은 누군가를 위해 낭독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낭독을 한다'라고 하면 '소리 내어 읽다'의 '소리'에 더 주목하는 것 같아요.

낭독을 하다 보면 잘 하고 싶어지지요. 그런데 그 잘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낭독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마음에 담기도 전에 소리부터 내는 거죠. 매끄럽게 잘 읽어주려는 데만 열중하다 보니 마음속에 내용이 들어오지 않는 거예요.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멋진 소리로 낭독을 하려고 합니다. 또 틀리지 않게 읽는 것에만 열중한 나머지 책을 읽으면서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객이 전도됩니다.

-P105 이용순 성우 <오감을 여는 낭독> 中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보라 할 때 버벅대지 않고 끝까지 읽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 누구도 그렇다고 가르쳐 준 적 없었는데 그게 이어졌다. 사회에서도 습관은 이어졌고 낭독할 일이 생길 때마다 나는 그렇게 마음이 급했다. 안 그래도 말이 빠른데 긴장이 되니 더 빨리 말하게 되었다.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 그때의 내 소리에는 마음이 없었다는 걸 알았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낭독을 하고 있는가? 어쩌면 가장 기초일지도 모른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나 갈팡질팡 길을 잃었을 때, 좋은 글들을 찾아 펼쳐보세요. 이내 일렁였던 파장이 잔잔해지는 것을 느낄 겁니다.

책을 읽으며 좋은 글을 발견하면 밑줄을 긋거나 메모하는 일은 흔한 일이지요. 낭독은 좋은 내용을 더 잘 새기려고 마음에 밑줄 긋는 일과 같습니다.

-P16 문선희 <왜 지금, 낭독해야 하는가> 中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w*******8 2023.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