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의 로키는 토르 이야기에서 벗어나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다른 캐릭터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하고 실드와 일하기도 한다. 읽는 순서에 대한 가이드가 없으니 이 책이 어느 순서쯤 위치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시작부터 로키 혼자 숨어서 생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딱히 마블의 서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북유럽 신화에서 일어난 로키의 만행을 원전에 충실하게 재현해서 마블 딱지는 떼어도 될 만한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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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코믹스의 로키 이야기를 차례대로 읽은 뒤 로키라는 캐릭터에 더욱 관심이 생겨 이 책까지 찾아보게 됐습니다. 로키가 토르의 연인 시프의 머리카락을 자른 탓에 벌어지는 대장장이들의 대결,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 발더의 죽음 등 이미 알려진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마블의 색이 덧칠해진 느낌입니다. 시즈 이전의 로키가 가졌던 악감정의 뿌리가 여기에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