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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우주와 같다고 한다. 우주의 원리를 모두 다 알기 어렵듯이 인간의 몸에 대해서도 모든 것이 다 밝혀지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는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의 몸에 대해 관심이 없었떤 것이 아닐까? 저자는 인간의 발가락은 3개는 무조건 같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 여정의 출발을 시작한다. 또한, 이 책을 쓴 이유도 바로 교양 수업에서 다루던 주제들 중에 학생들이 재미있어했던 주제이자 저자가 13가지로 엄선한 주제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읽어가는 동안 정말 말그대로 교양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 교양을 채워주는 데 이만한 책이 없겠다는 생각이었다. 우리 몸의 뇌, 피부색, 암 등 그 주제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과거 문화나 사회, 과학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며 독자에게 우리 몸에 대한 정보를 샅샅히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의 원형은 내면인지 외면인지, 우리 몸에 대한 체벌에 대한 의미, 보건의 통제와 개인의 자유 중 어느것이 중요한지 등 사회적으로, 윤리적으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생각거리도 함께 던져주고 있다.
현직교사 입장에서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이 없을 정도로 술술 읽히게 책이 잘 써졌다고 생각했다. 또한, 수업 중에 아이들에게 여러 내용들에 대해, 생각할 거리에 대해 수업해도 될 정도로(말그대로 이 책조차 교양 수업의 바탕에서 만들어졌기에) 영양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우리 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한다. |